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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정확한 시민 수요분석…불편 최소화 지시

  • 웹출고시간2023.10.16 13:03:32
  • 최종수정2023.10.16 13:03:32
[충북일보] 충주시가 16일 현안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 수요에 맞는 사업진행의 필요성, 명확한 사실을 토대로 한 행정처리, 다양한 행사의 결합을 통한 질적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길형 시장은 "정부사업을 무조건적으로 확보해 진행하기보다 '이 사업을 시민이 정말 원하는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불필요한 일, 안 해도 될 일을 진행해 오히려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지역에 사업과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민원도 증가 추세에 있다"며 "민원 발생의 원인과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파악된 사실을 토대로 규정과 법률을 검토하고, 사회정의를 위한 시정 철학을 얹어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정책사업과 시설물에 부여된 이름이 불필요한 영어나, 정체성에 맞지 않아 시민에게 혼동을 주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름을 부여해 알아듣기 쉽고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도 행사의 개최 방향성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유사한 성격의 행사뿐 아니라 전혀 다른 성격의 행사의 결합으로 다채로움과 풍성함을 더하는 질적 향상"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중앙탑, 탄금공원과 같이 고착된 장소에서 벗어나 새롭고 신선함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장소 발굴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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