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고등부 대표 선수단은 12일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추가로 목에 걸었다. 대회 5일차인 이날 충북체고 오지현은 10㎞ 경보에 출전해 49분16초를 기록, 48분54초로 좀 더 빨랐던 충남체고 손혜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충북체고 김성우는 원반던지기에서 49.15m를 기록해 준우승했다. 유도 여고부에서는 충북체고 이세은이 78㎏ 이상급에 출전해 금메달 결정전에 나섰지만, 아쉽게 지도를 받아 라이벌 선수인 이혜빈(경기도)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종목 핀급에 출전한 충주공고 조월신은 대전체고 박건우를 5대 0 판정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충북선수단이 확득한 메달은 금메달 9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17개 등 47개가 됐다. 이날 마지막 경기인 롤러 고등부 3천m 계주는 경기장에 내린 비로 오후 5시 기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 1학년 박가은 학생이 전북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충북 지역 중등부 대표로 참가해 이번 대회 육상부문의 멀리뛰기 3.46m, 400m에서 각각 금메달 하나씩 총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가은 학생은 일곱 살 때부터 인라인을 배워왔으며 현재 제천여중 운동부에 소속되어 빙상, 롤러 종목에서 활약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가은 학생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싶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대회가 열리지 못한 만큼 대회에 대한 열정을 가득 품고 열심히 훈련을 했고 그 결과 2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열전을 벌이고 있는 충북선수단이 메달 소식을 속속 전해오고 있다. 대회 4일차인 11일 충북선수단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메달 9개를 추가로 따냈다. 먼저 우슈 종목에 출전한 충북체고 김정우와 청주공고 강희찬은 각각 장권전능과 산타 56㎏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천으로 결승 경기가 취소된 조정경기는 경기규칙에 따라 예선경기 결과로 최종 성적을 냈다. 그 결과 충주여고 조정팀은 쿼드러플스컬에서, 국원고 전성배·정승구(국원고)는 더블스컬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역도 인상 109㎏ 충북체고 박민규도 준우승해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동메달 획득 소식도 들려왔다. 충북펜싱선수단은 남고부 에뻬와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펜싱 에뻬 단체전에서 충북체고 정영진·김정범·김승민·노의진은 울산고에, 사브르 단체전에서 충북체고 이재모·황제웅·김지훈·정민찬은 경기 발안고에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따냈다. 유도 무제한급에서 청석고 장민석과 조정 싱글스컬에서 국원고 정승구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선수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9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5개 등 메달 40개를 차지
[충북일보] 102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 선수단이 지난 8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4개 시·도 선수단 80여 명은 이날 개회식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도전', '코로나19 스포츠로 이겨냅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타올을 양손에 펼치며 입장했다. 선수단은 충청권이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활동을 국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성원을 촉구하고자 4개 시·도 체육회와 (사)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사무총장 김윤석)가 함께 계획했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난 8월 27일 '사단법인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대내외 활동에 나서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102회 전국체육대회' 2일차를 맞은 충북선수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추가로 따내며 메달 사냥에 본격 나섰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둘째 날인 9일 청주여상 김민서(3학년)는 경북 안동대학교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E1만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롤러 E1만m에 나선 청주여상 권혜림(2학년)과 제천고 김정우(2학년)는 각각 은메달 따냈다. 동메달 획득 소식도 들려왔다. 제천고 안정민(3학년)은 롤러 스프린터 500m 종목에서, 한림디자인고 세팍타크로팀은 준결승전에서 서울창문여고에 아쉽게 패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축구 경기에 나선 충주예성여고는 충남인터넷고를 1대 0으로 이겨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날 충북고 럭비팀은 예선에서 경남창원공고를 84대 7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충북선수단은 전날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규모가 축소돼 고등부만 참여한다. 충북에서는 고등부 선수 494명, 임원 270명 등 764명이 34개 종목에 출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체고 경다은(2학년)이 '102회 전국체육대회' 첫날 여고부 역도 경기에서 충북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앞서 충북선수단은 지난달 배드민턴 사전경기에서 여고부 단체전 금메달(충주여고·청산고)과 복식 은메달(충주여고 김나연·이서진)을 차지했다. 102회 전국체전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무관중으로 진행됐고, 참가인원도 900여 명으로 최소화했다. 경북도체육회는 '보라! 경상북도'를 주제로 공연 열고 경북의 힘과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41개 종목(정식 40개·시범 1개)에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1만430명(선수 7천461명·임원 2천969명)이 참가한다. 지난 2019년 대회에는 2만 명 이상이 참가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고등부 경기만 치러지면서 인원이 절반 넘게 줄었다. 충북선수단 764명(고등부 선수 494명, 임원 270명)은 34개 종목에 출전한다. 34개 종목은 육상, 수영, 자전거, 양궁, 사격, 역도, 롤러, 조정, 카누, 레슬링, 복싱, 씨름,…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시장실에서 2021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선수단 격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진과 국가대표 감독인 홍승진 청주시청 감독이 참석했다. 한범덕 시장은 김우진과 홍 감독에게 각각 1천300만 원의 포상금과 메달을 수여했다. 김우진은 남자단체전과 개인전,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역사상 첫 번째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한 시장은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청주시를 빛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김우진은 "청주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 응원해주신 시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김우진을 비롯한 남자양궁팀은 오는 24일 예천에서 열리는 2022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 764명이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규모가 축소돼 고등부만 출전한다. 충북에서는 고등부 선수 494명, 임원 270명 등 764명이 34개 종목에 충북 대표로 나선다. 대학·일반·실업팀 선수가 참가할 수 없게 되면서 선수 규모는 56.2%(633명·1천127→494명) 줄었다. 34개 종목은 육상, 수영, 자전거, 양궁, 사격, 역도, 롤러, 조정, 카누, 레슬링, 복싱, 씨름, 유도, 태권도, 우슈, 축구, 야구소프트볼,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검도, 하키, 세팍타크로,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탁구, 체조, 펜싱, 배드민턴, 볼링, 근대5종, 스쿼시, 바둑이다. 전국체전 전체 종목은 41개로 경북 일원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단체종목은 △핸드볼(일신여고·청주공고) △야구소프트볼(충북사대부고) △배구(제천여고)를, 기록종목은 △양궁(충북체고) △롤러(청주여상·보은정보고·한국호텔고·제천고·서원고) △체조(충북체고 신솔이) △스쿼시(충북상업정보고 이소진)를, 체급종목은
[충북일보]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최근 열린 '2021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선발 예선 대회 겸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에 참가한 세종시 초등학생 선수 13명 가운데 부강초등학교 6학년 이하늘 선수가 남자 초등학생부 플라이급(몸무게 34kg 이하)에서 금메달을 땄다. 함께 참가한 이서연 선수(다정초 5학년)는 여자 초등학생부 같은 체급(몸무게 33kg이하)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유도부가 2021 추계 전국남·여대학유도연맹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신은규(-73㎏·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1) 선수는 8강전에서 선문대 김수근 선수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서 한국체대 장유빈 선수를 안뒤축 한판승으로, 결승에서 한국체대 조영욱 선수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무제한급과 +100㎏급에 출전한 이승수(스포츠건강재활과3) 선수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으며, -66㎏급 이지형(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1)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주대는 단체전(무차별 7인조) 8강전에서 원광대를 만나 업어치기, 허벅다리걸기, 허리후리기 등으로 4대 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 세한대를 4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경기대를 상대로 3대 3 접전을 펼친 끝에 마지막에 출전한 신은규 선수가 경기대 조환규 선수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물리치며 4대 3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신은규 선수는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우승에 이어 최우수 선수상도 거머쥐었다. 박종학 청주대 유도부 교수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무예대회인 제14회 전국무예대제전이 (사)한국무예총연합회 주최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택견을 비롯한 태권도, 국선도, 합기도 등 32개의 국내 무예 단체들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무 경기 위주로 펼쳐진다. 대회는 맨손 남녀, 무기 남녀, 단체전 등 7개 종목, 3개 부(초등, 중등, 고·대·일반부)에 4천명 이상의 참가자가 8월 온라인 예선에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치렀으며, 각부 최고 실력팀이 결선을 치른다. 최종 우승자는 10월 말 청주에서 열리는 제1회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에 진출한다. 결선전은 한국무예총연합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차병규 한국무예총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국내 무예 단체와 체육관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국내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17개 대학교 총장협의체인 충북지역총장협의회가 29일 청주대에서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를 염원하는 서명식을 가졌다. 채훈관 협의회 회장(유원대 총장)은 "충청권은 70여 개의 대학교가 밀집한 대한민국 교육 중심지로 2027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통해 전 세계 젊은이들이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경험을 공유하는 새로운 국제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며 대회 유치를 열망했다. 협의회는 대회 유치기원 서명식에 이어 대학교별 유니버시아드 유치 피켓 챌린지 등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충북 선수단이 29일 도지사실에서 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에게 선전을 다짐하는 출정 신고를 진행했다. 이날 출정신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 대표 2명인 청주공업고 조경윤 학생, 일반인 김보나와 신장호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 안혁 기술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대전광역시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며 폴리메카닉스 등 53개 직종에 1천828명이 참가한다. 개회식, 시상식 등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외부 인사의 경기 참관을 생략한다. 경기장 내에는 선수, 기술위원, 운영위원 등 50인 미만으로 구성해 선수와 심사위원만 출입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준용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35개 직종 9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충북 선수단은 지난 4월에 개최된 충북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선수단 훈련지원 마스터플랜(종합계획) 수립과 전략직종 육성 등을 통해 상위입상을 목표로 준비해 왔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과 열정으로 매진하고
[충북일보] 청주동중 복싱부가 지난 24~28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51회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시대회 겸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청주동중에 따르면 이 학교 조현우(-48kg급) 선수가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최승현(-50kg급)·변상준(-52kg급)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해 청주시의 위상을 높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선수 환영식에는 사격 박진호·이장호·김연미, 탁구 박홍규, 역도 최근진 등 청주 연고 선수 5명이 참석했다. 청주시청 소속 박진호는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과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같은 팀 소속 김연미는 10m 공기권총, 이장호는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최근진은 54㎏급 5위, 박홍규는 남자단식 8강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이창호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성적을 떠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임에도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와 고맙다"며 "패럴림픽 1년 연기로 준비가 어느 때 보다 힘들었을 텐데 모든 걸 극복해내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청주시장애인사격연맹도 선수 환영식을 열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올해 전국체육대회가 고등부만 참가하는 반쪽 대회로 치러지면서 전국체전에 맞춰 훈련을 해 온 선수와 지도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학팀 선수들은 실업팀 입단을, 실업팀 선수들은 연봉협상과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지난 1년간 전국체전을 준비해 왔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102회 전국체전에 고등부만 참가하도록 했다. 이에 충북 선수단 규모는 선수 1천127명에서 494명으로 56.1%(633명) 줄었다. 고등부 선수 494명(남자 315·여자 179명)은 전체 41개 종목 가운데 34개 종목에 출전한다. 반면 대학·일반·실업팀 선수와 지도자들은 전국체전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종목별 전국대회 상당수가 취소된 상황에서 이들의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전국체전 출전 기회 자체를 잃게 된 것이다. 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8월 개최 예정이던 전국대회(23개)의 82.6%인 19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대학부 선수들의 가장 큰 걱정은 취업이다. 실업팀 진출을 위한 전국대회 성적 확보
[충북일보]2020도쿄올림픽 금메달의 주역 청주시청 양궁팀 소속 김우진(29)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3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부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마르쿠스 다우메이다를 세트 점수 7대 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은 앞서 혼성전과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김우진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 양궁팀은 남녀 단체전, 혼성단체전, 남녀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대회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따냈다. 한국의 세계선수권대회 전 종목 석권은 지난 2009년 울산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20·광주여대)은 혼성전,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자부 개인전 1위는 장민희(22·인천대)가 차지했다. 김우진은 경기 직후 "최고라는 생각보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기에 계속 노력하며 양궁 커리어를 쌓아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20 도쿄 패럴림픽'을 빛낸 충북 선수단을 환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와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충북 선수단 소속 국가대표 사격 박진호(청주시청) 선수와 장성원(대한장애인사격연맹) 감독, 허현배(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태권도 감독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박진호는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은메달,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날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는 박진호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선수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한 장성원·허현배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애를 극복하고 대회에 참가해 세계 정상에 오른 박진호 선수의 모습은 국민과 도민들에게 많은 용기와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수고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에는 충북 선수단 9명(선수 7·감독 2명)이 출전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청 씨름단 임수정 선수가 또 한번 일을 냈다. 충남 태안에서 열린 2021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충북 영동군청씨름단 임수정 선수가 국화급 장사를 차지하는 등 국내 여자 씨름판을 평정했다. 지난 8월초 고성에서 열린 1회 고성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70kg 이하) 장사 등극을 했던 임수정 선수는 그 기세를 몰아 다시 한번 추석장사에 등극하며 대한민국 여자씨름판을 뒤집어 놓고 있다. 창단 첫해인 영동군청 씨름단은 신생팀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설날장사를 시작으로 매 대회마다 새로운 기록경신을 하고 있다. 현재 영동군청 씨름단은 단체전 최소인원인 5명으로 구성됐지만 선수 개개인이 피땀흘려 노력한 덕분에 각종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몸소 보여주고 있으며, 꾸준한 훈련과 성실한 태도로 각종 대회에서 영동군청 씨름경기부의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영동군청 씨름단은 올해 첫 대회인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남긴 아쉬움을 이후 일반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영동군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만 3번의 일반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장사대회에서는 2번째 장사등극을 차지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천하장사 김진 선수가 올해 백두장사 3관왕에 올랐다. 김진은 지난 21일 추석에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황소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진은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창원시청 서경진을 자신의 특기인 들배지기와 돌림배지기 기술로 상대를 압도해 3대0으로 눌렀다. 김진은 앞서 준결승전에서 태안군청 최성민에게 2대1로 역전승했다. 김진은 이날 장사 등극으로 지난 5월과 6월 해남장사씨름대회와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세 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백두장사에는 일곱 번째 올랐다. 김진은 2017년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2013년 8월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에 입단한 김진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도 절정에 다다른 기술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진 선수는 "허리가 너무 안 좋아서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한판한판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며"추석대회에서 처음 장사를 하니 감회가 새롭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대회 한라급에 출전한 이국희(증평군청)
[충북일보] 청주시청 검도부가 2021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인제군 원통다목적체육관에서 종료된 대회에서 청주시청 검도부(최용빈·김다운·임형석·고현준·박찬민·이대영·박건후)는 7인조 단체전에 출전해 수원시청과 광주북구청, 창원시청을 연달아 격파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강호 울산시청과는 접전 끝에 2대 1로 꺾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4단부 개인전에서는 에이스 이대영이 동메달을 추가하며, 지난 6월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청주시청은 지난 5월 김대성 감독 부임 이래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향상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선수단은 짧은 휴식을 거쳐 올해 남은 전국대회 대비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내 학생 운동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뽑히거나,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2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팀 소속 3학년 선수 3명 전원(김성훈·이승우·우정호)은 최근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또 '15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유건우(연동초) 선수는 '남자 초등학교 500m 조정(계주)' 종목에서 금메달, 백나경(종촌고) 선수는 '여자 초중고 볼링(개인)' 종목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까지 예정으로 지난 9일부터 세종·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921-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선수1- -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힌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팀 소속 김성훈 선수. 사진 제공=세종교육청 210921-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선수3- -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힌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팀 소속 이승우 선수. 사진 제공=세종교육청 210921-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선수2- - 청소년…
[충북일보] 충북선발(충주여고·청산고) 여고부 배드민턴팀이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충북 여고부선발팀은 사전경기로 11~1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02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여고 복식에선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우승은 지난 2015년 96회 전국체육대회 후 6년 만이다. 충북선발 도대표팀은 울산, 광주, 경북도팀을 모두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전북 전주성심여고를 상대로 김나연, 박은진, 조연희, 이서진, 박나경, 이예빈, 김민경 등의 활약으로 경기스코어 3-1로 이기면서 정상에 올랐다. 개인복식에서는 김나연·이서진이 결승에서 전주성심여고와 접전을 펼쳤으나, 0-2로 지면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재호 충주여고 코치는 "김나연(3년)을 주축으로 선수들이 훈련을 열심히 해줘 올해 전국체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선 충북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충북선수단에 첫 금을 안겨줘 기쁘다"고 전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수봉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수봉초는 지난 9~12일 경북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50회 전국소년체전 남자단체 4강전에서 강원 봉래초를 만나 2대 1로 패해 아쉽게도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정성균 지도 코치는 "전국대회 3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소프트테니스부를 응원하고 지원해 주시는 학부모, 교직원, 소프트테니스협회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순례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훈련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훈련해 단체전 3위에 입상한 선수와 코치,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수봉초는 2019년 충북소년체육대회 남자 단체전 우승, 여자 단체전 준우승, 2020년 41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 단체전 3위, 58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 단체전 3위 입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은 14일 건의문을 내고 '102회 전국체육대회 정상 개최'를 촉구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체전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실제로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질병관리청은 15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전국체전 개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순연된 전국체전이 올해도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않을 시 대한민국 스포츠를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전국체전은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서 우수한 선수와 지도자 육성, 엘리트체육 발전에 이바지했고 전국 시·도 순회 개최를 통한 인프라 구축 등 지방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단순한 스포츠이벤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국민에게 체육을 널리 보급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스포츠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축제"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학생선수의 진학과 대학·일반부 선수의 취업 및 직장운동경기부 신설·해체까지 체육인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