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회단체 행사에 참여한 선거구민에게 현금 10만 원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도내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께 모 사회단체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이벤트에서 우승한 선거구민 B씨에게 단체 명의의 시상금 10만 원 외에 추가로 현금 10만 원을 준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지자체장이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 기관, 단체, 시설에 기부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구민에게 금전을 제공하는 불법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는 엄중하게 조사·조처할 방침"이라며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하거나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는 지난 21일 속리산 일대에서 제2차 소소숲여행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소숲여행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 주최로 숲을 산책하면서 일상의 피로도 풀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 숲·식물들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숲여행에는 온새미로숲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이북5도민, 퇴비 글방 문인 등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보은군 금굴리 소나무숲과 삼년산성을 돌아보고 말티재 전망대, 정이품송과 정부인송을 관람했다. 보은숲밭에서 연필꽂이 만들기 목공체험과 향주머니 만들기를 체험으로 추억도 쌓았다. 이암 숲학교 총괄이사는 버스 안 강의에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해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 이사는 "올 여름 더위를 통해 우리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후손을 위해서도 더 이상 지구를 훼손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홍근진 세종사무소장은 "지난 6월 장태산 휴양림에서 진행한 여행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해 주신 온새미로숲학교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통일이 되
[충북일보]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 대표의 가족이 세대를 잇는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이 고향인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 대표의 가족이 지난 20일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150만 원을 세종시에 기탁했다. 이는 세대를 거쳐 이어진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으로, 임기수 전 대표는 지난 7월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이미 세종시에 기부했다. 임 전 대표의 자녀 임영숙 씨, 임재홍 씨와 사위 김경열 씨, 외손녀 김민정 씨, 외손녀 사위 조효상 씨 등 5명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참여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날 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임 전 대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인 세종시에서 가족들이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가족과 함께 고향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춘천에 거주 중인 임 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는 물론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 공헌과 고액 기부 등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강원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상호…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NH농협은행 세종본부로부터 세종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금 1천8백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10·11월 여민락콘서트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으로, 콘서트에는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 '고잉홈프로젝트'와 주축 멤버 손열음씨가 출연할 예정이다. 홍순옥 본부장은 "여민락콘서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세종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선사해 본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 이라며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로 조금이나마 힘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지난 6월에 조치원복숭아축제 프로그램을 위해 1억 원 기부 등 2017년부터 재단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 온마을 배움터(옛 행복 교육지구)는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청년 교사 청년 창업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학교-지역 교류 활동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류 활동에 교사 20여 명과 영동 지역에서 창업한 청년들이 참석해 사례 중심의 대화를 나눴다. 이번 교류 활동은 영동 온마을 배움터의 교사 연수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상촌면 양봉 농부 임모세(38) 씨는 사과즙과 아카시아꿀을 스틱형 제품으로 개발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김아름(31) 씨가 지역 특산물 가공 지원 사업으로 카페를 창업해 운영하는 사례를 발표하고, 남중현(31) 씨가 감과 아로니아를 가공한 고급 요구르트를 주 품목으로 시작해 최근 브리치즈를 영동역 앞 로컬 매장에서 판매하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손태규 교육장은 "농촌 아이들이 지역에 정주하려면 지역사회 구성원을 통해 새롭게 자기 지역을 경험해야 한다"라며 "청년 창업가들을 통해 긍정적인 지역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퇴직한 한 공무원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발전을 위해 거액의 장학금을 내놓아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에서 공직생활을 한 민영이(74) 씨가 지난 20일 (재) 영동 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정영철 군수에게 1천만 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민 씨는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과 사랑에 보답하고, 후배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에서 장학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 씨는 "군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고 영예롭게 공직에서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군민과 군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았다"라며 "공직에서 퇴임해 평범한 주민으로 살고 있지만,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이라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영상자서전 사업'의 촬영 인원이 1만 명을 돌파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으로 지난 2022년 9월 첫 선을 보인 이 사업에 참여한 도민은 이달 현재까지 1만100명으로 집계됐다. 영상자서전은 도민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일종의 기록문화운동이다.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자신의 진솔한 인생 기록을 10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로 무료 제작할 수 있다. 촬영한 영상은 충북의 영상기록물로 영구 보존된다. 유튜브 '충북영상자서전' 채널에도 공개돼 가족, 친지, 이웃은 물론 후세와 공유할 수 있다. 현재는 도민들에게 익숙한 사업이지만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자서전이라는 명칭에서 오는 부담감과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인력 확보가 걸림돌이었다. 이에 도는 영상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상·편집 교육을 실시하고 영상자서전 촬영을 보조하는 서포터즈를 꾸렸다. 사회공헌형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시니어 유튜버도 양성했다. 이들이 촬영한 영상은 현재까지 3천200여 건에 이른다. 도는 서포터즈와 시니어 유튜버 등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이 '17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해 충북 도지사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군 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치매 예방 교육,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치매 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군 치매안심센터에 근무하는 윤민용 주무관도 치매 예방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로 도지사상을 받았다. 윤 주무관은 치매 환자 등록, 치매 안심마을 조성 사업, 치매 환자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군이 치매 관리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일 제천시청에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막 1년을 앞두고 사전 붐 조성과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D-365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과 '제천시범시민협의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충청북도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 유영상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제천시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엑스포 주요업무 추진 경과보고와 범시민협의회 회원들의 엑스포 성공기원 메시지 작성,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 작성한 성공 기원 메시지는 '2025엑스포 성공 기원 소망의 벽'에 부착할 아트타일로 제작된다. 이 타일은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 방문객이 만들 타일과 함께 총 2천25개의 타일로 만들어져 엑스포 행사장 내 모자이크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 제천시와 조직위에서는 발대식에 앞서 제천시청 청사 진입로에 'D-365 카운트다운 전광판'을 설치해 엑스포 개막일까지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김창규 시장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미래 세계 천연물 산업을 견인할…
[충북일보] 제천남당로타리클럽은 최근 하소아동복지관을 방문해 아동복(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제천남당로타리클럽 지구보조금사업으로 한부모·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하소아동복지관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일상 회장은 "하소아동복지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소아동복지관 백영숙 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천남당로타리클럽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택규 신화종합건설 대표이사가 20일 제천 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기탁식은 제천라이온스클럽 창립 제48주년 기념식장에서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의미를 더했다. 오 대표는 신화종합건설을 운영해 오면서 '더 살기 좋은 공간과 환경을 건설합시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많은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는 모범 사업가다. 지난 2021년부터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누적금액이 1천500만원에 이른다. 오택규 대표는 신화종합건설을 운영해 오면서 '더 살기 좋은 공간과 환경을 건설합시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많은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는 모범 사업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담반점은 20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라면 15상자를 전달했다. 봉방동에 위치한 예담반점은 모금함 설치, 후원금 및 후원물품 전달 등 매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복지관에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라면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장애인 복지 행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래신 예담반점 대표는 "지역사회 장애인과 소외계층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한 복지관장은 "매년 지속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예담반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동안 '가족성장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충주시 가족여행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을 둔 10가정을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명소 탐방,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성장 실내 클라이밍 체험 △전문 강사의 가족 소통 특강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이벤트 게임 △호암지 황토 맨발 걷기 △세대 공감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어릴 적 수련활동으로 찾았던 수련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기 청소년수련원장은 "가족성장캠프는 충주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이 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바쁜 현대 사회에서 가족성장캠프를 통해 세대 간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과 교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세인교회는 20일 영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기탁했다. 제천세인교회는 몇 해째 영서동을 찾아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50만원과 저소득층 여학생들을 위한 5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전했다. 이강덕 목사는 "올해도 가까운 이웃부터 챙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음에 마음이 따뜻하다"고 전했다. 심지민 동장은 "매해 꾸준히 보내주는 손길에 너무 감사하다"며 "소외된 곳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성금과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남부교회는 최근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성실 목사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은 "제천남부교회의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주민인 강태식(54) 씨 일가족 5명(아내, 삼남매)이 2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33만원을 기탁했다. 강 씨는 "각종 모임에 참여하며 '충주 시민 참여의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고,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했다"며 "가족이 함께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우리 시의 의미 있고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가족이 함께 뜻을 모아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 씨는 호암동에서 가전제품 설치 및 수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주변인들에게 친절을 베풀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22일 가을철 화재 위험 증가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공기가 건조해지는 가을철은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이 끝나고 시원한 가을이 다가오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건조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낙엽이 많은 산이나 공원에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야외에서 불을 피울 때는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제천소방서는 실내 안전 대책도 제시했다. 난방기기 사용 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소화기와 화재 경보기를 비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김진 예방안전과장은 "작은 실천으로 큰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가을철 화재예방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20일 내토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디지털 범죄 및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사이버 범죄 특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와 청소년들의 게임문화 속에 스며들어 있는 사이버 도박이 급증함에 따라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 및 예방법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2명의 학교전담 경찰관이 총 4개의 반 학생들과 대면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예방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도담관리역 초기대응팀은 20일 도담역 인근에서 2024년 3분기 초기대응팀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비상대응훈련은 열차 탈선 발생 시 대응 및 인명구조를 중점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철도이용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초기대응팀은 신속한 출동 이후 통제선을 구축해 사고현장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기술분야(차량·시설·전기) 협력을 통한 빠른 복구로 철도운행정상화에 대응했다. 정승호 도담관리역장은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통해 이례사항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철도안전운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축구협회는 2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10㎏) 17포와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지난 9월 7일부터 8일 사이 영동군에서 열린 제34회 충북생활체육대회 축구종목 노장부 1위와 장년부 2위로 받은 시상품이다. 기탁된 성금은 충주시축구협회 조재광 회장과 동호인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충주시축구협회는 지난해 7월 수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50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최근 관내 노인요양원 휴림에 주방용 K급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화재보험사에서 안전문화 캠페인 추진을 위해 출연금을 조성, 전국 노유자시설 중 주방 기름 취급이 많은 대상을 우선 선정해 화재안전을 위한 K급 소화기를 배부하게 됐다. K급 소화기는 주방 전용으로 사용하는 소화기로, 식용유 등과 같은 재료에서 화재 발생 시 유막층(비누화 작용)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 재발화를 방지하는 소화기다. 양진 예방총괄팀장은 "식용유 같은 기름에서 불이 붙었을 때 물을 뿌리게 되면, 불이 확대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K급 소화기 비치로 혹시 모를 재난 상황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20일 대원대 인권센터, 제천성폭력상담소와 협업해 대학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관내 대학 화장실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스티커도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제천경찰서와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은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공공기관, 대학 등을 돌며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AI 콜(Call) 안부 확인 사업을 통해 홀몸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AI 콜(Call) 안부 확인 사업은 AI 상담사가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어르신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현재 충주시노인복지관은 AI 기반 안부 확인 사업을 혹서기 기상특보 발효 시 적극 활용했으며, 80%의 통화 성공률을 기록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말, 명절 연휴 등 돌봄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 사업을 활용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6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웅 관장은 "AI 콜(Call)이 어르신 돌봄공백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어르신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장애인스포츠 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이영신 청주시의회 부의장과 약 6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고, 행사는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천식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우리 지역사회의 많은 일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께서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해서 교류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의 각 단체, 기관, 사업체에서 20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현금과 수목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 100만원 △문화새마을금고 100만원 △은성종합건재 100만원 △유진이엔지 50만원의 현금을 기탁했다. 또 충주 헤지스가 100만원 상당의 수목인 에메랄드그린 3그루를 전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수목과 헌금으로 조성되는 숲이다. 기탁된 현금은 충북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단법인 충주숲으로 전달돼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자들은 "시민의 숲 조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기탁자들의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숲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의미 있는 숲 조성 사업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이 숲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