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16일 2024년도 '봉양옥전1지구', '송학무도시곡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오전 10시)와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오후 2시30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최첨단 디지털 측량 장비로 정밀 측량한다. 이를 통해 실제 점유현황과 지적도면 경계를 일치시킴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를 복원하는 사업이 아닌 현실 경계대로 경계를 새로 정하는 사업으로 시행하면 개인재산권(면적)의 변동이 발생하게 되며 이에 따라 행정기관의 사업추진 의지와 해당지구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봉양옥전1지구(옥전리 292 일원), 송학무도시곡지구(송학면 무도리 1-1, 시곡리 871-1 일원) 총 2개 지구(2천273필지, 661만7천㎡)를 선정하고 국비 4억4천900만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58명의 명단을 15일 공개한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되는 대상자는 지방세를 1천만 원 이상 체납한 자로,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등이 공개된다.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 대표자를 함께 공개한다. 군은 체납자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월부터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하고 납부와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하지만 이 같은 소명 기회에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58명(개인 26명, 법인 32명)에 대해 지방세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은 이달 15일 음성군 누리집, 게시판, 군보에 게재된다. 김재만 세정과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 명단을 매년 공개해 체납자가 스스로 납세의무를 이행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내년 예산안을 건전재정 기조아래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 정부의 재정긴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고 피부에 와닿는 저예산 고효율 사업을 발굴 추진해 달라"라며 "모든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편의를 도모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행 중인 대규모 현안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도 했다. 이어 "괴산군 도시브랜드를 '자연특별시 괴산'으로 만든 만큼 깨끗한 괴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노상적치물, 도로변 쓰레기 등을 수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군수는 "소 전염병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대책 추진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6일 음성고, 대금고에서 수험생 416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된다. 음성군은 음성교육지원청,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치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역의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교통지원 대책반을 꾸려 시험장 인근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 집중관리와 우회 교통안내 등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음성군 보건소는 구급차량과 구급인력을 시험장에 대기시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로 했다. 군은 수험생들이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에 소음자제 안내방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친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수능대박 기원을 위한 '수험생 학부모 격려 및 응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수험생 뒷바라지로 고생한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수험생을 응원했다. 음성군노조도 소정의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는 등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조병옥 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평생학습을 실현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증평군 평생학습협의회 및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3년 군의 평생학습 운영성과를 검토하고 내년도 평생교육 사업추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의 올 한해 평생교육팀을 컨트롤타워로 한 부서·공간·기관·활동가 네트워크 형성으로 주민교육의 만족도 향상과 교육정보 나눔 소통창을 개설했다. 교육 운영 부서와 평생학습기관이 공동으로 교육정보를 나누는 소통창 개설은 기관에는 홍보비 절감과 수강생 모집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교육정보를 찾기 위해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는 수고와 시간을 덜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협의회는 내년도 평생학습도시 10주년을 맞는 군의 재도약 기회 마련을 위해 마을교육 단체 및 평생학습 동아리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한 것처럼 교육은 함께할 때 그 가치가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평생학습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교육에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신원마을은 14일 농촌생활환경정비 사업 일환으로 신원마을회관 인근에서 마을안길 확포장 공사 준공식을 진행했다. 주민들이 스스로 준비한 이날 준공식에는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표지석 제막식, 풍물패 행진, 지신밟기,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및 그림 전시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수안보면은 마을안길 포장 공사를 통해 차량, 인력 등 통행의 편의성과 먼지 발생 방지로 현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마을 공동이익 증진에 따른 유용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사업이 원활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마을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안보면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가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대표협의체는 지난 13일 괴산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위원 16명이 참석해 '3회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사업 운영보고와 5기 괴산군지역사회보장계획인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내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근거한 연간 단위 실천계획이다.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복지공동체 괴산'을 목표로 8개 추진 전략과 43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방승필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괴산군의 사회보장 정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는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맞아 지난 14일 지역내 5개 학교를 방문해 초콜릿을 선물했다. '당신의 하루가 오늘도 빛나길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영동군 수험생 및 취업준비생 270명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담은 소정의 선물과 함께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과 취업 준비를 하며, 고3이라는 여정에 결실을 맺는 영동군 청소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춘옥 센터장은 "올해 영동군의 모든 수험생, 취업준비생들과 마음 졸이며 헌신한 부모님, 모든 교직원을 응원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따뜻한 관계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모바일 걷기앱(워크온) 가입자가 전년 대비(5천485명) 176% 증가한 1만5천150여 명이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1년 10월 앱을 구축하고, 2022년 걷기활성화지원조례 제정 및 혜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모바일 걷기앱을 활용한 지역사회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도모해 왔다. 특히 직접 걸으며 적립한 마일리지를 지역화폐인 충주사랑상품권카드로 지급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챌린지를 충북 도내 최초로 시행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현재 마일리지 챌린지에 1만1천4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약 1만 명에게 적립금을 지급했다. 또 지역 내 하천, 등산로 등 걷기 좋은 길 홍보를 위해 △비만예방의 날 기념 스탬프 챌린지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챌린지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주제로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워크온 가입자 1만5천 명 돌파를 기념해 진행한 모바일 걷기앱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충주시 걷기 사업에 반영해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일리지 챌린지 및 걷기 좋은 길을 홍보할 수 있는 '길따라 챌린지' 등…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에서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광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계획과 추진성과 등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진천군은 상위 18개 시·군에 포함돼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그동안 △위생 취약 집중관리업체 식품 안전진단 컨설팅 △청소년 이용시설 식중독 예방점검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시설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식중독 소통 전담관리원 홍보활동 △진천교육지원청 합동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 모의 훈련 시행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진천군 외식업지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협의를 통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김밥집과 횟집, 대형음식점 등을 집중 관리하며 현장점검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달성해 건강하고 안전한 진천군 음식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며 "식중독 안전지대를 만들어 가기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어린이의 시각에서 화재 안전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로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형성하기 위해 증평지역내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가 참가 대상이다. 공모전 신청은 화재 예방과 관련된 주제로 손 그림을 그려 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되고 소방서는 자체 심사 후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장려상 9점을 선정해 소방서장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소방서 예방안전과(043-830-0252)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복합비료 제조 기업인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와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한기균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동군과 천지바이오는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동군에 투자를 결정한 천지바이오는 기존 황간물류단지 입주업체로 영동산업단지 내 1만4천381.7㎡ 면적의 부지에 153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4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균 대표이사는 "회사의 미래를 건 영동일반산업단지 투자 결정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준 충북도와 영동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영동군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군수는 "기업의 미래가 담긴 중요한 투자를 결정해준 천지바이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천지바이오가 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일라이트 세계 최대량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월경통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월경통 예방교실'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경통에 대한 기본 지식과 한의약적 예방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남녀의 성장 차이 △한의학적 관점으로 보는 월경통의 원인 △월경통 완화를 위한 생활습관 및 건강지압법 등 한의사의 강의와 수지침을 이용한 혈자리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시는 월경통과 생리불순의 경우 단순한 학업 스트레스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지만,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흔히 느끼며 청소년기 학업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난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월경통 예방교실을 통해 청소년기 여학생들이 월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해 주체적인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관 진천신용협동조합 이사장과 오향교 전무는 14일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 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17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이불은 신협 사회공헌재단에서 마련했다. 이불은 진천읍 주민 생활팀을 통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전달한다. 같은 날 농업회사법인㈜연리지관광농원(대표 윤태금)도 지역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1천만 원 상당의 고구마 500박스를 전달했다. ㈜연리지관광농원은 매년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고구마를 기탁하고 있다. 문백면 주민자치회(회장 윤상호)도 14일 1천 포기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주민자치회는 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문백면 새마을 연합회와 지산개발이 후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이장협의회는 14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원 40여 명은 응급의료 서비스 취약 등 상급 종합병원의 부재로 중증 환자의 역외 유출이 많은 충북 북부지역을 위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낙영 회장은 "충주시민들의 건강권 확보, 의료지원 불균형 해소를 위한 충북대병원 분원 설립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을 위해 적극 나서 주신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을 확충한다. 군은 충북도가 주관한 청소년시설확충사업 전환사업에 선정돼 10억7천만 원(도비 8억5천6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청소년들의 개성과 문화적 잠재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원 본원의 경우 소방 부적합 외장재를 내화성 외장재로 바꾸기로 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옥상과 개인연습실 등도 정비해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원은 건축 전체면적 5천678㎡에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곳에서는 심신수련활동, 원어민 외국어캠프,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스스로 문화 활동에 참여해 주체적으로 성장하도록 댄스교실, 드론축구, 가죽공예 등 40여 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을 활발하게 펼치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4일 추수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고위기 청소년들에게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위기청소년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추수상담은 상담을 종결한 후에 일상생활에서 내담자의 경험, 목표, 어떤 대상에 대한 작업 등에 대하여 내담자를 돕기 위한 활동이다. 특히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 활동을 진행해 불안도가 높은 고위기청소년이 직접 아로마 향을 선택해 고체 향수를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러 가지 향을 시향해 보고 직접 고른 아로마 오일로 고체 향수를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다 보니 그 순간만큼은 불안하지 않아 너무 좋았다"며 "지속적인 심리적 안정을 위해 취미로 삼고 싶다"고 전했다. 고미숙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에게 심리 정서적 상담과 필요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청소년 동반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충북일보] 충주시가 취약계층을 향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수안보신용협동조합은 14일 홀몸노인 및 저소득가구를 위해 겨울용 전기매트 10개와 주방생활필수품 10상자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용산동지사협 위원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안광호 위원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과 겨울패딩점퍼, 상품권 등 총 9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했다.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연수동의 어려운 이웃 7세대에 1천400장(11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했다. 영광교회는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복지사업 추진에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과 교회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기탁했다. 영신내추럴은 취약계층 가구를 돕기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쌀 10㎏ 30포를 금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매월 2회씩 취약계층 10가구에 반찬 지원 및 안부 확인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진행했다. 호암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 제1회 호암직동 꽃가람 음악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유튜브 활용법과 영상 마케팅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내달 20일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1인 미디어 시대를 발맞춰 중요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유튜브를 이해하고,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농업인을 양성해 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유튜브 컨텐츠 제작·활용에 관심 있는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및 편집 △홍보 마케팅을 위한 유튜브 채널 만들기 △유튜브 영상 업로드 방법 △효과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유튜브 활용법 등 교육생들이 실제 적용 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교육 후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으로 효과적인 농산물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튜브나 사회 관계망(SNS) 플랫폼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겨냥한 홍보와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며 "농업인들도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홍보와 마케팅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식품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택견회가 지난달 25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택견보존회와 한국택견협회의 기자회견을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택견보존회 소속 국가전수자와 한국전통택견협회 지도자들은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택견회가 '2015년과 2020년 택견보존회의 반대로 택견진흥법 발의가 보류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 당시 택견보존회는 대한택견협회가 단독으로 추진한 택견진흥법이 발의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한택견회는 14일 반박자료를 통해 "대한택견회 소속 택견국가체육지도자 100인은 물론, 대한택견회 역시 해당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 "충주택견단체는 체육지도자들이 하지도 않은 말을 마치 진실인 것처럼 꾸며 널리 퍼뜨리며 국가체육지도자 100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유포이고 국가체육지도자 100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비난했다. 대한택견회는 "이미 2020년 9월 17일 한국택견협회의 주선으로 충주 이종배 국회의원실을 찾아 택견진흥법 발의를 제안했고 당시 충주시 시의원과 만남을 주선한 한국택견협회 총재, 부총재, 사무총장이 함께 참석했다"며 "기자회견장에 배석한 택견지도자는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로 13년째 사과를 대만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최근 개최했다.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2023년산 사과 20톤을 선적해 대만 수출을 시작한다. 시는 몇 해에 걸쳐 지역의 자랑인 충주 사과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대만 수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특히 올해 우박, 냉해 등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 농가에 활력을 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80톤을 목표로 정하고 수출을 진행했다. 시는 철저한 품질관리에 집중해 수출국의 까다로운 수출 검역 조건을 통과하는 것은 물론,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도 단번에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에도 대만 시장의 판로를 확고하게 지켜준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충주 사과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음성군시장상인회와 함께 '사랑더하기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태현 사회복지사와 재가보훈실무관들은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해 음성군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10가구에 직접 배달까지 마무리하며 온정을 전했다. 김태현 사회복지사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영예로운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오는 20~24일 다양한 주제의 '아동학대예방 주간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1주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20일 '아동학대 경각심의 날'이라는 주제로 군청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홍보자료 배포, 전시회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이날 사전 신청한 주민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관련 영화 '미쓰백'(오후 7시30분~9시30분)을 향수시네마에서 무료 상영한다. 둘째 날(21일)은 '아동학대 예방 실천의 날!'이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이 자리서 주민·공직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이 진행되며, 학생참여위원의 아동권리 헌장낭독에 이어 기관단체장들이 '아동이 행복한 행복드림 옥천'에 대해 결의하는 '아동학대예방 다짐문'이 발표된다. 옥천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1388청소년지원단, 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그만!'이라는 주제로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을 벌일 계획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13일 8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임차인의 재산손실과 주거불안을 초래하는 악의적인 전세사기 피해를 뿌리 뽑기 위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 자료를 인용해 "최근 5년간 1천 명의 임대인이 집 4만4천여 채를 매입했으나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9천100여 건에 불과하다"며 "추가피해 발생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전세가구 비율이 세 번째로 높은 세종시도 예외는 아니다"며 "이미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99건의 전세 사기 사건이 발생해 그 피해액은 약 138억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의 63%가 20·30대 청년으로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피해액은 더욱 가중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지난 6월 국회가 전세사기 특별법을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경·공매 절차 지원과 금융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임대인의 사기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세종시협의회는 13일 반곡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수 20여 명의 반곡동위원회를 창단했다. 반곡동위원회 창단에 따라 바르게살기운동세종시협의회는 모두 22개 단체 1천800여 명의 회원이 세종시 발전과 시민의식개혁 등 국민정신운동에 앞장서게 된다. 최재민 시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세종시 법정 14개 동 중 11번째로 반곡동위원회를 창단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 신생 반곡동위원회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건전생활문화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