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2일 자매결연처인 서울특별시 은평구 수색동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도농 상생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했다.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문 판매를 추진하는 이번 직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색동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택수 위원장은 "자매결연처인 수색동에서 지역 농산물 판매에 많은 호응과 관심을 둬주신 덕분에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지역은 2007년 5월 첫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지속해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수색동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복숭아 사전 주문량이 300박스에 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조방형)은 지난 23일 강내농협 육묘장에서 전 조합원(조합원 1천823명, 명예조합원 27명)에게 가을배추 모종 무상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공급되는 가을배추 모종은 준공 3주년을 맞은 육묘장에서 직원들이 직접 파종·육묘·포장한 것이다. 청주강내농협은 모종 지원 사업은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의 자가 육묘 부담을 줄이고 농업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배추 생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방형 조합장은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철저한 건강관리와 안전 영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조합원의 영농 편의와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으로 최근 '2024학년도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제천산업고등학교 본관에서 진행했다. 찾아가는 이동 상담은 제천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만 18~34세)에게 필요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과 졸업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 상담은 개학을 맞은 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천산업고등학교 본관에서 이뤄졌다. 이날 이동 상담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해 참여 고교생들의 포트폴리오와 취업활동 계획서(IAP) 피드백을 통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고학년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년 고용정책을 안내해 취업 활동에 큰 도움을 줬다. 이밖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하는 '잡스쿨', '잡아바' 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안내했다. 여기에 세명대학교 취창업지원처에서 개최하는 '세명 진로 Festival'에 대해 홍보하여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제천산업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조모 학생은 "자격증…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22일 매포읍 농업인복지회관에서 한국쌀전업농 단양군연합회와 함께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쌀전업농 단양군연합회 회원과 단양군의회 의장, 군 관련부서장, 농협단양군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전지운 단양군연합회 회장은 "쌀 재배 농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범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힘이 난다"며 "우리 회원들도 함께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단양군지부는 이날 (사)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와도 함께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 김인희 회장을 비롯해 운영위원장 김성윤, 사무국장 김재필, 한국여성농업인 단양군연합회 유보화 회장,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 이상숙 회장 등이 참여했다. (사)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 김인희 회장은 "쌀값 하락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부닥친 쌀 농가의 위기 극복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선 지부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실시와 홍보를 통해 쌀 소비 촉진…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3일 소속 경찰관, 관련 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62대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의 이임식을 열었다. 지난해 7월 부임한 임 서장은 임기 동안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지역사회'를 목표로 치안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3년 치안종합평가에서 도내 2·3급지 9개 경찰서 중 최우수 성적을 받았다. 특히 제천지역 출신으로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 △어르신 대상 생활법률 등 범죄 예방 교육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 △지역 내 봉사활동 등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활동을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임 서장은 "이제 서장의 직위를 내려놓고 한 사람의 제천 시민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시민의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힘을 보태겠다"며 경찰 동료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임 서장은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 △서울 은평서 지능팀장 △경찰청 특수수사과 팀장 △서울경찰청 폭력실장 △경기 고양서 수사과장 △경기북부청 지능범죄수사대장 등으로 근무했으며 퇴직 준비 교육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31일 정년 퇴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임경호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달 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사유시설에 대해 재난지원금 1억6천500만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 내린 호우로 인해 접수된 피해신고 건으로, 주택 19건, 소상공인 4건, 임업 14건, 농업 443건을 포함해 총 488건이다. 시는 접수된 건에 대해 지원한도 초과 및 중복지급 여부를 조사하는 등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9월 추가경정예산 교부까지 기다리지 않고 예비비 등 바로 사용 가능한 재원을 이용할 방침이다. 향후 시는 국·도비 확보 시 재원을 변경해 지방배정 부담을 줄이는 한편, 사용하지 않은 예비비는 반납하는 등 재정 건전성 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빠른 복구가 필요한 주택피해 19건, 2천100만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급을 완료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신속하게 복구되도록 가능한 방법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모충동 뷰티드림샵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심사에서 천일건축사사무소 외 1개사가 공동 출품한 설계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뷰티드림샵은 시가 예비창업가들에게 물리적 기반을 지원하고 주민 및 청년들에게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심사 당선작은 주변 지역과의 조화, 식재를 활용한 입면계획, 주민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세심한 평면계획 등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마치고, 2025년 5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상 3층 규모에 연면적 232㎡ 건물로 들어설 예정으로, 조성사업의 총 사업비는 24억원, 설계용역비는 7천800만원이다. 앞서 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모충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특화재생)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설계공모를 진행해왔다. 시 관계자는 "뷰티드림샵 건립이 지역 뷰티산업 활성화는 물론,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활동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지역 커뮤니티도 활발해지는 효과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률, 취업자수, 여성고용률,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등 고용 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고용률은 65.1%로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7월 대비 5.3%p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여성 고용률은 7.4%p, 취업자 수는 6천 명,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는 7천 명이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2.2%에서 1.7%로 0.5%p 감소했다. 시는 특히 15~29세의 젊은 세대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이 각각 43.1%와 57.3%로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추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는 시가 민선 8기 들어 달성한 2조1천512억원의 투자유치 실적과도 무관하지 않다 보았다. 최근 인구 13만 탈환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의 입장에서 젊은 세대와 여성층의 고용률 증가가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제천시는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사업과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지원 사업,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고용 촉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기수인 3기 영양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영양프로그램에서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고혈압과 당뇨 등 건강한 노년을 위한 노년기 영양·위생 교육을 한다. 접수 대상으로는 고혈압, 당뇨 질환자 또는 전 단계 자와 식사를 관리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노년기 영양교육에는 65세 이상 제천 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노년기 영양교육은 노년기 어르신들이 영양 관리뿐만 아니라 냉장고 보관법, 소비기한 등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구성은 단체교육 3회와 개별상담 1회로 구성돼 있으며 3회 단체교육과 1회 개별상담에 모두 참석할 수 있는 분들만 참여 접수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16명으로 올해 영양교육에 신규 참여자를 우선 모집하며 △올(ALL)바른 고혈압 영양교육(9월 4·11·25일) △건강한 식탁 활기찬 노년(10월 8·15·22일) △올(ALL)바른 당뇨병 영양교육 (10월 17·24·31일)으로 운영된다. 용두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교육 참여를 통하여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해 건강한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노년기 영양교육을 통해…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과 재활을 돕기 위해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재활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뇌 병변과 지체장애인으로 이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 또는 장애 발병 후 조기 퇴원 등으로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시민이다. 하반기 재활프로그램은 9월 중 시작으로 장애 맞춤형 재활운동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10회, 재활작업치료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10회 실시할 계획이며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와 세명대 학교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2024년 재활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없거나 보건소 신규 등록 장애인이 우선 접수 대상자며 그 외는 선착순으로 8월 26일부터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재활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높여 일상생활 자립 능력을 높이고 사회로의 원활한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228, 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9월 1일 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제30회 매포읍 읍민화합 체육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매포읍체육회 주최와 매포읍청년회 주관으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에는 종목별 예선전과 함께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구성돼 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줄넘기, 윷놀이, 고무신 양궁 등 총 6개 종목의 체육활동으로 마을별 연합 4개 팀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전체 800여 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체육행사와 함께 풍성한 경품과 다채로운 먹을거리가 준비돼 읍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신상균 매포읍장 겸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로 매포읍민 모두가 더욱 돈독해지고 이웃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8월 31일에는 전야제 행사가 매포읍청년회 주관으로 북단양농협 사거리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매포읍민 한마음 노래경연대회와 홍경민, 김지원, 김도하 등 초청 가수의 화려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노래경연대회 참가를 원하는 매포읍 주민은 마을 이장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매포
[충북일보]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발달장애인 가족 59명이 지난 21~22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군 국립횡성숲체원으로 '우리들의 아름다운 한마음' 가족 캠프를 다녀왔다. 이 캠프는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운영하는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 소속기관으로 제천시·청주시·옥천군·음성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충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우아한 캠프'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년 발달장애인 가족휴식 지원 사업과 관련해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월 '남도 바닷길의 기쁨' 테마 여행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발달장애인 사업이다. 이번 가족 캠프는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가족과 친밀한 시간을 가지고자 숲속 명랑운동회, 우아한 명곡 가족 노래자랑, 미션 레이스, 윷놀이, 숲 오감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 참여 가족은 "한여름 밤에 에어컨 바람이 아닌 자연 바람을 쐐서 너무 좋았고 집에 가기 싫었다"며 "평소 잠을 못 자고 불면증이 있었는데 캠프에서 노래자랑도 하고 명랑운동회도 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발산해서 오랜만에 잠을 푹 잘 수 있어 행복했다"고 즐거워했다.…
[충북일보] 단양군 선암계곡이 시원한 물줄기로 연일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선암계곡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피서 여행지로 적극 추천하는 충북의 계곡 명소 4선'에 최근 소개되며 늦여름 피서객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선암계곡은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약 10㎞의 청정계곡으로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선암계곡은 신선이 노닐다간 자리라고 해 단양군수였던 퇴계 이황이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고도 이름 지었다. 이곳은 59번 국도와 나란히 있어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맑은 물과 눈부시게 하얀 너럭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선구곡의 첫 경승지인 하선암은 둥글고 커다란 바위로 이뤄져 있다. 계절마다 하선암을 화폭에 담기 위해 조선시대 화원들이 이곳을 찾을 만큼 풍광이 뛰어나다. 중선암은 태고 때부터 바람이 다듬고, 계곡이 씻어낸 하얀 바위들이 옥빛 계류와 선연한 대조를 이루는 경승지다. 신비로운 풍경에 반한 옛 선인들은 바위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깊게 새겨놓고 떠나기도 했다. 그 중 단양, 영춘, 제천, 청풍 네 개의 군 중에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가장 아름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을지연습 기간 중 민방위훈련과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적군의 미사일 및 핵공격에 대비해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훈련을 받았으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과 방독면 실습도 함께 이뤄졌다. 훈련과 병행해 생활안전교육도 진행됐다. 대원대 응급구조과 강인혜 교수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치료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실습이 이뤄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과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비상시 행동요령을 습득하고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비상 대비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제천지역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프로그래머나 관련된 그래픽 디자이너 등이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작성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 관련 이벤트다. 지역 연합 해커톤인 '세상을 이롭게 하는 해커톤'은 지난 23~24일 제천제일고에서 진행됐으며 제일고를 비롯해 제천고, 제천여고, 세명고의 4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는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디자인씽킹 능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 주도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팀을 이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쓰레기를 자동으로 분리하는 컨베이어벨트 △교통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며 한 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경태 제천제일고 교장은 "지역 연합 해커톤은 지역 교육 발전과…
[충북일보] 전국 최고의 포도 주산지인 영동군에서 올해 포도 농사를 최고로 잘 지은 농사꾼들이 가려졌다. 군은 엄격한 평가를 거쳐 3명의 '2024 영동 포도왕'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예의 최우수상은 류순걸(66·학산면 황산리) 씨가 차지했고, 박정덕(43·추풍령면 계룡리) 씨가 우수상, 김현근(53·황간면 남성리) 씨가 장려상으로 뽑혔다. 이들은 비가림 재배와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 농가 경영관리 등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했다. 특히 최우수상에 뽑힌 류 씨는 3천368㎡ 밭에서 30년째 캠벨 얼리 포도를 재배하면서 무게 400g의 균일한 포도를 매년 8톤가량 생산하고 있다. 이 포도의 평균 당도는 14브릭스로 다른 포도(12브릭스 안팎)보다 높다. '영동 포도왕 선발대회'는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생산 농가에 대한 성과 포상으로 생산 의욕을 높여 왔다. 군은 포도 산업 발전과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군 거주 3년 이상 포도 재배 농업인 가운데 과원 면적 1천980㎡ 이상, 노지(비가림시설 포함) 캠벨 얼리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이 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포도왕으로 뽑힌 농가들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학생 지원을 위해 관내 지역사회 기관 4곳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협약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세종시지구협의회,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이화라이온스클럽,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와 세종형 교육 복지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이들은 의료·학습비, 반찬·간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교육청이 기존에 추진하던 '방가방가(家) 프로젝트' '행복 밥상' '학생 치아 치료' '여학생 위생 키트 지원 사업'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에 첨여한 지역사회 기관들은 이전부터 학생복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과 학생을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과 고운동 새마을회가 지난 24일 겨울철 김장나눔을 위한 배추 모종심기를 진행했다. 양 지역 새마을회는 이날 겨울철 김장나눔에 필요한 배추 1천포기를 포함해 총 6천여 포기를 심었다. 다가오는 겨울철에 배추를 수확하면 김장김치를 만들어 이웃에 전달하고, 수익금은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선영 전동면 새마을회장은 "고운동과 함께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겨울철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많은 분에게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세종시 전동면과 고운동 새마을회가 지난 24일 겨울철 김장나눔을 위한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수입 조사료·곡물 가격 상승과 가축용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27억원 융자지원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지난 상반기에 사업에서 후순위로 선정되지 못한 20개 농가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축산농가 102호에 11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해당 농가들에게 사업 선정 결과를 통보했으며, 관내 지역 농축협에 추천서를 전달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주들은 관내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대출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 10일까지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농가당 대출한도는 한육우·젖소·양돈·양계·오리 6억 원, 기타 축종 9천만원이며, 융자 100%에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조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으로 사료의 외상거래를 어느 정도 해결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룟값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LG전자가 공유 전동킥보드(PM) 전용 스테이션(주차장)을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등 98개소에 100개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초 시는 LG전자와 협약을 맺고 도심을 중심으로 PM스테이션 설치를 추진해왔다. PM스테이션은 LG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 주차장으로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는 거치 시설이다. 시와 LG전자는 PM스테이션 하나당 4대씩 총 400대의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주요 설치 장소는 △충북대학교중문 버스정류장 앞 △배스킨라빈스 청주대점 앞 △스타벅스 용담DT점 앞 △대성아파트 101동 앞 등이다. PM스테이션에서는 무선 충전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동시에 질서 있는 주차로 거리 미관이 개선되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이용자가 전동킥보드를 스테이션에 주차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플러스팟' 앱으로 지급하며, 포인트는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전용 스테이션에 주차시켜 놓으면 누구나 '플러스팟' 앱에서 포인트를 받을 수 있
[충북일보] 손민우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손 구청장은 지난 23일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신규시책과 구정 전반의 행정사항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각 부서장은 내년도 업무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에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내년도 본예산이 원활히 편성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화에서는 내년도 신규시책 30여건이 발표됐고, 주요 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사무소(이하 충주농관원)가 23일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 양 기관은 쌀 소비 촉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농업 관련 기관으로서 이를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향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농관원 김광일 소장은 "농관원은 농업 관련 대표적 기관으로서 쌀 소비 촉진 활성화 분위기에 공감한다"며 "이런 노력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위기를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동량면 건지마을에서 합동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쌀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충주시지부와 충주농관원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농촌 지역의 빈집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농촌 빈집 디자인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충주 시민들이 농촌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접수 기간은 30일까지로, 농촌 빈집에 관심이 있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구체적인 모집 대상은 충주시 소재 빈집에 관심이 있는 자, 마을의 공용 공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자, 빈집 소유자 또는 활용 가능자 등이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농촌 빈집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농촌 마을의 재생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게 된다. 캠프 일정은 9월 5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5회의 빈집 활용사례 강의와 2회의 선진지 견학으로 구성된다. 캠프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마을 빈집 활용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게 되며, 제출된 계획서 중 우수한 계획을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또 한 개 팀을 선정해 3D 투시도를 제공하고, 해당 팀에게 건축사와의 개별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최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글로벌융합대학원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과 함께 대학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윤승조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수료생 20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고경영자과정 제24기 양종서 회장(제이에스테크㈜·보광산업㈜ 대표)은 수료생을 대표해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양 회장은 "교통대 최고경영자과정에 대한 감사와 대학발전 및 우수인재 양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의사를 전했다. 이에 윤승조 총장은 "기탁금은 학생과 대학발전을 위해 귀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교통대 최고경영자과정은 2001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과정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고경영자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역량을 육성하는 1년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차기 수강생 모집은 2025년 1~2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의료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 임상 설계 재직자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증평캠퍼스 보건관에서 의료분야 재직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의료분야 재직자의 실무역량 향상과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증평캠퍼스 간호학과 진주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초점집단 면담의 개념 이해와 연구 설계, 집단 면담 모의 훈련 및 자료 분석 등을 교육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의료분야 재직자들의 업무역량 향상 교육은 개인의 성장은 물론 의료분야의 발전에도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만족도를 높여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