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 제천 리솜리조트에서 2030년까지 효율적인 오염 총량제 운영을 위한 하반기 수질오염총량관리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개발사업 시 하천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구간별로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 총량을 할당하는 제도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개발 추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시는 2030년까지 한강수계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관련 사업부서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로 이뤄졌다. 국립환경과학원 유역총량연구과 최옥연 전문위원이 '오염 총량제의 개념과 그간 추진 성과'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지티엠컨설팅 이은록 대표가 '제천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실적과 발전방향', 충청남도청 기후환경국 물관리정책과 임헌윤 주무관이 '충청남도 수질오염총량제 추진현황과 시행 사례'를 발표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강의로 이뤄졌다. 시 담당자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개발사업이 필요한 만큼 수질오염총량제 역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
[충북일보] 보은군이 단풍철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임산물 무단 채취, 입산통제구역 출입, 쓰레기 투기 행위 등이다. 군은 이달 초 산외면 신정리 일대 군유림에서 임산물 무단 채취 단속을 벌여 허가 없이 버섯을 채취한 5명을 적발했다. 이 지역은 인근 주민으로 구성한 '신정리산림부산물채취작목반'이 군에 임차료를 내고 임산물 채취권을 넘겨받은 곳이어서 작목반 소속이 아니면 버섯류 등을 채취할 수 없는 곳이다. 허가 없이 버섯·약초류를 캐거나 약용 수종으로 알려진 헛개나무·엄나무 등을 한편 불법 채취·벌채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을 물어야 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3리 마을이 최근 마을벽화 꾸미기 작업에 나섰다. 마을벽화 꾸미기 작업은 오래되고 보기 흉한 낡은 마을 주택 벽면을 마을 주민들이 직접 꾸미고자 추진됐다. 최병일 온천3리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9월부터 마을회관에서 주 1회 스케치, 채색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업을 지도해 준 주민 강사와 참여해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벽화그리기 작업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학교 다닐 때 이후 오랜만에 붓을 잡았는데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천3리 마을은 수안보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겨주기 위해 마을의 오래된 주택 벽면을 꾸미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원남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지난 23일 럼피스킨병이 확진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가동에 들어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병옥 군수를 본부장으로 △종합상황반 △이동통제반 △살처분반 △교육·홍보반 △소독지원·사후관리반 △인력·장비 보급반 △해충방제반 등 7개 반으로 전 부서가 참여한다. 군은 럼피스킨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위기경보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의사환축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신속한 방역조치 등을 위해 즉각적인 대응태세도 갖췄다. 조병옥 군수는 이달 25일부터 2박 3일간 예정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몽골 성기너하이르항구청과의 업무협약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럼피스킨병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의 피부 등에 결절과 피부부종이 발생하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주로 모기류, 등에류, 진드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나 오염된 사료, 물 등으로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유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축사 주
[충북일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은 지난 23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2023년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주민과 장애인 등 200여 명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출발해 보청천 벚꽃길을 왕복하는 2.2km 코스를 걸었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코스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공연을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행사로 대회를 펼쳤다. 박 관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주민의 장애에 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장애인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사업을 더 다양하게 펼쳐보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로컬 100'(지역 문화 매력 100선)에 뽑혔다. '로컬 100'은 지역 문화 매력 인지도 제고로 국민의 지역 문화 향유와 지역 생활인구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반세기 넘게 매년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해 국악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조선시대 음악가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로 국악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1991년도 난계국악단을 창단해 각종 공연을 해왔다. 군은 이런 노력의 결과물로 2025년 세계 국악 엑스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와인 축제'는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군을 대표하는 축제다. 이 지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와인과 포도 주산지인 영동을 알려왔다. 군은 지난 12~15일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와인'을 소재로 '제54회 영동 난계 국악축제'와 '제12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를 함께 개최했다. 두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로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들었다. 군은 지역 문화와 축제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 2, 3학년 학생들 16명과 인솔교사 3명 등 총 19명이 최근 일본 도쿄로 해외 역사·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체험학습은 교과 연계 해외 이동수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번 해외 역사·문화 체험학습은 단성중학교 학생들에게 일본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2.8 독립선언의 역사가 이뤄진 히비야 공원에서 의미 있는 사색을 했다. 또 국립도쿄박물관에서는 오구라 컬렉션을 중심으로 아직도 반환되지 않고 있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재를 직접 접하며 현대 사회에서 문화재가 가지는 의의와 문화재를 대하는 태도와 올바른 보존 방식에 대해 고민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계획한 오지원 교사는 "일본 역사·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직접 경험하며 시대별 주요 사건과 인물, 문화의 변화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역사적 방향성과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성중의 해외 역사·문화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이와 같은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른 나라와의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촉진
[충북일보] 제천시가 아시아롤러인의 최고 축제인 '제20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중국 허베이성 베이다이허에서 진행 중인 제19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의 아시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2025년 개최지 투표 결과 인도를 제치고 한국의 제천시를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 개최지 투표 이전 주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물량 공세와 유치 활동에 나섰던 인도의 막판 추격을 따돌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남다르다. 이번 유치는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를 2015년 제천에서 개최한 이래 10년 만의 국제 대회 유치며 2천여 명 이상의 외국인이 제천을 방문하는 대규모 유치는 사상 최초다. 제천시와 대한 롤러스포츠연맹은 올해 초 아사아롤러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4월 남원 롤러 코리아 오픈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아롤러 가맹국 대표를 대상으로 제천시 유치 홍보에 나선 이후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각종 국제 대회 때 제천시에 대한 홍보와 유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집행위원들의 투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한민국 소도시 제천의 롤러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열정이 심사위원의 마
[충북일보] 단양신용협동조합이 단양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철 난방용품(금 200만 원 상당)을 지난 23일 단양군에 전달했다. 단양신용협동조합은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도 200만 원 상당의 난방용품과 연탄 3천 장을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출범한 제천 '희망도시 포럼'이 '지역 경제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1일 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포럼 사무총장인 고한경 변호사(제천여고, 서울법대 졸)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상욱 공동대표(제천고·서울대 경영학과 졸, 법무법인 전문위원)는 개회사에서 "희망도시 포럼이 우리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든든한 싱크탱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문석 공동대표(제천고 졸,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제천의 소득 수준을 알수 있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충북 전체평균(4천347만 원)의 절반 수준인 2천395만 원(2021년 통계청 기준)에 불과하며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꼴찌 수준인 10위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이는 선두권인 진천(9천480만 원), 음성(8천893만 원)은 물론, 단양(3천998만 원), 괴산(3천805만 원), 보은(3천601만 원), 증평(3천226만 원)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서 교수에 따르면 제천의 청년고용률 또한 39.7%로 단양(50.1%), 청주(47.3%) 등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3일 전교생에게 독도 명예 주민증을 수여했다. 독도 명예 주민증은 독도 입도가 확인된 사람에게 울릉군에서 발행하는 증서로 학생들은 독도 명예 주민등록번호와 주소를 가짐으로써 국토애를 함양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단양소백산중은 올해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 협력학교·국제이해교육·통일교육 운영학교로 지정돼 독도 교육을 강화해 왔으며 나라 사랑과 국토 수호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전교생이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한 바 있다. 학생들과 교직원은 이번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 탐방 사후 발표회와 독도 바로 알기 퀴즈대회 등의 기념식을 함으로써 우리 국토를 지켜온 분들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다지고 영토 주권의 상징인 독도의 소중함을 기리는 시간을 만들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헌신하고 계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가 독도 수호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미래의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할 수 있는 체험 중심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신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위해 법원행정처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 시장이 법원행정처장을 면담한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관련 법안인 행정소송법과 법원설치법은 각각 지난 2020년 6월과 2021년 3월 발의돼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법안은 정치·행정수도 세종의 특수성과 상징성, 시민들의 사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에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국회에 계류 중인 2개 법안은 내년 5월 29일 현재의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법원설치를 위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바라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법원행정처 방문에 앞서 올해 김도읍 법사위원장, 정점식 법사위 간사, 법안 발의자인 강준현 국회의원 등 여야 의원들을 만나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펼쳐왔다. 최민호 시장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북부지역 초·중·고·특수학교에 근무하는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동기 강화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문가 특강과 실습을 통해 동기 강화 기법 습득,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임상심리사)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관심과 열정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중독이나 자살 위기 학생들의 마음 치유에 대한 학교의 역할을 강화시켰다. 연수에 참석한 위센터 김미정 전문상담교사는 "이 연수가 학생들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법"이라며 "특히 중독과 자살 위기 학생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은 '조동리 선사유적 발굴탐험대'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운영한다. '조동리 선사유적 발굴탐험대'는 충주의 대표적 선사유적인 조동리 선사유적 탐구 역사체험과 출토유물인 깨어진 굽잔토기를 보존처리하는 고고학자 진로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조동리선사유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박물관 탐험 △흙 속에서 유물이 출토되는 과정 체험 △깨어진 굽잔토기의 보존처리 및 복원 체험 등 총 3단계로 구성됐다. 오는 28일부터 12월 17일까지 8주간 매주 토·일요일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회당 8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족은 충주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권봉주 관장은 "조동리선사유적은 한강유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선사시대 유적으로 역사적 의미가 크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김효숙(나성동·사진)의원은 23일 자치행정국 시민소통과 대상의 2023년도 2회 추경예산심의에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 실적을 낸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의 전반적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자료를 인용해 "세종시의 2023년 1·2분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5천78만 원으로 자료공개를 하지 않은 전남을 제외하고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1위인 경북(34억8234만 원)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고, 15위인 울산도 1억2391만 원으로 2배 이상 모금했다"며 "세종시가 새롭게 만들어진 도시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모금실적이 초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이 모금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세종의 특수성이 담긴 상품군 개발과 홍보방법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 9월 30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판매 현황은 268건, 약 1천309만 원으로 26개 업체가 모두 37개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답례품은 세종지역화폐인 여민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관 소속 THE 그리다 동아리와 캘리스트 동아리는 최근 다모아 주간보호센터, 충북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등 장애인 시설 4곳에 실내외 벽에 벽화 재능기부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콘크리트 벽으로 막힌 장애인 시설 창밖 풍경을 벽화를 통해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로 만들어 달라는 장애인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학습동아리 회원은 장애인과 함께 바다, 고래, 꽃 화분 등 다양한 그림들로 벽화를 그렸다. 특히 페인트칠부터 그림 그리기까지 학습동아리 회원들의 지도하에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현주 회장은 "벽화를 통해 창문 밖 세상을 보며 즐거워하는 장애인들 모습을 보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행복의 원천은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나온다"며 "충주시 장애인 평생학습은 비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활동들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장애인과 함께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지속 확대 운영해 장애인 시설 단체를 중심으로 외벽뿐만 아니라 실내 벽까지 장애인들과 함께 작업해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어울림센터와 충주남산로타리클럽은 최근 상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수행을 통해 정신장애인이 충주지역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데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일환으로 정신장애인 치유를 위한 '숲에서 만난 회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후원금은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10월은 23일 가평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으로 다녀왔으며, 11월은 문경새재로 다녀올 예정이다. 남산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을 갖고 상호 간 긍정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어울림센터 박용선 관장은 "정신재활시설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충주남산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정신재활서비스 지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어울림센터는 만 15세 이상의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 등의 진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을 돕는
[충북일보] '2023 제2회 충주 삼원초 창의융합메이커페어'가 25일 삼원초 강당(삼원관)에서 충주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발명체험, 창의융합메이커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삼원초의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회와 함께 축구드론, AI로봇 조종, 과학 실험쇼, 아두이노 코딩 체험 등 10여개의 체험부스를 충주고 과학봉사 동아리 '노벨 21' 회원들과 충주과학발명교육연구회 교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기존 학교 교육 활동에서 접해보지 못한 흥미롭고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삼원초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발명 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24일 제천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입구에서 출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이점석),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지사장 심미경), 제천시청, 제천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를 비롯한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현수막을 들고 위험성평가 및 지게차사고 예방 등의 안전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지청과 공단의 패트롤카를 활용해 제천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일대를 순찰했다. 이점석 지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분위기가 충북북부지역의 모든 산단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보훈알리미 1기 학생들과 충주 관아공원, 중앙탑 독립유공자 공적비, 제천 자양영당을 둘러보는 '2023년 4차 보훈사적지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충주 관아공원에서 을미의병과 의암 유인석의 항일투쟁 이야기, 충주 박물관에서 충주 항쟁사를 듣고, 충주 중앙탑 독립유공자 공적비에서 헌화 참배를 하며 역사를 직접 공부했다. 또 제천 자양영당과 솔밭공원에서 숭고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의 도전과 항쟁 정신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탐방에 참여한 건국대 학생은 "평소 보훈에 관심이 많아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탐방활동을 통해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의병과 항일투쟁의 역사를 자세하게 공부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어울림센터와 충주남산로타리클럽은 최근 상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수행을 통해 정신장애인이 충주지역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데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일환으로 정신장애인 치유를 위한 '숲에서 만난 회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후원금은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10월은 23일 가평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으로 다녀왔으며, 11월은 문경새재로 다녀올 예정이다. 남산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을 갖고 상호 간 긍정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어울림센터 박용선 관장은 "정신재활시설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충주남산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정신재활서비스 지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어울림센터는 만 15세 이상의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 등의 진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을 돕는
[충북일보] 괴산군은 소수면에 '다함께돌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소수다함께돌봄센터가 선정돼 1억3천800만 원(국·도비 1억800만 원, 군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소수면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인구 유입에 따른 아동수 증가에 대비해 방과후 돌봄 제공을 위한 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선정됐다. 소수다함께돌봄센터는 내년 9월 개소를 목표로 소수면 수리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일대에 건축 전체면적 833.43㎡ 규모로 신축한다. 임대주택 내 커뮤니티센터와 함께 운영한다. 이 돌봄센터는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내 방과 후 돌봄 거점기능을 담당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소수면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인구 유입으로 아동수가 늘어 방과 후 돌봄 제공 시설 설치가 필요했다"며 "농촌 정주여건 개선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 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충주탄금공원에서 제6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학습정원, 쉼이 있는 평생교육'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매년 3천여 명의 시민이 찾는 충주시 평생학습 대표 행사다. 84개의 학습동아리와 관계 기관 등을 포함해 총 600여 명의 학습동아리 회원과 강사, 학습자 등이 박람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제7회 문해한마당과 통합 개최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람회는 양말목 키링 만들기, 라탄공예체험, 손거울 만들기 등 30개 학습체험과 민화, 수채화, 천아트 등 300여 점의 작품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또 색소폰, 하모니카, 라인댄스 등 20여 팀의 치열한 공연 경진대회와 전문 난타팀 '청명'의 요리 난타 특별공연, 룰렛을 돌려라, 평생학습 퀴즈 등 다양한 선물 이벤트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어느 해보다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학습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박람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24일 열린 훈련에는 증평군, 증평소방서, 괴산경찰서, 13특임여단, 한국교통대(증평캠퍼스) 등 지역 내 11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최근 5년간 지역 내 발생한 주요 사회재난 취약분야를 분석해 실제 발생이 우려되는 재난유형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화재 초기대응 △소방 선착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총력 대응 △통합지원본부의 긴급복구 활동 등 인명을 구조하고 재난현장 수습과정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부분을 확대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 각 기관 호출과 대응 요청 등이 선보였다. 이재영 군수는 훈련 강평에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합동 대응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으로 재난대응기관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꿀잼청주'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추진해왔던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었던 환경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하자 친수사업에서 손을 떼고 치수사업에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친수사업은 관광이나 레저시설을 뜻하며, 치수사업은 하천의 범람 등을 막는 사업을 말한다. 당초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친수와 치수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사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친수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담기지 못하면서 대부분의 사업이 백지화 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3천3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전면 철회될 위기를 맞은 셈이다. 시는 올해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 우선적으로 친수사업 11건, 수질·환경사업 3건, 치수사업 3건을 신청했지만 환경부는 이 중 치수사업 3건만 향후 추진 예정이다. 무심천 오토캠핑장, 전망대·힐링공원·수변공원 설치,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 등 수십여건의 사업은 예산안에서 빠졌다. 치수사업에 한해 검토 중인 것은 호안정비, 보도교 개량, 제방보축 사업 등 총 8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