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3년 증평인삼골 축제가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스무살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증평의 특산품 인삼과 홍삼포크를 활용한 △인맥파티 △홍삼포크 삼겹살대잔치 △전국인삼골가요제 △증평군민 장기자랑대회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체험행사 등이 치러진다. 군은 개청 20주년에 30회를 맞아 2030 젊은 축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청바지를 착용한 인삼캐릭터를 사용하고 드레스코드(참석복장)를 청바지에 흰 티로 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축제의 킬러 컨텐츠인 인맥파티에서는 청바지, 흰 티 착용 시 맥주, 인삼튀김 등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청바지 줄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돼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팸투어 실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안내·홍보물 등에 외국어 표기를 병행하고 외국인 예능프로그램(증평 인삼갓탤런트), 공중서커스 등 맞춤형 관광이벤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콘텐츠 인맥(인삼+맥주)파티 확대, 코로나 이후 중지했던 홍삼포크삼겹살 대잔치 행사 부활,…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세쌍둥이 출산 가구를 찾아 출산 축하 육아용품(3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날 육아용품은 세쌍둥이를 출산한 가구에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탁영애 위원장은 "호암직동에서 세쌍둥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며 "준비한 육아용품이 아이들 양육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세쌍둥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출산 가구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상자텃밭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상자텃밭교육은 가을, 겨울 재배하는 배추, 마늘 등 기초교육과 함께 가정에서도 만들 수 있는 쉽고 편리한 친환경자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활용한다. 또 재활용품을 이용해 배추를 심는 실습교육도 병행, 실습 후에 집에 돌아가서도 손쉽게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은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기로 진행된다. 회차별 20명씩 모집해 교육을 추진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11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10월 하순 교육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해 수상자에게는 텃밭 자재, 충주사랑상품권 등을 시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3~5월 동안 6회 차로 도시민 대상 친환경 베란다 텃밭교육을 추진해 12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국 매포읍에 위치한 한국철도 도담관리역이 최근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상자와 쌀10㎏ 20포를 전달했다. 작년 추석에도 후원품을 전달했던 도담관리역은 올해도 변함없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라면과 쌀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승태 역장은 "명절을 맞아 직원들과 한마음이 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살고 싶은 지역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저소득 가구 중 노후화로 주택 보수가 필요한 장애인,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지사협은 경사로가 파손돼 현관 출입 시 휠체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김윤구(68) 씨에게 재포장 공사를 지원해 이동 시 발생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현관문 고장으로 지난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은 홀몸노인 가구에 현관문 교체를 했다. 경사로 공사를 지원받은 김윤구 씨는 "경사로가 깨진 상태에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할 때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것 같아 걱정이 많았다"며 "도움을 주신 금가면 지사협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가면 지사협은 주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 노담(비흡연) 학교를 대상으로 집단 금연상담과 금연 동기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8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노담은 보건복지부에서 2020년부터 진행하는 'NO 담배'라는 의미의 캠페인으로 청소년 금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진천군 비흡연 학교는 진천중학교, 서전고등학교, 진천상업고등학교 등 3개교다. 군 보건소는 흡연 청소년 소그룹(8명 정도)을 구성해 주 1회, 총 6회기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나의 흡연 형태 및 흡연유형 알아보기 △흡연력 △건강력 파악을 위한 가족 가계도 그리기 △담배 바로 알기 위한 퀴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을 이해하고 흡연 행동 파악, 금연의 중요성 인식, 스스로 금연 목표 등을 설정해 금연 실천을 이어 나가고 있다. 비흡연 학교 3개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금연 동기 강화 물품 제공, 최신 내용을 반영한 교육자료 제공을 통해 흡연 예방 교육을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금연 문화 확산, 건강증진을 위해 청소년 흡연 예방에 최선의 노
[충북일보]청주시가 2023 청원생명축제 개막식을 이틀 앞두고 프레스 투어를 진행했다. 시는 4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지역언론인들을 초청해 축제 일정과 신설된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김종관 시 농업정책국장은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을 알리고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란 주제로 마련됐다.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낙화놀이'다. 공원 강변에 숯으로 만든 긴 줄을 태우는 행사로, 바람이 불때마다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8일 저녁 7시 30분에 선보인다. 또 올해는 임산부들에게 청원생명쌀 10kg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리기 위해 시가 마련한 행사다. 현재 임신 중인 임부나 올해 출산한 산부가 임신과 출산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축제장에 방문하면 축제장 무료 입장과 함께 청원생명쌀이 증정된다. 여기에 올해 축제부
[충북일보] 충북도 캐릭터인 '고드미'와 '바르미'를 활용한 도계 조형물을 교체하기 위한 디자인의 윤곽이 잡혔다. 도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도계가 없는 증평군을 제외한 10개 시·군과 협의 후 지역별 도계 조형물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교체에 들어갈 충북 도계 조형물 설치를 위한 디자인의 기본 방향이 정해졌다. 이 디자인은 글자체로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사각형 기단 위에 설치된 고드미와 바르미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직지 청주' 등 도내 시·군을 상징하는 문구를 적는다. 기단에는 지난 4월초 공모를 통해 확정한 충북의 새 이름인 '중심에 서다'와 심벌마크(CI) 등이 새겨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달 중 이 같은 틀을 토대로 도내 시·군과 도계 조형물 확정을 위한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때 기단 위에 설치할 조형물 재질과 시·군이 원하는 지역별 도계 문구, 추가 요구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모든 지자체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 설치 장소, 예산, 시·군과 예산 분담 등 계획을 수립해 조형물 교체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가 조형물 교체에 나선 것은 낡고 오래됐을 뿐 아니라 충북 미래상을 반영하는 데 한
[충북일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 9월 공식 출범한 가운데 사무 처리 지원을 위한 지방시대지원단 설치 등이 담긴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도는 4일 '충청북도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위원회 구성과 위촉 위원의 임기(2년) 등이 명시됐다. 위원의 해촉과 회의 소집, 의결 방법 등 운영에 관한 사항도 담겼다.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능별 또는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사무 처리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시책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시대지원단을 두도록 했다. 지원단은 단장 1명과 단원으로 구성하며 단장은 충북도 소속 공무원 중에서 도지사가 임명한다. 지원단에는 지방자치분권 등에 대한 전문적 조사와 연구를 담당할 전문 직원도 채용할 수 있다.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게 했다. 도는 조례안에 대한 입법 예고가 끝나고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11월 1일 개회하는 41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조례안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세계가 어떻게 흘러가고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를 잘 파악하고 공무원과 같이 논의할 소재를 주는 것이 도지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도지사는 충북도라는 배를 직접 움직이는 항해 조타수가 아니라 선장이 돼 방향을 정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취임 후 충북의 변화에 대해 "성과는 예상했던 것을 뛰어넘고 있다"면서 "지금처럼 가면 개혁이 또 다른 개혁을 낳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년 뒤 충북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공무원들은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지금까지 해온 일의 연장선에 있다"며 "나는 공무원들이 하는 일의 방향만 잡으면서 보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피해 등을 입은 청주시 오송읍 주민들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수해복구에 대한 청주시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기용 오송읍 이장협의회장, 유인재 노인회분회장, 김선우 수해 임시대피소대책위원장, 김영복 오송5리 노인회장 등 오송읍 주민대표들은 4일 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을 만나 감사를 표했다. 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현지조사를 진행해 침수피해 등을 입은 294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줬다. 또 이 시장은 향후 1년 동안 필요 시 추가적으로 하자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남 회장은 "겪어보지 못한 큰 호우피해였지만 두 달간의 임시대피소 지원으로 많은 시 직원들이 고생했다"며 "마음을 위로해 주고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도배, 장판 등에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데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4일 변화와 혁신 기반의 행복한 청주 구현을 선도할 새로운 비전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새로운 비전으로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일등 공기업'을 선포 하며, 내·외부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능동적 대처와 미래지향적 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편의와 복리증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고객중심', '소통신뢰', '도전혁신', '인재제일' 핵심가치 아래 △고객감동 창조 △안전·쾌적 시설운영 △ESG 기반 미래 변화 선도 △지속성장역량강화라는 4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전 임·직원 자발적,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노·사 공동 서약식을 진행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새로운 비전 2025 선포와 노·사 공동 실천 서약을 통해 공단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단의 밑그림이 준비됐고, 전 임·직원의 상호 신뢰와 노력이라는 색을 칠함으로써,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그림의 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6일간의 긴 연휴를 뒤로하고 4일 10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는 신규 임용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 시정발전유공 공무원 표창장 수여, 음주운전 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길었던 연휴 기간 시민들을 비롯해 외지에서도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우리가 만들어 놓은 시설에서 걷고 즐기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행정공백이 없도록 주민불편을 최소화해주신 공직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온천도시 선정, 대한민국 건강도시 최우수상 선정, 충주 지식산업센터 기공, 유기농체험교육센터 준공, 제51회 우륵문화제 성료 등과 같은 굵직한 성과를 내어준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30여 명의 신규 임용 공무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직생활은 쳇바퀴 돌 듯 어려움의 연속이고 많은 고비와 괴로운 순간을 맞닥뜨리겠지만 업무 앞에 당당한 공직자, 해가 지날수록 노련한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해 내년도를 대비해야 한다"며 "그동안 노력해 일궈온 양적인 확장에 내실을 더해 효용가치를 높일 방안을 고민해 달
[충북일보] '제1회 전국 난계 대금동호인 대회'가 오는 28일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 사계절 야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대금동호인들의 무대다.박명종 난계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대회장을, 손도언 민주지산 삼도봉 만남의광장 대표가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또 심사위원장은 김병성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 단원, 준비위원장은 김수곤 전국 대금 생할동호인협회장, 총괄 운영위원장 김선도 물한1리 이장이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이메일(moomoon@kakao.com)로 한다. 반주자와 고수(鼓手)를 두면 이름을 기재하고, 경연곡 mr은 사전 제출해야 한다. 참가비는 없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내년도 세종지역 학생들에게 지원될 무상교복비 33억4천300만 원이 편성된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4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 유인호 세종시의회운영위원장, 김동빈 의원,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법정전출금과 교육지원 사업을 협의·의결했다. 최 시장과 최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교육청 법정전출예산으로 803억 원을 내년도 교육청특별회계에 편성해 사용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비법정전입금과 교육경비 보조사업 39억8천만 원을 확정했다. 비법정전입금 지원사업은 △무상교복비지원 33억4천300만 원 △동지역 통학차량지원 2억5천만 원 △통학로 안전지킴이운영 1억4천만 원 △진로체험프로그램운영 3천500만 원 △신규사업 세종교육국제화특구운영 1억 원 등이다. 이 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세종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지원규모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밖에도 협력 사업으로 △세종교육국제화특구 사업추진 협력 △세종유보통합추진단 운영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관련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 전 구상했던 세종시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이 하나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세부적인 부분을 구체화해 나갈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최 시장은 4일 긴 추석연휴 끝에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제2의 수도, 정치·행정의 중심, 한글문화수도, 정원 속의 도시, 미래전략도시, 비단강 프로젝트 등 큰 그림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법률적으로나 예산적으로 근거를 갖춰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세종시가 국정·정치·행정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한글날 정부 경축식이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한글문화수도로서 세종시의 입지도 차근차근 굳혀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캐나다 커뮤니티즈인블룸(C.I.B)으로부터 정원도시 인증을 받으며 '정원속의 도시 세종'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며 "양자 분야의 대표적인 미국 기업·대학과 협력을 도출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공약과제를 중심으로 시정 핵심현안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시청 모든 공직자의 적극적인
[충북일보] 충북도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크게 늘었다. 4일 도에 따르면 민선 7기 때까지 2만명에 그쳤던 구독자 수는 민선 8기 1년 만에 7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기준으로 7만5천100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많다. 도는 성장 비결로 단순히 행정 정보를 전달하는 획일적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시트콤, 홈쇼핑 등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제공해 구독자 관심을 유도한 것을 요인으로 꼽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도 유튜브 구독자 수는 2011년 12월 개설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2만명 대에 머물렀으나 1년여 만에 319%까지 급등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기 위한 농사의 신, 충북 할매의 손맛 대회, 충북 1분 취향 여행사, 충북 아재의 취미생활 등은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유튜브 제작을 전담하는 최재봉·천영현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주요 도정 현안을 쉽고 재미있게 안내하는 영상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는 앞으로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통한 도정 홍보와 유익한 정보 전달로 도민과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
[충북일보] KB국민은행은 최근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에 전통시장 사랑 나눔 키트 50상자(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물품은 지역 내 고립가정 37가구와 2인 이상 장애 등록 13가구에 전달됐다. 이승한 관장은 "국민은행의 전통시장 사랑 나눔은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생하는 복지를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나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활연수원은 최근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을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한부모 장애가정 아동의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이승한 관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자활연수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동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5일부터 15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중원문화 탁본전'을 개최한다. 중원문화 탁본전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대표적인 유물들의 탁본을 대중에게 선보여 중원문화를 전승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충주의 문화재 조사연구전문기관인 국원문화재연구원의 협력으로 연구원이 소장한 주요 문화재 탁본 2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충주고구려비, 무령왕릉 지석, 단양 신라 적성비 등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비문 탁본과 여주 고달사지부도 사천왕상, 비천상 등 고려시대 조각상 탁본이 전시된다. 삼국의 역사와 문화가 융합돼 형성된 중원문화의 발전과정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특별한 체험은 전시의 재미를 더한다. 충주고구려비 탁본 체험과 수막새에 그려진 전통문양을 색칠해보는 컬러링 체험이 상시로 운영된다. 주말에는 어린이를 위한 '3d펜으로 만드는 삼국시대 마을 만들기'와 '전통문양 쿠키 만들기'를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여러 지역에 자리잡은 유물들이 탁본이라는 형태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한 자리에 모은 전시"라며 "수천 년의 역사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융합되고 발전해 온…
[충북일보] 제천계획공모관광사업단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천 의림지 및 의림지 뜰에서 관광객들 대상으로 '제2회 농경문화 예술제'를 개최한다. 작년 처음 개최된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는 2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에서 그 역사성을 바탕으로 문화적 예술을 접목해 펼쳐지는 축제다. 대표 프로그램은 의림지 농경문화 런닝맨, 주제공연 '2천년의 보물' 농기계·농기구 전시회, 볏짚 아트, 의림지 달밤나이트 주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제공연은 의림지 역사상 최초의 수상뮤지컬을 기획하고, 도전해 시작 전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의림지 뜰에서 생산되는 '천년미소' 쌀을 활용한 떡 나누기, 의림지 뜰 보물찾기 등 의림지와 의림지 뜰 2개의 장소에서 총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의 즐거움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 극장에서는 축제기간 중 야간 프로그램(13일 노래하는 대한민국, 14일 달밤 나이트 주막, 15일 히든싱어 콘서트)과 의림지 디지털 전시전, 주제공연을 상영될 계획이다. 박준범 단장은 "의림지의 농경문화와 역사적인 의미를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전달될 수…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시설개선 공사를 위해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을 오는 12~18일 휴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휴장기간 노후배관·조리실·안치실 바닥 교체공사, 휴게공간 조성 등 시설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은하수공원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는 정상 운영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김주성(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은 4일 괴산댐의 신속한 용도 전환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324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괴산댐 월류 등에 따른 수해로 막대한 주민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올 여름에는 괴산댐의 월류로 인한 피해가 급증해 2017년 대비, 총피해액이 4배를 넘어섰다"며 "이재민은 10배 이상,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액은 각각 4배와 5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괴산댐의 홍수조절 능력이 거의 없는 것은 기본적인 물그릇 자체가 작은 데도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댐 수위를 항상 높게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괴산댐의 다목적댐 전환 △달천 정비를 포함한 괴산댐 수해방지 대책 수립 △괴산댐의 면밀한 안전진단 시행 등 정부 차원의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괴산댐 관리 대책을 촉구했다. 괴산댐은 지난 7월 15일 집중호우에 월류하면서 하류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공공·사유시설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나흘 뒤 행정안전부는 괴산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한편 괴산군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13일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에 사는 아내 이선희 시인과 남편 김기숭 사진작가가 4일 시와 사진이 함께하는 포·포집(Poem & photo) '사랑하고 열매 맺고'를 발간했다. 이 부부는 함께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아내가 시를 공부하고 이번에 시와 사진이 어우러진 '포·포집'이란 이름을 붙여 책을 냈다. 책장을 넘기면 왼쪽에 사진, 오른쪽에 시를 실어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독자가 시를 읽으면서 마음껏 상상하도록 사진에는 제목을 붙이지 않았다. 포·포집은 거리의 단위인 리와 아호인 리를 사용해 1리 '새벽이 오려면'16편, 2리 '가슴 터질 듯한 그리움'9편, 3리 '살다 보면 그냥 알게 된다'16편 등 시와 사진 51편씩을 실었다. 시집은 아리따운 시심의 아내를 튼튼한 다리의 남편이 업고 다리를 건너간다는 의미를 함축해 편집했다. 부부의 아호는 아내가 '아리', 남편이 '다리'로 순우리말이다. 표지는 올해 2월 음성 백야호수 풍경을 담았다. 증재록 시인은 발문에서 "음성읍의 찬샘뜰과 안정터의 만남으로 꾸민 사랑의 둥지에서 쓰기와 찍기로 시와 사진이 어울린 포근한 집"이라고 평했다. 이선희 시인은 한국문인협회와 짓거리시문학회 회원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신병대 부시장과 시 청년정책위원, 관련부서 공무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주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된다. 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될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진행중이다. 용역은 실태조사와 현황분석, 전문가 자문,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실태와 청년정책 추진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청년이 꿈을 키우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견고히 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