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도시재생 지역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용산동 어울림센터 일원에서 '들쑥날쑥, 우리답게 사는 방법'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조성된 어울림센터에서 청소년 댄스동아리 '랑데뷰'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우리 동네 오페라 클럽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용산동 충주천 국화꽃 길 일원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참여하는 체험 부스 및 플리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15일까지 충주시청 균형개발과(850-644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문화행사는 용산동 내 다양한 지역 공동체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북적이는 활기찬 용산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호암두진어린이집은 13일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나눔마켓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64만6천 원을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살미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에 200만 원 상당의 비용을 지원해 폐기물 처리에 도움을 줬다. 또 지역 내 업체인 ㈜자은도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중앙탑면지사협은 식사 편의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5가구에 효도식탁세트(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지현동 통장협의회는 13일 지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은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김장철을 맞아 온정 담긴 김장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성내충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사협 위원 20여 명은 김장 김치 60상자를 담가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 36가구와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신니면 자유총연맹은 13일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이웃 간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배추 200포기를 직접 절이고 담근 김장김치를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 등에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정성을 들여 맛있는 김치를 제공해 준 성내충인동 지사협과 신니면 자유총연맹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개 모집한 '2023 지역 상생형 알이백(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 공모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알이백(RE100)이란 기업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중 전력에 대해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도록 요구하기 위해 결성된 자발적 글로벌캠페인이다. 실증사업은 RE100 산단 시범사업을 통해 산단 내 기업에 재생에너지 최적화 공급 등 효율적 이행을 위한 표준모델 실증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7억 원 중 국비(47%) 3억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에너지공단은 지자체의 사업계획서 발표심사를 거쳐 기업 및 지역참여 노력, 사업효과, 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1979년 조성된 충주산업단지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단지 내 12개 기업에 대해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태양광발전설비 330㎾ 설치 지원, 연도별 RE100 목표 달성에 따른 최적화 이행경로 수립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태양광발전설비 330㎾ 설치계획으로 1년에 약 43만3천620㎾h에 대한 전기에너지 절감과 2050탄소중립 및 2030 온실가스 감축 목
[충북일보]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제57차 문화도시 충주 4대 위원회를 최근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열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문화도시 4대 위원회 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계획 발표와 계획을 점검하고, 충청권역 타 도시 참여 상황 공유, 향후 현장평가 사항 등 선정을 위한 상황을 공유했다. 충주의 각계 시민으로 구성된 문화도시 4대 위원회는 문화도시추진위, 인문사회위, 문화다양성위, 청년문화기획단으로 이뤄졌다. 2021년 하반기 이후, 지금까지 57회의 회의와 동네 이야기 수집, 토크 콘서트 등 6회의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문화도시의 정책 발굴과 사업 모니터링, 자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권역별 선도도시 13곳을 지정해 문화 특구로 집중해 육성할 목표로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충주시는 중원문화의 중심이자, 국내외 문화도시 간 교류의 앵커 역할 등의 강점을 내세워 '문화광역시 충주'라는 비전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문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 학부모 자치회는 지난 6월 세계시민 공감 페스티벌(다문화 축제)에 이어, 최근 학교에서 주말시간을 이용한 다문화 학부모와의 아름다운 공감동행 '도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62%를 차지하는 주덕초는 학부모회장단 역시 부회장(베트남)과 간사(우즈베키스탄)를 맡고 있다. 이번 학부모자치회 '도마 만들기' 체험에도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자리했다. 이번 체험에 직접 강사로 나선 2학년 학부모 역시 다문화 가정으로 주덕초 학부모회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 줬다. 학부모회장은 "주덕초 다문화 학부모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자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덕초는 오는 12월에도 여러 나라의 차 문화를 소개하고 실습해 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옥천읍 삼양리 일원에 건립 중인 '옥천삼양 행복주택'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옥천군에 따르면 사업비 308억 원이 투입된 '옥천삼양 행복주택' 건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행복주택 규모는 전체면적 7천95㎡에 청년(21㎡) 78가구, 고령자와 취약계층(26㎡) 40가구, 신혼부부(36㎡·44㎡) 82가구 등 모두 200가구다. 지난해 입주자 모집 절차를 거쳐 신혼부부 물량 중 68가구를 제외한 다른 모집계층은 계약이 완료됐다. 미달된 신혼부부 물량은 앞으로 LH와 협의를 통해 입주자격 완화나 계층 전환 등의 방식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임대료는 면적별로 월 8만~29만 원, 보증금은 대상별로 1천400만~6천300만 원 정도다. 옥천군 관계자는 "2018년 12월 LH와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시작했다"며 "내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30명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최근 경남에서 가정폭력으로 뇌사에 빠진 베트남 이주여성이 사망하는 등 결혼이주여성을 폭행하는 가정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 결혼이주여성 법률·실무 교육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 유형 소개 △학대 대처방법과 신고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교육을 지속 시행하는 등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상당구 용정동에 위치한 '카페S'를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카페 S'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정기적으로 종업원에 대한 소방교육과 소방훈련 시행 등 자율 안전관리를 성실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면서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선 최근 3년간 화재나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고 안전관리 이행실태가 우수해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화재 안전조사, 소방안전교육 면제 혜택과 소방특별조사가 2년간 면제된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건축·전기·가스 관계 법령 위반 사실이 없다면 정기심사 후 우수업소 인증 기간도 연장해 갱신할 수 있다. 송정호 서장은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관계자들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현판식을 통해 관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의 안전관리 의식 증진과 자율 안전관리체계 유도·정착에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은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부회는 지난 9일 직접 준비한 재료를 다듬고 버무려 김장김치 1천400㎏을 담근 뒤 지역 내 취약계층 14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신민수 시의원과 청주조은로타리클럽 회원들도 참가해 일손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조영옥 새부회장은 "해마다 우리 사창동 어려웃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함께 웃고 사는 사창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이틀 동안 이른 새벽부터 김장 준비를 한 새마을부녀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창동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올 겨울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제설작업을 위해 5대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5대 종합계획은 △제설재 사전살포 강화 △결빙 취약구간 중점관리 운영 △지역 내 국도·지방도·시도 관리청간 협력체계 구축 △제설인원 및 제설자재 확보 △마을자율제설단 운영 등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시는 사전예찰과 제설재 사전살포 기준을 강화한다는계획이다. 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기상예보 시 출·퇴근 4 ~ 5시간 이전에 주기적으로 2회 이상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예찰 결과 결빙이 우려되는 지역은 예방적 예비살포를 진행해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존에 강설예보 시에만 사전 살포하던 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여기에 시는 결빙취약지역을 별도로 지정하고 등급을 나눠 단계별로 제설한다. 우선 제설취약지역을 시내지역과 외곽지역으로 구분한다. 시내 지역 중 빙판으로 상습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목련로, 산성로, 1·2·3순환로 등 결빙우려지역 48개소를 지정했다. 외곽지역은 11개 읍·면지역 중 고갯길 등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문학을 연주하다(사진)'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5일 오후 3시 가로수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라는 주제 아래 근현대에 창작된 시와 음악을 함께 엮어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는 '영화가 된 소설, 음악으로 읽다'라는 주제로 문학을 기반으로 탄생한 영화와 음악을 통해 당대의 사회상을 알아보는 인문학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밴드 '판'과 함께하며,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로수도서관은 13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참여마당 - 프로그램 안내/신청-가로수 - 힐링음악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담당자는 "올해 마지막 힐링음악회 공연인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가로수도서관의 특화주제인 음악과 인문학 강연을 결합한 형식으로 진행되는 '힐링음악회'의 마지막 공연이다. 가로수도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렛폼 구축 운영을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제천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서는 1천33개소 3천377대의 CCTV운영과 시민이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요청할 수 있는 안심 비상벨, 어린이와 치매 노인 긴급 신고(스마트 워치), 여성 긴급 신고(안심 터치) 운영으로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112상황실, 지구대 순찰차, 119상황실)에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관제센터는 20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 근무를 하며 24시간 제천시 구석구석을 모니터링해 2022년 1년간 112상황실에 6만491건, 순찰차 2만7천697건, 법부무(전자발찌) 591건의 CCTV 영상의 제공으로 범죄 발생 즉시 상황대처에 적극 지원했다. 특히 5년간(2019년~2023년) 101건의 강력범죄 건을 모니터링으로 제천경찰서로부터 48회에 달하는 감사장을 받았으며 매년 200건 정도의 경범죄와 비행…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내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로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학생들의 협의로 만들어진 부스와 학부모, 협업기관, 대학 등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조별 활동과 숭실대와 서강대, 상담센터 등과 연계한 진로 멘토링도 함께 진행됐다. 진로축제 첫날 오전은 '진로교육 교실에서 배우고 체험하자'라는 내용의 활동이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학부모 대상으로 '내 아이의 꿈을 키우자'를 주제의 진로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부모 지역 가수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조별로 이동하며 진로상담 체험, 대학생 학습상담 체험, 드론 조종과 다양한 직업 체험을 했다. 또한 학부모 외국어 체험 부스에서는 일본어 말하기, 현직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디지털드로잉아트 작업 체험, 비트메이커를 통해 만드는 음악 세계의 이해, 지역 음식점과 연계한 한과 체험, 청년 CEO가 가르쳐주는 창업과 도전의 세계 이야기 등 자기 주도적인 체험을 통한 나의 꿈을 디자인하며 '어떻게 성장시킬까'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축제를 마친 2학년 임정윤 학생은 "가곡초로 전학와 너무 행복하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복지관 마당에 설치된 놀이터는 면적 505㎡에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등을 갖췄다. 놀이터 조성에는 총 1억9천800만원이 소요됐으며, 설치 비용은 더샵오창프레스티지 아파트 시공사인 리드산업개발이 전액 후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리드산업개발의 도움으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꿀잼 놀이터가 마련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준우 목령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전 세대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발전을 위해 지난 10일 올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2023년 제천시 평생학습의 날' 행사를 제천 그랜드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생학습의 날 행사는 사전공연인 제천 실버복지관의 칼림바 연주를 시작으로 우수 사례발표, 동아리 공연, 동아리 작품전시, 이혈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와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 강화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진지한 평생학습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여가문화연구소 김현기 박사의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 강화 특강이 진행되고 '감성소통 토크콘서트'라는 주제의 힐링 프로그램 특강에서는 조정호 팝페라 가수의 '돌 같은 인생에 감성을 불어넣는 이야기와 노래'로 흥미로움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평생학습의 날 행사는 평생학습 관계자와 동아리, 평생학습 강사의 네트워크 공유와 역량 강화의 장으로 성과공유를 비롯해 특강과 공연, 전시, 발표회가 다채롭게 열려 더욱 뜻깊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범우피씨 김성환 대표가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범우피씨는 전국 3순위에 드는 교량 전문 업체로 2022년 매포읍 우덕리 산업단지에 입주해 단양군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위원과 봉사자 25여 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 140세대에 전달했다. 전명자 위원장은 "해마다 후원을 해주신 개인과 단체의 사랑을 기반으로 저희 협의체 위원과 봉사자의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갔으니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신순임 동장은 "사랑과 정성을 합하니 김치라는 결과물이 나와 필요하신 분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취약계층 분들에게 힘이 돼줄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제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센터 등록 급식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과 9일 두 차례 아동극 공연을 열었다. 연령별 발달 수준에 맞춰 만 1~2세 어린이들에게는 '채소나라 콩콩이', 만 3~5세 어린이들에게는 '슈가몬스터를 잡아라' 공연을 진행했으며 어린이 식생활 3대 과제인 △편식 예방 △식사 전, 손 씻기 △잔반 줄이기 등 바른 식생활 형성의 중요성과 실천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공연 관람 후 참여한 시설장들은 회신 의견에서 "어린이들이 공연을 통해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아이들 반응이 뜨거웠다. 마침, 오후 간식이 야채 주먹밥이었는데 모두가 잘 먹었다"고 밝혔다. 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들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공연을 개최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양사가 없는 지역 내 어린이 급식소와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 위생·안전 순회 방문 지도와 대상별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은 소속 자원봉사대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자원봉사대원 30여 명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근 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우재분 자원봉사대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회원과 더욱 힘을 모아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올해 과학, 환경 분야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단양고는 최근 2023 충북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우수상 수상과 2023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장려상 수상, 2023 충북환경교육한마당 환경동아리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교는 올해 소통과 열정으로 조화롭게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고교교육력자율학교, 고교학점제준비학교, 탄소중립실천학교, 세대공감 인성교육 중점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에서도 학생이 수업을 단순히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탐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능동적 역량을 신장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활동의 과정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보여 학생들의 자부심과 사명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정도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학생, 스스로 도전하는 창의적인 학생, 더불어 행복을 만들어가는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이·통장협의회가 지난 9일 의림지동 소재 제천시 영육아원을 찾아 라면과 세제, 휴지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제천시 이·통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물품을 구매해 영육아원에 어린이들이 밝게 자라기를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권병기 연합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며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옥 원장은 "후원해 주신 물품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다시 한번 뜻을 모아 후원해 주신 제천시 이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학교학부모연합회가 지난 9일 가곡초등학교 내 마을 교육 공간 '마실'에서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양군학교학부모연합회 회원 20여 명은 준비한 배추와 재료로 김치 300포기를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단양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20가구(1가구당 10포기)에 직접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군 학교학부모연합회에서 이렇게 귀한 선물을 들고 찾아주셔서 고맙다"며 "추운 겨울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전혜란 학부모연합회 회장은 "학부모들이 합심해 만든 김장김치가 단양지역 내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되고 도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따뜻한 정과 사랑을 보내주신 학교학부모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학생들이 없는지 세세히 살펴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교육복지 안전지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행하고 기록하며 도시를 알아가는 '운천로그여행-가을'의 한 달간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0월 21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직지문화특구와 운천동 일원을 무대로 시민과 여행자들을 초청해 다양한 기록체험을 선보였다. '운천로그여행'은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록여행 콘텐츠를 발굴하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가을 여행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역 전문가와 함께 운리단길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기록골목투어'와 '기록유산투어', 흥덕사지를 발굴한 전문가가 들려주는 인문학 콘서트 '운천동 발굴 이야기'까지 사전 신청 프로그램이 모두 5분도 안 돼 마감될 정도였다. 숨겨진 문자들을 발굴하며 골목 곳곳을 탐험하는 '육문이 나르샤' 프로그램은 외지에서 방문한 여행객들과 가족·친구·연인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였다. 무엇보다 미션에 성공한 참여자에게 지급된 운천동 상점 쿠폰들은 지역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져 '상생 여행'으로 호평을 얻었다. 그 외에도 직접 그린 기록물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인터렉티브 체험 '내가 그린…
[충북일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뿌리기업협회가 손을 맞잡았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시 임시청사 2층 직지실에서 청주시뿌리기업협회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청주시뿌리기업협회는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지원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써 달라며 '청주문화나눔'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은 개인, 기업 등의 후원·협력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창작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실현하며, 이를 통해 문화사각지대에 문화예술콘텐츠를 지원하고 예술로 미래세대를 키우는 범사회적 문화기부 사업이다. 강원순 뿌리기업협회장은 "산업의 뿌리가 되는 기업들이 청주시 경제는 물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의 열매까지 알차게 맺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가 되는 기업들이 마음을 모아 동참한 만큼 문화나눔 사업의 뿌리 역시 튼튼해질 것"이라 화답했다. 한편, 청주시뿌리기업협회는 '산업의 뿌리에서 청주시 경제의 열매로' 슬로건을 걸고 뿌리기업 간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