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위기청소년 심리안정화 프로그램 진행

아로마테라피 활동, 고체 향수 만들기 진행

  • 웹출고시간2023.11.14 10:56:46
  • 최종수정2023.11.14 10:56:46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추수상담을 진행한 뒤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4일 추수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고위기 청소년들에게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위기청소년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추수상담은 상담을 종결한 후에 일상생활에서 내담자의 경험, 목표, 어떤 대상에 대한 작업 등에 대하여 내담자를 돕기 위한 활동이다.

특히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 활동을 진행해 불안도가 높은 고위기청소년이 직접 아로마 향을 선택해 고체 향수를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러 가지 향을 시향해 보고 직접 고른 아로마 오일로 고체 향수를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다 보니 그 순간만큼은 불안하지 않아 너무 좋았다"며 "지속적인 심리적 안정을 위해 취미로 삼고 싶다"고 전했다.

고미숙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에게 심리 정서적 상담과 필요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청소년 동반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언제든지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청소년 보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