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지난 8일 VR실을 활용해 디지털과 쉼이 있는 용두 시네마에서 AI와 함께 공존하는 미래의 다양한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AI·디지털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혁신 방안 연구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용두초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AI)콘 탐색의 날에는 진로탐색 주간과 디지털 윤리 교육을 연계해 관련 애니메이션을 시청했다. 애니메이션은 인공지능과 함께 어울리며 펼쳐지는 다양한 상상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학년별로 선택해 관람했다. 학생들은 관람을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관계성을 돌아보고 미래 사회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아동으로 성장했다. 지역의 영화 관람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의 한계를 학교에서 해결한 사례로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학생자치회는 영화관은 과자와 음료수를 함께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간식을 준비했다. 박지선 학생자치부회장은 "여름에 시원한 극장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영화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미래 사회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용두초등학교는 AI·디지털 에듀테크 기반…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9일 친구 사랑의 날을 맞아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는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화산초가 공동 주관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핑크셔츠데이는 캐나다 노바스코샤 지역 학교에 전학을 온 남학생이 분홍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후 그게 잘못된 일임을 알리고 친구를 괴롭히면 안 된다는 의미로 학생들이 분홍색 셔츠를 나눠 입은 것에서 시작됐다. 이날 화산초 학생 및 교직원들은 핑크색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고 등교해 간식 꾸러미와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받아 핑크셔츠데이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다졌다. 권기준 교장은 "학생들이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을 통해 친구를 사랑하고 아끼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이런 따듯한 마음과 행동이 더욱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7월 9일 미래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등굣길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 적응력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관광 레저과와 외식 조리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직접 만든 파우치 음료, 빵, 다양한 디저트를 전교생에게 나눠줬다. 이를 통해 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교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 레저과 김민서(3년) 학생은 "졸업 전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뻤다"며 "더운 여름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시원함을 제공해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식 조리과 이성언(3년) 학생은 "나눠주는 기쁨을 배울 수 있었고, 실력 향상과 도덕적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행사의 지속적인 진행을 희망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하고, 시험 기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가 최근 학생들의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는 아침 등굣길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4학년 47명의 학생들이 우쿨렐레 연주를, 6학년 20명의 학생들은 통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이 학교는 1~4학년은 우쿨렐레를, 5~6학년은 통기타를 1인 1악기로 배우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할 기회를 제공하고, 등교하는 다른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아침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 참여한 김윤서(4년)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악기 연주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장서준(3년) 학생은 "다음 공연에는 꼭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류병완 교장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고 학교 전체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남한강초의 이번 버스킹 공연은 학생들의 예술 교육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교 문화를 풍성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8일 학교 솔빛관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을 개최했다. 이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해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 등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예술여행에서 진행하는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 작품은 제4회 최우수창작어린이 뮤지컬 수상작으로 전국 방방곡곡 우수 공연에도 선정돼 국립국악원, 국립박물관 초청공연 등 초연 이래 전국 80여 곳에서 초청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우수작이다. 총 6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어린이들은 친숙한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 형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 캐릭터들과 꼬마 도깨비가 등장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겨운 노래를 통해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한 전래동화 뮤지컬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 학교 3학년 백초아 학생은 "음악 교과서에서 나오던 민요와 국어 교과서에서 나오던 호랑이 이야기가 합쳐져서 정말 재밌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조기자 교장은 "문화예술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한 학생들이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하게 돼 무척 기쁘고 앞으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8일 교직원들의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학생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며 휴식할 수 있는 명품 광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해바라기 광장'으로 이름 지어진 이 광장에 그린 입체 벽화는 단양지역 출신 장기만 화백이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들과 함께 그린 트릭 아트 작품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해바라기 모양의 바닥 그림을 품은 광장은 주변의 누리카페, 야외 공연장 등과 어우러져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주선 교장은 "차 없는 거리 조성이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이 변화에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방은경 학생회장은 "벽화 작업에 함께 참여해 보니 내가 진정한 학교의 주인임을 알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조잘대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학교는 지난해 학교 회계 집행률 충북 도내 1위 학교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로 광장 조성 재원을 마련했으며 이 광장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풍성한 색채를 더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6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도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2024. IB PYP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 워크숍 2기'를 운영했다. 송학초는 2023년부터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통한 학습자 주도성 신장 방안' 과제를 연구 중이며 IB를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1기 정한식 강사에 이어 IB 월드스쿨인 대구 영선초등학교 김재신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예술교과 교실수업사례를 통한 IB 교육과정과 사고 가시화 전략'에 대해 실습과 토론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김재신 교사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공간에서 미술교육 채널 '팔레트교실'은 운영 중이며 다양한 교육연수원에서 교육과정 및 교실 수업 연수 출강을 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송학초 김미정 교사은 "월드스쿨의 수업마다 다양하고 사용되고 있는 사고 가시화 수업전략들이 왜 IB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여러 수업사례를 통해 배우게 돼 교사 개인적으로 더욱 성장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IB는 포괄적 이해도 중요하지만, 개념의 추상성 적응,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 협력과 소통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2024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동행학교 및 온동네여행 체험' 사업의 하나로서 봉양초는 '이야기 할머니'를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전래놀이' 등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협력 수업을 운영해 수업의 다양성과 교육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야기 할머니'는 1~2학년 학생들이 할머니 품이 익숙하고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도록 국어 교과와 연계해 담임교사와 이야기 할머니의 협력 수업으로 지난 4월 하순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학년별로 10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이날 학생들은 장영숙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 '은항아리를 묻은 어머니의 지혜' 옛이야기에 반짝반짝 눈빛을 맞추어 귀도 쫑긋, 고개도 연신 끄덕이는 등 집중해 이야기를 경청했고 이야기 할머니와 소통하며 무릎 교육의 살가운 전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야기 할머니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실감 나게 들려주셔서 귀가 뻥 뚫리고 이야기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기억에 남는다"라며 "재미있는 옛날이
[충북일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최근 충주남한강초등학교를 방문해 '큰학교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현문현답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100여명의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가족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현문현답의 취지로, 교육가족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윤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현장에서 긴밀히 소통하여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규모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가 최근 등교 시간에 학부모회, 학생자치회,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와 함께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교사들은 환영받는 분위기 속에서 환한 미소로 등교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가람 학부모회장은 "늘 학생들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안영도 교장은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준비해준 학부모회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부용초등학교(교장 김보현)는 인구감소지역 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로 뮤지컬 '빌의 구둣방'을 관람했다고 7일 밝혔다. 부용초등학교는 '테마가 있는 자연 예술학교' 2년 차 운영 학교로 예술교육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일 이번 뮤지컬을 공연하는 교내 '역말관'에 주변 학교 학생들까지 초청해 관람하며 심미적 감수성과 문화예술 소양 능력을 키웠다. 군의 인구수는 해마다 줄어 현재 4만3천909명이며, 부용초등학교 학생 수도 역시 계속해서 감소해 올해111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다. 김 교장은 "뮤지컬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와 웃음소리가 무대를 가득 메웠다"라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 백곡초와 성암초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교육의 새로운 대안의 제시하고 있다. 지난 5일, 백곡초 유치원생 7명과 1~6학년 31명의 학생들이 성암초를 찾아 VR체험과 물놀이체험을 가졌다. 이들 학교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다양한 체험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물놀이체험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의식고취, 사회적기술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물놀이체험 후 학생들은 성암초 강당에서 VR체험으로 체험하기 힘든 경험하면서 창의적사고와 문제해결력을 키웠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5일 외식조리과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한우 요리 체험' 특강을 진행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충청대 이윤호 교수가 진행한 이번 특강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식조리인으로서의 마인드를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강에서는 한우 부챗살과 제비추리를 이용한 스테이크 요리법이 소개됐다. 학생들은 연육 접착제로 고기 모양을 잡고 다양한 가니쉬와 페퍼 소스를 곁들여 플레이팅하는 과정을 배웠다. 참가 학생들은 한우의 우수성과 활용도에 대해 배우며, 직접 요리하고 플레이팅하는 실습을 통해 조리 기술을 익혔다. 박정은(1년) 학생은 "새로운 레시피를 배우고 실습하면서 조리에 대한 열정이 커졌다"며 "앞으로 한우를 이용한 멋진 요리를 만드는 조리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덕(3년) 학생은 "한우의 가치와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세계에 한우의 품질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조리인이 되겠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한우의 우수성을 배우고 조리 기술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문화적 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진행했다. 첫 번째 행사는 '변화를 이끄는 제천제일고 Green 영화관'으로 지난 3일 교내 제일누리관에서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 교육 기부로 영화 '다크 워터스'를 관람하고 환경 전문가와 함께 무비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행사는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4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극발전소 301의 연극 '인간을 보라'를 관람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자체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진로 문화행사는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학생들이 문화적 경험을 통해 감수성을 기르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두는 기회가 됐다. 윤석현 학생자치회장은 "학교에서 영화관을 기획하고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영화처럼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태 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두 번째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4일 송학초 6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슬기로운 중학 생활 엿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슬기로운 중학 생활 엿보기' 프로그램은 세 가지 분야로 첫 번째 시간에는 영어 지문을 읽고 분석하는 활동이 게임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세 가족의 주말 활동을 소개하는 영어 지문을 통해 영어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었고 게임을 통해 접근한 이 수업 방법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정다면체 탐구하기' 프로그램으로 이 시간에는 정다면체가 왜 5가지뿐인지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전개도를 활용해 직접 정다면체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 포함됐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정다면체를 실생활과 연관해 키링으로 제작하는 재미있는 경험으로 수학적 원리를 생활 속에서 찾아보았다. 끝으로는 자유학기제와 진로 진학을 주제로 중학교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중학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진로 선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슬기로운 중학 생활 엿보기' 프로그램은 영어와 수학, 진로 교육을 통합적으
[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전오성) 학생들이 '34회 정기 발표회'를 통해 끼와 재능을 선보인다. 미술과는 오는 12일까지 청주 청원구 주중동 소재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한국화 '물들이다' △서양화 '시선' △조소 '나' △디자인 '생기' △만화·애니메이션 '동화' 등 전공별로 주제를 다양화한 작품 38점을 전시한다. 학생들은 전공별로 자신들의 전시 주제를 정하고 각자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한 미술 작품으로 담아냈다. 음악과는 16일 오후 7시에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학생들은 국악 정악 합주 '천년만세'로 시작해 △가야금 이중주 '출강' △김소월 시 조혜영 작곡의 '못 잊어' △디즈니 영화 '포카혼타스', '미녀와 야수', '알라딘', '주토피아' 등 다양한 OST를 들려준다. 아울러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합주와 함께 성악, 오보에, 바이올린 등 개인 독주로 아름다운 소리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용과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실용무용 군무 작품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군무, 발레 군무, 현대무용 군무 외 다양한 독무를 펼친다. 실용 무용은 '워블(wobble)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유·초 이음 및 인근 남천초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함께하는 공동 교육과정 활동의 하나로 3일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신체 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해 두학초 꿈마루 체육관에서 에어바운스 체험 활동을 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체육관에 도착해 대형 에어바운스 2종과 스포츠 체험 에어바운스 2종 등의 놀이를 통해 전신 근육의 발달 및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사회성 발달을과 스트레스를 풀어 정서발달을 돕는 놀이 활동을 가졌다. 동생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6학년 한 학생은 "동생아, 형이 뒤에 있으니 걱정말고 마음껏 뛰어"라며 든든하게 뒤에서 지켜봐 주기도 했고 성공하면 박수로 응원했다. 이날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오전과 오후 번갈아 가면서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신나고 안전하게 활동을 마쳤다. 체험학습 담당 교사가 "2학기에도 여러분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체험 활동을 전교생이 함께 또 한 번 해볼까"라고 물었고 그 말을 들은 학생들 모두의 입에서는 환호성이 나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2일과 3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주관으로 '친구야, 사랑한 day!'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우정과 교우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너에게 힘! 그리고 향기'(유리병 속 마음)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위로와 힘이 되는 말이 필요한 친구에게 따뜻한 마음을 표현함으로 친밀감을 높이고 새로운 또래 관계 영역의 확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 방식은 Wee 클래스에 준비된 '향기 나는 유리병 편지' 속의 작은 편지지 두 장을 꺼내어 나의 위로가 필요한 친구에게 힘을 얻고 격려가 될 위로의 말을 편지에 적어 유리병 속에 넣는다. 색다른 향기를 같이 전해주고 싶다면 준비된 향수의 향을 골라 유리병 속에 뿌려 밀봉하고 '유리병 편지'를 받는 대상의 이름과 학번을 메모지에 적어 붙이면 또래 상담자가 교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힘들어하는 친구가 보여서 어떻게 위로의 말을 전할지 망설였는데 유리병 편지가 내 속마음을 전달하는 좋은 매개체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태 교장은 "이번 행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일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의 색다른 변신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증진사업으로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곳으로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와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봉양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중 Paint(페인트)와 Trip(여행)이 조합을 이룬 'LapiA(라피아)' 예술단체가 펼치는 벽화 사업에 선정돼 교실과 교실 사이 자투리 공간이 쉼과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이날 LapiA(라피아) 김종규 대표 외 6명의 예술인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움직이는 페인트, 뿌려지는 페인트, 내가 그린 페인트 작업 등으로 학생들은 전문 예술가들이 스프레이 페인트를 활용한 그라피티 퍼포먼스와 시각 예술을 관람하며 탁월한 예술 감각에 환호했다. 특히 예술가의 손 움직임에 따라 페인트가 춤을 추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이미지 그림이 순식간에 그려지고 글씨가 쓰이는 등 예술가들의 창작 과정을 실시간 관람하며 행위예술에 흠뻑 빠져들었다. 행위예술을 관람한 한…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2일 학교 학부모회와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학생자치회와 함께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학부모회 회원들은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맞이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먼저 선생님을 존중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건강하고 바람직한 학교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알렸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의 건강하고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인숙 교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고, 교육과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공교육 정상화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기준(3학년·사진) 청주IT과학고등학교 학생이 '2024년 38회 충북학생정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수학적 지식과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이용한 문제를 해결하는 코드를 작성하는 대회로,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지난달 12~14일 각 학교를 대표해 선발된 초·중·고등학교 학생 194명 참여했다. 청주IT과학고는 이기준 학생의 대상 수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청주IT과학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IT과학기술 기반의 학교교육과정, 방과후학교, 그리고 미래도전반을 운영하며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박구용 청주IT과학고 교장은 "실무 중심의 IT교육과 창의력을 높이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AI(인공지능)와 SW(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입상자는 방학 중에 프로그래밍 마스터 과정(16시간)을 수강하는 특권이 부여된다. 강사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입상 경력의 전문가와 도내 정보올림피아드 출제위원을 초빙,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난 28일 지역사회의 일상적인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아파트 경비원, 지역 가게 및 세차장 대표, 지역 어린이집 교사들, 그리고 단양 보건의료원 의료진에게 직접 만든 상장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마을에서 우리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힘쓰시는 분들을 정해 각자의 마음을 담아 감사하는 메시지를 담은 상장을 준비했다. 상장을 전달받은 가게 대표는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니 더욱 힘이 난다"며 감동을 표했다. 2학년 학생들은 "더운 날 마을을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지만, 보람 있고 뿌듯한 날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병일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공동체 의식과 이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공감 능력, 그리고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는 중요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진초 학생들은 자신들의 작은 행동이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사제동행으로 지난 28일 학교 에코 텃밭에 심었던 농작물을 수확했다. 이 행사는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재난 현상이 우려되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교사와 동행해 직접 자신들이 다양한 농작물들을 텃밭에 심고 가꾸며 수확함으로써 탄소중립과 환경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미 4월에 상추, 오이, 고추, 가지, 토마토, 호박, 감자 등의 각종 농작물의 모종을 심고 작물이 성장함에 따라 조금씩 수확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나누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요즈음 수확을 미룰 수 없는 작물이 있어서 다 함께 수확을 결정했다. 많은 농작물 중에서 우선 수확하고자 하는 것은 감자와 양파였기에 학생과 교직원이 아침에 모여 호미와 상자 등을 준비하고 수확 활동을 펼쳤다. 먼저 감자 줄기를 교사들이 낫으로 베고 멀칭한 비닐을 걷어서 감자를 캘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고 학생들은 자신이 맡은 구역의 감자를 호미로 열심히 캐서 예상보다 많은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 이렇게 수확한 감자는 오는 11일에 환경교육의 하나로 '에코 텃밭 작물 활용 요리 한마당'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
[충북일보] 증평 도안초등학교(교장 안효희)는 1일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환경 조성 및 학생들의 휴게공간 조성을 위한 자녀안심그린숲을 완공했다. 증평군과 협약을 통해 조성한 이 사업은 교문 앞에 체험농장으로 활용되었던 0.3ha의 유휴부지를 활용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차도와 보행로를 분리하고 안전 녹지를 설치해 주변을 학생들의 휴게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업으로 차량회차로가 설치되고, 차도와의 사이에 띠녹지를 두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안효희 교장은 "증평군의 지원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 '자녀안심그린숲'이 완공돼 도심내 탄소 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교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주초등학교는 IB 교육과정과 진로·예술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등굣길 예술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IB 교육과정 연구학교인 동주초는 IB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8일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예술 버스킹 공연을 했다.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다양한 악기 연주을 선보였다. 김미영 교장도 플루트 연주로 버스킹 공연을 함께 했다. 김미영 동주초등학교장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 버스킹 공연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끼를 스스로 표현하는 다양한 발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