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가 2023학년도 자기 성장 시범학교로 선정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련 활동, 숲 밧줄 모험 활동, 운동장 캠핑, 사제동행 트래킹과 탐험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국제 청소년 포상 활동 인증제 등록 학생 4명이 지난 9월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한 영상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상영하고 독도 사랑 챌린지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증명하는 근거를 친구들에게 설명하기, 독도의 보물찾기 활동을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도를 탐험하고 온 것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 땅 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란 교장은 "자연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만나는 배움과 성장을 목표로 야외활동을 통한 배움의 기회가 축소됐던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마음껏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야구 대학생들의 축제의 장 '제1회 제천시 의림지배 전국 대학클럽 야구대회'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천 송학야구장과 금성야구장에서 열린다. 전국의 대학 동아리 야구 선수들에게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기영)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며 전국의 대학생부 12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제1회 제천시 의림지배 전국 대학클럽 야구대회'는 대학생 야구 종목의 저변 확대와 대회를 통한 전국 팀들 간의 경기력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한다. 우선 27일과 28일 이틀간 4개 조에서 예선전이 펼쳐지고 각 조 1위는 29일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등 다양한 종류의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회 운영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다"며 "대회 참가 대학생들에게 제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선사해 앞으로 더욱 많은 대학 야구인이 제천을 방문하고 오리엔테이션과 MT 등 대학생들의 행사로 제천시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6일 제천시 봉양읍 미당2리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한 보행 방법, 보행 보조용 의자 차 사용 시 주의사항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과 차용증 작성 시 유의 사항 등 어르신들이 당하기 쉬운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제천서는 지난 6월부터 농촌 마을회관이나 대형교회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300여 명의 어르신이 교육받았다. 한편, 지난 1년간 제천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11명)는 2021년 대비 15%, 2022년 대비 26.6%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625건)도 2021년 대비 5.6%, 2022년 대비 10.5% 줄었다. 임경호 서장은 "교통사고 감소 추세가 계속 이어지도록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교통안전 문화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6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사에서 송아영 시당위원장과 서지희 문화뷰티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임원진,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뷰티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송아영 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문화뷰티산업은 세계최고 수준"이라며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서지희 문화뷰티위원장은 "뷰티산업에 종사하는 분들과 관심 있는 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뷰티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문화뷰티위원회 발대식에 이어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각 위원회별 발대식을 열어 조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 자연보호협의회와 한화첨단소재는 26일 노고봉 등산로 꽃길 만들기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연보호협의회 위원 40여 명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노고봉 등산로에 맥문동 1만 그루, 수국 140그루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연보호협의회는 한화첨단소재가 해마다 지원하고 있는 1천만 원을 활용해 맥문동과 수국을 마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11월 1일 김종원 작가를 초청해 도서관 3층 대강당에서 인문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종원 작가는 '부모의 말'과 '내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하루 한 줄 인문학 질문의 기적'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이번 강연은 '66일 인문학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인문학 교육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200명까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비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14)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부모의 말이 바뀌면 아이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바뀌는 기적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지난 25∼26일 양일간 공사가 진행중인 군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방문 사업장은 △봉학골 지방정원·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시장통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백중장문화거리 조성사업 △음성생활체육공원(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원남저수지 만보둘레길 조성사업 △감곡 도시재생 뉴딜사업 △삼성면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등 13곳이다. 조 군수는 각 사업장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지연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주요 민원 사항을 일일이 점검했다. 이어 점검 결과 문제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조 군수는 "각종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점검을 통해 군민 만족도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신속히 분석하고 보완·처리해 책임있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음성군은 2030년 시 승격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 공급, 생활인프라, 교육 등 군민의 삶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25일 7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김연복(사진)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김연복 대변인은 "총선이 다가오고 있는 시기에 중차대한 자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과 당원들을 위해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시당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대변인은 인하대 경영학과 초빙교수다. 현재 세종시당 교육연수위원장을 맡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6일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철도관광 경험이 없는 제천지역 관광 취약계층 30명을 대상으로 '내 생애 첫 기차여행' 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철도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관광 취약계층에 기차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코레일관광개발의 사회 공헌 사업이다. 이번 기차여행을 위해 제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는 참석자 모집과 여행자 인솔 등을 지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천역에서 안동역으로 이동해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와 하회마을을 관광했다. 또한,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과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제천역을 방문해 안동으로 떠나는 참석자들을 배웅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여행으로 설레하시는 시민들의 얼굴을 보니 저 역시 매우 기쁘다" 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오시길 바라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코레일관광개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권신일 대표이사도 "많은 시민을 위해 좋은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용 등유 구매비 지원을 위해 '2023년 등유 바우처 사업 신청'을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이다.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동절기 연료비)을 받는 세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된 세대는 실물 카드로 오는 11월 6일부터 가구당 3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방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청년특우회가 지난 25일 동절기를 앞두고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성금을 전달한 매포읍청년특우회는 매포읍청년회 임기를 마무리하고 지역에 대한 봉사와 헌신을 이어가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경로잔치, 체육대회 등 지역행사에 빠짐없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영석 회장은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겨울이면 생활이 더욱 힘들어지는 이웃들을 돕고자 기탁을 하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살고 싶은 매포를 만들기 위해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협의체 박영렬 위원장은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특우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촘촘하게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이 지난 24∼25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2023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윤철은 해머던지기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로,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우승하며 전국체전 20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는 연이어 출전한 2023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70.62m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윤철은 "근소한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쉽다"며 "국제무대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5일 장애인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나들이'를 진행했다. '서울나들이' 프로그램은 충주시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유람선 투어와 청와대 관람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장애인가족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가족 모두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사례관리, 가족역량강화, 여가문화지원, 장애인식개선, 보장구대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화장문화 확산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화장장려금 지원대상 기준 완화를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괴산군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사망일 현재 괴산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에서 '3개월 이상'으로 대폭 완화해 혜택받을 군민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제외 조항에서는 '죽은 태아를 화장한 경우'를 삭제하고 '다른 법령에 따라 지원금을 받아 화장한 경우'를 신설했다. 지원 기준은 1구당 자연장은 30만 원, 그 외는 20만 원으로 현행과 같지만, 개정 조례안은 개장 유골 화장 1구당 10만 원 지원을 새로 넣었다. 개장 유골 화장 장려금 지원에 따른 신청 서류도 삽입했다. 군은 다음 달 13일까지 각계 의견을 들은 뒤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 심의를 거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은 농협중앙회의 3분기 상호 금융 대상 평가에서 2분기에 이어 전국농협 그룹별(L1)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건전성, 수익성 등 재무관리와 이용고객에 관한 기반성, 성장성, 학습 등 신용사업 전반을 들여다본다. 학산농협은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산물유통 활성화, 계통 간 소통, 상생 협력으로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창출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산농협은 2019~2023년도 연속 상호 금융 대상 평가 우수사무소에 선정되고, 2022년도 전화금융사기 예방 우수사무소와 고객만족도 우수사무소로도 뽑혔다. 지난 9월에는 농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고 손해보험사업으로 농·축협 비이자수익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손해보험 'TOP-CLASS 경영자상'을 받는 등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 조합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전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농업, 유통, 금융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영농 지원역량 확충, 조합원 소득증대 등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학생 89명에게 1천100만 원의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했다. 지원청이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사업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교육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하고 필요한 맞춤형 통합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제천교육지원청을 지난 7월 업무 담당 주무관을 추가 배치해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의 맞춤형 통합성장지원과 사례관리,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학생 중심 공동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통합성장지원에는 긴급 생활 지원, 학교생활 지원, 보건·의료지원, 심리 상담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복합적인 어려움에 있는 학생에게는 집중사례관리와 함께 긴급 지원으로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이 지원할 수 없는 사안은 학생에게 필요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찾아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돕고 있다. 강성권 제교육장은 "학교-가정-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로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야 한다"며 "앞으로도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위한 세심한 살핌과 적극적인 지원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농촌의 미래를 이롭게'를 주제로 '제28회 제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농업인의 단합을 도모했다. 이 행사는 제천시 농민단체 협의회 주관으로 제천시 6개 농업단체 농업경영인 연합회(회장 김성영), 여성농업인 연합회(회장 류미정), 농민회(회장 윤희경), 생활개선 연합회(회장 황경희), 4-H 연합회(회장 박일균)가 협력해 개최했으며 지역 1천200여 명의 농업인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합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 농민단체 협의회 김태옥 회장은 "농업은 중요한 생명산업이자 안보 산업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다 함께 노력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는 물론 농업의 역할과 가치를 높이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농자재 가격 상승, 농업 인구감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업·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농업을 구현하는 데 제천시도 적극 지원해 행복한 선진 농업·농촌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일교차가 크게 발생하는 가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26일 송학초등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해 급식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원재료의 신선도와 위생적인 취급상태, 납품한 식품의 위생적인 상태, 조리실 출입 시 위생 수칙 준수 여부, 조리실 위생관리 등 급식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급식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급식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요즘 학교급식 식자재에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의 위생관리를 위해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점검, 축산물(쇠고기) 유전자 검사,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검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학교급식 관리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어려워진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시기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내외적인 변수와 시정여건을 고려해 박람회 개최시점을 조정해야 한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며 "어려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 박람회 개최시기를 2026년으로 1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 시장은 "박람회 개최시기 1년 연기로 일부 혼선이 있겠으나 이 기간을 정원문화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며 '정원 속의 도시 세종'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최 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시기 1년 연기결정 배경에 대해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여파로 중앙부처에서 국제행사 개최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등 대내외적인 변수와 세종시 재정여건 등을 심사숙고한 결과"라며 "세종시의 연도별 재정 부담을 분산해 시민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세종시는 1년이라는 기간이 추가로 확보된 만큼 기본구상을 재구성해 보다 내실 있는 종합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세계 속의 정원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로 국제정원도시박
[충북일보] '세수감소 속 증액추경' 논란을 빚은 올해 세종시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대로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25일 85회 임시회에 제출된 '2023년도 세종시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심사를 벌여 원안 가결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세종시장이 제출한 2023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470억 원(2.13%)이 증가한 2조2천545억 원 규모다. 이 예산안에는 1회 추경 편성 이후 변경된 국고보조 사업과 지방세 감소, 보통교부세 감액 조정 등이 반영됐다. 김현옥 예결특위원장은 "세종시의 어려운 재정현실을 감안,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꼼꼼히 심의했다"며 "집행부가 사업추진 때 예결특위에서 지적한 사항을 적극 반영해 예산을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지난 11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감액추경이 불가피한데 세종시는 오히려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을 85회 임시회에 제출했다"며 "세수결손에도 불구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과 지방채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라고 엄격한 예산심의를 예고했었다
[충북일보] '제56회 추계배 전국 남녀 초등학교 배구대회'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제천체육관 등 4개소에서 열린다. 한국초등배구연맹(회장 백상윤)이 주최하고 제천시 배구협회(회장 이건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초등부 28개 팀과 여자초등부 20개 팀 등 총 48개 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배구대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팀별 예선전으로 남자초등부 14개 팀, 여자초등부 10개 팀을 선발해 30일에 본선 토너먼트 후 오는 31일 4강과 결승전을 갖는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초등배구대회는 48개 초등배구팀이 5일간 제천에 머무르며 진행된다"며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함께 제천을 방문해 제천에서 소비 활동하는 가성비 높은 대회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청년특우회가 지난 25일 동절기를 앞두고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성금을 전달한 매포읍청년특우회는 매포읍청년회 임기를 마무리하고 지역에 대한 봉사와 헌신을 이어가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경로잔치, 체육대회 등 지역행사에 빠짐없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영석 회장은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겨울이면 생활이 더욱 힘들어지는 이웃들을 돕고자 기탁을 하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살고 싶은 매포를 만들기 위해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협의체 박영렬 위원장은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특우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촘촘하게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제2회 충주 삼원초등학교 창의융합메이커페어가 최근 삼원초 발명교육센터 및 다목적체육관에서 충주지역 초·중·고교생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융합교육과 발명교육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창의융합교육, 발명, 메이커교육에 대한 체험마당인 삼원초 창의융합메이커페어는 삼원초 발명교육센터의 창의융합 교육프로그램 결과물 전시회로 진행됐다. 또 축구 드론, AI로봇 조종, 과학 실험쇼, 발명체험 프로그램, 아두이노 코딩 체험 등 10여개의 체험부스를 충주고교 과학봉사 동아리 '노벨 21' 회원들이 재능기부와 충주과학발명교육연구회 회원의 교육기부로 운영됐다. 기존 학교 교육 활동에서 접해보지 못한 흥미롭고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를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 덕분에 창의융합메이커페어가 더욱 풍성해졌다. 재능기부로 행사에 참여한 강찬구(충주고 2년) 학생은 "친구들과 고민해 개발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동생들이 재밌게 배우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무척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삼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은하수공원 대회의실에서 ㈜에프케이엔지니어링과 특허권 사용과 기술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대상 특허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화장로 연소가스 정화방법·장치다. 이 특허는 화장 때 관의 무게와 연동, 대기방지시설 내 사용약품(활성탄·소석회)의 투입량을 결정하는 등 시설운영과 관리효율성을 강화한 시스템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특허사용 협약으로 기업에게 기술을 이전하고 매출의 일부가 공단 수입으로 들어오게 된다"며 "민·관 상생 우수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설공단은 환경개선과 효율적인 시설운영으로 친환경 장사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5일 충주소방서 앞 광장에서 2023년 어린이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어린이 한마당 대축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신나고 재밌는 소방활동을 즐기고 체험하면서 화재 등 응급상황에서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의식 강화와 위기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충주지역 유치원(어린이집), 119소년단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소방안전 활동을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한 충주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은 화재 시 아이들이 쉽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과 흡사한 대피훈련·완강기탈출·수직구조대 실습 등을 체험토록 했다. 이 밖에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막대요술풍선 △버블공연 △소방어린이연극 등이 이뤄졌다. 이상민 서장은 "충주소방서 어린이 한마당 대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소방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