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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실시

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3.11.12 14:25:08
  • 최종수정2023.11.12 14:25:08

단양군학교학부모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할 김치 300포기를 담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군 학교학부모연합회가 지난 9일 가곡초등학교 내 마을 교육 공간 '마실'에서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양군학교학부모연합회 회원 20여 명은 준비한 배추와 재료로 김치 300포기를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단양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20가구(1가구당 10포기)에 직접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군 학교학부모연합회에서 이렇게 귀한 선물을 들고 찾아주셔서 고맙다"며 "추운 겨울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전혜란 학부모연합회 회장은 "학부모들이 합심해 만든 김장김치가 단양지역 내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되고 도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따뜻한 정과 사랑을 보내주신 학교학부모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학생들이 없는지 세세히 살펴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교육복지 안전지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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