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11월 한 달간 지역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자체심사를 거쳐 모두 8점을 선정, 수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작 2점은 충북소방본부 주관 공모전에 제출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043-880-025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교육청, 여성가족과 협력 체계를 구축, 학교·유치원·어린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실에 대한 합동 위생점검, 조리식품, 기구 등 수거검사를 확대해 왔다. 이같이 식중독 발생을 줄이기 위해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에 노력한 결과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율, 식중독 모의훈련 참여도, 식중독 예방 컨설팅 실적, 예방수칙 홍보 강화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 충북 제천 레스트리리솜에서 열린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세종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4년째 센터에서 진행되는 김장 나눔행사는 2020년부터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소외계층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의 따스한 온정으로 정성들여 담근 10㎏ 400상자 김장을 사회복지시설 25곳,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온정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서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홍보실 직원 15명은 지난 10일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음성읍 용산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가지줍기 작업을 도왔다. 같은 날 신정훈 삼성면장과 직원 15명도 삼성면 대정리 단무지 농가를 방문해 무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농가주들은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공무원들이 내 일처럼 나서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봉사로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10일 백야자연휴양림 무궁화동산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벌였다. 군은 육림과 산림사업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나무 가꾸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11월 중 하루를 숲가꾸기 체험의 날로 정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이날 음성군산림조합과 임업후계자협회 관계자, 주민 등 60여명은 무궁화, 수국 등 다양한 나무를 가꾸기 위해 가지치기, 퇴비주기, 하층식생 정리 및 환경정비 작업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산림의 소중과 산림경영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도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장기임대)을 이달 17일까지 신청받는다. 자격 대상은 지역농협,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공동선별회 등 밭작물 위주의 조직화된 단체다. 희망하는 단체 대표는 이 기간 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은 밭농업 기계화율을 촉진해 밭작물 생산량을 논 작물 수준으로 높이는 농가경영 개선사업이다. 군은 밭작물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 기계화에 투입되는 농기계를 구입해 농업기계화촉진법에서 정한 임대료로 내구연한까지 장기 임대한다. 지난 2020년 1곳을 시작으로 올해는 3곳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1곳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단체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043-871-2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2023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성과 파악과 우수사례 발굴로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열렸다. 군 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대면 및 비대면 형식의 다양한 방법으로 신체활동과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 참여도를 높였다. 혁신도시 주민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확대 운영과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건강생활지원협의회, 건강동아리와 협력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충북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생활실천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0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시시설관리공단과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소속 공직자의 업무역량 향상과 기관 간 상호 협력 강화, 소통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충주시와 교통대, 시설관리공단은 이달 중 내부 공모를 통해 인사교류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1:1 교류 인사발령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교류 대상자로 선정된 직원에게 인사 가점, 성과 등급 우대, 교류 수당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인사교류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경험 축적, 기관 간 유기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인사교류 협약이 기관 간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민에게 한층 발전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관 간 인사교류 협약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자체와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1일 동명초등학교의 협조로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 대상 아동과 학부모를 위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물들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수교육을 해야 하는 아동의 경우 유치원과는 다른 초등학교 환경에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보호자들도 자기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교생활을 잘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깊어지게 마련이다. 이런 시기에 특수교육 대상 아동들이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특별실, 강당, 급식실 등의 공간에서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하며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여기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양육하는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보호자에게는 현직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초빙해 아동의 취학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호자의 염려와 기대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2024학년도 제천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 12명과 보호자 15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14명이 협력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매년 11월 주말을 이
[충북일보] 진천군이 상수관망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물 복지 취약지역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사업비 217억 원을 투입해 운영해 온 이번 사업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관망 주요 블록의 유량, 수압, 수질, 시설물 상태를 원격으로 감시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진천읍 사석리와 문백면의 사석 배수지 급수구역은 지속적인 누수탐사와 복구 공사를 통해 2019년 59.6%에 불과하던 유수율을 2023년 현재 84.9%까지 끌어올렸다. 유수율은 수돗물 총생산량 가운데 급수량 중 누수되지 않고 전달된 수량의 비율을 말하며 나머지 수돗물은 관로 누수 등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낭비되고 있다. 군은 사석 지역 유수율 증대로 61만t의 누수량을 줄여 6억 원의 예산 절감했다. 이경희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실시간 감시로 신속한 사고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수도 기반 시설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증평신용협동조합이 올해로 환갑을 맞아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증평신협은 지난 1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조합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가졌. 초대가수들의 흥겨운 식전 공연에 이어 열린 기념식은 우수 회원 표창과 감사패 수여, 60년 발자취 동영상 상영,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증평신협은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조합원 삶의 질 향상 △협동조합 정신과 정체성 실현 △포용금융 실현을 미래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문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1960년대 어려웠던 지역사회에 '1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1인을 위하여'란 슬로건 아래 창립한 증평신협이 협동조합 이념을 제대로 실천했는지를 고민하면서 서민과 조합원을 위한 평생어부바 신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신협은 이날 축하 화환 대신 행사후원금으로 받은 쌀 40포를 증평군에 기탁했다. 군은 이 성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로 했다. 기념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해 도내 신협 이사장, 지역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증평신협은 지난 1963년 11월 26일 증평천주교회에서 창립했다. 충북에서는 196
[충북일보] 증평군은 '8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을 받았다. 군은 △권역별 스마트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추가 조성으로 도서관 20분 도시 구축 △우수 독서 프로그램 공모사업 운영 △북크닉, 북스테이, 증평 김득신 북페스티벌 등 지역 책 축제 운영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독서 인프라 구축 등에 힘썼다. 이와 함께 '3회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대상'에는 증평군의회 최명호(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의원이 선정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받았다. 증평 소재 육군 흑표부대 김태원 중령과 강영종 상사도 대한민국 독서병영 대상과 특별상에 각각 선정됐다. 군민 김성은씨와 전학기 증평군 도서관팀장 가족이 대한민국 독서동아리 대상과 책 읽는 가족 대상 특별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은 건전한 독서문화를 형성하고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 4계절 축제'에 모두 5천300여 명이 다녀갔다. 지난 11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인삼 콩알비누, 홍삼 바람떡, 인삼 떡갈비, 인삼 달고나 만들기, 홍삼 족욕카페 체험, 삼나와락(樂) 새싹농장 스마트팜 체험과 인삼 젤라또 시식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인삼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 인삼 대중화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추진단장인 곽홍근 부군수는 "이번 체험마켓이 진행된 인삼문화센터가 앞으로도 인삼문화 체험 허브 역할을 해 인삼문화도시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7일까지 '2023년 하반기 진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진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방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하려는 조치로 대상은 진천사랑상품권 가맹점 4천 43개소다. 부정 유통 여부는 상품권 운영대행사(조폐공사, 한국 간편결제진흥원)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 추출,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방문해 확인하게 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진천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행위 등이다. 군은 이번 단속기간 동안 부정 유통이 적발될 시 위반 정도에 따라 가맹점 등록의 취소 또는 부당이득이 환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정 유통 단속을 통해 진천사랑상품권의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문식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상무이사가 지난 10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정비뇨기과의원 정찬의 원장이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정찬의 원장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5호에 가입,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01년부터 사랑의다리 장학회 대표를 맡아 청소년 장학금을 자비로 전달하는 등 세종시 키다리아저씨로 불리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가대표 쇼핑축제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진천몰에서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활성화로 국가 경제 활력을 도모하고자 민간 주도의 유통·제조업계 할인행사로, 정부에서는 본 행사를 홍보·지원한다. 이에 따라 군도 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지역내 농특산품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천몰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내용은 행사기간 △진천몰 신규회원 가입 시 5천 포인트 증정 △진천몰 기존회원 5천 원 할인쿠폰 증정(최대 1회) 등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진천몰 비회원 주문 또는 전화 주문 시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이화섭 축산유통과장은 "지난 9월 동행축제 기간 진천몰에서 할인행사를 추진해 진천몰 월평균 매출액의 94%가 증가한 1억4천여만 원을 판매한 바 있다"며 "이번 행사기간에도 많은 분들의 홍보와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몰에는 고품질 생거진천쌀, 한우, 장미를 비롯하여, 진천쌀빵, 전통기름·장류, 홍삼 가공식품 등이 있으며 전 상품 무료배송 판매중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근린공원 화장실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로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까지 총 1억3천만원을 들여 이 화장실에 안심 스크린(칸막이 가림막), 아동 세면대 높이 조정, 난방시설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중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9천만원을 확보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위생 상태와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 9곳을 모범음식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태성불고기(가경동) △만두품은칼국수(금천동) △용용생고기(문화동) △위대한보쌈 금천·용암점(금천동) △한양화로 동남점(용암1동) △표가네명품순두부(용암1동) △권가제면소 오송점(오송읍) △오송닭도리탕(오송읍) △현대옥 오송점(오송읍)이다. 이들 업소에는 모범음식점 지정증과 현판, 위생용품 구입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시 홈페이지 홍보, 모범음식점 책자 제작, 각종 행사 시 모범음식점 이용 권장 등의 인센티브도 준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함으로써 올바른 음식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37곳, 서원구 20곳, 흥덕구 28곳, 청원구 39곳 등 124곳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충주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또다시 발생했다. 도내 세 번째이며 닷새 만에 추가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의 농장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농장주는 사육하는 한우 47마리 중 1마리가 피부 결절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했다. 충북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된 사례는 지난달 23일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와 지난 6일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의 한우농장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도내 최초로 확진된 음성 지역의 농장과 불과 540m 떨어진 곳이다. 현재 역학 관계 등을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4일 도내에서 키우는 소 27만4천876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서 추가 발생하자 차단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 럼피스킨이 발생한 충주 농장은 지난 2일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소 47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방역대 내 농장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방역대 안에는 농장 358곳에서 소 1만7천193마리를 사육 중이다.…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3분기 우수 자율방범대원 3명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자율방범대원'은 상당서 관내 자율방범대 중 범죄예방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우수 방범대원 3인을 공정한 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발·포상하는 제도다 이날 상당서는 용암1자율방범대원, 문의자율방범대원, 모충1자율방범대원 등 3명에게 우수 자율방범대원 뱃지와 방범조끼·감사장을 수여했다. 김기영 상당경찰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에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역치안 문제 해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제3740지구 제10지역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이승우)은 9일 이월면 신도종 마을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제16호 사랑의 집 짓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대상 가구는 낡은 흙집에 홀로 사는 저소득층 홀로 어르신으로, 천장이 내려앉아 붕괴 위험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집이었다. 주민복지과 희망 복지지원팀은 진천봉화로타리클럽 사랑의 집 짓기 대상으로 추천해 사연을 접한 회원들은 발 벗고 나서 노후 주택 철거에서부터 이날 준공에 이르기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내 기업체와 사회단체 32곳에서 이번 사랑의 집 짓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우 회장은 "위험이 노출된 집에서 혼자 불편하게 생활하셨던 저소득 홀로 어르신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새집을 지어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집짓기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3회 증평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영농인의 화합을 다졌다. 군은 9일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곽준영)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농업인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 농촌! 미래 농업! 새로운 미래 증평' 실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증평 농업·농촌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지난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증평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한 이병규 씨가 2023년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전아영(농촌지도사) 외 3명의 관계자가 농업인단체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는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나누는 뜻깊고 즐거운 화합의 자리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년 11월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6년 지정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중입자 치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의 세종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이 열렸다. 세종시는 9일 시청 세종실에서 '중입자 암치료센터 세종시 설립 포럼'을 열고 관계 분야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우윤 충북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중입자치료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이날 포럼 기조강연을 맡았다. 이 자리서 박 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암 환자의 방사선치료 수요 현황을 짚어보고, 이에 따른 중입자 치료의 개선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입자 치료가 비수도권 지역의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다만, 적정 인구와 접근성, 인력양성 등에 관해 세밀한 추진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근혁 서강대 교수는 이어진 패널토론 좌장을 맡아 '중입자 암치료센터 세종시 설립이 갖는 의의와 미래가치'에 대해 관계전문가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패널로 나선 김용배 연세암병원 부원장은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설립과 현황'이라는 주제로 중입자치료시스템 도입 때 고려할 점 등 현실적인 조언을 내놓았다.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제29회 보은군 농업인대회'와 '제68회 보은군 4-H 경진대회'가 9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형석)에서 주관한 이 행사에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 서형호 충북도농업기술원장, 군내 농업인 단체 회원, 학교 4-H 회원 등 2천400여 명이 참가해 화합을 다졌다. 이 자리서 유병구(55·삼승면) 씨가 농업인 대상을, 김충환(55·탄부면)·유청열(62·산외면) 씨는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어 쌀 가격 현실화와 농업인 권익향상을 기원하는 쌀떡 케이크 커팅식과 한국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 분과 생활 건강 연구회원들의 농작업 피로 해소 체조, 한국 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 회원들의 스포츠댄스 공연으로 본 행사를 펼쳤다. 읍·면에서 생산한 대표 농산물 11점과 한국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 분과 향토 음식 연구회, 전통문화연구회의 과제작품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등 기후 위기로 인해 우리 농업인들에게 참으로 힘겨운 한 해였다"며 "우리의 농업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만들기 위해 더 힘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