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사)국제키비탄 한국본부 고임클럽이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후원된 물품은 계절별 이불과 전기밥솥, 생필품 등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키비탄은 지난 1920년 미국에서 장애아동의 재활과 복지를 위해 창설돼 전 세계 35개 나라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정원기 고임클럽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봉사하고 있다"며 "후원 물품으로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정말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맞춤형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대상자에게 긴급복지, 식료품 지원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조치원읍·국민의힘·사진)은 지난 27일 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9년 이후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 인구가 전체인구의 50%를 돌파했다"며 "100대 기업 본사의 91%도 수도권에 있어 매년 수만 명의 지방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날로 심각해지는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특자체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1월 출범한 특자체 합동추진단이 지난 10개월간 특자체 추진의 기본적인 여건마련을 위해 많이 노력해 왔지만 아직 560만 충청인들이 체감할 만한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광역단위 협력체계 구축에만 중점을 두다 보니 진행이 더딘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초광역협력은 그것대로 추진하되 이와 함께 공주·대전·청주·천안 등 인근 지자체들과 작은 단위 상생협력도 확대·강화한다면 특자체 추진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농촌 빈집철거 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세종미래마을' 사업을 모범사례로 소개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한 시도지사 등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회의체다. 이날 회의는 △자치조직권 확충 △기회발전특구 추진 △자치입법 강화 △교육재정 합리화 △지방주도 종합발전계획 추진 방안 등을 의결·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서 농촌 빈집을 철거한 뒤 고품격 주거지역으로 전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세종미래마을' 사업을 모범사례로 소개하면서 관련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최 시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빈집 철거를 희망하는 집주인 등에 세 부담 추가경감, 빈집 철거 절차 간소화, 빈집 정비를 위한 통합법 제정 등 범국가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상가 공실문제 해소를 위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 양자산업 육성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발명 영재교육대상자 수료식이 27일 남천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열렸다. 2023년 발명 영재교육원 수료 학생 15명과 학부모,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순태 남천초 교장, 영재교육 지도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년간의 발명 영재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강 교육장은 "미래를 선도할 핵심 역량을 키우는 발명 영재교육을 이수한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제천의 모든 교육공동체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가능한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충주시 대소원면 일대 224만㎡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첨단바이오·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키운다. 국토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국가산단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국가산단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990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48개 산단이 지정됐다. 충주 바이오클러스터는 LH가 내년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 착공한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충주기업도시와 연계해 7천50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4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우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잠재력이 커 주요 선진국들이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신성장 첨단산업이 연계되는 중부내륙권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디딤돌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예정지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참숯 축제가 관광객과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진천 숯 산업클러스터 일원에서 열린 이번 2023 '청정 백곡 참숯 마실 축제'는 진천 백곡지역의 특화 자원인 참숯을 주제로 개최됐다. 진천군 백곡면은 우리나라의 참숯(검탄 기준) 80%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이번 참숯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축제에 3년간 선정되면서 올해로 9회째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숯불구이 존 △숯부작 경연대회 △숯검댕이 경연대회 △숯 그림 사생대회 등 온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28일 오후 8시 '참숯 낙화놀이'는 이번 축제의 백미로 진행될 중부권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낙화는 백곡면 주민들이 만든 4천여개의 참숯 낙화봉은 '낙화놀이'라는 명칭으로 숯한지 주머니가 타들어가면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광객과 주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바람이 불 때나 줄을 흔들어 주면 낙화가 불길을 내뿜으면서 떨어지면서 축제장은 환호와 감탄사로 가득했으며 10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외에도 백곡 카누 체험, 프리마켓, 숯 사진 전시회, 지역농산물 판
[충북일보] 제천시 덕산면 '주민모임 마실 호호장기획단'과 '이쁜맘 미용실'은 최근 덕산면 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해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을 기탁했다. '주민모임 마실 호호장기획단'은 지난 15일 열었던 호호장 플리마켓 개최 후 행사 수익금 80만 450원을, 이쁜맘 미용실은 평소 앞머리 커트로 발생한 소정의 수익금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류무섭 덕산면 지사협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값진 기부가 따뜻한 나눔이 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 및 종사자들은 28일 제천시 봉양읍 팔송리 다목적회관을 방문해 '함께 해봄(2023)'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 등 주민 60여 명을 모시고 진행한 이번 활동은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준비했고 개운죽 화분 만들기와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어르신들은 청소년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따뜻한 격려를 해줬고,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을 해드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이 도움의 대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체로 봉사하며 쉼터 청소년의 긍정적 인식 변화 및 자존감 향상, 지역사회 내에서의 기관 홍보 등의 효과가 있었다. 노정자 소장은 "청소년들이 두 번째 나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응원해 주고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제천시가 위탁해 2019년 4월 1일 개소한 기관으로 9세24세의 여자 청소년이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복지교육위원회 이화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와 이용에 관한 사항 △우선주차구역 설치 기준에 관한 사항 △우선주차구역의 표지와 행정지도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조례안 통과에 따라 시 소속 행정기구의 청사와 시가 관리하는 공공시설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권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 의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지자체 차원에서 그에 합당한 예우를 마련하고자 노력한 결실이다"라며 "청주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상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의 '2023년 전국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평가에서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센터와 자활사업단 운영성과, 탈수급률, 자활사례관리 체계화, 외부기관 후원 연계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저소득 주민의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향상을 위한 사례관리, 맞춤형 교육, 전문자격증 취득, 취업연계,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 지원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카페운영, 청소·방역, 세차, 양곡 배송, 매점운영 등 11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6개 자활기업의 운영·취업 지원 등 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공공시설 회원증 세종시티앱으로 관리 모바일 서비스 확대…탄소배출·사회적 비용절감 세종시가 시민의 공공시설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종시티앱'을 통해 지역 공공시설 회원증을 발급·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소통과 참여를 지원하는 시민플랫폼 '세종시티앱'은 현재 모바일 세종시민증 서비스를 통해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등 입장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세종시티앱에서는 국·시립도서관과 국립세종수목원 등 다양한 실물 카드를 모바일 카드로 대체해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로 탑재되는 것은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과 세종책문화센터의 모바일 회원증 발급·관리 서비스다. 세종시티앱 회원은 회원증을 발급받아 도서대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세종시티앱 회원은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 회원증을 온라인에서 즉시 발급하면 된다. 세종책문화센터 회원증은 11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신규 회원은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과 책문화센터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지역구 시의원들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신학휴 구청장과 상당지역을 선거구로 둔 시의원 8명은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을 공유·논의했다. 내년 본예산 편성을 앞둔 시기인 만큼 구는 주요 사업의 예산 편성에 시의원들의 각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숙원 사업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박봉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집행부와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상당구의 여러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학휴 구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의원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지속적으로 시의회와 정책을 공유해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사)단양 신활력사업단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액션그룹 단양농부클라스와 꽃뱅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2만7천200원을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촌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액션그룹 단양농부클라스는 영춘면, 가곡면 등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고추를 소포장해 고춧가루 가공·판매를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꽃뱅이는 영춘면 동대리에서 굼뱅이를 사육해 환, 분말, 건조 등 가공·판매를 하고 있다. 신활력사업단 관계자는 "날이 점점 추워져 취약계층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을 것 같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에서 많은 지원을 해 단양군 농촌이 활력이 넘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영춘면지사협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28일 금릉소공원에서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10월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나눔장터는 시민들에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20여 가족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네일아트,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떡볶이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이웃들과 교류하며 지역공동체를 느낄 수 있었다"며 "판매금으로 기부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가족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가족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카카오톡 채널(충주시가족센터)과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박란희(다정동·더불어민주당·사진)의원은 지난 27일 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무분별한 외국어·외래어 남용을 질타하며 진정성 있는 한글문화 진흥정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란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한글날 진행된 세종 축제 현장과 공공문서 등에 사용되고 있는 지나친 외국어·외래어 남용을 지적했다. 이어 "정부나 자치단체의 각종 서류나 정책들은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달되는 말과 글이 학력, 나이, 지역, 직업과 무관하게 그 뜻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며 세종시의 공공언어 환경개선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특히 "한글사랑 위원회 등에서 제시한 행정용어 순화어가 세종시청과 산하기관에 체계적으로 전달·개선되고 있는지 명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공공언어 역량강화 정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며 "우수 직원이나 조직에 대한 적절한 평가와 포상을 통해 동기부여와 책임감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어책임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력을 보강하고, 외부 전문 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것도 요청했다. 그러
[충북일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시니어위원회 회원 50여 명이 지난 27일 충북을 방문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회원들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7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석차 내한했고, 시니어위원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일환으로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를 찾았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시니어위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에게 충북도 명예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도 관련 국제통상, 투자활동 지원과 관련 정보 제공 등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회원들은 간담회가 끝난 뒤 대통령기념관, 오각정, 초가정 등 가을 축제가 한창인 청남대를 관람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월드옥타 중국지회 회원 23명을 초청해 도정 설명회를 열었다. 김 지사는 도정 핵심 정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월드옥타는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협력을 위해 1981년 설립된 단체다. 68개국 143개 지회. 3만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제3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충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 충주시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결과 검토 등을 안건으로 진행했다. 김웅 대표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표 위원들의 관심과 의견을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이 더욱 내실화 있게 진행될 수 있다"며 "사회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만들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부터 종합 여행 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의 협업을 통해 충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숙박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여행 충주로! 체크인 어때'는 충주시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충주시 소재 숙박업소 이용 시 최대 3만 원의 할인을 제공해 이뤄진다. 할인 대상은 관광진흥법,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등록된 충주지역 숙박업소다. 또 쿠폰의 발급과 이용은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여기어때' 앱을 통해 가능하다. 발행 규모는 총 900장으로 1인 1매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쿠폰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특히 쿠폰을 기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자동 소멸된다. 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숙박 페스타(관광공사 할인 3만 원)와 함께 충주시 할인 3만 원 할인을 받으면 두 배(총 6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결제 수단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여기어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충주 관광숙박 할인을 통해 가을 여행지로 충주시에 많은 방문객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북 도내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충주 라마다호텔에서 '2023년 충북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전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인복지관 종사자의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충북 도내 장애인복지관 서비스 확대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실시됐다. 목원대 김동기 교수의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따른 장애인복지관의 역할'과 충주시청 김선태 홍보담당관의 '장애인복지관 홍보 성공의 열쇠' 전문 강의가 이어졌다. 또 장애인복지서비스 영역별 분임토의를 통해 미래 장애인복지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승한 관장은 "충북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전체연수가 충북 12개소 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북 도립 장애인복지관으로, 장애인복지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 전문가 양성,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원한면 장애인종합복지관 광역복지팀(856-1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최근 이용인들과 함께 국립춘천숲체원으로 숲체험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숲체험 캠프는 춘천숲체원과 연계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레크리에이션과 플라잉디스크 활동 등을 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27일 연령 도래로 드림스타트 사업 종결을 앞둔 초등 6학년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졸업여행을 실시했다. 시는 아이들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의 동기부여, 교우관계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여행을 마련했다. 여행은 제천시 청풍호반케이블카와 환상미술관을 거쳐 단양군 수양개 선사 유물전시관, 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 일정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졸업여행이 참여 아동들에게 유년시절의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졸업 후에도 아동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역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 등을 전절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어서 화제다. 증평군 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연기찬)은 지난 27일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 돼지고기 등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행복꾸러미는 회원들의 기부물품과 회원들이 재배하고 수확한 고구마도 함께 전달했다. 협의체는 지역의 어르신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수시로 회원들이 준비한 행복꾸러지를 제작해 전달하는 등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고 있다. 연기찬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환절기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에 앞장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단체인 충주시피플퍼스트 봉사단은 최근 교현동 대가미 공원 등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원 10여명은 직접 장소를 선정하고 공원과 거리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임영조 센터장은 "비장애인에게는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발달장애인 스스로 봉사활동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딸기작목반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에서 전국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단지를 발굴하고 품종 우수성을 알리는 생산단지를 일컫는다. 평가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9개소를 선정했으며 지난 19일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 단지를 뽑았다. 이번 심사에서 생거진천 딸기작목반은 연중 딸기 묘 육묘법 개발과 딸기 최고 농업인 육성으로 우수 기술의 빠른 확산 활동 등을 인정받았다. 생거진천딸기작목반(대표자 김태열) 회원 수는 20호이며 육성 딸기 품종은 설향, 금실,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11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회원의 85%가 농작물 우수 관리(GAP 인증)를 하고 있으며, 직거래와 지역 먹거리를 통해 80%를 출하하고 있다. 연간 320t을 출하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농가에서 딸기 육묘를 하고 있어 인한 매출은 33동에서 8억6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천군이 2년 연속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국내 육성 품종을 재배하는 진천 딸기재배 농가의 자긍심이 올라가게 됐다"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동서트레일 29구간(괴산군 청천면 상신리∼보은군 산외면 대원리) 숲길에서 중부지방산림청장, 보은국유림관리소장, 괴산증평산림조합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서트레일 개통 및 걷기행사를 실시했다. 동서트레일은 한반도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숲길이다. 총 거리 849㎞(경북 울진군∼충남 태안군), 5개 시·도, 21개 시·군, 87개 읍·면을 통과하는 장거리 트레일이다. 산림청은 건강, 웰빙 문화 확산으로 국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부권 장거리 트레일 조성을 완료해 이번 행사에서 동서트레일 29구간 공사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조성된 구간을 걸으면서 향후 보완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서트레일 29구간은 총 17㎞다. 이중 국유림 구간은 5㎞로 기존 임도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해 경사가 완만하다. 아울러 주변 산림경관자원이 풍부해 충청권 지역의 다양한 산림식생을 접할 수 있다. 남해인 소장은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국민이 원하는 동서트레일 조성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동서트레일 거점마을 조성 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의 문화·경관 자원을 발굴해 산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