20200901_192247 -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방향 보은 속리산 IC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보은소방서 119구조대가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은소방서 보은 속리산IC 인근 고속도로 사고 화물차-트레일러 추돌 1명 사망 1일 오전 11시 53분께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 방향 속리산 IC 인근에서 A씨(59)가 운전하던 4.5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5t 화물차 운전자 B씨(51)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1일 오전 11시50분께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IC 인근에서 A(59)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트레일러 운전자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를 폭행한 A(여·40)씨를 폭행·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8시30분께 충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병동에서 간호사 B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체중 측정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고의로 체중을 감량해 현역 입영을 기피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2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오창섭)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10월 키 177.4㎝·몸무게 55.7㎏으로 신체등위 3급의 현역병 입영 대상자였지만, 2017년 4월 병역 판정검사 당시 키 179.3㎝·몸무게 47.6㎏을 받아 4급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 됐다. 검찰은 A씨가 고의로 체중을 줄였다고 판단해 2018년 A씨를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질병이나 사고 등 급격히 체중이 감소할 특별한 외부적 요인이 없다"며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검사 측이 제출한 증거만으로 피고인이 병역 의무를 감면받을 목적으로 인정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한 뒤 "현재 재측정을 하더라도 신체등급 4급 대상자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는 점 등을 보면 동기가 있었을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원심을 파기했다. 2심 재판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55분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28명이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주민 A(59)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원 B(35)씨는 화재를 진압하다 귀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5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20대가 법정 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 B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는 등의 메시지도 B씨에게 보냈다. A씨는 2019년 7월 유사한 방법으로 B씨를 협박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조 부장판사는 "교제를 거절하는 피해자에게 반복적으로 범행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라며 "피고인이 지적장애 2급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8일 오후 6시32분께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인근 하천에서 A(81) 씨가 급류에 휩쓸렸다. A씨는 마을 사람들에게 구조됐으나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맥박은 돌아왔으나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밭일을 보러 나간 A씨가 집중호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옥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고 시간당 30~40㎜ 안팎의 거센 비가 쏟아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27일 밤 9시36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성대리의 한 도로에서 A(22)씨가 몰던 통근버스가 2차로에 정차한 B(66)씨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앞으로 밀리면서 인근에서 교통 통제를 하던 C(42)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C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C씨는 당시 앞서가던 탱크로리가 도로 위 낮은 높이에 설치된 과속단속카메라 밑을 통과하지 못해 발생한 교통 체증을 통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6일 오후 4시49분께 괴산군 괴산읍 정용리 한 도로에서 A(73)씨가 몰던 승용차가 2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65·여)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6일 오전 6시 27분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72)씨와 또 다른 운전자 B(60)씨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26일 새벽 5시 20분께 옥천군 동이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금강휴게소 인근서 A(50)씨가 몰던 25t트레일러가 가드레일과 충돌해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경찰 인력 31명과 12대 장비로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트레일러 운전석 부분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5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트레일러 불로 1시간여 교통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운전사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20일 오전 9시24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한 석재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반이 무너져 배수관 작업을 하던 근로자 A(60)씨가 매몰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그는 사고 당시 3m 깊이의 땅속에서 배수관 작업을 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숨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대 인근에서 A(6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가족들은 전날 밤 10시12분께 "물에 들어간 남편이 나오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다슬기를 잡으러 간다며 물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학술대회 포스터 제작자에 자녀 이름을 허위로 올리는 등 '가짜 스펙'을 이용해 자녀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한 교수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오창섭)는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대학교수 A(61)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아들 B(31)씨는 1심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에서 벌금 1천만 원으로 감형받았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이 입시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 부족하다"라며 "범행 수단과 결과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 설명했다. 청주의 한 사립대학 교수인 A씨는 지난 2011년 한 학술대회에서 자신이 발표한 포스터 제작자 명단에 아들의 이름을 허위로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발표 포스터 3장 중 1장에는 B씨를 1저자로 등재하고, 2장에는 2저자로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대학 산학협력단 산학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업체 의뢰를 받아 진행한 연구결과를 특허출원하며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B씨를 공동특허권자에 올린 혐의도 있다. B
[충북일보] 반려견의 목줄 관리를 소홀히 해 행인을 다치게 한 견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부장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견주 A(63)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사람 왕래가 잦은 곳에서 진돗개를 기르면서 목줄을 단단히 묶는 등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점이 인정돼 이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일 오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자신의 집에서 기르던 진돗개의 목줄을 단단히 묶지 않아 행인 B(66)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목줄이 풀린 진돗개에 허벅지 등을 물린 B씨는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집행유예 기간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2)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과거 폭력 행위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동종 범행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다시 범행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월 14일 새벽 3시5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다 옆 차로에서 주행하던 경차를 들이받았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별다른 이유 없이 주먹으로 폭행했다. 현행범 체포돼 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다른 경찰관을 이마로 들이받아 다치게 했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2%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18년 9월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집행유예가 끝나기 전 다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용역 계약과 정비업체 선정 등을 대가로 업체 대표에게 금품을 받은 청주의 한 지역 재개발 조합장이 법정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뇌물수수·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직1구역 조합장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4천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추징금 1천570만 원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조합원의 신뢰를 저버리고 재개발 업무 집행의 공정성과 청렴성을 저해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2년 8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정비사업전문업체 대표 B씨에게 다섯 차례에 걸쳐 현금 1천5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정비사업 업체 선정 및 용역 계약 체결 과정에서 특정 업체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16년 12월 총회 대행업체로 계약한 업체 운영자와 공모해 총회 관련 서류를 위조해 청주시에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A씨에게 돈을 건네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원구 사직
[충북일보] 승차 거부를 이유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폭행·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판사는 "범행 동기나 정황 등을 고려할 때 약식명령의 벌금형이 무거워 보이지 않아 약식명령과 동일하게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2일 오후 4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64)씨의 어깨를 우산으로 내리치고, 택시 카드 결제기를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포장된 오리백숙을 던지기도 했다. A씨는 경찰에 "택시기사가 승차거부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그는 검찰이 자신을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하자 "형이 무겁다"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길거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후배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뒤 달아난 A(26)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새벽 3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거리에서 동네 후배 B(24)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목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도주 10시간여만인 오후 2시께 음성군에서 현행범으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유산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동생을 둔기로 마구 때린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범행 수법이 매우 위험하고, 피해자가 크게 다쳐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0일 밤 10시께 진천군의 한 거리에서 동생 B씨를 각목으로 마구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유산 문제로 동생과 다투다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일 오전 0시48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옥천분기점 목천IC 방면 1㎞ 지점에서 A(60)씨가 몰던 택시가 갓길에 멈춰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탑승자 B(57)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자를 차로 옮겨 인근 버스 승강장에 유기해 숨지게 한 A(49)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7일 낮 12시53분께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한 도로에서 자신의 1t 화물차를 몰다가 길을 건너던 B(67·여)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B씨를 차에 싣고 2㎞ 떨어진 양강면 묵정리 한 버스 승강장에 유기했다. B씨는 이날 오후 4시17분께 행인의 신고로 발견돼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오후 5시59분께 영동읍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검거 당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자를 차로 옮겨 인근 버스승강장에 유기해 숨지게 한 A(49)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유기 도주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낮 12시53분께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에서 자신의 1t 화물차를 몰다가 길을 건너던 B(67·여)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B씨를 차에 실고 2㎞ 떨어진 양강면 묵정리 한 버스승강장에 유기했다. B씨는 이날 오후 4시17분께 행인의 신고로 발견돼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59분께 영동읍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검거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9시48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18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사진). 이 불로 대피하던 주민 1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층 가구에서 시작된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6일 오후 3시1분께 음성군 생극면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