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파크골프장에 정기 휴장과 관외자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의 파크골프장 운영·관리계획을 수립해 이달 9일부터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급격히 늘면서 잔디 보수 등 구장관리와 지역주민 편의 제공이 제기됐다. 이에 파크골프장의 잔디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 휴장하고, 관외자는 예약을 받아 운영하기로 했다. 관외주민(음성군민이 아닌 사람)들도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지만, 이달 9일부터는 주말. 공휴일엔 예약하지 않고는 이용할 수 없다. 다만, 관외자는 평일에는 18홀인 생극·금왕 구장을 1일 20명 이내로, 9홀인 맹동 구장은 1일 12명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에 사전 전화로만 할 수 있다. 군은 각 골프장에 근무 직원을 상시 배치해 잔디 예초작업과 시설 관리를 하도록 운영·관리 계획에 넣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생극 파크골프장(2019년 개장, 1만5천66㎡, 18홀), 맹동 파크골프장(2022년, 1만2천700㎡, 9홀), 금왕 파크골프장(
[충북일보] 괴산군이 4개지구 재해예방사업에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군은 2025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에 선정돼 국비 88억 원을 포함한 17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과거 재해가 발생했던 곳이나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지구와 사업명은 △묘막, 저무니지구 2곳(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행촌N3지구 1곳(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사담지구 1곳(재해위험저수지)이다. 구체적으로 묘막지구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78억 원을 들여 불정면 목도리 일원에 하천정비 1.64㎞, 교량 재가설 7곳, 보 및 낙차공 1곳, 가동보 1곳 등 소하천(묘막천)을 정비한다. 저무니지구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66억 원을 투입해 감물면 오성리 일원에 하천정비 1.83㎞, 교량 재가설 3곳, 보 및 낙차공 3곳 등 소하천(저무니)을 정비한다. 행촌N3지구는 내년에 8억 원을 들여 연풍면 행촌리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 우려지역의 비탈면을 보수·보강한다. 사담지구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24억 원을 투입해 사리면 사담리 일원 사담저수지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생종 사과 '이지플'을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성하며 사과 대표 주산지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내 사과시험장에서 '이지플' 사과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해 그 우수성을 홍보하고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했다. '이지플'은 2020년 군위 사과연구센터에서 품종 출원한 중생종 사과로, 홍로와 감홍을 교배해 개발됐다. 주요 특징은 숙기 9월 상·중순, 당도 16.7°Bx(브릭스), 산도 0.41% 등이다. 장점은 기존 중생종 품종에 비해 탄저병에 강하고, 저장력이 우수하다. 충주시는 2021년부터 농기센터 내 사과 시험장에서 지역 적응성 시험을 거쳐 '이지플'을 충주시 대표 품종으로 선정했다. 또 올해 초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묘목 생산업체의 통상 실시를 유도, '이지플'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조성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이지플'의 주요 재배 특징, 착과 습성, 병해충 방제력 등을 공유했으며, 수확기가 비슷한 타 품종과의 식미 비교도 이뤄졌다. 아울러 농업인들의 '이지플' 재배 사례를 통해 재배력과 주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품종의 단점을 극복하고 안정적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와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가 지난 4일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 일원에서 '수수 신품종 현장 연시회'를 공동 개최했다. 농업인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시회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하고 단양군에서 재배한 수수 신품종 3종을 전국에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수수 신품종은 고은찰, 하이찰, 노을찰로 이미 농가에 보급된 소담찰을 비교 품종으로 개발했다. 전국에서 많이 재배되는 소담찰 품종은 기계수확은 가능하나 잎집에 싸여있는 형태로 이삭이 나와 이삭곰팡이병 발생에 취약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농업인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국립식량과학원은 이삭곰팡이병에 강하고 기계화 수확이 가능하며 수량이 많고 건강 기능성이 향상된 신품종 노을찰(2019년), 하이찰(2021년), 고은찰(2022년)을 차례로 육성하고 이번 연시회에서 직접 소개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서 위탁재배를 맡은 허범종(60) 농가주는 친환경으로 수수를 재배하는 우리 지역 대표 선도 농가로 올 초에 국립식량과학원의 '현장 실증 연구 사업' 농가로 선정됐다. 총 5개월간 우수한 비교 전시 포를 조성하고 연시회 현장에서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단양군…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존에 강내면 일원에 조성하려 했던 재활용선별센터를 현도면 인근에 건립하기로 위치를 변경하면서 현도면 주민들이 사업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도면 주민들은 5일 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현도면 주민들과의 소통도 하지 않았고, 행정의 공정성과 환경영향평가, 기업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재활용선별센터 부지에 주거지역과 학교, 기업 기숙사 등이 밀집해 있어 소음과 오염, 교통혼잡 등 주민 생활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현도 일반산업단지 내 식음료 제조업체들이 재활용선별센터 설치로 인해 깨끗한 이미지가 훼손될 위험이 있다"며 "센터 건립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현도면 주민들은 또 시에 △재활용선별센터 부지 변경에 따른 명확한 해명 △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의 철저한 실시 등도 촉구했다. 이에대해 시는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시 자원정책과는 현도면 주민들의 기자회견 직후 곧바로 브리핑을 열고 "해당 부지는 현도산업단지 준공 당시 폐기물처리시설용지로 조성된 부지로, 재활용선별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은 주민들이 주장한 바와 같은 절차적 하자는…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현일선)은 5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이 청주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하고 공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청주산단과 관리공단 현황, 주요 업무추진사항에 대한 보고와 청주산단 스타트업센터 및 복합문화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단의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이후 입주기업 방문은 산단 내 비메모리분야 파운드리 사업체인 SK키파운드리㈜ 청주공장에서 이뤄졌다. 현장 방문을 통해 위원들은 비메모리 분야 반도체산업 현황을 듣고 반도체 인력 확보와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충북도의회가 청주산단을 비롯한 지방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인재확보, 산업단지 노후 기반시설 개선에 많은 관심을 쏟아주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충청북도의회 및 지역 의원들과 교류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축제인 '2024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이 충북 충주에서 펼쳐진다. 충북도는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충주 탄금공원 일원에서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던 '솔라 페스티벌'을 에너지 다변화 흐름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명명했다. 도와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물 에너지 미래를 水(수)놓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수열에너지, 그린수소, 이차전지 등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에너지 산업을 볼 수 있는 '에너지 홍보(정책)관'과 에너지 분야 기업, 연구기관, 대학의 연구와 제품을 전시하는 '에너지산업관', 다양한 에너지원을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에너지체험(교육)관'이 운영된다. 또 충북에너지 산업 발전과 전망에 대해 고찰하기 위한 수소와 수열 심포지엄, 충북솔라밸리협의회 등 다양한 학술 행사도 열린다. 에너지 잡콘서트, 친환경에너지 아이디어 공모전, 친환경에너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이 이어진다. 이밖에 재난안전 위기대응 체험, 에너지 AR/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5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2024년 농지은행사업 지원 현황 점검 및 농업인 지원 확대'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현수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7개 지사 농지은행관리부장과 사업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도내 농지은행사업 지원 실적 점검과 올 연말까지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또한 전체 농지은행사업 중 농지임차임대, 과원규모화, 농지연금사업,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24년 농지은행사업에 1천6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역대 최초로 1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충북도 내 농지은행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8월 말 현재까지 817억 원의 지원을 완료했으며 사업 목표 대비 81.2%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각 지사별로는 △청주지사 141억 원 △보은 76억 원 △옥천·영동 89억 원 △진천 91억 원 △괴산·증평 115억 원 △음성 117억 원 △충주·제천·단양 189억 원의 지원을 완료했다.…
[충북일보]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청주국제공항이 올해도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선 이용객이 개항 이래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하며 한해 이용객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100만827명으로 집계됐다. 이 공항이 1997년 문을 연 이후 최초로 달성했다. 앞서 가장 많았던 2016년 61만4천60명을 훌쩍 넘어섰다. 전국 지방공항 중 김해(2월), 김포(4월), 제주(6월)에 이어 국제선 이용객 100만 명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청주공항의 이용객 증가세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중국 하얼빈 정기 노선이 다음 달 14일 취항한다. 중국 정저우(9.14~10.19·정기), 필리핀 세부(10.5~27·부정기), 일본 삿포르 오비히로(10.3~6·부정기) 등의 하늘길도 새로 확정됐다. 중국 상하이·심양 등의 노선도 취항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증가에 힘입어 청주공항의 올 한해 이용객은 오는 11월 중 처음 4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청주공항이 고공 성장하는 가운데 도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힘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5일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부문에서 평가항목 중 사업관리, 목표달성, 성과우수성 등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시민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과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금강수계 관리기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강수계 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는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기 위해 금강수계 해당 지자체 중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오는 6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2024년 1회 충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내 창업 생태계 조성,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중기청, 충북대학교, 충주미덕중학교(청소년 비즈쿨 거점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6월 응모한 청소년 비즈쿨 학생 19개 팀 중 서류평가를 통과한 8개 팀(중·고등)의 창업아이디어 발표와 평가가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충북대학교 충북Pro메이커센터의 시제품 제작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아 제시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대회 당일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평가와 심사를 거쳐 △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1개팀) △금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3개팀) △은상 창업진흥원장상(1개팀) △동상 전국비즈쿨협의회장상(3개팀)을 수여한다. 김용기 충북대 충북Pro메이커센터장은 "충북대가 보유한 첨단기술 기반 창업 교육 및 시제품 제작 인프라를 통해 앞으로도 창업을 꿈꾸는 지역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꾸준히 지원하겠
[충북일보] 청주시는 5일 2임시청사에서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하는 쌀과자 등 쌀 가공품 4종을 태국 시장으로 수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황종연 농협충북본부 총괄본부장, 김영우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의장, 그리고 태국으로 유통하는 임준호 지두방(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주시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쌀과 가루쌀을 주원료로 만든 쌀과자는 태국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방콕, 치앙마이에 위치한 지두방지마켓(JIDUBANGMARKET)과, 태국 내 세븐일레븐 편의점 2만개소 등에 입점하게 된다. 10월 중에 쌀과자 40피트 컨테이너 5동을 1차로 선적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연간 17억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청원생명쌀 쌀과자는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HACCP인증, FSSC22000인증, 글루텐프리 인증(9종), 비건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이다. 시 관계자는 "쌀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농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쌀 가공산업 육성으로 쌀 산업을 고부가 가치화하고, 해외 판로확대를 강화해 농가 소득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노력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025 엑스포를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와 캐릭터 등 상징물 개발 용역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조직위는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엑스포의 연속성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약초웰빙특구 제천시의 지속 가능한 뿌리산업인 한방천연물산업을 브랜드화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했다. 이번에 확정된 상징물은 특정한 형태가 없는 천연물의 구조식을 모티브로 천연물엑스포에 대한 호기심 유발과 천연물로 가득한 보물엑스포를 형상화했으며 낯선 천연물을 친근하게 캐릭터화한 프렌즈 5종은 다양한 형태로 개발돼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참여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전방위 홍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징물 선정을 위해 2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시그니처와 캐릭터 각각 3개 후보를 일반인 등 2천54명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했고 그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천연물의 구조식을 모티브로 한 상징물을 충청북도 공공 디자인 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유영상 사무총장은 "한방천연물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선정된 만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국제행사의 위상에 걸맞도록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청북도 및 제천시가…
[충북일보] 옥천군은 박수진 청성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사무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11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우수활동가 분야에서 은상(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지난 2019년 청성면으로 귀촌한 뒤 청성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사무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주민의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이 상을 받았다. 특히 박 사무장은 청성면민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위해 마을 책 제작, 면 소식지 발간, 주민 동아리 활동 지원, 북카페와 주민 사랑방 운영 등 지역에서 도우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분교 위기에 처한 청성초등학교를 위해 '청성초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아이들 돌봄과 보육을 위해 설립한 청성 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의 이사장을 맡아 활동했다. 이 콘테스트에서는 매년 농촌 만들기 분야, 마을 만들기 분야, 우수활동가(창업가)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있다. 군은 1회 마을(경관환경) 만들기 분야 대통령상(동이면 안터마을), 8회 농촌(지역개발) 만들기 분야 은상(동이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10회 마
[충북일보] 음성군 명품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농산물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번 축제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첫째 날은 음성군 명품작물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성명작 전시관 개장식'이 열렸다. 고추, 인삼, 과수, 축산물과 다양한 일반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명품장터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장터에서 구매한 농산물을 손쉽게 가져가도록 인삼 세척서비스(무료)와 고추방앗간(유료) 서비스, 무료 택배 서비스가 지원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는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한 퍼레이드 행렬과 화려한 미디어 아트의 주제공연으로 드론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고 수많은 인파 속에 YB 밴드의 축하 공연이 선보였다. 멋진 조명 아래 마련된 비어피크닉에는 참가하려는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는 '명작 네컷' 등 전시행사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달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혹명나방·세균성벼알마름병·도열병이 발견됨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지역에 세균성벼알마름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혹명나방, 도열병도 관찰됐다.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종자에서 월동해 침종 시 건전 종자로 전염된다. 방제를 위해서는 건전 종자 사용과 철저한 종자소독, 출수기 전후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혹명나방은 나방과 유충 피해를 확인하는 즉시 방제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도열병은 발생 부위에 따라 크게 잎도열병, 이삭도열병으로 구분된다. 감염되면 이삭이 회백색을 띠다가 이삭목을 중심으로 검게 변하고, 병이 심해지면 줄기 사이 마디가 검게 변해 부러지기도 한다. 이삭도열병 피해를 막으려면 출수기 전후로 등록된 약제를 뿌려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은 수확 전까지 철저한 예찰로 발생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주덕읍 마치공작소 양재형 대표가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대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번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며, 주민 주도의 지역 개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콘테스트는 공동체 활동, 창업,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평가하며, 농촌의 자립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다. 양 대표는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대회를 준비했으며, 센터는 마치공작소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회 출전 자료를 준비해왔다. 그 결과, 양 대표는 농촌 지역 창업가 부문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과 창의적인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동상을 받았다. 양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충주시 농촌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충주시 농촌 지역의 자부심과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충북일보]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센터장 김윤재)가 천리안 위성 2호의 운영과 품질관리를 위해 참여기관과 융복합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센터는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협의체 참여기관인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과 공동으로 5~6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6회 천리안위성 2호(2A·2B호) 융복합 활용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천리안위성 2A호(2018년 발사)는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B호(2020년 발사)는 해양·환경위성이다.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를 포함한 4개 기관은 천리안위성 2호의 운영, 품질관리 및 융복합 활용 확대를 위해 천리안위성 자료의 공유, 융복합 정보 생산, 서비스 개선 분야에 상호협력하면서 2019년부터 융복합 활용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5일은 이윤진 서울대 박사의 초청강연으로 미국 차세대정지위성(GeoXo) 개발계획을 소개하고 기상·해양·환경 센서의 융복합 활용 기술을 논의한다. 이후 천리안위성의 △ 위성 운영 현황 및 계획 △ 품질관리 현황 및 개선 성과 △ 정보 생산 기술 및 국제협력 △ 융복합 활용 연구 등 전문가 발표가…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충주농업 스마트화의 단계적 확산을 위해 스마트농업 현장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7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농기센터 직원 11명도 이론과 실습 과정을 거쳐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와 협업해 이뤄졌으며, 교육 내용은 스마트농업의 개념, 필요성, 정책 방향, 시스템 구성 등의 이론적인 부분과 상용제품(스마트플러그)을 활용한 아두이노 자동제어 실습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수업에는 쌈채 시설에 직접 상용 IoT 제품인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해 수동으로 하던 관수 작업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해 보는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주는 "이제는 어디를 가더라도 물주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스마트농업이라는 게 이렇게 간단하고 편리한 것인지 미처 몰랐다"고 전했다. 교육을 수료한 현장전문가들은 스마트팜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농가들의 인식을 바꾸고, 상용 IoT 제품을 활용한 1세대 스마트팜을 교육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한우와 시설채소 스마트팜 입문 과정을 실시해 스마트농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더 낮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IPP사업단은 최근 ㈜재세능원과 일학습병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전공 및 관련 재학생의 기업 현장실습과 실습을 통한 취업 연계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교통대 구강본 일학습병행사업단장, 김영욱 생산이사, 김윤직 경영지원부분이사 등 협약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세능원은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기업으로 중국 내 하이니켈 NCM분야 독보적인 1위의 소재 전문 기업이다. 2025년까지 충주에 양극재 공장을 단계별로 준공하고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과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재학생의 경력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과도 상호 발전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IPP사업단의 일학습병행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 맞춤 훈련을 제공하는 채용 연계형 전문인력 양성 교육 제도다. 교통대는 2015년부터 일학습병행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기업에 재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4일 왕암동 849번지 일원에서 제1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 의장 및 시의원, 이민식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바이오밸리 입주기업 대표자 및 근로자 등 총 150여 명이 참해 복합문화센터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총사업비 84억(국비 27억, 도비 20억, 시비 37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1천729.89㎡ 규모로 도서관, 헬스장, 회의실 등이 조성되며 오는 2025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제1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산업단지 근로자 및 인근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돼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시장은 "산업단지 내 문화·체육시설이 갖춰진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장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연환경 만족도 1위로 나타났다. 올해 환경부·국립생태원의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만족도 조사 결과, 거주자의 68.8%가 자연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답했다. 세종시의 1인당 공원 면적은 57.6㎡로, 전국 평균 11.3㎡의 약 5배, 서울 4.7㎡와는 1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러한 결과는 균형발전과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세종시 일원에 국가 주도로 건설되고 있는 행복도시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행복도시는 구상 단계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원도시'로 계획돼 주민들이 생활반경 내 크고 작은 공원을 통해 자연을 쉽게 접하고 교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행복도시 건설을 맡고 있는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설명이다. 실제 세종중앙공원·호수공원과 같은 랜드마크는 물론, 200여 개의 크고 작은 근린공원까지 총 3천840만㎡, 전체면적의 약 52.6%가 공원과 녹지, 친수공간으로 채워져 있다. 국가 주도로 시작한 '공무원'의 도시가 더 나아가 살기 좋은 '공원'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행복도시는 고리 모양의 대중교통 중심축을 따라 도시기능과 생활권을 분산 배치한 구조로, 중앙을 비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요금수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내 체육시설에서 현금수납 제로화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금수납 제로화는 11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2월부터 조치원수영장 등 공단 운영 체육시설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제도 시행 이후 체육시설 이용요금은 온라인·카드 결제만 가능해진다. 보람수영장은 11월부터 사전시행에 들어간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2021년 개장부터 현금 없는 결제 방식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용요금 수납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나노캠프가 4일 동충주산업단지 내에 새로 신축한 충주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의장, 충청북도 투자유치국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장 신축을 축하하고,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나노캠프는 2022년 4월 경기도에서 창업한 이차전지 스타트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번에 신축된 충주공장은 동충주산단 8천787㎡ 부지에 건축 연면적 3천25㎡ 규모로 조성됐으며, 충주지역에서 약 6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충주공장에서는 차세대 이차전지인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이뤄진 이차전지로, 에너지 밀도가 높고 대용량 구현이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최근 연이은 전기차 화재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받고 있다. 최재만 대표이사는 "이번 공장 신축을 통해 고체 전해질 양산의…
[충북일보]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4일간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 등 4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충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함께 준비했다. 나흘간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32명이 참가해 40개 직종(정규 18개·시범 13개·레저 및 생활기능 9개)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시도 선발전을 거쳐 전국대회 수상에 도전한 선수들 가운데 입상자에게는 시상과 상금이 주어지며, 2년간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실기 시험 면제 혜택과 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들이 더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장애인고용장려금을 확대하고 무상지원 한도를 초과한 표준사업장에 추가적인 지원(+5억 원)을 하는 한편, 디지털훈련센터도 추가 확충(3개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도 장애인 고용예산을 역대 최대 수준인 9천372억원 편성했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