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국가를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에게 주차시설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9월 옥천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군청사 민원실 앞 2면과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2면 등 모두 4면을 우선주차구역으로 설치했다. 우선주차구역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지원에 관한 법률 6조에 따라 등록한 본인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옥천군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등 수당 대상 기준 1천35명이 등록 돼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13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36회 지용제에 대한 평가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주관단체인 옥천문화원,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구읍 일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 용역을 맡은 투어앤리서치 장만섭 대표는 평가 보고회에서 이번 축제 방문객이 6만3천248명으로 집계됐고, 직접 경제효과는 약 14억1천1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 행사 만족도 부문에서는 지역문화 알기, 안전관리, 축제홍보, 재방문 의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살거리, 친환경 축제, 편의시설, 주차시설 등은 낮게 평가됐다. 축제 방문객 분석에서는 교통·주차, 휴식공간, 음식·먹거리, 살거리·특산품 등 축제 운영 전반적인 부분이 개선 사항으로 지적됐다. 축제 발전방안으로 축제 공간 활용 측면에서 올해처럼 옥천 구읍, 정지용 생가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향수 테마를 위해 골목길과 전통문화체험관 활용을 확대하고, 차 없는 거리와 어린이테마파크를 유지하되 프로그램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됐다. 또한 방문객 의견과 개선 요구사항을 고려한 특산물 판매로 가격 정찰제 운영과 야시장 프로그램 폐지에 따른…
[충북일보] 세종신용협동조합이 13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기매트 9개, 이불 14개, 휴지 50개 등 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신협의 대표 나눔 캠페인 '온 세상 나눔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 물품을 지역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종지역(제29시험지구) 응시인원이 지난해보다 246명이 증가한 4천708명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13일 "세종지역 수험생들은 일반 시험장 14곳에서 시험을 치른다"며 "병원 시험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하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을 먹는 게 좋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대학수능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5일 오전 10시 원서접수처에서 수험표를 수령하고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게 된다.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는 경우가 없도록 시험장 위치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이날 시험장 건물 내 입장은 금지된다. 시험 당일인 16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또한, 점심 식사에 필요한 도시락과 마실 물도 챙겨야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글로리북카페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로 '행복나눔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행복나눔 일일찻집'에는 충주시 각 읍면동 지사협 위원들을 비롯해 목행용탄동 주민 등 총 400여 명이 방문했다. 일일찻집은 지사협 회비 등을 통해 행사 운영 경비를 마련하,고 목행용탄동 지사협 위원 및 지역민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행사 수익금은 취약계층 난방비, 난방용품 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희균 위원장은 "일일찻집에 방문해 주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목행용탄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이번 일일찻집 행사에서 마련된 복지 기금으로 겨울철 추위로 인해 안전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2차)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는 자연치아 보존의 중요성과 치과 근관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20년 7월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이 첫 평가다.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6개월간 동일 의료기관에서 근관치료를 시작해 근관충전을 완료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 △근관충전 후 방사선 검사 시행률 △재근관치료율 등 4가지 지표로 이뤄졌다. 치과 근관치료는 치은염, 치주질환, 치아우식 등으로 치수·치근단이 손상됐을 때 그 조직을 치료해 자연치아 상태로 기능하도록 하는 시술로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치료다. 권계철 원장은 "고령화에 따른 치과 근관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만큼 근관치료의 질을 높여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8~29일 가득유치원에서 건강한 부모 역할과 자녀양육의 고민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함께 나누는 비밀상담소'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서로에게 나누어요, 스트레스 해소하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부모역할 '사랑을 배우고, 삶을 가르치기' △건강한 가족관계 만들어가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부모역할 '사랑을 배우고, 삶을 가르치기'프로그램에서는 K-MDI 아이마음발달검사, K-RAI 부모양육태도검사 등 검사 도구를 활용해 부모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자녀 기질에 따른 양육 방법을 배워보는 과정이 진행돼 관심을 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기차를 타고 세종을 방문해 '2023 세종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철도 연계 세종관광 테마상품이 개발된다. 세종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와 세종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세형 한국철도공사 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종시 관광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세종시의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관광 테마상품을 적극 개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철도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에 임시 관광열차 운행 등 철도 연계 테마 상품을 개발해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 빛 축제 관광 테마열차 운행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전국에 세종시의 관광매력을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2일부터 연말까지 이응다리와 금강변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9월 지역 중소기업 12곳과 스타트업 8곳을 대상으로 '세종시 강소기업-해외 바이어 매칭데이'를 개최한 결과 105만 달러의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와 고용노동부는 세종지역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9월 19~20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강소기업 20곳과 해외 5개국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매칭데이 행사를 열었다.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원했다. 특히 세종시는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비티진은 친구랑, 효소 홍삼 등의 제품을 차이노스(CHAINOS), 남별주식회사, 에이에스티 파마(AST PHARMA) 등 3개 사와 총 4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맥클린코스메틱 30만 달러 △에스와이코리아 18만 달러 △화이티앤씨㈜ 7만 달러 △리봄화장품㈜ 5만 달러 △메리몽드 5만 달러 등 기업 6곳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의 제품홍보와 해외 바이어 매칭을 추진해 해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스타벅스 증평점을 '2023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기록이 없고 건축·전기·가스·소방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없으며, 영업주 및 종업원이 소방교육을 이수해 안전의식이 우수한 업소 중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우수업소로 지정된 '스타벅스 충북증평점'에 대해서는 인증 표지가 부착되며 향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에 대해서 면제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종우 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는 영업주와 종업원의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수업소 선정이 관계인의 화재 예방에 대한 책임의식 강화와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최근 전국에서 출몰하는 빈대 유입 차단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취약시설 특별 지도·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 기간 합동대책본부를 꾸려 공중위생시설, 숙박업소,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생상태를 점검·계도하고, 소독과 방역을 진행한다. 대중교통, 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의 소독 실시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자체 방제 활동도 독려하기로 했다. 군은 빈대 관련 정보 홍보에도 나선다.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괴산군보건소 빈대 대응 방역반이 즉시 출동해 현장 조사와 함께 빈대 방제 전문 업체와 연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를 발견하면 국민콜센터나 괴산군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전국의 숙박업소 등지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빈대는 흡혈 곤충으로 질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 이차적인 피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야간에 흡혈하기 때문에 침대 등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서식하고 흡혈 후 침구류, 가구, 나무·벽 틈새, 장판 아래 등 어두운 곳에 숨는 습성이 있다. 빈대를 예방하려면 청결한 환
[충북일보] 진천군에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제이엠케이산업(주)(대표 이임연)는 13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임연 대표는 "저희의 작은 정성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사)한국 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회장 전영희)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영희 회장은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취약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삼승면 보은산업단지 내 입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성덕이 생산한 '충청북도 김치'가 첫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이 업체의 첫 회 김치 수출 물량은 7천200㎏( 3만달러 상당) 정도다. 성덕측은 대만 최대 유통업체인 PX마트와 김치 납품 계약 성사를 계기로 연간 100만 달러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보은산단 내 김치 전문제조업체 성덕은 2019년에 설립된 이후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한면, 회인면 등 보은지역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배추를 공급받고 있어 농민 소득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은 고추작목반에서 고춧가루를 구매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수익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원구 대표는 "지역 내 재료와 신뢰를 바탕으로 맛과 우수성이 뛰어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며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는 13일 대강당에서 30·31대 학교장 이·취임식을 했다.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31대 학교장에 김동호 소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학교장은 학군사관 28기로 임관해 7군단 참모장, 학생군사학교 교육여단장, 9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교육사령부 교리발전부장 등 야전과 정책부서 요직을 지낸 작전과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다. 김 학교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93%를 양성하는 육군학생군사학교장이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을 끌어갈 최정예 초급장교 육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임한 권영현 전 학교장은 2021년 12월 부임해 육군본부 직할부대로의 지휘관계 전환,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처음 열린 학군장교 통합임관식, 학군사관 후보생 단복 개선, 문무대 연구소 창립 학술·정책세미나 개최 등 학생군사학교 위상과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전공노 보은군지부는 13일 수능 수험생을 둔 직원 13명에게 각 10만 원씩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가족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란 수험생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간식을 조합원에게 전달하며 수능 대박을 기원하기도 했다.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6급)은 "직원 여러분들의 응원과 노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며 "아들이 좋은 성적으로 보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진석 지부장은 "자녀 양육에 힘쓴 조합원과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에너지사용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겨울철 연탄·등유 바우처 지원금액을 인상한다. 연탄 바우처는 세대당 47만2천 원에서 54만6천 원으로 등유 바우처는 세대당 31만 원에서 64만1천 원으로 인상됐다. 신청 자격은 연탄 바우처는 올해 6월 1일 기준 연탄을 가정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만 65세 이상인 자, 장애인, 중위소득의 60% 이하인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며 등유 바우처는 기름보일러는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이다. 연탄 바우처는 오는 15일까지, 등유 바우처는 23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울 마포구 소재 ㈜웰컴비자 이인혁 대표가 13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영동군에 전달했다. ㈜웰컴비자는 경영 컬설팅업, 전자상거래 소매업 등 전문업체로 이 대표는 양강면 죽촌리 출신으로 학창시절을 영동에서 보내고 고향을 떠난 그는 대학교 때 받은 영동군민장학금에 보답하기 위해 취업 후 첫 월급을 군민장학금으로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는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의 정을 이어가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부친 이건우 ㈜건우건설 대표도 이날 방문해 군민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건우 대표는 지난 2017년과 2022년 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청년들의 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갓생살기 프로젝트 청년봉사단'을 모집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갓생살기 프로젝트'란 제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자원봉사의 의미, 자원봉사자의 역할, 자원봉사 기획 등), 일손 봉사, 제천 관광 홍보와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는 시민 주도형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발굴과 운영으로 시민 스스로 봉사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며 기획형 자원봉사 개발로 자원봉사 생태계의 변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 청소년&청년 자원봉사 교육과 지구살리기 프로젝트, 문화재 지킴이 활동 등 5차례 진행된 갓생프로젝트 활동은 사전교육을 마치고 지역 홍보 맵 제작, 각종 행사 자원봉사자 지원 등 3차례에 걸쳐 150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출했다. 한편,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2030 청년 자원봉사자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648-136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먼저 2004년 유은하(단장) 등 10명으로 결성된 도서관 극단 '겨자씨 친구들'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머니들로 구성해 매년 창작 인형극을 기획, 연출, 공연하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인형극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13여 작품을 공연했고 36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1천800여 명이 관람했다. 또한 제천시립도서관은 2022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국에서 첫 번째로 스마트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을 공모사업으로 조성했다. 조성된 창작공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인 미디어 창작 강좌'와 '스마트폰 영상 촬영 교육' 운영, 도서관 공식 유튜브를 개설해 도서관 소식과 행사 진행 사항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부터 독서 시민 활성화를 위해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도 집중해 현재 28개 독서동아리(동아리 활동 회원 250여 명)가 도서관에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독서동아리는 독서토론 모임뿐만 아니라 '도서 마켓'을 2회 진행해 함께 읽는 가치와 나눔의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판매수익금은 어린이…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가래떡 데이' 행사를 운영했다. 11월 11일은 초등학생들에게 빼빼로데이로 더 많이 알려져 있고 서로 빼빼로를 나눠주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매포초 자치회 학생들은 자체 회의를 통해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보다는 농업인의 날로 더 많이 불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래떡 데이를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가래떡 데이에 가래떡을 개별 포장해 전교생에게 나눠줬으며 이를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주시는 농민들의 노력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매포초 학생자치회는 올해 학교와 학급 임원들로 구성돼 △어린이날 체험 부스 운영 △추석 맞이 행사 △한글날 기념행사 등을 기획해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매포초 신은빈(6) 학생회장은 "우리가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회를 통해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느끼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며 "2023년은 끝나가지만 찾아가는 산타 등 아직도 우리가 계획한 것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동안의 자치회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충북일보] (주)제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제천 시민참여에너지협동조합이 지난 12일 상호협력을 약속하며 에너지자립 도시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제천 시민참여에너지협동조합은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환경지도자대학 28기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위기 대응에 공감하고 제천시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과 보급, 공공건물의 지붕이나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두 조합은 신재생에너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사업과 공공부지 사용에 관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약속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의 시공 협력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공동 사업비 공동 부담, 기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 협력 등을 협력키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 햇빛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주민 소득 창출을 추구하는 본 사업을 위해 두 조합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3일 오전 등굣길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연합해 교권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권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가 정착됐을 때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바르게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이뤄졌다.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함께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이 돼 주시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자들에게 항상 버팀목이 돼 주시는 선생님들을 존경합니다'라는 문구를 만들어 그 마음을 잘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출근하는 교사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을 주관한 신은영 학부모회 회장은 "학생회와 함께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을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행복하다"며 교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 학생회 대표 남효주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선생님께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권이 보호되고 존중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평호 교장은 "교권 존중을 위해 애써준 학부모회와 학생회에 감사하다"며 "이런 마음들이 교사들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가 지난 11일 제천 자양영당을 끝으로 2023년 청소년 인식개선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 청소년 인식개선사업은 2022년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의식 확립의 목적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 청소년 인식개선사업은 지난 4월 경복궁, 5월 수원 화성을 각각 지역 내 40명의 청소년과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회차로 의병 운동의 고장 제천에서 청소년 60명과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20명이 참여해 자양영당과 제천의병전시관을 방문해 교과서에서만 배운 의병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배우는 알찬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참여한 학생 A군은 "평소 잊고 지내던 의병에 대한 숭고한 마음을 잠시나마 가질 수 있었고 역사 시간에 의병에 대해 더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는 안전 문화 캠페인, 독거노인 급식 배달 봉사, 국가상징 선양 운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선진 시민의식 함양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외국인 주민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삶을 돕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내 등록 외국인은 지난 2019년 9월 기준 8천298명에서 지난해 9천31명, 올해는 1만1천697명으로 늘었다. 군내 외국인 주민 비율은 총 인구 대비 14.7%(2021년 기준)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하면 그 비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실에 따라 군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했다. 이어 이듬해인 2020년에는 충북도내에서 최초로 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외국인지원팀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 통·번역 지원, 상담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주민의 조기 정착 지원과 지역사회 통합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무료 법률 및 행정상담 △한국어 교육 △이·미용, 지게차운전기능사, 운전 면허, 컴퓨터 자격증 △요리교실 △사회통합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난 8월에는 6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외국인 주민 300여 명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간단한 검진
[충북일보] 제천의림여자중학교가 충주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충주지부에서 주관, 충주예총과 충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3회 중등부 연극제'에서 창작 뮤지컬을 선보여 단체 대상인 충주시장상을 받았다. 또 3학년 신지아 학생이 연기우수상(한국연극협회충주지부장상)을. 박명준 교사가 지도교사상(충주교육장상)을 받는 등 전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네 번째 참여 만에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의림여중 연극부(3학년 오윤지·신지아·장세의·김규리·김지윤, 2학년 안은지·김다연·유효주, 1학년 서지후)의 작품 제목은 '연극'으로 10대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과 연극부의 열정을 다룬 청소년 성장 뮤지컬로 "청소년 세대에게 큰 공감과 방향성 제시를 동시에 전했다"는 호평과 함께 "정확한 대사 전달과 뛰어난 앙상블 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 '연극'을 극작하고 연출하며 배우까지 겸해 우수 연기상을 받은 신지아 학생은 "연극부 활동을 통해 팀보다 위대한 배우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됐댜"며 "여름 방학과 주말, 공휴일 할 거 없이 학교를 나와 열심히 연습에 참여한 연극부원들과 응원해주신 선생님들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박명준 교사는 "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