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음성에서 과수화상병 3건이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1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음성군 음성읍 2곳과 원남면 1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 감염나무 제거와 매몰 처리 작업도 진행 중이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후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57곳에서 24.53㏊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30건 7.33㏊, 음성 12건 8.3㏊, 제천 10건 7.79㏊, 단양 4건 1.1㏊, 괴산 1건 0.01㏊이다. 전체 피해 면적 중 21.6㏊(50건)는 공적 방제를 완료했다. 나머지 2.92㏊(7건)는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 과수원은 긴급 정밀 예찰에 들어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5월과 6월 집중적으로 발생해
[충북일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메디톡스와 휴젤 간 보툴리눔 톡신 관련 공방에서 휴젤의 손을 들어줬다. 메디톡스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불법 제품"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즉각 재검토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ITC 행정판사는 지난 10일(미국 현지 시간) '휴젤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를 절취했다는 점이 입증되지 못했다'는 예비 판결을 내렸다. 메디톡스는 이에 대해 "휴젤의 위법 행위가 없다고 판단한 ITC의 예비 판결에 매우 유감이지만, 여전히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불법 제품이며 메디톡스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판사의 결정은 전체위원회(full Commission), 미국 항소법원 및 대통령 등 상급기관을 포함한 결정 절차 중 단지 초기에 해당할 뿐"이라며 "최종 결정을 내리는 ITC 전체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할 것이며 모든 증거와 주장을 검토한 후 해당 제품에 금지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청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지난 2022년 3월 휴젤을 ITC에 제소했다. 메디톡스는 소장에 '휴젤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충북일보] 내수 침체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신용보증재단 보증 규모가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11일 국무회의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대한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을 0.04%에서 0.05%로 0.01%p 인상하고 시행령 시행일로부터 2년간은 한시적으로 0.03%p를 인상한 0.07%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6월분부터 추가 확보되는 보증재원을 활용해 전국 소상공인 3만2천 명이 하반기 1조 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추가로 공급받게 됐다. 금융회사 법정 출연은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 수익을 창출하는 금융회사가 수익의 일부를 매달 보증기관에 출연하는 제도이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2006년 8월부터 최초로 시행하였다. 제도 시행 당시 출연요율은 0.02% 였으나,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 확대로 보증부 대출의 규모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2020년 10월 0.02%에서 0.04%로 한 차례…
[충북일보] 동서식품 진천공장과 롯데웰푸드 청주공장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과 이상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11일 오전 유인조 동서식품 진천공장장, 최백룡 롯데웰푸드 청주공장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길거리·지역 축제현장 캠페인, 안전보건포럼 개최, 안전표지판 배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서식품 진천공장과 롯데웰푸드 청주공장은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게 됐으며 앞으로 생산제품 포장지 및 운송차량 등에 안전문화 슬로건을 표시할 예정이다.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업주 및 근로자 모두 작업 전 안전점검, 보호구 착용 등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풍토와 안전문화가 밑바탕이 돼야 한다. 안전문화가 일상생활 속으로 스며들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11일 충주시전문직여성협회(BPW) 회원을 대상으로 전문직 여성의 역량 향상과 역할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리더십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산학연 협력을 위해 꾸준히 교류해온 교통대 LINC 3.0사업단과 BPW충주지회는 충주권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역량 향상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와 지역의 다양한 성장 인프라 구축에 따른 수요에 대응할 비즈니스 전문직 여성의 셀프리더십 및 메타버스 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통대 김다완 교수가 직접 메타버스와 관련해 XR개념의 이해를 비롯한 디지털트윈에 대해 강의했다. BPW 회원들이 지역 인재 양성에 더욱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의 저변을 넓히려 한 것이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BPW와 우리 사업단의 지속적 교류는 다양한 층위에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것일 뿐 아니라 지역의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대학 전문가들을 통해 앎의 저변을 넓힘으로써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의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2차보점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11일 진천군청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 5개 금융기관(농협·신한·국민·우리·기업)과 함께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기섭 군수,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지역의 5대 금융기관장이 참석했다. '진천군 소상공인 생거진천 으뜸론'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차보전금 지원은 고물가와 고금리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될 이번 정책은 은행 결정 대출금리 중 3%를 진천군이 5년간 지원하는 저금리 소상공인 자금으로 지원 대상은 진천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 원 이내, 5년 이내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이 고금리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충전 방식을 선할인에서 '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까지 충전 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선할인 방식을 운영했다. 선할인 방식은 충전 때 구매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정 유통 문제를 지적받았다. 이에 군은 결제 때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후 캐시백'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후 캐시백' 방식은 소비 유발 효과를 크게 낼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고, 부정 유통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월 충전 한도액은 개인별 7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으로 기존과 같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탄소중립 도시로 큰 한 발을 내디뎠다.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시멘트 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 실증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90억(국비 145억, 지방비 125억, 민간 20억)원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북도와 단양군, 주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은 참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등 7개 컨소시엄 기관과 함께 탄소 포집과 활용을 위한 실증 설비와 시험분석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지원 체계를 확립해 관련 산업을 지원한다. 단양군 매포읍 단양산업단지 내에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3개 동, 총면적 3천126㎡)'를 건립하고 탄소 포집·활용 실증 설비 3종, 시험분석평가 장비 37종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청주시 오창읍 KCL 충북센터 전체가 단양군으로 이전하며 상주 연구 인력을 포함 20명 내외의 인력이 근무하게 돼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재 시멘트 산업에서 배출되는 CO2를 활용해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in-situ 탄산화 기술개
[충북일보] 단양군이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배추 육묘를 보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육묘 품종은 김장배추 전용 품종이자 뿌리혹병 내병계인 불암플러스와 휘파람골드다. 지역 내 1농가 당 최대 40트레이 이하(105공 포트, 0.1㏊ 분량)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판매 금액은 트레이당 3천원이다. 신청 자격은 경영주가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인 농업경영체며 일반농업인은 신청량 산정 이후 추가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결과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취합 후 개인별로 우편 통보되며 문의는 단양군 농업기술센터(420-345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농가주께서는 이번 배추 육묘 보급을 많이 신청해 달라"며 "육묘장 운영으로 집약적·효율적인 육묘 관리를 해 주민의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촌협약사업에 최종 선정돼 증평읍과 도안면의 구도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의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는 2025년부터 5년간 국도비 260억원을 포함한 386억원으로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세부계획 조정 후 사업비를 확정한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등의 정책목표를 지역이 수립한 계획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군은 '행복이 있는 삶터, 활력이 있는 일터, 즐거움이 있는 공동체,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쉼터'를 사업 목표로 설정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증평읍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증평활력충전소를 건립해 복지, 문화, 건강 등 생활 서비스를 전달하는 기능을 강화한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으로 축사(폐축사 포함)를 정비하고 공원 조성, 산책로 정비 등 재생사업을 추진해 농촌공간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도안면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생활인프라 개선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군
[충북일보] 높아지는 분양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미분양 주택 증가 추세로 충북도내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도내 미분양 주택은 지난 4월 기준 3천679호다. 전달보다 664호(22.0%) 늘어났다. 같은 기간 도내 청약 광풍을 이끌었던 청주시에서도 공공주택 미분양 물량은 1천131호로 전달(185호)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동기간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1천997호로 전달 대비 10.8% 증가했고, '악성 미분양' 물량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천968호로 6.3% 늘었다. 미분양 물량 적체 심화 현상은 지역 분양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따라 올해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는 건설사들의 어려움이 커질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충북도내 부동산 시장은 높아진 건축 비용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금융 환경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높은 토지 매입 가격, 건설 원자재 비용과 인건비·금리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도 시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달 분양을 앞둔 가경동 주상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무역실무 교육을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충북중기청은 내수·수출 중소기업 수출 업무 담당자의 무역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무역실무 개요·수출계약, 무역 분쟁 시 해결방안, 신용장 실무, 통관 및 선적실무 등 수출 실무 전반이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접수는 14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PwS3JFmjGEPQ2fC2A)으로 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로 문의(☏043-230-5372)하면 된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교육에 이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해외바이어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을 10월 중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수출담당자들이 무역 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 해결 방안 모색과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수출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10일 괴산미니복합타운 공동주택용지A5블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괴산미니복합타운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다양한 산업단지가 해당 지구 주변에 인접해 있으며, 중원대학교·괴산군청 등 주요시설이 반경 5㎞이내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공급 예정금액은 42억5천100만 원으로, 공급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 납부다. 계약금은 공급 가격의 10%(신청 예약금 포함)를 계약체결일에 납부하며, 중도금(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6회 균등 분할납부하는 조건이다. 계약 이후 대금 완납시 올해 말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LH와 괴산미니복합타운 공동주택용지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매수자는 분양 대금의 10~20% 이상을 납입하고 연체가 없는 경우, 토지분양대금 등 지원가능한 대출 관련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대출가능여부와 대출 조건 등은 각 은행별 여신규정이나 신청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해당 공급은 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며 순위별로 신청일을 달리해 접수를 받는다. 1순위 접수는 오는 17일, 2순위 접수는 18일 진행된다. 공급과 관련된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0일 충북본부에서 (사)한국새농민 충북도회 곽찬주 회장을 비롯한 시·군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오는 10월 10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릴 '충북새농민회 한마음전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수렴과 충북지역 청년 농업인 육성, 영농인력난 해소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곽찬주 회장은 "충북 새농민회 회원 모두가 후배 농업인들의 길라잡이가 되어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들이 더욱 활발히 영농을 펼칠 수 있도록 선도농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청년농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도움과 멘토 역할에 앞장서 주시는 충북 새농민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충북농협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새농민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의 인천-비슈케크(Bishkek) 직항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했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 국적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신규 취항해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넓혀왔다. 코로나 기간에도 전세편을 운항하며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오면서 중앙아시아 지역 여행객과 상용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취항 이후 2024년 5월까지 총 106회 운항했으며 탑승객은 1만5천여 명이 넘었다. 하계 시즌에는 91%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스케줄 추가 확보에 맞춰 정기편을 주 3회 (화목토)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스케줄 확인과 항공권 예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며, 8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저렴한 물가와 중앙아시아만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색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비슈케크의 대
[충북일보] 충북도,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 4개 금융기관(농협은행·우리은행·카카오뱅크·하나은행)은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북형 오프라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격차를 해소하고 온라인 판로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금융기관의 특별출연금 13억4천만 원을 재원으로 충북신보는 2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특별보증에 따른 대출에 대해 최대 5년간(1년 거치·4년 원금균등상환) 연 3%의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자상거래업을 영위중이거나 도내 사업장을 두고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전환 또는 디지털 환경 등을 구축하는 개인사업자다. 스마트기술(주문형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온라인주문시스템(충북공공배달앱: 땡겨요, 먹깨비)을 이용하는 개인기업도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증수수료를 연 0.8%(2024년 한시적 0.5% 적용)로 낮추고 보증비율은 100%다. 대출은 도내 4개 금융회사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기간 중 폐업하거나 타 시·도로…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10일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SK하이닉스㈜ M15X 건설현장을 찾아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현황과 생산공장 건설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SK하이닉스 측으로부터 건설 진행에 대해 청취한 뒤 대규모 공사에 따른 적기 준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10월 신규 반도체 공장인 M15X 건설공사에 착수 직후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중단했다. 최근 AI용 반도체 HBM의 수요급증에 따라 지난달 공사를 재개했다. HBM은 D램을 아파트처럼 수직으로 쌓는 방법으로 처리 속도를 높여 일반 메모리 반도체보다 비싸고 성능이 좋다. SK하이닉스는 HBM 세계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 M15X 신설을 통해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시장 1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M15X의 준공 목표는 2025년 11월이다. 김 지사는 "많은 인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 현장인 만큼 사소한 것부터 위험 요인이 없는지 사전 점검을 충실히 해야 한다"며 "SK하이닉스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10일 개인정보보호협회의 ePRIVACY PLUS 인증을 7년 연속 취득했다고 밝혔다. 'ePRIVACY PLUS 인증'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규준수 여부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관리·물리적 보호조치를 점검해 우수하게 평가된 웹사이트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KTX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 회의공간이 연내 확대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는 지난 2018년 12월에 개소한 이후 회의실 이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용 수요에 비해 회의실이 부족해 예약이 어렵고 휴게공간도 협소하다는 불편이 제기돼 왔다. 행안부는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회의 전용 업무공간을 추가로 구축하고 휴게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공·민간 간 영상회의 지원을 위한 인터넷망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회의실·휴게공간 내 무선랜(와이파이) 서비스도 시범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새롭게 확대 구축되는 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는 오송역 동광장 외부 건물 2층에 조성되며 10석에서 20석 규모의 회의실 5개 정도 들어선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0일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관계자와 함께 확대 구축될 스마트센터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안전시설물 설치와 배수 시설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고 차관은 "정부 스마트워크센터는 원격근무 지원 등으로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며 행정효율을 높여왔다"며 "오송 스마트워크센터 확대 구
[충북일보] 조달청은 10일부터 대형공사에 주로 적용하는 기술형입찰에 대해 계약 요청한 입찰 주요 정보를 요청서 접수와 동시에 공개한다. 기존에는 입찰안내서만 사전 공개했으나 이날부터는 입찰방법, 낙찰자 결정방법(가중치 등), 공사내용, 공사비, 참가자격 등 주요 입찰정보를 나라장터에 사전 공개한다. 기술형 입찰은 입찰참여 시 설계 및 제안서 작성에 비용이 발생해 입찰자는 공사내용, 입찰조건 등을 검토한 후 입찰참가를 결정하는데 입찰공고 전 입찰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검토 기간을 확대함으로써 내실 있는 검토가 가능하게 됐다. 불합리한 입찰조건 등에 대해 업체가 수정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의견제출 기능을 신설하고 제시된 의견은 기술검토 과정에서 타당성을 검토해 입찰공고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입찰정보 사전제공·의견 제출을 통해 건설업체의 입찰 부담을 줄이고 더 공정하게 입찰을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건설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입찰·계약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충북도와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하나로 영동군 소재 ㈜골든레인(대표 오성원)이 생산하는 '픽미푸드 신비복숭아(사진)'를 11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을 통해 판매한다 '픽미푸드 신비복숭아'는 겉은 천도복숭아, 속은 백도 복숭아와 같고 당도가 우수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숭아에 털이 없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홈앤쇼핑에서 판매되는 신비복숭아는 1상자 기준 2.5㎏(개당 70g 이상)이며 당도는 14브릭스(Brix) 이상이다. 가격은 4만3천900원(앱 결제가 3만9천510원)이다. ㈜골든레인은 농수축산(신선식품) 유통·판매 전문회사로,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픽미푸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100여 개 산지(농가)와 계약해 3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영동으로 본사를 이전해 과일 전문 브랜드 '과일리'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2022년 6월 물류센터를 구축한 뒤 프리미엄 과일 전문 브랜드를 키우고 있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는 TV홈쇼핑 지원사업으로 12년간(2012~2023년) 도내 중소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출원 지원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국내외 특허출원 현황 조사 및 경쟁기업 IP 차이점 분석 △거래가능 기술 제안 등 맞춤형 특허전략 △특허출원 비용 일부 등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특허출원이 필요한 청주시 소재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한국특허기술진흥원 IP협력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문정로 48번길 48, 한국특허기술진흥원 8층)로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ming_na@kipro.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국세 및 지방세 체납기업, 휴·폐업 또는 부도 중이거나 회생신청 중인 기업, 금융기관과 정상적인 거래를 할 수 없는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평가위원회 내부 심사를 거쳐 9개사 내외로 대상을 결정한 뒤,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주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업인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드론 방제 사업에는 시비 2억원, 자부담 2억원 등 사업비 총 4억원이 투입된다. 자부담 일부는 지역농협에서 지원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지역 벼 재배 농지다. 1㏊당 방제비는 10만원으로 시에서 50%인 5만원을 지원한다. 방제수요를 고려해 2회 방제를 원칙으로 한다. 관외 출입경작 농업인의 경우 공동방제 희망 때 전액 자부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벼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기 공동방제와 지역별로 방제약제를 일원화하고 청년농 영농지원단을 일부 시범 활용할 방침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 절감과 함께 방제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성공적인 농업창업을 위해 저금리로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다음 달 5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원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추진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에 대한 사업자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1958년1월1일 이후 출생자) 이하 세대주로 괴산군에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 예비귀농인이다. 이와 함께 최근 5년 이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농·영농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1.5%의 대출금리,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농업 창업자금(농지 구입, 시설물 설치 및 농기계 구입 등)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자금은 최대 7천 500만원까지 대출 지원을 받는다. 최종 대출금액은 대상자의 실적과 신용도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되면 15년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수 없고 영농에만 종사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 일라이트 국제 표준 등재를 위해 지난 3~7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61회 미국 점토광물학회'와 '5회 아시아 점토회의'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미국 방문에는 군 관계자와 국제 점토광물학회 회원이자 (사)한국광물학회장인 김진욱 교수 일행이 동행했다. 방문단은 학회 기간 다수의 영동 일라이트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학회회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미국 점토광물학회 의장과 군 관계자의 미팅을 통해 영동 일라이트 산업화를 위한 국제 표준 시료 등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영동 일라이트가 국제 표준 시료에 이름을 올리면 국제적인 연구자료는 물론 각종 산업의 핵심 소재로 관심을 끌게 된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유독가스 흡착, 정화작용, 원적외선 방출 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미래 천연광물이다. 학계는 영동 지역에 국내 최대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군은 일라이트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을 세워 각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올해 말 군의 일라이트 광물학적 분석과 논문을 국외 SCI 학술지에 투고하고, 2025년 영동 일라이트 표준시료 등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