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청주지역을 무대로 제작한 뮤직비디오 '신바람'이 '2023 동유럽 필름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루마니아 국제영화제협회가 주최하는 해당 페스티벌은 영화계 수상 경력을 다수 보유한 감독과 각본가, 편집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달마다 최우수 작품상과 편집상, 각본상, 단편·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총 18개 부문을 발표한다. 청주시립국악단의 뮤직비디오 '신바람'은 청주 복대동 지웰몰 광장을 주요 배경으로 촬영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영상물이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청주지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오는 21일 오후 1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열리는 '크라프트 서밋 2'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크라프트 서밋은 국제적 공예 담론을 형성하고 공예도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국내외 정상급 공예·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학술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회담의 경우 지난 6일 세계 각국의 정상급 큐레이터와 작가, 디자이너 등 전문가부터 시민들까지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2차 회담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공예'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Next 문화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향해'를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배용 초대국가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케빈 머레이 세계공예가협회 부회장, 토시오 오히 일본 문화청장관 자문위원, 알렉산더 본 페게작 부아부셰 워크숍 설립자, 이병민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장린윈 경덕진 도자대학교 부교수 등이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공예 정상회담은 공예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비엔날레 공식 누리집(www.okcj.org) 또는 홍보물 내 Q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랜선채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3 웹드라마 콘텐츠 창작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시작해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충북의 문화 원형을 발굴하려는 제작사들을 모집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한 웹드라마 '지원의 여름'은 단편 4편과 장편 1편으로 나눠 이달 내 촬영을 끝낼 예정이다. '지원의 여름'은 청주 운천동과 무심천, 충북대학교 중문 일원 등을 배경으로 하는 인디밴드 보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컬 밴드 LOWTAPE의 한상주씨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작을 끝마친 작품은 오는 11월 1일 기술시사회를 거쳐 유튜브 채널 충북in이유(www.youtube.com/@in2880)에 업로드된다. / 김민기자
슈만의 '즐거운 농부'가 경쾌하게 들린다. FM에서 로베르트 슈만이 작곡한 작은 명곡을 소개하고 있다. '트로이메라이'를 다음 곡으로 들려준단다. 이 두 곡은 오랜 세월 학원에서 수강생을 지도하며 접한 곡이다. 지금도 초등 고학년과 중등 학생들이 재미있게 배우며 암보로 연주하고 있다. 어느 날 학원으로 피아노와 첼로를 배우는 중학교 여학생이 기분 좋은 모습으로 들어온다. 그의 눈이 웃고 있다. 무슨 좋은 일이냐고 알아본다. 중학교 음악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피아노 곡으로 어떤 곡이든 악보 없이 연주할 수 있는 친구?"라며 학생들에게 물어보았단다. 그 여학생은 앞으로 나가 피아노 앞에 앉았다. 친구들이 모두 보는 가운데 슈만의 '즐거운 농부'를 완벽하게 연주하여 칭찬을 받았단다. 본인이 좋아하는 곡이라 평소에 연습했다고 한다. 관심 있는 곡이라 잊지 않고 있었나 보다. 이야기를 듣고 엄지 척하며 많은 칭찬을 하였다. 꿈 많은 대학 시절 아름다운 추억도 있다. 이 곡이 피아노 교습과제로 정해져 음악과 L교수님 앞에서 연주해야 했다. 전개 부분에 오른손과 왼손이 교차하며 왼손이 멜로디를 연주하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남학생들이 힘들어 하기에 가르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5일 불정면사무소 광장과 목도강수욕장 일대에서 '19회 목도백중놀이'를 연다. 불정면 리우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금배 재현 △풍물놀이 공연 △목도강변가요제 등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소금배 재현에서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목도 나루터에 입항한 소금배가 소금, 젓갈 등 생활필수품을 괴산의 농특산품인 고추, 콩, 참깨, 담배 등과 물물 교환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이와 함께 풍물놀이 공연과 목도강변가요제·불정 옛 사진전·목도초 그림전이 열리고, 매듭팔찌 만들기 등 6개 체험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김종설 리우회장은 "목도백중놀이로 소중한 민속 전통문화를 잇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중은 농사가 끝나가는 백중날(음력 7월 15일), 천신의례와 잔치를 벌여 농사일에 지친 건강을 회복하고자 다양한 음식을 마련해 함께 먹으면서 민속놀이를 즐기는 풍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공원 속 도시 세종에서 사람과 환경을 잇는 치유의 종합예술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종시에 따르면 '2023 세종민족예술제'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한국민예총) 세종지회 주관으로 16~17일 세종중앙공원 솔숲무대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예술제의 주제는 '예술로 나르샤'다. 지역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과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7회 세종종합예술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종민족예술제는 9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에 따라 진행된 길놀이·국악공연 등 지역생활예술인 사전 무대공연으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행사는 16일 오후 7시 세종중앙공원 솔숲무대에서 '호수에 별빛이 내리면 미래로 나르샤'라는 주제로 개막된다. 이날 '2023 세종민족예술제' 개막식 축하·주제공연으로 아프리카타악기 퍼포먼스, 퓨전국악, 전통연희, 현대무용, 비보이, 재즈공연이 잇달아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17일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젊음과 미래, 한글을 주제로 펼쳐질 무대는 국제 판소리 교류공연 '소리 세계로 나르샤'와 국제 청년 춤 교류전 '춤으로 나르샤'다. 국제 판소리 교류공연은 프랑스 국적의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음성의 맛과 멋'을 주제로 2023년 블로그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군내 주요 명소와 관광지, 음성명작페스티벌 및 설성문화제를 비롯한 축제 등 다양한 음성의 맛과 멋을 취재하고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2개 작품까지 지원 가능하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 블로그에 음성군 방문 후기를 작성한 후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이메일(um0065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모를 마친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거친 뒤 11월 중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 당선자를 발표하고 당선작을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상금 50만 원), 우수 2명(각 상금 30만 원), 장려 3명(각 상금 10만 원) 등 모두 6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음성군청 홍보실(043-871-343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 현대 시의 시성(詩聖) 정지용 시인을 기리고, 그의 대표작인 명시 '향수'시작(詩作)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36회 지용제'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옥천읍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지역 문화예술인 상설전시회와 학생 그림그리기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옥천 짝짜꿍 동요제, 옥천 전국시조창 경연대회, 군민 한마음 노래자랑&향수 콘서트, 향토 음식 경연대회, 찾아가는 난계국악단, 모더니즘 패션쇼, 전국 정지용백일장,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정지용 생가 주변 실개천 일대에 화려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축제장의 낭만을 더했다. 유정현 옥천문화원장은 "향수 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이번 '36회 지용제'를 어느 때보다 공을 들여 준비했다"며 "이번 '지용제'의 좋았던 점과 개선할 점을 정확히 파악해 내년 지용제는 더 알찬 축제로 만들겠다" 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와 센터 운영위원회가 지난 9일 제천 야외음악당에서 2023년 제천시 청소년문화축제 '제천 YOUTH 힐링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장락청소년문화의집 라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이 밴드와 댄스 공연으로 많은 관중 앞에서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 또한, 힐링을 주제로 한 14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부대행사로는 랜덤플레이댄스, 버스킹, 마술 공연이 더해졌다. 마지막으로는 축하공연과 EDM파티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려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축제는 청소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직접 함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천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풀고 성숙한 제천시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 '청주성 탈환 431주년 기념 청주읍성 큰 잔치'가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읍성愛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돼 사흘간 1만5천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온라인으로 접속해 관람한 방문객도 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첫날인 지난 8일 오전 11시 청주성 탈환에 참여한 의·승병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례를 시작으로 오후 6시 청주시립무용단과 한지연 일렉톤 연주자 등의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읍성 사대문을 한 바퀴 도는 시민 퍼레이드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역 내 동아리, 기관 등 다양한 단체들이 2㎞ 구간의 옛 읍성터를 행진하며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성 탈환의 역사를 되새겼다. 중앙공원에서는 '한복 패션쇼', '의·승병 성 탈환 공연', '그때 그 시절 7080 퍼포먼스', 'Cheer up! 청주읍성!', '망선루의 밤'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청주성 탈환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청주읍성 큰 잔치'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청주성을 탈환한 의·승병들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흥행에 속도가 붙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0일 낮 12시 기준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한 누적 관람객이 3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루 입장객을 1천500명으로 제한했던 지난 2021년 비엔날레 40일간의 기록과 맞먹는 수치다. 지난 3일 개장 사흘 만에 관람객 1만 명이 다녀가며 고조되던 흥행 열기에 제대로 불이 붙은 모양새다. 비엔날레 두 번째 주말인 9~10일 전시장과 행사장 앞에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20분 단위로 출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모두 일찍 마감됐다. 비엔날레 전시장에는 전 세계 57개 나라에서 찾아온 251명의 작가의 3천여 작품이 내걸린 가운데 본전시장에 마련된 작품의 80%가량이 '신작'이어서 공예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행사장에도 워크숍과 공연, 마켓,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 동부창고 8·36·38동에서는 도자,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작가들이 함께 '작가들의 사물전'을 열었고, 37동과 38동 안팎에는 마켓과 체험 부스가 들어섰다. 청주국제공
[충북일보] 충북 청주 청년 취미공유 플랫폼 위플레이가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 청년 리더들과의 소통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신은섭 위플레이 대표는 예천군 농촌활력 지원센터 청년 리더들과 함께 '청년 주도 지역콘텐츠 개발의 중요성·방향성'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은 청년들의 자기계발 모임에서 시작해 충북 기업의 워크숍과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담당하고 있는 법인 기업으로 성장한 위플레이의 도전과 성장의 스토리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한 청년 리더들은 대전 로컬 기업과 청주 소재 위플레이를 방문하고 로컬크리에이터와 로컬 기업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은섭 대표는 "함께 새로운 가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이 어떻게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 하고 양성해내어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 시킬것인지 함께 모여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할 예정"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열린다. 군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일원에서 '축제로 함께 여는 Happy 진천'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공간을 더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전년도 대비 축제장 내내 주 무대 앞 관객석을 추가 확보해 관람객에게 편의와 안전성을 제공한다. 첫날인 6일은 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민속경기, 읍·면 장사 씨름대회, 생거진천 HAPPY 행진이 진행되며 진천군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개막식 축하공연을 통해 화려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7일 오전에는 역사 속 이야기 골든벨 프로그램, 경기소리를 만나다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오후에는 생거진천 청소년 장기 자랑,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에는 생거진천&생각엔터 콘서트로 가수 김호중, 한혜진, 홍지윤, 영기, 정다경, 강예슬 등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8일에는 2023 생거진천사랑 군민걷기대회, 다문화가족 한마당 잔치가 있으며, 이어서 올드팝&록 콘서트, 재즈공연, 비보이…
[충북일보] 옥천군의 다양한 지정문화재와 향토 유적을 소개한 책자가 나왔다. 군에 따르면 옥천의 역사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충북도 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옥천의 지정·등록 문화재를 설명한 책자 '옥천의 유산, 옛사람의 마음을 담다'를 출간했다. 이 책자는 옥천 사람들의 생활, 옥천의 불교 문화유산, 옥천의 유교문화와 선비의 삶, 옥천의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분야를 나눠서 꾸몄다. 옥천 이성산성,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옥천 향교, 옥천 척화비 등 46개의 문화재와 유적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놓았다. 일부 사진은 QR코드를 삽입해 유튜브로 해당 문화재에 관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내 대표적인 문화재의 가치와 지역의 역사를 홍보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했다"며 "이 책을 통해 옥천의 역사·문화·인문환경이 제대로 홍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 축제인 제51회 우륵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륵문화제 추진위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탄금공원 일원에서 열린 우륵문화제에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우륵문화제는 첫날, 6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화합 퍼레이드'와 '충주시민 100인의 북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어진 개막공연인 '가야금'은 올해 문화제를 위해 충주예총에서 준비한 순수창작극으로, 지역 문화제의 자부심과 가치를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예술꿈나무놀이터 △청소년트로트가요제 △청소년춤페스티벌 △중원학생미술실기대회 등 미래 지역예술의 주역이 될 어린이, 청소년들의 참여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다양한 세대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추진위는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국악인 박애리가 함께하는 폐막 공연인 '우륵의 혼 : 우륵을 노래하다'를 끝으로 문화예술로의 행복한 동행인 51회 우륵문화제를 마무리했다. 올해 우륵문화제는 기존 관아골 공원 일대에서 탄금공원으로 축제장소를 변경하고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해 시민들에게 넓고 쾌적한 축제를 선사했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두 번째 주말을 맞아 '어마어마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가꾼다. 이 페스티벌은 '열린 비엔날레'를 지향하는 청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시민 주도형 참여 행사로, 비엔날레 기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주변에서 전시, 체험, 공연, 마켓, 워크숍, 토크 콘서트 등을 펼친다. 동부창고 8·36·38동에서는 도자,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작가들과 함께 '작가들의 사물전'을 연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동부창고 37동과 38동 안팎을 활용한 마켓과 체험 부스가 들어선다. 주말인 금~일요일 사흘 동안은 작가들의 워크숍과 토크 콘서트, 공연 행사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작가들의 작업장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토록 마련한 워크숍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6시에 실시된다. 오는 8·9일에는 옻칠 부문 권여진 작가와 유리 부문 남기원 작가가 작업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작가들의 사물전'에 동참한 작가들이 토크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관을 청취하고 청주 예술에 대한 허심탄회한 담론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오는 9일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인권경영체계가 올해도 합격점을 얻었다. 청주문화재단은 7일 오후 4시 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상영관에서 '2023년도 인권영향평가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한 청주문화재단은 2년 연속 '양호' 판정을 받았다. 다만 평가단은 △고충 처리와 구제 절차의 실효성 확보 △중장기 환경 경영 체계 구축 △협력사까지 인권관리영역 확장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직원 소통 강화 △지자체의 관심·지원 필요 등의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올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인권경영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충청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제천지역 어르신 12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시화 부문에서는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정규분씨의 시화 작품이 으뜸상(충청북도지사상)을, 힐링문해학교의 윤옥춘씨의 시화 작품은 버금상(충북도의회의장상), 신옥매·이종현· 배옥순씨는 희망상(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상)을, 명락노인종합복지관 김윤덕씨는 소통상(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상)을 각각 받는다. 또한 엽서 쓰기 부분에서는 문해교실 도차해·안영옥씨,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의 박옥자·신복례씨가 으뜸상(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으며 문해교실 윤수정·조종임,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의 이자근순씨가 버금상(충북평생교육사협회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8일 청남대에서 교육부와 충북도·국가평생교육진흥원·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3년 충북 문해의 달 선포식'과 '문해 한마당'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인 비문해자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문해교실 등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늦은 나이에도 열정을 갖고 한글을 공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천 /
[충북일보] 옥천군은 금강의 비경을 널리 알리는 한편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활성화를 위해 '대청호 물길 따라 금강 비경 11선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명소들을 발굴해 '대청호 물길 따라 금강 비경 11선'을 선정했다. 이어 다음 달 '옥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음성 안내 시스템(앱)을 구축, 관광객에게 더 재미있고 편리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진행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금강의 비경과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2가지 콘텐츠를 연계했다. QR코드나 군 스마트관광 전자지도(구글 플레이스토어: 어플리케이션 설치)에 접속해 금강 비경 스탬프 투어 실행 뒤 희망하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금강 비경 11선 가운데 2곳 이상 방문하면 완주인증서를 받는다. 군은 완주인증서와 방문한 11경의 사진을 앱에 업로드(http:naver.me/x0h57UgL)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옥천 9경'에 이어 '금강 비경 11선'이 군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6월부터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업소와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7일 행복한 공예교육 프로그램을 마치고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공예교육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전통문화산업연구소에서 운영한다. 체험촌은 △안명수(금속공예) △정성환(칠공예) △정미자(은공예) △김보길(칠보공예)로 구성된 상상나무 팀이 학교밖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 팀 공모에 선정돼 1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지난 5월부터 10주 동안 대안교육기관인 좋은열매기독학교 학생 22명과 함께 아주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상나무 만들기'라는 주제로 금속에 대한 이해, 오브제 성형, 장신구 만들기, 동판 공예, 평면 조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스튜디오 맴맴)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문화예술 사업을 구상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청풍 황토섬을 배경으로 '제3회 청풍황토섬축제'가 9일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와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말 연휴 다양한 체험을 즐기러 온 관광객 약 500여 명이 축제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농촌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경관과 자원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한편 2015년 이후로 중단됐던 청풍황토섬축제를 되살리고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 무엇보다 주민공동체 스스로가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주민주도형'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사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아리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정봉, 퓨전 국악밴드 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초콜릿과 마카롱만들기, 천연염색, 공예,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 30여 가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그 밖에 물놀이 존,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름다운 청풍황토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농촌에서 즐기는 이색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8~9일 청년들을 위한 '놀아 BOEUN(본) 청년'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보은 청년 네트워크(대표 김우성)에서 주관한다. '7회 청년의 날'(16일)을 맞이해 청년을 응원하고, 청년들의 소통을 위한 축제다. 군은 청년이 주도하는 온전한 청년의 축제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문화공연, 참여 프로그램, 치맥 파티, 벼룩시장, 체험행사 등으로 꾸민다. 또 청년축제인 만큼 색다른 아이템으로 청년들의 감성을 자극할 디제잉 페스티벌 등의 공연과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거리공연, 청년 네트워킹(친구 찾기), 명사와 만남,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감성 가득한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한다. 청년들의 열정과 젊음을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상상력 디자이너로 이름값을 올리고 있는 이원빈 씨가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청년 농부들이 생산한 농특산물도 축제장에서 선보인다. 김 대표는 "우리를 위한 축제는 우리가 직접 만들자는 지역 청년들의 바람으로 이번…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한 지 엿새가 지난 가운데 단체 프로그램 '언제 공예할래? PICK A DATE!'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청주시는 6일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섬유를 활용해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면서 서툴고 더딘 바느질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엔날레 단체 프로그램은 공휴일을 제외한 화~금요일 하루 4차례씩 실시되고 있다. 10명 이상의 단체·기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료는 1명당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다양하다. 비엔날레 입장권 없이도 이용할 수 있으며, 날짜별 체험 종류와 예약 문의는 공식 누리집(www.okcj.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19-1843)를 통하면 된다. / 김민기자
아키모토 유지 동경예대 교수는 기조연설에 나서며 "일반적으로 공예적인 것의 본질은 '소재와 기술'이라 여긴다"며 "장인정신으로 대변되는 '뛰어난 기술'과 반대 의미의 '서투름'으로 양분되는 판에 박힌 가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츠나 미와 루쉰미대 교수는 "동아시아 근대미술을 전공한 입장에서 보면 공예적 요소를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인 현대미술 작품에 특히 여백이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여백이 바로 동아시아의 보편적인 가치고, 현대 미니멀리즘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회담은 3시간이 넘도록 이어졌으며 발제자들은 물론 수많은 관람객까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두 번째 정상회담인 '크라프트 서밋 2'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에서 'Next 문화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향해'라는 주제로 계속될 예정이다. 이배용 추대국가교육위원장을 포함해 케빈 머레이 세계공예가협회 부회장, 토시오 오히 일본 문화청 장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문화도시 청주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학술 프로그램 '크라프트 서밋 1'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청주시는…
[충북일보] 충북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충북메세나협의회'가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충북문화재단은 6일 오후 10시 청주 S컨벤션 신관 4층 희망의홀에서 메세나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메세나란 개인·기업이 지역 내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면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충북의 경우 기업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헤 경제·금융·교육계는 물론 산단·도의회 등에서 20명의 의원을 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년으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명예회장을 맡고, 김사흥 토우건설 회장이 회장직을 역임한다. 협의회는 해마다 2회 정도 정례회의를 통해 도내 메세나 참여 기업의 확대와 연결,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총 28개의 기업으로부터 약 3억4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도 김영환 도지사와 서정주 셀트리온제약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우건설이 1억 원을 쾌척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김사흥 협회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충북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협의회는 해마다 2회 정도 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