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6년 만에 상·하수도요금을 인상한다. 군은 그동안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정책과 물가안정을 위해 상수도요금을 2017년부터 6년간 동결했다. 상수도요금은 원가 대비 낮은 요금으로 만성 적자와 적기투자 미흡 등 경영 여건이 악화했다. 실제로 군은 상수도 생산원가와 하수도 처리비용 원가를 t(㎥)당 각각 1천55원과 3천694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군민에게 부과하는 평균 요금은 t당 상수도 745원, 하수도 241원이다. 상수도는 70.6%, 하수도는 6.5% 수준이다. 때문에 해마다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 총괄원가의 경우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받아 해마다 상승하는 탓이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요금을 인상한다. 인상률은 각각 상수도요금 7.1%, 하수도요금 24.1%다. 1차는 이달 고지분부터, 2차는 내년 10월 고지분부터, 3차는 2025년 10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군은 상·하수도요금 인상 역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할 필요가 있고 요금 인상이 유보된 기간만큼의 누적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적절한 범위에서 요금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이 3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에 시는 지난 8일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의장 등이 참석해 한방생태숲 잔디광장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3만 번째 방문객으로 동작구 산악연맹 회원(280명) 중 주영곤 회장을 선정해 환영식을 열고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 지난 5월 제천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동작구는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와 연계해 이번 동작구청장기 등반대회를 제천시에서 개최했다. 이날 동작구 산악연맹은 환영식 직후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에서 피재골 트레킹을 한 후 청풍문화재단지 등 관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전통시장에서 먹거리와 특산품을 구매했다. 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예약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역대 최고치 기록을 순조롭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제천을 찾는 관광객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모객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충북일보]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제2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탁구대회'가 최근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에서 총 500명(선수 350명, 임원 및 관계자 150명)의 장애인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세부 종목으로 남녀 각각 출전 선수 등급별 CLASS 1~10, 지적, 청각 등급과 그룹으로 나눠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김재선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수석부회장, 김태수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종호 충청북도 장애인탁구협회장, 김동식 제천시 장애인탁구협회장 등 그 외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장애인 체육발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소중한 한걸음이 될 '제2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탁구대회' 개최를 13만 제천시민이 축하드린다"며 "전국의 우수한 장애인 체육인들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 스포츠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2주에 걸친 연이은 황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글날 연휴와 함께 열렸던 온달문화축제는 단양을 대표하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로 펼쳐졌다. 지난 6∼9일까지 4일간 열린 축제는 가을 옷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단양과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첫날인 지난 6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풍물패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유아국악단-온달이 평강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단양읍 공설운동장에서는 개막식과 인기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둘째 날인 7일에는 군량미를 확보하라, 각기 선돌 봉치기 민속공연,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단양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단양 한우 무료 시식 행사가 열려 단양 한우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셋째 날인 8일에는 전사한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는 온달장군…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0일 수산면 대전2리 마을회관을 찾아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과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시외권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한 보행 방법, 보행 보조용 의자 차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 후에는 참석자들의 경운기와 소형화물차에 반사판과 반사지를 부착해 주고 이륜차 안전모도 배부했다. 이날 교육은 특히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직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과 차용증 작성 시 유의 사항 등 사기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노후를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과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오는 14일부터 2024년 1월 11일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시 '비손 : 비나이다, 비나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비손'은 정화수를 떠 놓고 간절히 빌던 어머니의 손 모양에서 비롯한 순우리말로 가족과 행복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 제천지역 민속신앙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운세와 길일을 점치는 책을 비롯해 길상과 벽사 무늬가 있는 각종 생활용품, 가정 신을 모신 단지와 항아리, 충청북도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티별신제에서 사용하는 각종 옷과 도구 등 10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또한 '소망을 이루는 부적찍기'와 길상무늬로 달력을 만드는 '행복 가득 열두 달 만들기', 금줄을 꼬아보는 '금줄을 이어보자'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제5회 역사·문화강좌' 등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제천은 지금도 마을 제사를 지내는 마을이 여럿 남은 곳으로 전통문화가 잘 계승되는 지역"이라며 "제천지역의 민속신앙을 보며 많은 분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의림지 역사박물관(641-6567)으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에서 장수노인대학 특강 일일강사로 나섰다. 10일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회장 연훈흠)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장수노인대학 수강생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군수는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을 주제로 증평군의 역사와 정체성, 증평군의 새로운 미래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이군수는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20살 증평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증평군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노인대학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건강·취미·체험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16회 교육이 마무리되는 11월 수료식을 갖는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정에서 지난 8일 열린 '2023 제천시장배 도내 남녀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천시궁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충북 11개 시·군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전통 궁술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수려한 의림지 풍경과 어우러지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의림정에서 장년부·여자부·노년부 3개 부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는 약수정A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장년부 약수정, 노년부 동학정A, 여자부 우암정B가 각각 우승했다. 단체전 우승자와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각각 50만 원, 30만 원 상당의 농협 상품권이 지급됐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는 제천의 농·특산물인 쌀을 지급해 지역 농·특산품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제천시 궁도협회 김경환 회장은 "호국 전통 무예인 궁도를 제천에서 활성화해 제천시의 의병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내 궁도의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궁도인들이 제천을 찾아 제천의 궁도 저변이 확대되고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증평과 진천소방서가 응급처치의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응급처치 강화 교육·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소방서는 가을 행락철 각종 행사를 비롯해 응급처치 관련 기념일이 다수 포함된 9~10월 두 달간 시민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급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집중 홍보 기간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응급처치 홍보물품 제작 및 배부 △국민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홍보 부스 및 체험장 운영 △전통매체 및 뉴미디어 홍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본 응급처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홍보 기간이 국민분들이 응급처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신관을 신축 준공하고 1층 전체에 새로운 응급실 시설과 장비를 확충해 이전·운영을 시작했다. 새로운 신관 건물 1층의 응급실은 1천388m2(약 420평) 규모로 일반 응급구역 12병상, 중증 응급구역 10병상(격리실 4실 포함), 국가 음압격리병실 규격에 따르는 음압격리실 2실과 성인과 분리된 별도의 소아응급실 3병상 등 총 27병상을 갖췄다. 또한 응급실 안에 전용 CT실, X-Ray실과 환자분류실, 소생실, 처치실, 보호자대기실 등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재난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별도의 출입구로 된 감염 진료실과 선별진료실 그리고 응급실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시설과 장비 규모로는 충북대병원이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버금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실을 보유하게 됐다. 김용호 병원장은 "현재 명지병원 응급실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추가로 전문의를 더 확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제천, 단양, 영월 등 중부내륙 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는 명지병원 응급실과 심뇌혈관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천명지병원은 신관에 지상 2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 의회는 10일 이금선 의원이 증평군의회 이금선 의원은 '증평군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스토킹이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스토킹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관련 시행계획 수립, 스토킹 예방 교육, 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 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밖에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스토킹으로 인한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적 인식이나 제도적 안전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며 "스토킹 예방 노력과 더불어 피해자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20일 188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사)한국산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단양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산삼학회에서 주관해 고부가가치 산림 약용자원인 산양삼 산업의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산양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삼학회 회원을 비롯해 임업인단체, 산양삼 재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초청특강과 함께 산양삼 관련 9개의 주제로 전문가들의 연구발표, 포스터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로 '우리나라 산양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현황분석과 전략수립'을 주제로 산양삼 사업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진 연구발표에서는 단양군 산양삼 차별화를 위한 대표 품종개발 가능성 연구(충북대), 국내 산양삼 생산현황 및 단양군 산양삼 재배지 경영실태(서울대), 산양삼 재배와 품질관리 기술(국립산림과학원), 산양삼 종자 잔류농약 성분 실태와 종자수급 방향(한국임업진흥원), 단양군 산양삼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 제언(세명대), 우리나라 산양삼 가공산업 실태와 활성화 방안(산삼학회)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김문근 단양군수는 "예로부터 소백산 산삼은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각종 공모사업을 휩쓸며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돼 사업비 1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단양군은 디지털관광주민증, 강소형 잠재관광지, K-관광마켓 10선 등 올해 관광 분야에서 각종 공모(시범)사업을 휩쓸며 관광특화도시로서의 두각을 나타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또는 인바운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편의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K-관광의 메카, WELCOME to DANYANG' 만들기에 나선다. 관광지별 안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판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병기와 관광 시스템을 정비하고 외국인 공략 시티투어 코스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 음식점에서도 메뉴판에 외국어 병기를 시행해 외국인들이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단양군은 코로나 팬데믹 유행 전인 2019년 연간 1천만 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 엔데믹 분위기에 힘입어 800만 명이 방문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앙금 꽃 떡케이크' 과정 교육생 18명을 배출했다. 센터는 지역내 주소를 둔 농업인과 앙금 꽃 떡케이크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5일 첫 시작해 5회에 걸쳐 앙금 꽃 떡케이크 관련 기본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10일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 18명은 출석률 80% 이상을 달성해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교육생들은 강낭콩으로 만든 앙금에 치자·백년초·강황·단호박 등의 천연 색소를 활용한 앙금 꽃장식을 5회에 걸쳐 동백, 장미, 애플블라썸, 작약, 국화 모양으로 완성하고, 백설기와 단호박·고구마 설기 등의 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높고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최근 서울 소재 북서울꿈의숲, 육군사관학교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은 물론 진로와 직업 체험과 연계해 진행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넓은 대지의 북서울꿈의숲에서 친구들과 함께 산책하고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먹으며 자연경관을 즐기고 교사들이 준비해준 보물찾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북서울꿈의숲에서 제일 먼저 보물을 찾은 임현진 학생은 "초록 초록한 나무들과 선선한 가을 바람도 좋았지만,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서프라이즈가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서울꿈의숲을 떠난 대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육군사관학교에서 두 번째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평소 학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장소였기에 학생들은 사뭇 긴장했으나 질서 있는 태도로 육군사관학교 탐방을 도와주신 교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사관학교 생도들의 예복과 정복을 입어보는 체험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윤호연 학생은 "직업 군인에 대한 막연한 꿈이 있었는데 육사 생도들이 훈련하는 것과 학교의 모
[충북일보] 진천군 청소년수련관이 진천형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시설을 활용한 '종종 만나요-문화재와 함께하는 주조체험'과 '진천 판박이-드라이포인트 판화'가 진행된다. '종종 만나요'는 국내 유일 종 박물관인 '진천종박물관'과 협력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종에 담긴 역사, 예술 등 융복합적 교육 요소를 바탕으로 주철장 무형문화재(원광식 선생)의 전수자와 함께 청동 종 모양 문진 제작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5일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프로그램 '진천 판박이'는 판화작가들과 함께 판화에 담긴 이야기와 미술 이론을 학습하고 직접 새긴 판화를 찍어보는 과정을 실습해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incheon.go.kr/youth)에서 신청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로컬푸드 인증 BI(Brand Identity)를 선정하기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6일까지 실시하는 '증평군 로컬푸드 인증 BI'는 군이 인정한 우수농산물에 대한 표시로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에 대해 일정 기준으로 안전성 등을 검사하고 '누가,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떻게 생산했는가'등의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다. 군은 로컬푸드 인증 추진으로 농업인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믿음과 로컬푸드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먹거리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지난 3월 전문업체와 용역개발에 착수해 5개월에 걸쳐 증평군 로컬푸드 인증 체계 수립을 완료하고 현재 최종 인증 BI 선정만 남겨 놓고 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증평군청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안을 최종 인증 BI로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공급까지 안전성을 보증하는 관리체계…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골목상권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자 '2023년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증가 및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거래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총 3천만 원 규모로 사업을 벌인다. 사업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택배 발송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발송 건별 배송비의 50%(1건당 최대 2천500원)로 사업자(상가)별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6개월 이전에 창업한(23.4.6 이전) 연매출 10억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 또는 가맹점, 유흥 및 사치 향락 업종, 2023년 농특산물 택배 지원사업 수혜 대상자, 휴폐업자, 체납자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판로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 등 경영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행정복지센터는 '제7회 옹달샘시장과 함께 하는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를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지현천변1길(옹달샘시장 앞) 일원에서 진행한다.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는 충주사과의 최초 재배지라는 역사성과 과거와 현재의 조화 속에서 발전하고 있는 지현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향토가수 공연 및 마술 버블쇼, 달고나 만들기, 떡메 체험, 회오리 사과 깎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이뤄진다. 또 어린이에게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그림, 글짓기, 서예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면식 축제추진위원장은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는 만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후 2시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서 웰다잉 문화조성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변화하는 웰다잉,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로 100년 평생학습교육원 최형숙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웰다잉에 관심 있는 충주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시는 건강강좌 시작에 앞서 △혈압, 혈당 무료 측정 △사전연명의료 등록 안내 등을 진행하고, 강좌 참석자에게 홍보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강좌 개최를 계기로 웰다잉 문화가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돼 우리사회 저변에 자연스럽게 정착되길 바란다"며 "충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현장답사 교육프로그램인 전통문화학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전통문화학교는 모두 답사로 구성해 현장 체험을 강화했다. 답사는 총 6회로 충주를 중심으로 한 중원문화권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춘천, 여주, 증평 등도 포함해 추진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8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인터넷 신청을 하면 된다. 권봉주 박물관장은 "전통문화학교는 충주박물관이 20년 넘게 진행해 온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에 주민과 화합하며 생동감 있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전미정(48) 씨를 소개했다. 전 씨는 배우자 직장 이전으로 2006년 충주에 정착하면서 처음에 낯설었지만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립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의 프로그램 덕분에 배움의 기회도 얻고 좋은 인연을 만났다. 그는 연수동에 터를 잡고 살면서 거주하는 마을에 대한 애정이 쌓여 마을 교사로 활동하다가 2020년부터 연수생태마을학교를 운영하는 마을활동가로, 지금은 시민정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마을 학교 아이들과 동네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동수텃밭정원'에서 가꾼 수확물로 음식을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과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이웃과 소통하는 지혜와 마을의 정겨움을 전하고자 노력한다. 특히 정원을 가꾸는 주민동아리 '연원꽃들' 대표이기도 한 그는 충주시민정원사 과정 수료 후 정원문화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한 평 정원 이름 짓기에도 열정적이다. 최근에는 마을신문 '연수동 우리말 옛 지명 찾기' 코너를 통해 이승렬찰방 유애비 정원, 조산정원, 우물이 있는 정원 등 의미 있는 이름을 지어…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가 충청북도가 개최한 '2023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300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번 최우수상은 2020년 발표대회 시행 이래 단양군에서 최초다. 이 충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공동체 활동과 연계, 지역 특색이 반영된 우수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충북 도내 공동체 20개 팀이 참가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춘면 유암1리 마을은 주민 13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노인 안심 돌봄 마을을 조성하고 수납정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주민 90여 명이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해 마을 주민 모두가 공동체의 수혜자이자 참여자라는 '안심 돌봄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마을 발전 사업을 추진해 청중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정철영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평생을 살아온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충북 지역의 대표 행복 안심 돌봄 마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한마음 체육대회 추진위원회는 9일 면민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동량면 체육회 주관으로 동량초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60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대회는 동량면 농가주부모임의 풍물놀이와 주민자치 라인댄스,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마을별 총 7개 팀을 구성해 힘자랑하기, 협동 공튀기기, 파이프 공나르기, 럭비공 이어달리기, 족구 등으로 진행됐다. 또 노래자랑으로 면민들의 숨은 장기를 뽐내는 자리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김병태 회장은 "올해 냉해, 우박 등 자연재해로 주민들의 시름이 컸지만,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모든 면민들과 체육대회를 개최해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공무원 초과 근무를 월 67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충북도 소속 공무원들의 시간 외 근무는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도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천897명이었던 초과근무 수당 신청자 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 1천916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0년에는 2천1명, 2021년에는 2천105명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2천187명이 초과근무를 신고한 상태다. 연 800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한 공무원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2018년 42명에서 2019년 45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50명과 6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0명이 800시간을 초과했다. 초과근로 수당 수령액의 경우 2018년에는 1천227만원을 받은 A씨가 1위를, 이듬해에는 1천309만원을 받은 B씨가 각각 최고액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상위 16명이 모두 초과근무 수당 2천만원을 넘겼다. 804시간을 초과근무한 C씨는 3천971만원을, 같은 시간 초과근무한 D씨는 3천511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에도 상위 7명이 2천만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