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은 연간 체험계획에 따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최근 영주 선비 세상을 다녀왔다. 유아들은 한복촌에서 한복을 구경하고 한옥촌에서 옛날에 살던 집의 모습을 살펴보기도 하고 한글촌에서 전래동화를 읽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한글 놀이터에서는 레고로 글자를 만들어 보거나 놀이기구를 타며 몸으로 한글을 익혔다. 프로그램 체험 후에는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친구들과 함께 먹으며 가을 소풍을 만끽했다. 체험학습을 다녀온 유아는 "한복도 입어 보고 옛날 물건들도 구경해서 정말 즐거웠어요. 한글 놀이터에서 다음에 또 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히며 밝게 웃었다. 단양유치원 교직원은 "이번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대상포진의 위험성이 높은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제천시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대개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이는 예방접종을 받으면 발생률을 50% 가까이 예방할 수 있으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빈도도 66.5%로 감소시킨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자격을 증명할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1부와 신분증을 지참해 제천시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선택중심 교육과정운영 지원을 위해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에서 개발한 2023학년도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 도입·운영 안내서 2종을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고교학점제 안내서는 '수강신청 프로그램 활용의 실제', '교육과정 이수 현황 프로그램 매뉴얼'이다. '수강신청 프로그램 활용의 실제'는 선택중심 교육과정에 따른 학급·시간표 편성, 수강신청 프로그램 활용 묻고 답하기(Q&A)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과정 이수 현황 프로그램 매뉴얼'에는 학생 개인별 과목이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 사용법이 소개돼 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필수이수 학점충족 여부를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진로·진학 상담에, 학생은 자신의 교육과정 설계에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소담고등학교에서 교육과정 운영부장과 업무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학업설계 지도 구현을 위해 개발된 교육과정 이수현황 프로그램 활용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소담고 서형진 교사는 연수에서 프로그램 구성과 활용용도를 소개하면서 프로그램 사용절차에
[충북일보] 음성군은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군내 공중이용시설의 금연구역 점검과 금연구역 내 흡연자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하반기 집중 지도단속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점검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지정된 금연구역 4천944곳과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관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528곳 등이다. 군은 음성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포함) 등을 단속한다. 점검은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중점으로 하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즉시 부과할 방침이다.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14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6일 현안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 수요에 맞는 사업진행의 필요성, 명확한 사실을 토대로 한 행정처리, 다양한 행사의 결합을 통한 질적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길형 시장은 "정부사업을 무조건적으로 확보해 진행하기보다 '이 사업을 시민이 정말 원하는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불필요한 일, 안 해도 될 일을 진행해 오히려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지역에 사업과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민원도 증가 추세에 있다"며 "민원 발생의 원인과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파악된 사실을 토대로 규정과 법률을 검토하고, 사회정의를 위한 시정 철학을 얹어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정책사업과 시설물에 부여된 이름이 불필요한 영어나, 정체성에 맞지 않아 시민에게 혼동을 주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름을 부여해 알아듣기 쉽고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도 행사의 개최 방향성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유사한 성격의 행사뿐 아니라 전혀 다른 성격의 행사의 결합으로 다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국원가족 어울림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유치원 원아 104명과 가족 260여명이 참석했다. 나무반 임소율 원아는 "줄다리기 했더니 다리가 아팠지만 제일 재밌었다"고 전했다. 최준희 담당교사는 "국원유치원 교육가족이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를 즐기고 응원하며 유치원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은 16일 충주시 농협(운영협의회 회장 김광진),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이종호)와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주시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서충주농협 김광진 조합장을 비롯해 충주지역 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 이종호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의료원과 농협은 조합원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입원, 외래진료는 물론 응급, 수술,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의료원은 지역주민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농협 조합원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진 회장은 "양 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가 더 건강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종호 지부장은 "의료원과의 협력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최근 가을맞이 인문·예술 축제를 개최했다. 제577돌 한글날을 축하하며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한 디카시(디지털 사진에 어울리는 시 쓰기) 작품 60여 점을 교내에 전시하는 행사를 국어 교과 수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또 독서 동아리 '책하랑'은 아름다운 우리말을 이용해 그리운 사람에게 엽서와 함께 향기가 있는 꽃차 티백 선물상자를 만드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단양중 학생회가 준비한 '아름다운 시 구절이 담긴 디퓨저 만들기' 체험도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단양중 소백챔버 오케스트라와 밴드 동아리 '안경잽이'의 연주 공연을 하는 동안 학생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겼다. 최재호 교장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마련한 축제이고 가을을 맞아 마음이 풍성해지는 뜻깊은 행사"라고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가을 하늘과 빨갛게 물드는 나뭇잎을 보며 좋은 향기와 아름다운 글과 좋은 음악으로 귀도 눈도 즐겁고 마음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든 수제맥주가 백화점에서 시판된다. 음성산 수제맥주는 16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잠실점, 강남점, 동탄점, 부산본점 등 5개 점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판매 행사는 세계 식량의 날(10월16일)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주관해 지역 먹거리 알림 행사로 추진됐다. 직접 농사 지은 보리로 맥주를 생산한 음성지역 맥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생극양조의 생극맥주(UF비어)가 주인공이다. 생극양조는 2012년 음성군에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이 만든 양조장이다. 국내 맥주는 외국산 맥아, 홉을 수입해 생산하는 게 보통이다. 생극양조는 농촌진흥청과 음성군 협조로 흑호, 강맥 등 국내 보리 품종을 개량·생산한다. 생극양조는 보리를 직접 재배하고 맥아 생산, 맥주 제조까지 하고, 국내 최초로 유기농 맥주 인증도 받았다. 허성준 생극양조 대표는 "이번 행사가 국산 보리로 만든 음성산 수제 맥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품질 좋은 맥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신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첨단 식품 기술 산업의 여건 분석과 대응 과제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를 맡은 이상준 한국 푸드테크협의회 실장은 진천군을 대한민국의 첨단 식품 기술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스마트 제조 중심의 '진천군 푸드메카 조성(안)'을 제안했다. 실현하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K-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 △스마트 제조 신생기업 육성 △첨단 식품 기술 산업 추진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우석대 진천 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K-스마트 제조 융합연구 핵심 분야인 지능형 공장 인공지능(AI), 식품 로봇, 감지,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을 지역 기업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 내 식품 기업과 협력하는 등 진천군이 첨단 식품 기술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캄보디아 학생협회가 증평인삼골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충북 증평군에 방문했다. 이날 서울과학기술대와 대구카톨릭대에 재학 중인 캄보디아 학생 8명은 김득신 문학관에서 군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이재영 군수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 학생협회는 이 군수에게 캄보디아와의 문화교류 증진과 양국의 유대강화를 위한 헌신과 모범에 감사하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군수도 학생들에게 증평군 기념배지를 달아주며 학생들의 마음에 보답했다. 이후 인삼골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인삼튀김과 홍삼포크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시식하고 K-컬처 관광이벤트를 즐기며 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김 싱하이 캄보디아 학생협회장은 "인삼골 축제를 즐기면서 증평군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증평군의 다른 관광지도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캄보디아와 우호교류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군은 오는 29일 캄보디아에 방문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조세정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2023 하반기 지방세 체납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연말까지 운영 하는 정리 기간에는 상습·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예금, 급여 압류,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 압류, 압류재산 공매처분, 관허사업 제한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적용한다. 군은 추적징수 전담팀인 '화랑 징수기동대' 활동을 강화해 연말까지 고액 체납자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체납자 중 지능적으로 조세를 회피하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단행할 예정이며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매출 실적이 있는 사업장의 운영 여부를 확인해 재산 상황, 거주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올해 상반기 경우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들을 선정해 지난해 체납액 2억6천700만 원을 징수했으며 11명의 체납자에게 분납 의사를 약속받기도 했다. 또한 '365 영치팀' 활동으로 체납 차량 275대를 영치해 1억4천500만 원을 징수했다. 군은 엄정한 행정제재로 조세 평등을 구현하는 한편 일시적 경제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납부이행을 전제로 분납 유도, 체납처분 유예, 영치번호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지역개발회가 지난 14일 어상천면 체육공원에서 '제16회 어상천면민 화합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개발회 주최, 어상천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면민, 출향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풍물, 색소폰교실, 노래자랑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6개 팀으로 나눠 족구, 공 튕기기 등 4개 종목의 체육행사를 열어 면민 모두 흥겹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전중구 이장협의회장은 "긴 공백 끝에 코로나펜데믹을 이겨내고 면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화합과 단결로 어상천면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장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종하 지역개발회장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화합의 장을 통해 더욱더 하나 되는 어상천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4~15일 이틀간 봉양건강축구캠프에서 제17회 청풍호배 전국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제천시족구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100여 개의 팀에서 1천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코트 위에서 자웅을 겨뤘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초청 40대부, 초청 50대부, 충북 60대부, 충북임원부, 충북일반부, 충북지역부, 제천지역부 등 총 8개 부로 각각 열렸다. 모든 부에서 각각 예선 리그전(3세트 15점)을 진행한 후 조 1위와 2위가 본선에 진출해 결승전을 치렀으며 그 결과 초청 40대부는 조이킥팀(인천), 50대부에서는 평택마루팀(평택), 60대부는 한마음팀(청주)이, 충북일반부에서는 DM혁신팀(진천), 충북지역부에서는 대소청팀(음성)이, 제천지역부에서는 의림팀, 초청부에서는 장락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족구는 별다른 도구 없이 공 하나만 있으면 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고 규칙이 간단한 스포츠로 각종 단합대회나 체육대회에서 빠지지 않는 범국민적인 생활 스포츠"라며 "매년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청풍호배 전국 족구대회에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족구대회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328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과 일반안 9건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김수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이정임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제천시장이 제출한 조례안과 일반안 7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을 통해 오는 11월 22일부터 치러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일정과 부서별 감사 자료를 확정한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각종 의안 심사를 비롯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이 예정돼 있다"며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시민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을 신중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활동은 제천시의회 인터넷방송과 제천시의회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서 졸업하는 중학생들의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이 지역 두 개 고등학교인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의 입학정원을 현재 188명에서 내년에는 160명으로 줄인다. 현재 학급 정원 25명, 5학급인 단양고 정원을 2024년도에는 한 한급 정원을 20명으로 줄이며 올해 125명에서 내년도에는 100명으로 줄어든다. 또 한국호텔관광고는 현재 63명에서 내년 60명으로 줄여 21명 3학급에서 내년 20명 3학급 60명으로 축소한다. 단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단양의 중학교 3학년 학생 수는 단양중 91명을 비롯해 모두 159명으로 이중 단양고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128명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0명 이상 단양 외 지역으로 진학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전국 단위 모집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의 경우 단양지역에서는 정원의 30% 수준인 20명 전후만 입학할 수 있다. 결국 충북도교육청의 원안대로 학급 배정이 끝난다면 지역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과 가족들은 단양을 떠나야 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 붕괴로 이어질 공산도 크다. 특히 지리적으로 제천시와 가까운 매포읍은 학생만 제천지역으로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신협이 최근 가곡면 향산리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로 도배,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신협 사회공헌재단의 후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 행사다. 2022년까지 총 31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2023년은 누적 420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협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해 습도조절, 유해 물질 저감, 곰팡이 방지, 탈취 효과 등이 있는 친환경 전주 한지 벽지와 장판지를 사용하며 아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임병욱 이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지역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포신협은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장협의회가 최근 고운골 아평쉼뜰에서 제16회 고운골한마음체육대회와 버베나 사진 공모전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단양군의 대표적인 항공레저스포츠인 형형색색 패러글라이더가 소백산의 청명한 하늘을 누비며 행사의 시작을 알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관련 기관장, 단체장, 가곡면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우선 1부에서는 역대 최초로 버베나 사진 공모전이 '가족·연인과 함께 보라색 바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려 16점의 작품이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가곡면이장협의회장, 가곡면주민자치위원장, 가곡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수상작은 아평쉼뜰에 전시돼 약 4천㎡를 보랏빛으로 가득 메우고 있는 버베나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버베나의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랍니다'로 화합과 희망이라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체육대회와 초대 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면민과 향우들이 어울려 화합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가곡면 16개 리를 갈대팀, 강변팀. 새밭팀, 용소팀 4개 팀으로 나눠 윷놀이, 제기차기, 협동제기
[충북일보] 아동친화도시 제천시가 지난 14일 의림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2023년 아동 권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동권리 워크숍은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동들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 기관과 아동관련 전문가, 참여기구 아동 등이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표창과 체험부스(권리 거울·꽃, 무드등, 워터볼 만들기와 아동 권리 퀴즈 및 스트리트 놀이터)가 마련됐으며 아동 권리 포토존과 아동 권리 홍보존도 운영됐다. 또한 아동 권리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했던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함께 토론하는 '아동 권리 원탁토론회'도 열려 아동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고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동 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동들의 권리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 친화 도시로서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천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로 인증받은 제천시는 아동의 권리와 보호를 위해…
[충북일보] (사)한국문인협회 충청북도지회가 주최하고 단양지부가 주관한 제41회 충북문학인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충북 도내 문인 200여 명이 참석해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첫날인 지난 14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린 제28회 충북문학상 시상식에서는 권영이 아동문학가와 변정순 수필가가 각각 창작상과 공로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충북문학' 제30집 출간기념식을 비롯한 강사 초청 문학 세미나 등 다채로운 문학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끝으로 3부 행사는 각 시·군지부 경연 한마당, 경품추첨 등 재미있는 행사로 도내 문학인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을 제공했다. 다음날은 15일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의 위상에 걸맞은 단양의 다양한 문화관광 명소 탐방으로 이틀에 걸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충북문인협회 관계자는 "충북에서도 자연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단양에서 개최된 충북문학인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도내 문학인들의 교류와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구를 사랑하는 전국 농구인들이 제천시에 모였다. 제천시는 지난 6월 개최된 청풍호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 9월 개최된 KBA 3×3 코리아투어 2023년 5차 제천대회에 이어 아마추어 농구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의림지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를 지난 14~15일 이틀간 개최했다. 시 농구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2회 대회는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3개소에서 전국의 유소년 30개 팀, 500여 명의 선수가 신청해 참여자 중심의 농구 축제로 열렸다. 경기방식은 종별 전후반 10분씩 5대5로 조별 풀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 경기 후 U8(초2) 아산우리은행팀, U9(초4) PSB팀, U11(초5) 아산삼성팀, U12(초6) 송도TOP1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체육관 앞쪽에 농구 게임 연습과 에어바운서 등 각종 이벤트 시설을 설치해 참가자와 제천시민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유소년 농구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라는 장점이 있어 지난 3월에는 제천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 6월에는 청풍호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를 개최했다"며 "이러한 유소년 농구대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우리 시의 농구대회가…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6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살미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이날 살미면 토계마을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생활 쓰레기 청소, 폐기물 수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애 부녀회장은 "봉사활동 후 깨끗해진 집을 보니 어르신께서 편안하게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황숙희 살미면장은 "항상 살미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살미면 새마을회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싱크대 교체,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주거 취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매년 과수화상병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충주시가 공동방제를 벌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사과·배 등 과수화상병 기주식물을 재배하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수확 후 방제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과수화상병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 갈색무늬병 등 과수세균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수를 모두 수확한 뒤 공동방제하기로 했다. 대상은 충주지역 과수원 1천600여 곳(1천59㏊)이다. 이를 위해 시는 2회 추경으로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동방제 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예찰방제협의회가 수확 후 공동방제 약제로 선정한 친환경 약제 석회보르도를 약제 안전사용 요령 교육자료와 함께 이달 초부터 제공하고 있다. 사과·배 농가는 수확 후 낙엽이 지기 직전인 11월 상순께 희석배율을 준수해 살포하면 된다. 시는 약제를 과수화상병 다발생 지역 농가에 우선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희망 농가는 16일부터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약제를 수령할 수 있다. 배부된 약제인 석회보르도액은 친환경 농가도 살포가 가능한 약제다. 15a(450평) 기준 물 500ℓ에 약제 10ℓ를 희석(50배액)해 수확 후 낙엽 직전인 10월 하순~11월 상순경
[충북일보] 충주시는 평생학습관에서 오는 20일까지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들의 민화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은 '2023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의 지원받아 '화인' 민화회에서 그린 '모란도', '일월오봉도', '봉황도' 등의 전통 민화와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작품 등 총 30여 점의 민화들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들이 몸소 배움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서로 나누며 성장하는 기쁨을 전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동아리의 작품전시, 일일체험, 공연 등 지역사회 재능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생학습 작품 전시회는 매월 다양한 동아리 및 수강생들이 참가해 9월까지 총 7팀 2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는 평생학습 동아리 180개 2천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 중인 충주시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2023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를 오는 31일 충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지역사회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 특수학급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복지관은 일자리 박람회에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이 다수 참여함에 따라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모의 면접을 통한 이력서 컨설팅 △장애인일자리사업 및 직업재활시설 사업 홍보 △장애인 고용 희망 업체 현장 면접 △직업체험 활동 및 상담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 앞서 진행된 이력서 공모전에서 입상한 10명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유튜브, 뮤지션 직업체험,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장애인 운전 지원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한 관장은 "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에게 원스톱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유익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하고, 지역사회 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