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인삼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전이 인삼 완판을 기록하며 10일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증평인삼상설판매장에서 진행된 직거래 행사의 총 매출액은 4억4천만 원이다. 이 중 인삼매출액은 4억 원으로 행사 마지막날인 10일 오후 4시께 농가에서 준비한 인삼을 완판하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사과, 고구마 등 기타 농산물 매출액은 4천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 2019년 인삼골 축제의 인삼을 포함한 농산물 매출액 9억6천500만 원의 45.6%에 해당한다. 특별판매 기간 동안 판매장을 찾은 방문객은 1만100여명이다.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안심콜 등의 불편함이 있고 먹거리와 이벤트성 행사가 없음에도 하루 평균 2천500명이 넘는 인원이 행사장을 찾은 것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2021 증평인삼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에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판매의 성과와 부족한 부분을 분석해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품질 좋은 증평인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줄폐업에 시달리던 지역 상권 종사자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경기 회복의 불씨가 되살아나길 갈망하고 있다. 11일 청주권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청주 주요 상권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폐업으로 공실이 속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매출은 급락했고 소상공인들은 '기약 없는 버티기'를 시작했다. 매출 감소와 고정지출 부담은 자금 사정 악화로 이어진다. 자연스레 '폐업' 고민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저금리의 대출 상환도 결국엔 갚아야할 '빚'이라는 게 상인들의 입장이다. 코로나19로 강제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선 지 1년이 지나면서 청주시내 중심 상권가에도 '임대문의'가 붙은 가게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공실을 찾기 어렵던 중심거리에도 빈 점포가 급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폐업을 고려한 적 있다'는 응답이 59.9%로 나타났다. 현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계의 운영에 대한 물음에 80.2%의 응답자는 '위기에 놓여있다'고 답했다. 위기를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김상순)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 특별할인전'을 개최한다. 할인전 개최에 맞춰 12일 오전 10시 30분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시종 지사, 박문희 도의장, 김상순 여경협충북지회장, 김태룡 농협유통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할인전에는 여성기업과 여성스타트업 25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생활용품과 식품, 악세사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경협 회원사가 애용하는 더맘의 누룽지, 뷰티콜라겐의 초정리페어리티샴푸셋트, 맹여사푸드의 전체식흑홍삼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여성스타트업인 너의꿈콘텐츠제작소의 맞춤형캐릭터 캠핑용품, 수담의 칠보공예악세사리, 이너레비의 모달팬티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유니웰㈜의 마시선물양념, 미송웰푸드의 스낵류, ㈜움의 플라하트DIY키트 등이 10~50% 할인 판매된다. 김상순 여경협 충북지회장은 "충북 여성기업인들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 특별할인전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경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1년 국민상생지원금 지급에 따른 제천화폐 모아의 발행이 확대됨에 따라 건전한 제천화폐 사용을 권장하고 부정유통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제천화폐 모아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제천화폐 가맹점 7천여개소로 오는 20일까지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단속하고 건전유통을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제천화폐 모아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등으로 가맹점별 환전현황 등 상품권 유통 이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정행위 적발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천만원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가맹점 취소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제천화폐는 월 할인한도 50만원, 10% 특별할인 판매 중으로 지류형은 판매대행점인 53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농협과 우체국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3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를 통해서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과수농가 소득증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못난이 사과 판촉 행사'를 시작한다. '못난이 사과 판촉 행사'는 봄철 사과 생육기에 급작스러운 폭우와 우박 등의 피해로 상품성이 떨어졌지만, 맛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사과를 선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행사다. 못난이 사과는 충주씨샵,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행사는 약 300톤의 사과가 소진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시는 소비자에게 착한가격에 맛 좋은 충주 사과를 만나볼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게 피해과를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판촉 행사는 화상병, 기상이변,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저품위 농산물 판촉을 통해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추는 과일이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보은군이 생대추판매를 본격화했다. 보은군은 소비자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보은대추를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보은대추·SHOP)과 생대추 택배 주문 콜센터(1668-0077)를 지난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은대추 온라인축제와 연계한 온라인 쇼핑몰과 생대추 택배 주문 콜센터 운영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손쉽게 명품 보은대추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과 콜센터를 통해 주문된 생대추는 당일 배송이 원칙이다. 다만 당일 배송을 원할 경우 당일 오전까지 주문을 마쳐야 한다. 온라인쇼핑몰, 콜센터 운영과 함께 다양한 판촉행사와 이벤트도 이어진다. 축제기간 문화예술회관에 유튜브 방송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유튜브 스타와 함께하는 라이브 랜선버스킹 '대추나무 랜선 걸렸네',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등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공식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보은대추 특별 이벤트' 등 온라인 행사를 진행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이벤트 선물 당첨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명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전통시장상인회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오감만족 프로젝트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4일까지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탬프 투어와 옛날 가격 장터 운영, 경품 응모 등을 통해 경품지급과 상품권을 제공한다. 행사참여 희망자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영동전통시장 일원에 마련된 스탬프 모두를 찍고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하면, 경품 소진시까지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선착순 깜짝 이벤트를 통해 옛날 가격으로 장터를 운영하여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 물품 구입 후 영수증에 전화번호와 이름을 적어 넣으면 14일 오후 4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전통시장상인회 사무실(043-742-0808)로 방문하여 본인 확인 후 경품을 받으면 된다. 경품으로는 온누리상품권(1등 10만원 20명, 2등 5만원 30명, 3등 3만원 40명)이 준비됐다. 이현철 영동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이번 행사를 통해 활기를 찾았으면
[충북일보] 청주시가 누적 발행액 6천억 원 돌파를 앞둔 '청주페이'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일제 단속을 벌인다. 전국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부정유통 사례가 늘자 행정안전부가 단속강화 지침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최근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인해 사용률이 늘어난 점도 일제단속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청주페이 운영대행업체인 코나아이㈜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가맹점별 결제자료,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 분석한 뒤 대상 점포를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단속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가맹점이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불법·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지역화폐 결제를 거절하거나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면 가맹점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부정유통이 확인되면 가맹점 등록취소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면 수사의뢰 등 관련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20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 유통행위 근절을 위한 일제단속을 펼친다. 2021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에 따른 부정유통 발생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정한 일제단속 운영기간에 맞춰 단속을 진행한다. 군은 부정유통 단속반을 가동하고 상품권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단속대상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명백한 상품권 부정유통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행위에 대해서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군은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 수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준수사항을 홍보하면서 불법행위에 적극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충북일보] 증평인삼상설판매장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간'증평인삼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증평군과 인삼농가들이 인삼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직거래 판매전을 마련한 것이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인삼농가는 판매는 줄고 자재비와 인건비 등 생산비용은 오르는 동시에 가격은 폭락하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인삼밭을 갈아엎는 일도 생기고, 지역축제도 줄줄이 취소돼 직거래 판매마저 어려워진 상황이다. 증평군도 지난해부터 증평인삼골축제를 온라인 판매전으로 대체하고 있으나 소비층의 연령과 가격이 높은 농산물이라는 인삼의 특성 상 직접 보고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가 많아 올해는 직거래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증평인삼 연구회, 로컬푸드출하회, 귀농귀촌협의회 농가들이 참여해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검사에서 합격한 품질 좋은 인삼을 판매장 야외광장에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판매장 안에서는 사과, 고구마, 버섯, 대추 등 제철 농산물도 판매한다. 군은 'SNS 구매인증 이벤트'를 통해 51명의 인삼구매자에게 수삼과 홍삼스틱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구매자는 10일까지 해시태그(#증평인삼사고인증하자)를 적어 본인 SNS에 인삼 구매를 인증
[충북일보] 충북지역 9월 소비자물가가 2.5% 올라 6개월 연속 2%대 상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속되는 국제 유가상승과 농축수산물, 우유 가격 상승 등과 더불어 지난 추석 명절 수요 증가와 국민지원금 지급 등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2.5% 상승했다. 전달보다 상승폭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2% 중반의 오름세를 지속했다. 월별로 보면 △4월 2.6% △5월 2.9% △6월 2.8% △7월 2.9% △8월 2.9% △9월 2.5%다. 9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9(2015년=100)다. 전달보다 0.2% 올랐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달보다 1.2%,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각각 상승했다. 이가운데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2.9%,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올랐다. 농산물은 1년 전 보다 0.3% 올랐으나 축산물이 14.5% 상승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세부 품목으로는 △빵 및 곡물 10.0% △육류 11.5% △우유, 치즈 및 계란 8.4% △과일 7.9% 등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계획'에 따라 단양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근절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일제 단속은 오는 20일까지 군 지역경제과 생활경제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단속반을 운영하며 상품권 관리시스템을 통한 자료 조사와 실시간 모니터링, 신고센터 운영, 가맹점 현장 점검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 관내 단양사랑상품권 등록 가맹업소 985개소다. 주요 단속 사항은 △가맹점의 등록제한 업종 운영 행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해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이번 일제 단속을 통해 부정유통 행위가 확인될 경우 가맹점 취소 등 행정처분과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할 계획이며 대규모 '깡' 같은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 수사의뢰 등 강력하게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 상생지원금 지급으로 지역상품권 발행이 확대됨에 따라 부정사용 행위가 늘고 있어…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업계와 전통시장의 소비촉진을 위해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행사를 개최한다. 옥천군 및 소상공인상권협의체가 시행하는 이 행사는 오는 11월 5일까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소비촉진 행사로 진행된다. 군은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할인행사를 통해 매출 증대를 희망하는 업체 41개소(음식점 17, 커피숍 5, 안경판매점 2, 가구점 2, 잡화점, 제과점 등)를 모집했다. 행사기간 소상공인상권협의체에 가입한 41개 업체는 옥천군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당일 구매한 1만원 이상 영수증을 제출한 손님에 한해 구입금액의 평균 20%(점포 별 할인율은 다를 수 있음)를 할인해 준다. 군은 옥천문화재 야행, 지용제 등 각종 행사장에'굿-Bye 코로나'관련 행사 부스가 설치하여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 업체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부스 방문 시, 당일 옥천군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소상공인상권협의체 등록 업체(41개소)에서 사용가능한 1만원권 쿠폰 지급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옥천
[충북일보] 한낮의 태양도 뜨겁게 느껴지지 않는 완연한 가을날씨에 접어들면서 충북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은 가을 마케팅전에 나섰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연이은 대체공휴일 연휴로 나들이하는 이들을 위한 가을 패션 아이템과, 지난 시즌 겨울 상품들도 이월 할인 가격으로 고객들을 이끌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가을 정기 세일을 맞아 '100大 상품전'을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슈즈, 유아동, 여성패션, 란제리, 남성패션, 아웃도어, 골프, 현대식품관 등 100여 가지의 해당 상품들은 각 층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백화점 내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지이크&R.지오지아 브랜드의 최대 70% 특가전이 오는 7일 까지 진행된다. 선선한 날씨 속에 결혼과 이사고객들을 위한 가구·리빙대전과 주방용품 할인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상시 할인 매장으로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아웃도어와 골프웨어, 인기 아우터 제안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골프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골프 용품과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더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기 브랜드인 나이키 전품목 15%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더불어 롯데아
[충북일보] 제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누적 매출액 1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내 조기정착에 청신호를 울렸다. 배달모아는 지난 3월 31일 첫 출시 이후 이용자와 매출액의 꾸준한 증가로 7월에는 가입자 1만 명, 월 주문금액 2억 원을 넘기는데 이어 9월 말 기준 누적 주문금액 10억 원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배달모아가 출시 6개월 만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 친소상공인 배달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매출 10억 원 달성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가입자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신규 가입자 쿠폰' 이벤트와 사진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쿠폰을 지급하는 '사진 리뷰 이벤트', 매주 선착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가을맞이 특별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소비자를 찾아간다. 시 관계자는 "배달모아는 가맹 수수료가 없고 제천화폐를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배달모아 사용을 통해 제천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모아'는 플레이스토어 및 앱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내 소상공인 6개 업소에 대해 충북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우수가맹점 시상식을 가졌다. 먹깨비는 소상공인들의 배달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충북도가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서비스로 우수가맹점은 주문금액, 주문수 등을 종합평가해 100개소를 선정했으며 진천군 소재 업소는 6개소가 포함됐다. 진천군내 업소는 △교촌치킨 충북진천점(진천읍) △60계 충북진천점(진천읍) △경아두마리치킨 진천혁신도시점(덕산읍) △팔선(진천읍) △여우족발(진천읍) △하림각(진천읍) 등이다. 이번에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10만 원 상당의 일회용품과 10만 원 상당의 자체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먹깨비' 앱 매장정보에 '우수가맹점'으로 표기된다. 이준경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배달수수료 증가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진천군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먹깨비에서는 제로페이(모바일 진천사랑상품권)로도 결제가 가능하며, 진천군이 자체예산을 들여 지난 4월부터 먹깨비를 이용해 주문하는 고객에게 매월 500명씩 4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신협 체크카드로 '코로나 상생 소비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생 소비지원금은 10월, 11월 월간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일 때, 3% 초과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 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 주는 지원금이다. 이때 카드 사용액은 개인이 보유한 모든 카드 사용 실적을 합산한 값이다. 단. 실적 제외 업종 사용액은 제외된다. 신협은 조합 창구, 신협홈페이지, 모바일 ON뱅크 앱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자는 2분기(4~6월) 중 신용 또는 체크카드사용액이 있는 만19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 개인이다. 지급 받은 소비지원금(캐쉬백)은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계좌 잔액과 무관하게 카드결제 시 우선적으로 차감된다. 사용 및 전월 실적에 따른 캐쉬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소비지원금 사용기한은 2022년 6월 30일까지로 사용되지 않은 지원금은 소멸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북도는 오는 10월 2일 충북혁신도시 내 남천공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농가를 돕기 위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판로를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상황에 대비해 공연 등 행사는 미개최하며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키도록 안내하면서 판매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 음성군의 멜론, 토마토, 화훼 등 지역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일반 농가뿐만 아니라 양 군의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10개 단체와 플리마켓 8개 팀도 참여한다. 도에서는 텐트, 판매대 등을 지원한다. 김재수 도 혁신도시발전과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주민 및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판매하는 농가와 구매하는 주민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장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보은군은 속리산관광정보화마을이 속리산면 사내리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버섯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국내 자연산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을 등급별로 선별해 저렴한 가격으로 10월 말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김영완 위원장은 "올해는 기후여건이 좋아 송이 채취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졌고 채취량도 늘었다"며 "2021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기간 선물용 판매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속리산관광정보화마을은 해마다 관광객들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은군은 속리산관광정보화마을이 속리산면 사내리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버섯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국내 자연산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을 등급별로 선별해 저렴한 가격으로 10월 말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김영완 위원장은 "올해는 기후여건이 좋아 송이 채취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졌고 채취량도 늘었다"며 "2021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기간 선물용 판매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속리산관광정보화마을은 해마다 관광객들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판매한 농특산물 판매실적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7억450만9천원을 기록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등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온라인페스티벌, 충주씨샵 온라인몰 운영,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직거래 판매처를 개척하며 다각적인 유통 전략을 추진했다. 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개설해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매경로를, 소비자들에게 신뢰감과 경쟁력을 갖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시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9천586만9천 원 △충주씨샵 판매 1억6천550만 원 △수도권 농협 하나로 유통 판촉 2억9천586만9천 원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 1억5천670만 원 △직원 농특산품 팔아주기 952만 원 △쿠팡 라이브커머스 방송 6천650만 원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판매 결과를 보였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판촉 및 로컬푸드 판매 등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코로나
[충북일보] 상승세를 이어가던 충북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마이너스 전환되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 가라앉았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도내 33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도내 4분기 체감경기 전망치는 전 분기 대비 14p 감소한 87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분기 101까지 올라왔던 경기전망이 대내외 불확실성에 가로막혀 87까지 떨어졌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향후 우리경제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성장 모멘텀의 부재가 체감경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86)이 대기업(92)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형태별로는 내수기업(83)이 수출기업(109)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1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해서는 △3.5~4.0%대 전망이 4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0~3.5%(40.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못 하면서 충북 거주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3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추석 명절 이후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조사한 '2021년 9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3개도시(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4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0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인 100.1에 비해 1.7p 하락한 것으로, 올해 4월 이후 처음 100보다 낮아졌다. 올해 도내 월별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89.3 △2월 92.0 △3월 96.3 △4월 100.6 △5월 103.3 △6월 106.1 △7월 104.1 △8월 100.1 △9월 98.4 이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2.0p 하락한 바 있다. 이어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서 지난 8월에는 전달보다 큰 폭인 4p…
[충북일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정적 봉급을 받는 공무원 등을 제외한 대다수 민간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민간기업 등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내년 '최저임금(시급)'을 올해 8천720 원보다 440 원(5.1%) 오른 9천160 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취임(2017년 5월 10일) 3년 이내에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올리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공약은 5년째에도 달성되지 못 하게 됐다. 하지만 전국 지방자치단체(지자체)들은 소속 공공기관 근로자 등에게 적용되는 '생활임금'을 매년 최저임금보다 훨씬 더 높게 책정하고 있다. 특히 부산·광주·경기·전남 등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들의 내년 생활임금이 자립도가 높은 서울이나 세종보다도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익부 빈익빈 (富益富貧益貧)'이 아닌 '빈익부 부익빈 (貧益富 富益貧)'이라고 할 수 있다. ◇내년 생활임금 충북·세종·충남 순으로 적어 생활임금제도를 도입한 전국 지자체(광역·기초)들은 매년 9~10월께 다음해 임금을 결정,고시한다. 17개 광역지자체(시·도)의 경우 지금까지 대구·경북을 제외한 15
[충북일보] "조용하던 시장이 5일장이 서는 날이면 활기를 띠네요."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자리를 잃어가던 작은 전통시장이 상인들의 노력을 통해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청주 도심 전통시장인 밤고개자연시장에서는 지난 2일 첫 시작으로 매달 2·7일에 5일장을 연다. 시장 가운데 마련된 노점과 입구 양쪽으로 나열된 점포의 상인들은 27일 이른 아침부터 장사 준비에 한창이었다. 현지에서 공수된 신선한 해산물 판매상과 각종 잡곡, 생활용품을 파는 이들. 옛정취를 불러일으키는 소형 라디오와 CD를 파는 상인들도 눈에 띄었다. 요즘엔 잘 들을 수 없는 뻥튀기 소리와 호떡 굽는 냄새도 시장 안에 퍼진다. 시장을 구경하던 한 주민은 "장이 열리면 사람구경, 장터구경 삼아 나와본다. 오랜만에 이런 활기가 반갑다"며 "괜찮은 물건이 있으면 오후께 다시 나와 구매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5일장에 참여한 조선(51)씨는 내륙 시장에서 쉽게 보기 힘든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선씨는 주5일간 완주, 청주(밤고개), 광혜원, 장호원, 충주를 도는 '장꾼'이다. 조선씨는 "새벽 2시부터 물건을 가지러 인천 연안부두로 나간다"며 "5일장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