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송면초등학교(교장 오기석)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매월 '저탄소 채식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저탄소 채식의 날에는 '밥상위 지구를 지켜요'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방법으로 '음식 남기지 않기'를 안내한다. 또 '채소담터'로 이름을 지은 채소 자율배식대를 마련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유롭게 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면초 영양교육실은 급식에 음료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음료 공급용 유리병(drinks dispenser)을 사용한다. 다회용 컵을 급식에 활용해 밥상에서부터 지구 환경을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 학교 신지훈(6년) 학생은 "채식의 날에는 기후위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음식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학교에서 실시하는 지구 지킴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영양교사는"올해들어 '밥상위 지구를 지켜요' 프로그램을 6번째 운영했다, 실패할 때도 있지만 교직원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실천해 미션을 성공할 때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생활물가의 안정을 위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김장철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요금 가격 동향 점검 △부서별 물가 안정화 방안 △민생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등 물가 지도점검 담당자, 지방 공공요금 3종(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담당자 등 실무자 11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물가 불확실성이 점차 확대돼 시민들의 가계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관 기관·단체와 연계한 부서 간 물가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충남 당진시와 아산시 일대를 방문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여한 읍면동 협의체 위원 70명은 충남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을복지사업 선진사례를 견학했다. 이어 당진시 함상공원 일대를 탐방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대해 토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2016년 4월 구성된 이후 현재 900여명이 넘는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의 역할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태영환) 육상부가 '2023 양양 강변 전국 고등학교 10km 겸 중학교 5km 대회'에서 여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경기에선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강원도 양양군 일대에서 열렸다. 영동중은 이 대회 여중부 경기에 김효주, 강나연, 최미진으로 팀을 짜 출전했다. 김효주가 2위, 강나연이 3위, 최미진이 10위로 골인해 전체 기록 1시간 00분 02초로 1시간 02분 59초인 서울 신정여중을 2분 57초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영동중은 남중부 경기에서도 김진홍, 양승환, 김준혁으로 팀을 꾸려 올해 전국대회에서 처음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5일 월악산 국립공원 덕주야영장 일대에서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행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사고와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계곡 또는 캠핑장에 고립되는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주요 훈련은 △계곡 도하 △탐방객 구조 기술 공유 △사고 유형별 대처 △응급처치 교육, 환자 이송법 등으로 이뤄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신협(이문재 이사장)이 취약계층들에게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신협은 25일 도안면사무소에서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용품으로 200만 원 상당의 온열매트 19점과 어부바박스(선물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한 온열매트 19점과 증평신협에서 준비한 각종 생활용품으로 채운 선물꾸러미 19개로 도안면사무소에서 취약계층 가정을 선별해 전달했다. 이문재 이사장은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평생어부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5일 안전체험관에서 지역 내 교장과 행정실장 8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과 직종별, 세대별 인식 차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현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괴롭힘 개념과 발생원인 △직장 내 괴롭힘 유형 사례와 대처법 △조직문화의 합리적 개선 방향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서로 배려하며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지역 내 저소득 가정 24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지원된 김치는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 기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은락 민간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환절기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중 민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지원하는 지역특성화 사업 'Happy Together'와 홀몸노인·장애인 돌봄 사업 'ALL 봄' 등 민관 협업을 통한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28~29일 주말간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24회 충북도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체육회, 진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와 진천군이 후원한다. 지난 5월부터 도체육회 시·군 꿈나무 축구교실에 참가한 선수를 대상으로 도내 초등학교에서 12팀 300여 명이 참가해 경기력을 다툴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경기는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4팀씩 1조를 이룬다. 조별 1~2위 팀과 와일드카드 2팀은 본선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전 없이 25분씩이며, 결승전만 전·후반전 각각 15분으로 실시된다. 1~3위 팀은 우승컵과 메달, 모든 대회 참가 선수는 참가기념 메달을 받게 된다.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 지도자상 등 개인 시상도 이뤄진다. 우승팀에는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협찬하는 원포인트 레슨과 홈경기 입장권이 제공된다. 2·3위 팀에도 홈경기 입장권과 사인볼, 머플러, 유니폼 등 부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대회 중간에 리프팅 대결과 30m 골대 맞추기 등 다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가 성장하는 생거진천 온 미래교육'을 주제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25일 진천지역 중·고등학생 28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사, 교육 전문직, 교육행정직 등의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천교육지원청 직원과 학생들이 1대1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관심 분야 업무 체험,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갖고 교육공무원 관련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중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목공 체험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온마을 배움터 조성에도 이바지하였다. 특히, '교육장과 학생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육장의 교육적 경험을 학생들이 이해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강석 교육장은 "학생들이 진로 관심 분야에 대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앞으로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25일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를 개시했다.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는 괴산군보건소 1층 소아청소년과에서 주 2회(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진료는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맡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회 오감만족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단지 내 잔디광장에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국화꽃의 향연'을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황소, 비행기 등을 표현한 국화조형물 18점과 농업인대학 국화분재과에서 출품한 국화분재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또 관람객이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국화 심어가기 체험'을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농업테마체험관에서 진행한다. 참여자는 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해주는 화분에 국화를 심어보고 심은 화분을 가져갈 수 있다. 하루에 8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 및 현장접수를 병행해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즈넉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화전시회를 통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지부장 김창기)와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 농협홍삼(전무 강희상) 임직원 20여명이 25일 괴산읍 신기리 농가를 방문해 콩밭 비닐 수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가을 수확기 범농협 농촌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5일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 감사패는 단양군 가곡면에 소재한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서 단양 구역의 국립공원 환경보전은 물론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산행 서비스를 수년째 제공하는 데 대한 감사와 격려의 의미를 담았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서는 2018년부터 단양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친환경 도시락 '내 도시락을 부탁해' 서비스와 하산 장소로 등산객 차량을 탁송해 주는 '내 차를 부탁해' 서비스를 운영해 등산객들로부터 크게 호평받고 있으며 단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된다는 평이다. 이날 조성룡 의장은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소백산을 특별히 단양에서 더 편안하고 즐겁게 산행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광 단양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가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직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가 25일 신백동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이날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노후 주택의 도배와 장판 교체, 문턱 낮추기 등을 진행했다. 박경배 회장은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용두천로 46길7 카페 구운에서 일일 카페 '어쩌다 사장'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2023년 청소년 비즈쿨 사업(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의 하나로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10명의 청소년은 '달꿈 커피'와 '슈가츄'라는 두 개의 창업동아리를 구성했다. 극동대학교 원미란 교수가 진행하는 창업 교육 후 카페산에서 현장 체험을 하며 최종적으로 이날 카페를 대관, 직접 카페를 운영하기에 이르렀다. 행사 기획과 메뉴 선정과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했다. '달꿈 커피'팀은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 커피 및 음료 제조를 담당, '슈가츄'팀은 디저트 제작을 각각 맡았다. 세명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이승범 교수가 청소년들을 지도하며 특히 디저트 제작에 큰 도움을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최모(19)씨는 "직접 일일 카페를 기획하고 준비하다 보니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며 "힘들었지만 직접 해보니 재미있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일일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에티오피아 아동 돕기, 지역 아동 후원, 학교 밖
[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 산업현장에서 일하며 기업의 생산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청년 근로자 30명을 초청해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다른 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천시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 제천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동양밴드, ㈜엔바이오니아, ㈜태경식품, ㈜휴온스 등 30여 명의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의림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 문화재단지, 전통시장 등 제천의 주요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수도권에서 제천시로 이주 예정인 근로자는 "제천시에서 근로자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제천의 구석구석을 다녀본 뒤 고향에 있는 친구와 가족들에게 제천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시티투어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제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돼 제천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우리 시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웹툰동아리 '더쿠(THE COO)'와 웹툰 전공 학생들이 ㈜카펜스트리트와 온라인 마켓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 극동대에 따르면 이달 초 열린 2023 경기국제웹툰페어 아카데미 부스관에 참가한 웹툰동아리와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보고 '에이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에이콘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에이콘은 세계 140여개 국가, 1천200명 이상의 제작자들과 함께 기업, 기관, 웹툰 작가,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소스 활용에 있어 글로벌 웹툰 시장에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김동옥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 성향을 가진 색깔 있는 작가이면서 동시에 대중의 공감과 선호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확산과 지역경제 침체에 따라 한시적으로 적용해온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정책이 오는 10월 31일자로 종료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이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외벽에 현수막을 게재하고 주차요금 정상부과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주차요금이 정상화되는 공영주차장은 △종촌동 공영주차장 △아름동 공영주차장 △2생활권 환승주차장 A·B △도시상징광장 공영주차장 등 5곳이다. 공영주차장은 11월 1일부터 최초 30분 500원의 정상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경형자동차,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한 자동차, 저공해자동차 등은 세종시 주차장설치·관리 조례에 따라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4층 도담홀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4회 의료 질 향상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질 관리를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활성화, 부서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여했다. 최종 평가결과 '환자경험 서비스 디자인 활동을 통한 환자경험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72병동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72병동은 환자중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약, 검사설명 강화, 안내문 제작, 간호사 안심 라운딩, 야간소음·병실 내 TV 소음 줄이기 활동, 함께 해요 소리함을 비치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의사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와 회진 시간 정보제공을 높이자'(병동간호과), '정맥주사 교육을 통한 소아 말초정맥관 1차 삽입 성공률 증가'(응급의료센터), '지속 가능한 영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급식 경영에서의 ESG 적용'(영양팀)이 선정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25일 인접지역인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찾아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송 군수는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한 뒤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인근지역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축사 소독, 흡혈곤충 구제활동, 백신 접종, 이동중지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럼피스킨병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독약품 공급 △긴급 백신접종 △이동제한 명령 △괴산축협 송아지 경매장 폐쇄 △방역대 농가 임상예찰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소 럼피스킨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충북 음성, 강원 양구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모기 등 흡혈곤충을 매개로 럼피스킨병이 전파되는 만큼 차단방역 효과를 높이고자 지난 23일과 24일 일제 방역을 진행했다. 일제 방역은 축사 내부의 경우 농장주가 직접 방제를 추진한다. 또 오전·오후 축사를 소독하고, 흡혈 곤충 서식지인 농장 주변과 웅덩이는 방역 및 보건부서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시는 경기, 충남 지역에 집중된 감염경로 차단을 위해 소독 차량을 주덕읍, 신니면 방향으로 집중 배치하고, 축산차량의 주요 이동 경로와 농장 진입로 등에 대해서도 소독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농장주의 차단방역이 중요한 만큼 임상증상이 있는지 꼼꼼히 관찰하고,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 달라"며 "철저한 소독과 출입자 출입 차량에 대한 기록관리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역 및 보건부서와 협업해 럼피스킨병이 소강상태를 보일 때까지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택견진흥법'은 대한택견회가 주도하고,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법안입니다." 택견진흥법상 택견지도자 자격을 놓고 택견 단체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한국택견협회와 택견보존회는 25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견진흥법은 대한택견회만의 이익을 위한 법"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현재 추진하는 택견진흥법은 택견지도자를 국민체육진흥법 11조 2항에 따라 일정한 자격이 부여된 사람(스포츠 지도사)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문화재청에서 인정하는 택견 국가이수자나 전수생은 택견진흥법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게 이들 단체의 주장이다. 지난 7월 발의된 택견진흥법은 이 같은 택견단체들의 이견으로 국회 상임위 상정을 앞두고 멈춰 있는 상태다. 지난 14일에는 대한택견회 소속 국가체육지도자 100인이 '택견 예능 보유자와 충주 택견단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성명 발표 당시 체육지도자들은 택견보존회 반대로 2015년과 2020년 택견진흥법 제정이 무산됐고, 택견 예능 보유자가 수십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택견의 미래에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25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와 함께 충주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선진기업 탐방을 위해 포스코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안전보건활동 참여를 유도해 산재예방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보건의식 고취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인 탐방에는 새한㈜, ㈜엠테크, ㈜충주산업, ㈜삼화기업, ㈜에이치비티 등 충주지역의 10여개 기업, 20여명이 참가했다. 강성덕 회장은 "이번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국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포스코의 다양한 개선방안과 전략을 견학하고, 기업에 돌아와 사업장의 안전의식 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상의는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와 함께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산업단지 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25일 충주시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에 200만 원 상당의 쌀국수 100상자를 기탁했다. ㈜코바식품의 기증으로 마련된 쌀국수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곽애자 충청북도생활개선회 회장은 "마을 분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선뜻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