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일 주민자치활성화사업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요도천변 줍깅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교통대 정문에서 출발해 요도천변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복합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1530 걷기운동(1주일에 5일 이상 하루에 30분 이상), 워크온 가입 및 일회용품 제로화 실천(플라스틱 다이어트) 홍보, 쓰레기 분리배출 OX퀴즈 등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장기용 위원장은 "1차 행사 때 재미와 보람을 느낀 분들과 인근 마을 주민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셨다"며 "환경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유익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가을향기 물씬한 꽃길에서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 청풍호반 야간경관조명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청풍대교는 북부권역과 남부권역을 연계하는 주요 시설물로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을 통해 야간에도 대교를 밝게 비출 수 있는 LED투광등(200~600W)을 설치했다. 도비 포함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거쳐 조성했다. 이날 점등식 행사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청풍대교 점등과 청풍호 크루즈가 청풍대교 아래를 지나가는 등 음악과 함께 화려한 폭죽을 선보였다. 청풍랜드의 무궁화 동산에 토끼, 보름달, 갈대, 수목경관 등을 조성하고 청풍 포토존을 만들어 청풍대교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 명소로서도 많은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인프라 조성이 현재 단절된 북부권과 남부권역이 연계된 관광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발판 삼아 성공적인 '체류형 관광도시 제천'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3학년 강나연 학생이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Na+이온을 이용한 중금속 폐기물 Zero의 2차전지 탐구'로 특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전국 초·중·고 학생과 교원·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의림여중 강나연 학생은 화학 부문 특상을 받았다. 우리 주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Na+이온을 이용해 2차전지 제작에 성공했으며 이 Na+이온을 이용한 2차전지는 중금속 재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폐기 시 중금속 오염의 위험성이 매우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2차전지를 제작했기 때문에 희토류 자원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나연 학생은 "평소 화학에 관심이 많았고 Na+이온을 사용해 중금속 폐기물이 나오지 않는 2차전지를 제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면접 심사 때 심사위원님들이 제가 한 연구를 칭찬해 주셔서 제가 한 연구가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했고 기존의 2차전지에 비해 성능은 낮지만 더 연구해 성능을 높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봉석 지도 교사는 "충북자연과학교육원과 주변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때에는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은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 일요일은 '천연 바디로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바리움은 특수 용액을 이용해 꽃을 그대로 보존하는 프리저브드의 한 종류로, LED판을 추가해 가을 감성이 가득 담긴 무드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바디로션은 천연 재료를 이용해 피부와 환경에 무해하고, 건조한 날씨에 보습과 향이 좋은 바디로션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일 화물차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목행동 소재 화물차 공영차고지에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충주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영차고지는 2015년 6월 실시설계 수립 후 2021년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시는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목행동 75번지 일원에 국비 17억 원, 도비 62억 원, 시비 87억 원 등 총 166억 원을 투입해 공영차고지를 준공했다. 공영차고지는 부지 5만6천875㎡에 특대형, 대형, 소형 등 주차장 318면과 휴게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는 준공 후 오는 13일부터 차고지를 임시 개방하고, 내년 1월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임시 개방 기간 주요 도심권과 도로변 불법주차 구역에 밤샘 무단 주차하는 화물차에 대한 집중 계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영차고지는 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한다. 공영차고지가 운영되면 지역 화물차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밤샘주차에 따른 민원도 줄어들 전망이다. 차고지 활성화로 산업단지 내 기업체 물동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일 지역 내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생신을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함께 건강을 기원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22명 어르신에게 생신상 음식(미역국, 불고기, 잡채, 과일 등)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전달하고 생신 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드리며 즐겁게 보냈다.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체크(혈압·혈당)와 치매안심센터 인지·선별검사를 지원했고 자원봉사센터는 손수건, 브로치 만들기, 이혈 체험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소백산국립공원 박노준 씨가 재능기부로 색소폰 연주 등 많은 사람이 함께 축하의 장을 만들었다. 오철근 공동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을 실천해 준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주민들과 더 가까이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경희 민간위원장은 "생신상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돌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1일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합동 발대식을 열고 '산불 없는 매포읍 만들기'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산불감시원, 진화대원과 관계기관(군청, 국유림관리소, 매포119안전센터, 매포지구대 등), 공무원 등 65명이 참석해 읍사무소 앞에서 합동 발대식을 진행했다. 매포읍은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예방 기간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17명을 활용해 산불감시와 예찰, 산불 예방 홍보활동 등을 벌이고 직원들도 7개 조로 나눠 산불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선제적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선다. 또한 산림 인접 구역의 논·밭두렁의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차한 파쇄기를 이용해 자체 파쇄작업을 할 예정이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주택도 낡아 자칫 산불이 나면 인명 피해와 주택의 전소 등 돌이킬 수 없는 재난으로 이어진다"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2일 제천체육관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바르게살기회원 총 30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한마음 다짐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가수 '유리'와 '평생짝꿍 연희단'의 공연과 제천소방서 119수호천사 전문 의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개회선언, 내빈소개, 기 입장식, 행동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400㎏을 김창규 시장에게 기탁했다. 김 시장은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선진 시민의식 함양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제천시 또한 안전한 제천, 살기 좋은 제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회원 협의회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희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바르기살기위원회는 2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바르게살기 위원들은 직접 담근 고추장을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오준수 위원장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해 고추장 담기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합심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전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바르게살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취약계층을 적극 살피고, 다함께 사는 지현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8월 4일부터 운영했던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 야간개장이 지난 10월 29일을 마지막으로 무사히 종료됐다.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의 신사업 발굴 프로젝트의 하나로 3개월간 진행된 만천하스카이워크 야간 개장은 지역민의 관심 속에 개장 당일 1천여 명의 관광객이 무료로 관람했고 이후 야간 개장을 운영하는 동안 1만 4천여 명에 가까운 인원이 방문해 단양군의 아름다운 밤을 즐겼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야간 개장이 본격화된 9월의 경우 황금연휴와 겹쳐 전년 동월 대비 방문객이 9%가 증가했고 외국인의 경우 1순위 방문지로 만천하스카이워크를 꼽고 실제로 외국인의 방문 빈도가 증가하는 등 야간 개장의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는 유의미한 통계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 관광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단양군의 야간 경관 사업과 궤를 같이하기 위해 숙원 사업인 야간 개장을 시행했다"며 "좋은 반응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었던 만큼 운영 도중 미흡했던 부분들을 개선해 내년 사업 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의 랜드마크로 5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으로 선정돼 단양군 1천만 관광객 시대
[충북일보] 충주시가 2일 현안점검회의를 갖고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중점분야는 △강설 대비 도로 제설 대책 △농작물 재해 대책 △상하수도 동파 피해 대응 △이재민 지원 대책 등으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분야별 구체적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단계별 상황관리 체계와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제설을 위해 20대의 제설용 덤프를 임차하고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 3천400톤 확보를 마쳤으며, 300톤의 추가물량을 구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동절기 임시주거시설 92곳과 임시 조립주택 점검 등을 통해 이재민 구호 체계를 강화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일반적이고 일시적인 상황보다는 대설과 혹한 상황이 지속됐을 때 예상되는 문제점을 예측해야 한다"며 "상황발생 시 응급대응과 시민 소통은 어떻게 할 것인지, 마무리되지 않은 공사현장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제가 발생한 뒤 조치를 취하는 수동적 대응이 아니라,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구체적이고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능동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민의 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첨단과학지식을 활용해 농촌진흥청에서 구축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ASTIS(Agriculture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를 활용해 지도사업을 효율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화, 농업기술 보급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ASTIS를 2022년부터 구축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ASITS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이 농업인 등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과학영농 △교육훈련 △영농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미생물 활용 등 과학기술정보와 현장기술지원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시스템 보완과 안정화가 되면 △교육신청 △미생물 신청 △농기계 임대 △토양검정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충주농기센터는 ASTIS를 활용해 미생물을 활용한 이력을 축적, 농가에서 시기별로 어떤 미생물을 사용했는지 확인하고, 미생물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자료는 농업인들에게 중요한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되며, 농가에서 영농계획을 수립하
[충북일보] 음성군은 팩토리 투어 맛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군은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 8회차를 지난달 성황리에 마쳤다. 하지만 더 많은 참여자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가로 3회에 걸쳐 팩토리 투어 맛보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에쓰푸드㈜ 공장견학과 수제 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이달 18일과 다음달 16일 실시한다. 체험료는 1만 원(7세 이하 무료)이다. 풀무원 음성두부공장에서는 다음 달 21일 공장 견학과 두부 만들기 체험 및 점심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군은 군청 누리집-문화관광-팩토리투어에서 선착순으로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음성군산업관광협의회 회원사들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 기업체 방문과 관광지를 둘러보는 음성군만의 특색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모집 시작 3일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인기가 뜨거웠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이 이면도로와 골목길에 쌓인 낙엽과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1t 용달차에 진공청소기 원리를 장착한 흡입식 다목적 청소 차량을 운영한다. 조치원읍은 그동안 각각 8t과 16t의 도로청소차 2대를 조치원읍,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등에 투입했다. 그러나 차량 규모가 커 좁은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진입을 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골목길과 이면도로 청소 때는 환경관리원들이 일일이 빗자루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쓰레기를 수거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조치원읍은 크기가 작은 민원청소차(용달차) 구조를 일부 변경해 진공청소기 원리를 적용한 다목적 청소차량을 고안해 냈다. 이 차량은 차량상부 개조를 금지한 자동차관리법을 준수하기 위해 차량 후면에 원동기와 흡입관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원동기에 대형호스를 연결해 진공청소기와 같이 도로위에 쌓인 낙엽과 생활쓰레기를 차량 내부 적재함으로 빨아들이는 방식이다. 흡입구를 360도 회전할 수도 있어 밖으로 돌출된 흡입기를 차량 내부로 전환하면 용달차에 실려 있는 제설제를 외부로 살포할 수 있다. 긴급 제설작업에도 투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조치원읍은 다목적 청소차를 도로 청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2일 농협중앙회 11월 정례조회에서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윤리경영대상은 윤리경영의 선도적 추진과 청렴성 제고에 모범이 되는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이다. 괴산농협은 정도경영을 표명하고 원칙과 배려, 건전한 직장문화를 정착시켜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이 같은 지난 2년여 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윤리경영대상 전국 5개 농·축협(올해 3분기)에 선정됐다. 김응식 조합장은 "정도경영·윤리경영은 괴산농협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농협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확산·실천해 더욱 발전하는 지역 공동체 농협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절임배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송인헌 군수, 신송규 군의회의장, 김창기 농협 괴산군지부장, 김갑수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20여 명은 지난 1일 청주시 용암동 청주농협 물류센터(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홍보활동을 했다. 군은 이 곳에 절임배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을 진행했다. 김장김치 140㎏을 용기에 담아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괴산 배추를 깨끗한 물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뛰어난 식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절임배추 생산농가 565가구에서 2만1천440t을 생산해 428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절임배추 농가에 △포장재 △천일염 구입비 △유통가공시설 등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명품 농산물인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섰다"라며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이 지난 10월 31일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간 상생협력 교류 기회와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제천시 봉양읍과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은 △협력적 교류를 통한 자치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및 교류 추진을 통한 공동 발전 △양 지역의 자원 활용을 통한 공동 이익 증진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자치 역량 향상을 위한 협력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활성화 방안 협력과 정기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채인식 봉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원천동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봉양읍은 오는 25일 제4회 봉양읍 박달콩 축제에 원천동을 초청해 우리 지역의 우수 농산물 홍보와 문화·관광 등 분야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종환 봉양읍장은 "원천동과 자매결연하게 돼 기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람 사이 관계교육센터' 성교육과 인권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장애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나와 타인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해 인권 보호의 기본 생활 습관 형성과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그룹별 눈높이에 적합한 주제를 선정해 생활 속의 다양한 시설 이용 시 겪는 불편과 장애, 장애인 인권침해 사례 등을 살펴보고 생명의 소중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일상 모습, 장애인을 대하는 방법, 유니버설 디자인 살펴보기 등 성(인권)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며 인권 감수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인권 감수성 제고로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가길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1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초중고 디지털 교과서 상용화를 대비해 교원의 에듀테크 수업 역량 강화가 시급히 요구되는 시점이기에 이번 연수는 의미가 크다. 이미 수업 방법으로 일상적으로 스마트 러닝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나 쌍방향, 실감형을 추구하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AR, VR, XR 등의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기술을 교육과 수업에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 특히, 에듀테크 기기 개발의 선두 회사인 '㈜케이씨글로벌'이 제공한 VR과 XR 기기 체험으로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미래 교육 방법의 변화와 발전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단양중은 에듀테크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에듀테크 수업 방법 이해 연수를 했고 이번에 실감형, 체험형 VR과 XR 기기 체험, 그리고 오는 22일에는 에듀테크 수업 나눔을 단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 최재호 교장은 "학교는 시대의 변화를 인식하고 수업에 적용해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지속해서 이와…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난방용품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난방용품 관련 화재가 겨울철 증가하기 때문이다. 전기장판은 전원이 켜진 상태로 오랜 시간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하며, 라텍스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안된다. 전기히터는 충분한 공간(벽으로부터 20㎝ 이상 떨어져 설치)을 확보해 사용하고 한두 시간에 10분 정도 꺼두는 게 좋다. 난방기구 주위에는 빨래를 말리거나 라이터 같은 인화물질을 놓지 말고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한 후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의 아름다운 가을철 풍경을 홍보하기 위한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를 4일 개최한다. 단양읍 청년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10시30분 단양읍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약 3㎞ 코스를 걷는다. 개회식장인 소금정공원에는 웃다리풍물패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코스 중간에 신나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프리마켓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하며 목적지까지 완주하도록 돕는다.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는 2017년부터 개최한 느림보길 걷기 행사의 하나로 2019년까지 매년 열려 6천여 명이 참여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4년 만에 재개됐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데크길로 단양강 암벽을 따라 조성됐다. 단양강 잔도는 트래킹의 낭만과 암벽길을 걸으며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 할 수 있어 인기를 끄는 단양의 대표 관광지다. 단양강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조명과 음악을 곁들여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단양강을 가까이에서 느낄…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 68개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시설) 입원, 입소,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새로운 변이인 XBB1.5 대응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24년 3월 31일까지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 대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횟수는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이번 절기에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이전의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사전 예약 없이도 충주시 지정 위탁의료기관 68개소에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접종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최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참여형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용원초 및 동락분교장 학생과 교직원 등 80여 명은 각 교실과 운동장에서 지진대응훈련과 화재대피훈련, 분말소화기를 사용한 소화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실제 나무 장작으로 발화점을 준비해 화재상황을 연출했다. 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직접 분말소화기로 불을 끄는 소화훈련을 통해 실제와 같은 훈련효과를 도모했다. 소방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교육 자료로만 소화기 사용법을 배웠는데, 이번 기회에 실제로 사용해본 점이 좋았다"며 "앞으로 소화기를 사용할 일이 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서용석 산척농협 조합장이 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이념 확산과 사업 활성화 등 농협 발전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부여하기 위해 수여되는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서 조합장은 2019년 18대 조합장으로 선출돼 지금까지 농산물 판매를 통한 경제사업 확대, 조합원 복지증진, 자매결연과 도농교류 활성화 등 농업·농촌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서 조합장은 "함께하는 조합장상 수상은 조합원과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일 지역 내 고등학생 희망자 24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및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하반기 '현장직업체험형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상반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이번에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포털사이트(꿈길)을 사전 신청을 받아 교육공무원, 학습상담사, 변호사, 심리상담가 등 교육지원청 내에 있는 다양한 직종의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현장 직업 체험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석한 고교생들은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교육전문직의 업무에 대해 이해했다. 또 평소 궁금했던 진로와 교육 이슈에 대해서도 생각을 펼쳤다. 이어 관심 직업군에 있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담을 듣고 업무를 체험하는 등 진로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멘토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고 고민을 나누며, 희망하는 진로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충주교육지원청이 지역과 함께 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