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 '8회 증평 김득신 북페스티벌'이 성황을 이뤘다. '우리 이제 친구'라는 주제로 지난 7일 열린 이날 행사는 증평군 평생학습한마당축제와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축제가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요 행사로 △이지은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및 사인회 △스무살 증평의 과거-현재의 모습을 담은 어반드로잉 작품 전시 △문화체험부스 △문해골든벨 △문해시화전 △학습동아리 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북콘서트(아나운서 홍지영)에서는 가수 박혜경, 그룹 판타스틱의 공연과 함께 증평 그림책 동아리 대표 구옥영씨가 패널로 참여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대한어머니회 증평군지회(회장 이상미)에서는 △포토존 운영 △호랑이(얼굴) 그림그리기 체험 △주전부리 상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윤채민 가족, 윤동성 가족의 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도 했다.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회장 박영미)도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와 내가 살고 있는 증평군을 더 잘 알고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기…
[충북일보] 증평군은 13일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군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chak'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따라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작업을 완료하면 △주요 기능 속도 개선 △잔액 기준 자동 충전 △회원 간 잔액 이관 등의 신규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앱과 가맹점 앱 통합 등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인다. 서비스 중단 기간에는 상품권 구매, 카드/QR 결제와 결제 취소, 정책수당 지급과 사용 등 상품권 관련 전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가맹점 정산은 12일까지 결제 건이 13일 이뤄진다. 서비스 중단 기간 증평행복카드 결제 때 일반 체크카드로 결제가 처리돼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이에 따라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3 증평인삼골축제에서 겪을 군민 불편을 덜기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지류형 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군은 전체 사용자 대상 문자 발송, 앱 푸시메시지 알림, 군 누리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사전 안내해 상품권 사용자와 가맹점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낙농진흥회가 주관한 '2023년 우유급식 최우수학교'에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앙성초는 우유급식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우유급식의 우수성을 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영양교과와 연계한 융합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우유 활용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우유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론 교육을 하고 치즈와 핑거푸드, 우유화채를 만드는 요리실습 활동을 진행했다. 또 환경교육과 융합해 우유팩을 활용한 딱지치기 놀이 수업으로 학생들이 자원을 절약하는 마음을 갖도록 했다. 윤미야 영양교사는 "학생, 교사, 식생활관 직원들이 모두 함께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의 우수성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양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장애학생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특수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요리를 매개로, 다양한 심리를 분석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요리심리치료연구소와 함께 특수교육대상자와 형제·자매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음식으로 표현하고, 결과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앞으로 장애학생 가족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지역활동가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로컬(Local)크리에이터(Creator)란, 지역, 문화, 관광 및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평소 지역에 관심이 있고, 글쓰기와 사진 찍기를 즐기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이달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 글쓰기, 사진 촬영 및 동영상 편집, 기사 작성 실습, 워크숍, 소식지 편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음성군 농촌활력지원센터에서 발행하는 소식지의 에디터로 활동한다.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로컬에디터 양성과정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6일 '학생·교사·학부모' 상호존중 행복한 학교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잇따른 교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교권과 학생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날 김 시장은 "행복한 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있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공간"이라며 "이 캠페인을 통해 학교가 더욱더 사랑과 소통이 넘치고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김 시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조길형 충주시장과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현존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수리시설인 의림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로컬관광 활성화의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의림지와 의림지 뜰(에코브릿지) 일원에서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열린다.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됐다고 알려진 전국의 3대 수리시설 중, 현재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곳으로써 농경 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 한국 명승(20호)으로 지정됐다. 최근 의림지는 제방 위에 조성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인 제림, 영호정·경호루 등의 정자, 전국 걷기 좋은 명품 숲길로 선정된 의림지 한방 치유 숲길(비룡담)이 있다. 최근에는 MZ세대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용추폭포와 유리 전망대,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의림지 자동차 극장 등이 함께 어우러져 제천 시민들에겐 일상의 휴식처로,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농경문화 발상지로서의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우수한 의림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전시·경연프로그램 등을 진행함으로써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농경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6일 장엄유치원생 19명이 교사들과 방문해 뜻깊은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슬기반(7세) 아이들이 7월부터 2개월간 간식으로 나오는 우유 팩을 고사리손으로 직접 씻고 말리고 오려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지고 온 것. 이날 교환된 우유팩은 30㎏가량으로, 쓰레기봉투(20ℓ) 30장 분량이다. 아이들은 "종이팩 30㎏을 쓰레기봉투 30장으로 바꿔주니까 공무원 언니가 마법사 같았다"며 "집에 가서 엄마에게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시가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수거 계획에 따른 것으로, 연말까지 가정에서 배출한 △폐전지(300g, AA 건전지 기준 25개) △종이팩(1㎏, 1ℓ팩 기준 35개) △투명 페트병(30개, 용량 무관) 등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소각용 쓰레기봉투(20ℓ)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보통은 환경에 관심 있는 성인들이 수거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가져오는 편인데 이렇게 아이들이 손수 가져오니 너무 기특해서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 발굴을 위해 우수 주민자치센터 비교견학을 추진했다. 회원들은 이날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2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특화사업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연제철 위원장은 "전농2동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신니면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위 발전이 면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 시립도서관에서 '충주에서 행복하게 살아요'란 주제로 2023 인구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다양한 인구 증가시책 홍보 △인구정책 공모전에 대한 시상(그리기 6점, 생활수기 15편) 등으로 진행됐다. 또 독서의 달 수상자도 함께 참여했다. 인구정책 공모전은 결혼, 출산, 가족생활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인구정책과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모전 수상작에 대해 시청 로비를 시작으로 공공장소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전시하고, 인구교육과 홍보 등 인구 인식개선을 위한 각종 홍보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고령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대학 농기계활용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용접과 비닐하우스 설치교육 과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인대학은 중장기 심화교육과정 전문교육 실시를 통해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사과학과 △복숭아학과 △농기계 활용학과 △양봉학과 △가공창업교육학과 등 총 5개 학과로 3월부터 11월까지 2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농기계활용학과는 관리기, 정식기, 예초기, 트랙터, 굴삭기, 지게차 등 주요 농기계 실습과 지게차, 굴삭기 자격증 취득 과정, 비닐하우스 제작, 용접 실습 교육 등을 통해 농업 활동에 활용되는 기술들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특히 평탄 작업부터 비닐하우스를 완공하는 비닐하우스 제작 교육과 선반 또는 벤치를 제작하는 용접 교육은 학생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조작이 미숙하여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전해보며 영농효율을 증대할 수 있어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과목을 개설해 교육 만족도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마을 외곽 대규모 돼지 축사 건립 추진에 제천시 봉양읍 장평1리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9일 이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장평1리 919번지 일원에 대규모 돈사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정확한 축사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주민들은 이 마을 돈사 경영주들이 2천3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사와 관리동 등 16만5천㎡(5만 평) 규모의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마을 축산업주들이 법인을 꾸려 마을 인근 축사를 확장·이전하겠다는 구상으로, 최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남 하동군으로 현대식 축사 견학을 추진하다가 반발에 부딪혀 철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평1리에는 120여 가구 2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지만, 9개 돈사 등 축사가 밀집된 상황이다. 주민들은 "마을 인근의 대규모 축사 건립은 묵과할 수 없다"며 제천시청과 봉양읍내 등에 축사 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일제히 내걸고 반대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청년회를 중심으로 한 장평1리 주민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돈사 설치에 반대한다는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 30여 개를 제작, 마을 주변과 제천시청 앞 등지에 내걸었다. 특히 대규모 축사 건립 소식이 알려지며
[충북일보] 단양유치원 5세 파란하늘반 유아국악단이 온달문화축제 삼족오 광장에서 국악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학생 진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단양유치원 학부모와 단양 군민 그리고 많은 관광객이 관객으로 참석해 큰 기대 속에 진행됐다. 파란하늘반은 그동안 익힌 국악 장단을 절도 있는 동작과 함께 신명 나게 연주했다. 동살풀이, 별달거리, 휘모리장단으로 이어지는 공연을 관람한 후 관객석에서는 힘찬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별달거리 중 아이들이 사설을 읊을 때는 관객들도 함께 따라 하며 국악단과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국악 공연을 선보인 유아들은 "많은 사람의 박수에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다른 곳에서 또 우리 공연을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밝게 웃었다. 단양유치원 교직원은 "국악 교육을 통해 민족 고유의 음악적 정서를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친구와 함께 공연하며 협력, 질서 등의 인성 덕목을 함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이라는 정책 방향에 발맞춰 친환경 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들뿐만 아니라 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급속(100㎾) 충전시설 위주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4월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중장기 목표로 향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 목표를 설정했고 그 중 수송부문에서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420만 대 보급, 충전기 123만기 이상 설치를 목표로 잡았다. 그에 따라 우리 주변은 점차 전기자동차 보급 목표, 차종·운행패턴 등을 고려한 생활·교통 거점 중심의 맞춤형 충전 인프라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국가 정책 추진과 친환경자동차법 시행(충전시설 의무설치)으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법적 기준 준수를 위한 공용 충전시설의 수에 집중하는 반면, 제천시는 '양'보다 '질'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 수요에 비해 부족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와 관련해 안정적이고 편
[충북일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다가 조기 퇴영한 뒤 단양 구인사에서 3박4일간 머문 뒤 자국으로 돌아가 감사 편지 등을 보내왔던 일본스카우트 단원들이 이번에는 구인사에 한글로 쓴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천태종 총무원(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최근 "구인사에 머물렀었던 일본 스카우트 단원들이 한글로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편지에는 일본 단원들이 구인사에 머물며 촬영한 구인사 전경, 영산재 시연, 단체 사진 등과 함께 한국어로 쓴 다양한 내용의 감사 글이 적혀 있다. 서툰 한국어 표현이지만 진심은 가득 담긴 편지다. 일본 스카우트 단원들은 편지에서 "안녕하세요. 우리는 보이스카우트25WSJ에 참가한 알본(일본) 제12대 스카우트입니다. 편지를 보내는 것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다음은 스카우트의 시간이었지만 정말 고마워요"라며 감사를 전했다. 또 한 단원(M.I) "세계 점보리(잼버리) 때는 가파른(급박한) 예정(일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따뜻하게 한대(환대)해 주셔서 감시(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무사히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구인사(천태종 스님 및 불자) 여러분이 건강하게 그리고 한층…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지난 8일 이응교 일대에서 열린 세종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축하하면서 매월 8일을 '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세종시는 세종시의회와 세종시교육청의 공동 후원아래 2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응교 일대에서 1회 '세종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박란희 부의장, 김효숙 민주당 원내대표, 유인호 운영위원장,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 윤지성 윤리위원장 등과 함께 행사장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직접 타며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열 의장은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국지도 96호선이 차 없는 거리로 처음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매월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해 달라는 시민 요청이 있었다"며 "이응다리에 '자전거 쉼터'와 '이동 수리센터' 등을 만들고, 매월 8일을 '세종시 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자전거 타기 붐 조성으로 이어져 이응다리 주
[충북일보] 1회 괴산군민체육대회가 오는 28일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경기장에서 체육경기 11종목과 민속경기 1종목으로 치러진다. 11개 읍면 선수·임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한다. 앞서 괴산군체육회는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종목별·읍면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체육회와 11개 읍면 관계자, 종목단체장이 참석해 종목 확정에 따른 대진 추첨, 경기 운영 방법 등을 논의했다. 최병렬 체육회 사무국장은 "대회 안전관리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15일까지 56회 인터넷 정보검색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대회 참가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정보검색대회 배너를 클릭해 객관식 5문항을 풀고 제출하면 된다. 문제는 축제, 군 관광 정보, 기초상식으로 쉽게 풀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군은 만점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으로 70명을 뽑아 지역 농특산물을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2회 대한민국와인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군은 지난 6일 청소년들의 정보·문화·예술 분야 등 복합 활동을 위해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도비 76억8천만 원을 포함해 모두 125억5천만 원을 들여 조성해온 청소년센터를 준공했다. 전체면적 2천912㎡(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1층에 체육관, 인공암벽등반장, 카페, 요리 제빵실, 프로그램실, 독서 라운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 들어섰다. 지상 1층과 2층 사이에 독서와 휴식 공간인 드림스텝을 마련했다. 2층에는 다목적 강당, 청소년회의실, 세미나실, 미디어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VR체험실, 컴퓨터실 등을 갖췄다. 3층은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옥상정원으로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애초 내년 준공 계획이었으나 도비 조기 확보를 통해 일찍 준공을 마쳤다"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남부권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는 11일 보은군농촌활력센터 한울관에서 '남부권 판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설명회다. 이날 설명회에선 온오프라인 유통 입점을 위한 유통센터 판로지원 사업 안내, 참가업체의 질의에 관한 응답, 현장 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 신청 링크(http://kafein.kr/linkTalk/sriscpanro/index.php)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오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가 남부권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제48주년 민방위 창설 기념행사에서 민방위 활동 진흥 유공 '충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옥천군은 민방위 교육훈련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안남면에 민방위 경보시설을 신규 설치하는 한편 방독면 구매를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 민방위대원 방독면 확보율을 100% 달성하는 등 민방위 대비 태세를 확립한 점이 수상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민방위 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발해 표창하고, 민방위 분야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1975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한편 유병규 옥천 삼양1리 민방위대장은 지역 민방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지난 6일 노티리의 한 사과 농장에서 일손 돕기를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임 교육장과 직원들은 사과나무 잎 따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임 교육장과 직원들은 앞서 상반기에도 관내 사과 농장에서 적과 작업을 도운 바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청렴 봉사 동호회(구슬땀)와 신규지방공무원 멘토-멘티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 청렴 의식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임 교육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보은교육지원청은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집현동에 건설 중인 대학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5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세종시 대학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어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에 필요한 정관제정의 건과 임원선임의 건을 설립발기인 5명 만장일치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 발기인은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형희재 LH 사업관리처장, 김영표 (사)연구그룹미래세상 이사장, 도용호 중부대 교수 등 5명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이 제정되고 당연직 임원이 선임됨에 따라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사실상 마친 셈"이라고 설명했다. 행복청은 그동안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강의실과 지원시설을 함께 이용하면서 융합교육·연구를 할 수 있는 공동캠퍼스 조성을 추진해왔다. 행복청과 LH는 세종시 집현동(행복도시 4-2생활권)에 임대형과 분양형 두 가지 유형의 공동캠퍼스를 조성 중이다. '임대형캠퍼스'는 입주기관이 임대료를 내고 이용하게 되며, '분양형캠퍼스'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직접 부지를 매입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사업 추진 등을 전담할 조직 신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충북만 없는 관광 전담 기구를 충북문화재단에 설치하기 위해서다. 5일 도에 따르면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신설 출연계획안을 오는 12일 개회하는 412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계획안에는 관광사업본부 운영을 위한 인건비와 운영비, 기본재산 확보 등을 위해 도가 12억3천5백만원을 출연하는 내용이 담겼다. 충북지역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5억2천3백만원의 출연금도 세웠다. 세부 사업은 관광 홍보 마케팅, 지역특화 마이스(MICE) 발굴과 육성, 관광 콘텐츠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관광자원 데이터 분석 등이다. 도는 출연계획안이 도의회 승인을 받으면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광사업본부 신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본부는 관광사업기획팀, 관광마케팅팀, 마이스뷰로팀 등 3개 팀으로 구성한다. 현재 도청 소속 공무원 2명이 충북문화재단에 파견 근무를 하고 있다. 도는 올해 하반기 7명의 전문직 직원을 채용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본부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직원 선발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지속가능한 세상만들기'증평군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5일 증평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사)자원순환사회연대와 세종시YMCA 주최, 환경부 후원,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토론회는 풀꿈환경재단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염우관장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 사회는 이종일 증평발전포럼 회장이 △홍종철(증평새마을연합회장) △박상은(스스로대표) △이갑순(증평군여성단체연합회장) △봉대숙(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 교육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발생이 늘어나지만 이에 대처하는 정책 등의 부재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한 해결책 등이 주요 의제로 나왔다. 우리가 버리는 생활쓰레기는 총 다섯가지로 일반쓰레기와 대형폐기물, 재활용, 음식물 쓰레기, 유해폐기물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 또한 1인당 쓰레기 발생량이 늘어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해결책은 미비한 편이라며 해결책을 찾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자원순환과 제로웨이스트는 단순히 한 개인의 실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