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에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비맥주는 25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환경ㆍ사회ㆍ투명(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이행과 투명경영에 힘쓰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인 카스, 한맥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10여 년간 진천군 취약계층을 위해 4천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같은 날 (재)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도 200만 원 상당의 생거진천쌀(10kg, 58포대)을 전달했다. 오원근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탁 물품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돼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충북테크노파크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서비스 충북영업센터(센터장 전동재)도 진천군 장애인주간보호시설(시설장 김형완)을 방문해 기부금 270만 원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보내주신 물품은 어려운 지역 군민들에게 감사히 전달하겠다"며 "향후 계속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2022년 자활사업 성과평가에서 진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성철)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평가에서 진천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자 성공률 △사업단 매출 증가 △사업단과 자활기업 관리지원 △참여자 증가율 △자활기업 사회적 공헌도에서 만점을 받았다. 코로나 극복 노력 부문에서도 가점을 받는 등 16개 평가지표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진천 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수상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지역자활센터 인증 현판과 추가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신성철 센터장은 "자활사업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진천군의 적극 행정과 종사자들의 헌신이 10년 가까이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누리게 된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천지역자활센터는 지역내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활 경로를 제공하고 있으며 9개 자활 사업단과 5개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내 카페
[충북일보] 청주시는 '1회 오감만족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단지 내 잔디광장에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국화꽃의 향연'을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황소, 비행기 등을 표현한 국화조형물 18점과 농업인대학 국화분재과에서 출품한 국화분재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또 관람객이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국화 심어가기 체험'을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농업테마체험관에서 진행한다. 참여자는 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해주는 화분에 국화를 심어보고 심은 화분을 가져갈 수 있다. 하루에 8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 및 현장접수를 병행해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즈넉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화전시회를 통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가을 등산철을 맞아 등산객을 대상으로 월악산 일대에서 산지정화 및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을 떠나 휴식을 취하는 산과 계곡에 우리가 쉽게 저지를 수 있는 불법 쓰레기 투기, 임산물 굴·채취 등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센터에서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이해충돌방지법, 부정청탁금지법, 공익신고, 갑질 근절 등 다양한 부패척결을 위한 노력을 알렸다. 김성만 센터장은 "산지정화 활동을 통해 산지뿐만 아니라 센터 직원들의 청렴함과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LiFE 2.0사업단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최근 공동 주최한 글로벌 석학 초청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글로컬캠퍼스 교양강의동에서 개최된 이번 특강에는 학교법인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윤석규 원장 등 내·외빈과 300여명의 재학생, 시민, 관련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을 위해 세계적 석학인 샘 리처드 교수(건국대학교 석좌 교수,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교수)와 로리 멀비 교수(펜실베니아 주립대학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다문화시대 K-컬처의 힘'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샘 리처드 교수는 '한국 문화 전도사'로 불리는 세계적인 한국 문화 전문가다. 이미 샘 리처드 교수의 강연 영상이 유튜브 조회 수 10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석학의 이번 충주 방문은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강연자인 샘 리처드 교수는 세계화와 다문화시대 한국의 문화가 주목받는 이유와 글로벌 유행의 선도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 문화의 힘에 대해 특유의 명쾌함으로 강의를 이끌었다. 특히 강연이 끝난 뒤에도 사진 찍기를 희망하는 100여 명의 학생들과 한 명 한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엄정면에 위치한 목계나루에서 '목계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목계나루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내면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조선시대 내륙수운의 중심으로 활기가 넘쳤던 목계나루를 상상하며 먹거리장터와 막걸리 시음장을 운영하고, 다양한 공연으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환술 극단 '담'이 한국 전통의 미와 정서를 담아낸 전통 환술 공연을 선보인다. 또 신명나는 풍물이 함께 하는 '제머리 마빡'과 극단 '보물'의 목각인형극이 펼쳐진다. 전통 엿장수의 흥겨운 엿가위 퍼포먼스도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고미술·수석 거리가 있는 목계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New·tro : 새로운 고미술' 기획전과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훼전시 '뱃사공과 그리움'이 특별 전시된다. 아울러 민속품·수석·고미술 경매와 시민 소장품 경매도 개최될 예정이다. 가족 체험장 '아트 놀이터'를 통해 지푸라기 달걀 꾸러미 만들기, 미니 소반·오복주머니·전통 활 만들기 체험과 미니 줄다리기, 단심줄놀이 등 이벤트도 진행
[충북일보] 충주어린이과학관은 27일부터 29일까지 충주시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가을'을 주제로 마련된 행사는 총 4회차(10시, 12시, 14시, 16시)로 운영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미리 예매할 수 있다. 과학관은 △과학관 앞마당에 분필로 가을 풍경을 그리는 '앞마당이 스케치북' △과학 원리를 직접 만들면서 체득할 수 있는 '무게중심 잠자리' △투명 우산에 색깔 시트지를 붙이는 '가을하늘 우산 꾸미기' △가을에 추수한 쌀을 이용해 '알록달록 쌀 그림'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어린이과학관은 행사 3일 동안 매일 과학관에서 퀴즈 정답을 맞힌 어린이 10명에게 책을 선물하는 도서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충주시 장애인 생활체육 친선경기대회'를 23일부터 24일까지 충주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장애인 선수, 인솔자, 운영진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0개 장애인복지기관에서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궁, 슐런, 배드민턴, 보치아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해당 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생활체육을 매개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장애인 생활체육인의 친선관계 유지와 도모를 위해 충주시, 충북도, 복권위원회의 지원으로 열렸다. 이승한 복지관장은 "평소 각 기관에서 운영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길 바란다"며 "매년 대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오는 30일 중앙탑초등학교와 함께 박물관 체험 교육프로그램인 '충주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중앙탑초 3학년 총 15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특별전 전시 안내, 문화재 실감콘텐츠 체험, 나노블럭으로 문화재 만들기(중앙탑 청동검), 학예연구사와의 만남, 충주문화재 브루마블 게임, 중앙탑 이야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권봉주 박물관장은 "초등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가까운 거리를 이동해 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최근 열린 2023 KACE 표준현장실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KACE)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KACE에 가입된 정회원교 10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표준현장실습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공유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표준현장실습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에서 대상 한국교통대, 금상 한국기술대 등 총 8개교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교통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지속가능한 표준현장실습 체제 구축 및 성과창출'이라는 내용으로 우수사례를 작성했다. 수상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더케이호텔에서 진행한 '2023년 하반기 KACE 임시총회'에 참석해 △표준현장실습 PROCESS 구축 및 홍보강화 △가족기업 및 연구소 등 실습기관 발굴 활성화 △국외현장실습 추진 및 초권역 CROSS 현장실습협의체 공유·협업 확산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정제호 센터장은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현장실습 기반을 잘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나은 실습 환경과 진로, 취업에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연수자연마당과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일원에서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가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꽃향기로 물든 가을'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과 정원도시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7개의 정원, 원예 관련 단체(충주시민정원사회, 원예지도사협의회, 화훼디자인협회, 4개 생활원예연구회(분재·국화·야생화·다육아트) 회원 250여 명은 재능기부를 통한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는 자원봉사,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들의 버스킹 공연, 정원 관련 영화 상영, 국화전시, 기후아카데미, 건강걷기 스탬프 투어 등 10여 개의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애착이 가는 도시,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시안솔루션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개최한 '제4회 벤처리움 데모데이'에서 최근 최우수상(상금 1천200만 원)의 영예를 안았다. 총 6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이번 '벤처리움 데모데이'는 ICT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벤처캐피탈(VC)업계를 포함해 통신사,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KTOA는 유튜브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시안솔루션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서울적십자병원 정형외과 이수현 교수, 명지병원 정형외과 이지환 교수)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로 회전근개 파열 부위를 정밀하게 3D로 시각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치료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맞춤형 의료기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안솔루션 서안나 대표는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예상할 수 없는 질병을 앓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의료기기는 꾸준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1월 2일 '11월 충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아카데미는 각종 강연과 방송으로 널리 알려진 유현준 홍익대 교수를 초청해 '숨 쉬는 미래도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유현준 교수는 '알쓸신잡2', '알쓸별잡'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11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설록현준'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건축기행(2023), 공간의 미래(2021),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2015) 등이 있다. 특강은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서강은 자치행정과장은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명사를 모신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 대원대학교 제천시 재외동포 지원센터 개소식과 함께 제천시 이주 등록 고려인 동포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개회식,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 센터 시설 견학 이후, 오후 6시부터는 제천시 이주 등록 고려인 동포들을 축하하는 환영 만찬이 센터 식당에서 이어졌다. 센터는 대원대학교와 세명대학교가 공동수탁자로 선정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대원대학교의 기숙사로 활용되었던 시설로 사무 공간, 휴게시설, 식당, 컴퓨터실 등 공동시설과 102명 입실 규모의 단기 체류 시설도 갖춰 고려인 동포들의 이주와 정착을 종합 지원하는 시설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려인 동포들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서 지역사회의 이해 증진과 정서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동포사회와 우리 지역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센터는 고려인 이주·정착 종합 관리와 단기 체류 시설 운영, 고려인 동포들의 지역 조기 정착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이주 희망자 모집에서 체류 관리를 통한 안정적 정착까지 고려
[충북일보] 진천군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 만들기'를 위해 6개 기관과 범군민 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최승숙 진천군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장, 손광영 가족센터 센터장, 유재윤 이장단연합회 회장, 이봉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했다. 현재 진천군은 합계출산율 1.107명을 기록하며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0.78 출산률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저출생 문제가 대한민국의 최대 화두일 정도로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 저출생 위기 극복 기반 마련과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의회는 송기섭 군수, 최승숙 진천군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인구문제 인식개선에 대한 전 군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 만들기' 범군민 참여 운동을 시작으로 △임산부·아동의 복지 증진 △임신·출산·돌봄 친화 환경 구축 △돌봄 사각지대 해소 △일·가정 양립 제도 확산 △인구문제 해결 공동 대응 및 사회 분위기 조성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진천군은 저출생 대응,
[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3년 공직자 대상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재난이 다양화·대형화 되는 상황에서 어느 한 부서의 역량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전체 공직자의 재난 대비와 협업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충원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교수는 실제 재난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관리의 개념 △재난관리 주관과 책임 기관 △재난관리체계 △재난관리 협업 행정과 13개 협업기능 활용 등이다. 이번 교육은 재난대응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면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근본적인 재난안전시스템 개편을 위한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진천군을 방문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도장애인체육회와 진천군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사업공모와 장애인 선수 취업 지원 등을 논의했다. 또한 내년 진천에서 열리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내년 개최되는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 예산 최초 지원과 대회기간 확대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진천군 특색에 맞는 대회가 개최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선 8기 출범 후 각계각층의 군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펴는 가운데 고령사회에 대응한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촘촘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김문근 군수는 "지금처럼 대한민국이 발전하게 된 것은 어르신들의 땀과 노고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그동안 말해왔다. 어르신에 대한 물질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이 지역사회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인식을 넓히고 정책에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섬김을 전하고 있는 김 군수는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어르신들에 관한 사례를 발굴하면 좋겠다고 보건소에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에 군 보건소는 군정 방향인 건강한 단양의 이미지를 긍정적이고 아름답게 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건강한 어르신'을 선정해 기념패를 전달했다. 선정은 2023년 기대수명(남성 81, 여성 87) 이상인 어르신 가운데 걷기 활동이 활발하고 남다른 취미활동으로 노후생활을 하는 6명의 어르신이다. 김 군수는 "초고령사회로 급변하며 급속히 증가하는 어르신 정책 수요에 부응하고 주민 삶의 질과 만족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음성군 원남면을 찾아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인근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의 소독실시 상황을 살펴봤다. 근무자들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국내에선 처음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같은 또 다른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관계기관·농가와 함께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군에선 원남면 보천리 소재 한우농장은 지난 23일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아 사육하는 한우 9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방역당국은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에 있는 소 사육농장 342곳(1만2천812마리)에 대해 긴급 임상검사와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남에서 열리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세종 대표선수와 지도자 112명, 임원·보호자 57명 등 모두 169명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종시 선수단은 게이트볼, 당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역도, 유도, 육상, 탁구,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펜싱 등 총 15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세종시 선수단은 3일부터 사격, 펜싱 종목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금 11, 은 6, 동 8개 등 모두 2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6천500명, 임원·관계자 3천500명 등 1만여 명이 31개 종목에 참가한 가운데 전남에서 열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은 24일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일대에서 지역내 취약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 프로젝트로, 2022년까지 총 31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2023년은 누적 420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주상당신협 임직원과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봉사 참가자들은 집안 내·외부 청소와 벽지장판 도배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은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신협의 이념과 3대 정신의 하나인 협동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공헌사업이다. 당 조합 비전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으로 사랑받는 신협이 되고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손꼽히는 '2023 보은대추축제'가 지난 22일 10일간의 일정을 끝냈다. 군의 보도 자료를 보면 성공적이다. 군은 축제를 마치고 대추 51억5천599만 원, 대추를 제외한 농·특산물 10억2천279만 원어치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10일 동안 모두 61억7천878만 원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했으니, 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4년 만에 대면으로 축제를 치르면서 성공 여부에 눈길이 쏠렸으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축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축제장 안팎에서 축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축제 기간을 3~4일로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렸다. 기후 온난화와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해 올해 보은 대추의 맛과 식감은 예년보다 크게 떨어졌다. 농부들은 대추 크기와 맛을 예년처럼 유지하기 위해 환상박피(과수 등에서 원줄기의 나무껍질을 고리 모양으로 벗기는 방법)까지 하며 온 힘을 쏟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생산량도 급격히 줄었다. 최악의 흉년이었던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고, 이런 작황은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졌다. 그렇다고 앞으로 풍작을 기대하기도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증평인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하에서 선별, 가공까지 이어지는 공동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23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열린 증평인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에서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 군수는 "인삼 재배농가에겐 안정적인 판매가격과 판매처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관계 기관들과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겠다"며 "인삼을 집하, 선별, 가공까지 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캄보디아 방문에서 그 지역 시장을 어떻게 개척할지 관련 회사, 농림축산식품부와 방법을 찾아 수삼보다 가공품으로 경쟁력을 높이도록 인삼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내년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을 신청하기로 했다. 충북인삼조합은 조합원 농가가 생산한 인삼을 수매해도 집하 장소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공동수매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조합과 인삼재배농가의 이 같은 고충을 덜기 위해 내년 초 공모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군은 공모에 선정되면 국·도비와 군비, 자부담(조합) 등 10억원을 들여 2025년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4일 오후 1시부터 단양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했다. 이번 소방 훈련에는 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화재 시 긴급대피와 화재진압, 환자 후송 등을 훈련했다. 이어 오후 1시40분부터는 단양119안전센터의 도움을 받아 심폐소생술 훈련을 하며 생명 구조 훈련을 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재난 상황 대처가 즉시 가능하도록 몸에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의 모든 분야가 안전을 기반으로 성장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오는 27일 매포중학교 학생·교직원과 단양교육지원청 교직원이 함께하는 지진대피 통합 연계 훈련을 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4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시청을 포함한 읍·면·동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민원 업무로 몸과 마음이 지친 민원담당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 재충전을 통한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날 개인별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통해 현재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그동안 누적된 감정노동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미술치료와 전통문화체험, 온실해설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