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충주 도니돼지, 다온봉사회는 26일 사골과 깍두기 등을 홀몸노인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을 위해 다온봉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30~40대 청년들이 모여 도니돼지로부터 후원받은 한우사골을 직접 끓이고 깍두기를 담았다. 다온봉사회 주유진 회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께해주신 도니돼지와 다온봉사회에 감사드린다.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봉사자와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6일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아동복지 시설인 진여원을 위문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소방서는 진여원에 수건과 청소기를 기증하고, 화재예방 지도점검과 관계자 면담 등을 진행했다. 이상민 서장은 "작은 정성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맞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적극행정 콘텐츠(표어) 공모전'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교직원 17점, 학생 5점, 학부모 13점, 시민 25점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실천·변화를 다짐하는 내용의 작품 60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청렴해YOU #적극행정해YOU #세종교육칭찬해YOU'가 최우수, '적극행정 제대로 소극행정 제로로 세종교육 제일로'와 '청렴품은 적극행정, 미래여는 세종교육!' 등 2점이 우수작품으로 뽑혔다. 이밖에 '이리 와!(WOW) 적극행정, 저리 가!(OUT) 소극행정'을 포함한 4점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22점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세종시교육청 공문서 또는 대외 홍보자료 등에 적극 활용된다. 수상자들에게는 26일 이후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국·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교육청 본청, 공립학교(유치원·특수학교 포함), 직속기관 등 151곳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실시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국·공유재산의 대장정보와 실제 현황의 일치 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유휴재산을 발굴하고, 점유·피점유 현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2개 이상 인접토지의 합병 등을 통해 토지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경계측량 후 반영구 경계석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26일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경찰서장과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연합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활안전협의회 목적 등 운영규칙 설명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논의 △기타 건의 사항 등이 다뤄졌다. 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사회 경찰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참여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경찰의 대표적인 협력 단체로 지역주민의 생활안전 관련 사항을 발굴하고 건의하며 자율방범대와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박희규 서장은 "앞으로도 생활안전협의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치안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이 최근 2023년 충북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지원사업 디지털 강사 양성 과정 '디지털 나눔 튜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은 평생학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재능의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사회·문화·경제적 가치 활동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스마트폰 실생활 활용법, 디지털 강사 필수과정, 학습자 이해, 현장실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총 25회기로 운영됐다. 총 8명의 교육생이 수료한 가운데 수료식에서는 그동안의 교육과정을 영상으로 함께 시청하고 각자의 소감을 나누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단양군 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농촌 노인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충주댐노인복지관은 향후 복지관 내 강의와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s://kwaternanum.or.kr)와 Facebook(Hyonanum Kwater)을 통해 확인할…
[충북일보]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 10여 명이 지난 25일 세종시 해밀유치원 아이들과 마주 앉았다. 이들은 아이들과 어르신 사이 문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해밀마을 은빛교사단 소속 유치원·초등학교 돌봄교실 보조교사들이다. 해밀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올해 마을계획사업으로 '은빛교사단'을 구성했다. 은빛교사단에 참여한 해밀동 거주 만 55세 이상 어르신 15명은 유치원·초등학교 돌봄교실 보조교사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기초소양 교육을 마쳤다. 은빛교사들은 아이들과 마주보기 위한 방법, 생활안전교육, 숲놀이, 뜨개질, 동극, 옛이야기 들려주기, 자연치유 텃밭 만들기 등 7주간에 걸쳐 11개 과정을 소화했다. 은빛교사단은 이날 해밀유치원 아이들과 전래놀이 실습을 하며 유치원 돌봄교실 보조교사로서 첫발을 뗐다. 송상희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스스럼없이 마주 앉아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훈훈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즐겁고, 기다리는 은빛교사단의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인덕 해밀동장도 "웃음꽃 피는 은빛교사단의 활동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충북일보] 충북도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와 인접한 대청호 무인도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대표 공간으로 개발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여년 간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청남대 앞 큰섬과 작은섬은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다"며 "업사이클링을 통해 활용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활용 계획 등을 확정한 뒤 충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 초가정에서 430m 떨어진 대청호 수역 내 큰섬과 작은섬은 각각 70만9천423㎡, 17만2천757㎡ 규모다. 이 중 큰섬은 춘천 남이섬(46만㎡)보다 두 배 가까이 커 관광지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큰섬까지 540m 규모의 다리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들 섬은 현재 충북도 공유재산으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행정구역이 대전시 대덕구 황호동에 속해 개발행위 관련 인허가는 대전시와 협의해야 한다. 김 지사는 "큰섬과 작은섬을 연계 개발이 가능하다"며 "그동안 왕래가 없어 수목이 밀식되고 생태계 보존이 잘 돼 있다"고 말했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도
[충북일보] 중앙정치권이 갈등과 반목의 극치를 보이면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방의회의원들이 협치를 실천해 눈길을 끈다. 26일 증평군 증평읍 창동리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는 증평군의회 가선거구(증평읍 증평리·교동리·중동리·대동리·신동리·창동리·초중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조윤성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연제광 의원이 추석 인사를 하는 1장의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가족과 함께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 되세요'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에는 두 의원의 사진이 함께 실렸다. 상대 정당에 공세를 펴는 중앙정치권의 정치 현수막과 사뭇 다르다.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자인 두 의원이 정당도 다르면서 1장의 플래카드를 공용한 것이다. 이들 의원은 "지역 선후배 관계이고 같은 지역구 의원으로 굳이 별도로 걸 필요가 있나 해서 같이 걸었다"고 말했다. 경쟁자 간임에도 협치를 보이면서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도 벗어날 수 있다. 정치 플래카드는 길목이 좋은 사거리 위주로 내건다. 그러다 보면 경쟁자 간에 위아래로 플래카드를 걸게 되고 넘실대는 플래카드에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을 수 있다. 증평군의회 의원들은 명절 인사 플래카드를 1명당 2장씩 부착하기로 협의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전문 도슨트 강의를 운영한다. 도슨트란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일반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해주는 사람이다. 미술관은 강의를 총 11회차로 구성해 미술사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 강의와 전문 전시 해설을 위한 실습을 실시한다. 전시 해설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성인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출석률 80% 이상의 수강생에게는 향후 시립미술관 기획전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신청은 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자우편(nello03@korea.kr)로 부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하거나 전화(043-201-0657)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가위를 맞아 충주시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 금가면에 위치한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경로당과 어르신 가구를 위해 200만 원 상당의 라면과 커피를 금가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금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복지사각지대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국수(20상자), 커피(20상자)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눴다.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10가구에 충주사랑상품권 15만 원씩을 지원했다. 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30가구에 송편, 전 등 명절 음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는 자원봉사자와 연계돼 있는 홀로노인 36명을 위한 떡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앙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10가구에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55가구에 추석꾸러미와 건강사골세트를 지원했다.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구당 5만 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김, 참치, 전병, 설렁탕)를 취약계층 50가구에 전했다. 충주사랑회는 충주시드림스
[충북일보]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추석명절을 이틀 앞둔 26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은하수공원을 찾아 성묘객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세종시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추석연휴 기간 장사시설 특별운영대책을 보고받은 뒤 은하수공원 내 시설과 공설묘지 등 시설을 살폈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 화장장 단축운영, 교통혼잡 방지를 위한 일방통행 실시, 비상상황에 대비한 종합상황실 운영 등 성묘객 지원과 안전관리에 나선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짧은 기간 많은 성묘객이 몰리지 않도록 사전 성묘와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하고 "특히 성묘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전날과 당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6-3생활권에 2024년~2025년 초·중학교 3곳이 신설됨에 따라 개교예정 초등학교의 통학구역을 설정하고 중학교 학교군을 재조정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9월 바른초등학교가 문을 열고, 2025년 3월가칭 '산울초·중'가 개교할 예정이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16조와 68조에는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편제와 통학편의를 고려해 학교별로 통학구역을 정하고, 중학교는 지역·학교군별로 설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초등학교의 경우 6-3생활권에 개교예정인 학교의 적정규모 학급편제와 학생들의 통학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바른초'와 가칭 '산울초'의 통학구역을 설정했다. 중학교는 가칭 '산울중' 개교에 따라 해밀학구가 폐지되고 6-3생활권과 통합되면서 해밀중과 가칭 '산울중'을 묶어 6학군으로 조정됐다. 신설학교 통학구역과 학교군은 개교 때부터 적용된다. 또한 개교 전 공동주택 입주로 전입한 6-3생활권 학생들을 초등학생의 경우 양지초와 늘봄초에, 중학생의 경우 도담중과 해밀중에 임시 배치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24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초등학교 통학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 원데이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데이클래스는 다음 달 11일부터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터프팅 클래스, 퍼스널컬러 클래스, 힙팟 클래스, 플라워 클래스, 가족소통 강의&미니카 조립 클래스 등으로 구성했다.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으로, 직접 방문이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71-3418~9)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옛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생활문화시설로 탈바꿈했다. 이 곳은 북카페, 음악실, 마루 연습실 등이 마련돼 군민의 휴식공간 및 동호회 활동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비상 진료 대책을 펼친다. 군 보건소는 이 기간 병·의원·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식중독 등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도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비상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옥천성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진료 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도 10월 1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한다. 추석 근무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혜수 군 보건소장은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도록 연휴 기간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손꼽히는 '영동 난계국악축제(54회)'와 '대한민국 와인축제(12회)'가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와인'이 만나 독특한 감성과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는 축제다. 축제 첫날인 12일 축제 성공 기원 타북 식과 숭모제, 종묘제례악, 왕가의 산책 거리 행렬, 난계국악단 연주회, 개막식, 축하공연, 국악 불꽃놀이 등을 펼친다. 13일은 전국 풍물 경연대회,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남원시립국악단 공연, 헤어아트 퍼포먼스, 2023영동 국제 전통 공연예술 국제학술대회 등을 연다. 14일은 어린이뮤지컬 '엄마 까투리', 대구시립국악단 공연, 지역 동아리 공연,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 인기가수(효린, 임한별, 우디) 축하공연 등으로 꾸민다. 15일은 영동군 풍물 경연대회,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 공연, 군내 학생들의 국악 공연, 대전시립 연정국악원 공연, 폐막식, 초청공연,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11개 읍·면 새마을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방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향 사랑 기금 사용처를 정하기 위해 군민과 기부자의 의견을 듣는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군에서 접수한 고향 사랑 기부금은 1억5천400만 원이며, 누적 기부 인원은 780여 명이다. 군은 이 기부금을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사용할지 봄부터 고민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고, 각 부서로부터 사업 제안도 받았다. 전문가에게 연구용역을 맡기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58건의 사업안을 마련했다. 군은 기금 사용처를 정하기 위해 우선 군민과 기부자의 관심 분야를 파악할 계획이다. 관련법을 보면 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이나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게 돼 있다. 이에 군은 4가지 분야에 관한 관심도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설문조사를 한다. 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동시에 내부적으로 기금사업안 선호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각 부서와 읍·면에서 58건의 사업내용을 검토해 옥천에 적합한 사업이 무엇인지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출범 뒤 열악한 재정 여건 보완과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2천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역대 최대 성과라는 점도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를 시작하고 1년 3개월 동안 도시 침수 예방사업 552억 원, 농촌협약 430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404억 원,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169억 원,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 139억 원 등 53건의 공모사업에 뽑혔다. 이 53개 사업의 예산을 합치면 군의 올해 애초 예산 4천331억 원의 절반 수준인 2천166억 원이나 된다. 이 가운데 국·도비는 약 1천325억 원으로 61%를 차지한다. 외부 재원 확충을 위한 군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분야별로는 안전·복지 분야 5건 962억 원, 농업·농촌 분야 10건 563억 원, 국토·교통 분야 9건 284억 원, 스포츠 분야 5건의 141억 원, 환경·산림 분야 3건 92억 원, 지역사회·주민참여 분야 4건 36억 원, 문화·관광 분야 11건 19억 원, 교육 분야 2건 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형 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충북일보] 보은군은 가을철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에 도움을 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0명이 입국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문화 가족 초청 156명과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한 필리핀 마갈랑시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34명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군내 농가에서 본격적으로 농작업 일손을 돕는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농가에서 직접 고용하는 농가형과 달리 지역농협을 통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해당 농협은 보은농협(043-540-2605)과 남보은농협(043-540-6422)이다. 으로 전화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일 이용료는 중식비를 포함해 7만7천 원을 공공형 사업자에 내면 된다. 최재형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가을철 농번기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하루 단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인력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27일까지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에서 공직자 장보기를 한다.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 장날인 26일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을 방문해 차례상에 올릴 음식과 과일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군은 많은 인원이 한 번에 몰리지 않도록 부서별로 참여 인원을 나눠 '공직자 1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를 펼친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도 보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최 군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공직자들의 장보기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군민 모두가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하도록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18홀 규모의 금왕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이 골프장은 금왕읍 오선리 산2-4번지 일대 1만3천371㎡ 면적에 18개 홀과 휴게쉼터 등을 갖췄다. 음성군에서는 생극, 맹동면에 이어 세번째 파크골프장이다. 골프장 바로 옆에는 금빛체육센터와 주차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왕 파크골프장은 15억 원(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군비 5억 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해 이달 4일 준공됐다. 군 관계자는 "생극면과 맹동면에 이어 세 번째로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열린 개장식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지역내 기관단체장과 음성군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음성군은 다음 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11월 음성생활체육공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 '아우꿈 풍물단'이 64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은시현(3년) 학생은 판소리 연기상을 받았다. 오성중은 지난 22~24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64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에 출전해 전국의 지역 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7팀과 실력을 겨뤘다. 한국민속예술제는 지역별 민속예술의 보존, 전승, 활용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리고 있다. 오성중은 이번 예술제에 상쇠 유선애(3년), 단장 김용원(3년)의 지휘아래 47명의 풍물단이 출전해 120여 년 전통의 민속 세시풍속 '목도백중놀이' 경연을 선보였다. '목도백중놀이'는 바쁜 농번기를 보내고 가을 추수를 앞둔 백중날(음력 7월 15일), 천신의례와 잔치를 벌여 농사일에 지친 고단함을 달래고 음식을 나눠 먹는 전통 민속 풍습이다. 판 열기, 교사 소리, 호리 씻기, 농사 풀이, 음식 나눠 먹기, 황포돛배, 신명풀이 순으로 장면이 구성된다 김흥수 교장은 "방과후 학교 시간을 이용해 열심히 연습한 풍물반 학생들이 대회에 나가서도 맘껏 실력을 발휘해 대견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60여 명이 25일 옥천군청사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군청 양쪽 출입문을 가로막고 차량 이동을 통제해 민원인들과 마찰을 빚었다. 이들은 전날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군과 면담하려고 했으나, 면담 장소와 요구(이동권 보장) 내용 등에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항의 집회를 열었고, 오후 5시30분께부터 "공무원들도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알아야 한다"라며 군청 양쪽 출입문에 줄지어 앉아 차량 이동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군청을 찾았던 민원인들의 차량은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이들이 길을 터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특히 한 민원인은 갑자기 몸에 이상 증세를 느껴 더 기다릴 수 없는 상황에서 길을 터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해 결국 119 구급대를 부르기도 했다. 결국 민원인들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군청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 단체는 26일 오전 3시쯤 군과 협의문을 작성한 뒤 청사 점거를 풀었다. 협의문에는 장애인 이동권과 관련한 장애인단체 의견 반영과 저상버스 도입, 장애인평생학습도시사업 관련 프로그램 예산확보 방안 노력 등의 내용을…
[충북일보] 세종시 가정폭력 피해자지원 상담원으로 활동할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18명이 탄생했다. 세종시는 지난 25일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3층 세미나실에서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는 교육 진행을 맡아 지난달 28일부터 25일까지 100시간에 걸쳐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에는 시민 23명이 신청했으나 최종 18명만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이들은 세종지역에서 가정폭력 전문상담 활동가로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시는 사하의집, 제천영육아원, 고명요양원, 노인요양시설 가장 행복한 집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와 함께 위문품(과일, 김, 음료,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은 물론 제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며 시민과 함께 시정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8일부터 27일까지 위문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