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 학산면 삼정리 마을유래비 제막식을 가졌다. 14일 삼정리마을회(이장 송균섭) 주관으로 삼정리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진석 영동부군수와 전우국 학산면장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마을유래비 건립을 축하하며 마을의 번영을 기원했다. 마을주민들은 유래비가 건립돼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외지인들에게 마을의 역사와 뿌리를 알릴 수 있게 됐다. 송균섭 이장은 "마을의 역사적 전통을 계승 발전하고 마을 주민 전체가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유래비 건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과 주민자치회가 오는 18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지하 2층 체육관에서 '도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성과를 외부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19개로 다양한 문화공연이 기대된다. 특히 전국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한국무용팀 등 9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부문에서는 일상드로잉, 사진반 9개 팀이 참가해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었던 풍경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담아낸다. 행사장에는 바리스타 과정 수강생이 프로그램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간단한 기술을 전수하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김상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수강생들의 재능과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빛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3일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대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원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환경 분야 대학생들의 환경오염물질 분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연구원과 대학 간 협력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학생들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검사업무와 연구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분석 장비를 이용해 대기오염물질을 추출, 분석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가속화에 따라 환경 분야에서 전문가 양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환경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원으로서 공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학교법인 충주 미덕학원 설립자 중산 안동준 선생의 13주기 추모식이 14일 미덕학원 근내관에서 각계 기관·단체장과 교직원을 포함한 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미덕학원 산하에는 충주 중산고, 충주상고, 미덕중이 있다. 고 안동준 선생은 일찍부터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인재양성과 교육에 있음을 깨닫고 지난 1965년 미덕학원을 설립했다. 이후 말년에 훼철된 괴산의 계담서원을 복원해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예절을 바로 세우는데 노력했다. 사재를 털어 고향인 괴산군 이담리에 '원구지원'을 건립해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시켜 매년 10월 개천절 괴산군 주관으로 중산아카데미 회원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미덕학원 안건일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학생들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교육입국의 일념으로 평생을 헌신했던 고인의 발자취를 기리고 가르침을 되새겼다. 안동준 선생은 일본 중앙대 법과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와 육군대학을 졸업, 국방부 정훈국장과 제 3, 5, 6, 7대 4선 국회의원, 순흥안씨 3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 국민훈장 모란장, 충북도민대상, 단재교육상을 받았다. 한편 1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간 충주공예전시관에서 '2023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가흥예술창고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영(서양화), 복기형(설치), 원종근(동양화), 여은희(섬유), 이경민(도예), 이혁종(설치) 작가의 창작활동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1부 전시는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이수영 작가의 'MOUNtAIN_산' 시리즈와 복기형 작가의 '자연+스럽다·청풍명월', 이혁종 작가의 '레지던시 표류기 in 충주'가 전시된다. 2부 전시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원종근 작가의 '나에게서 탈출'과 이경민 작가의 'CAOSMOS +', 여은희 작가의 '시가 되는 꿈' 연작이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에는 작가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 스튜디오'를 함께 진행하며,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더 가까이 가흥예술창고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단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충주공예전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13~14일 이틀간 원아 112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직업체험 소방관놀이'를 실시했다. 이번 찾아오는 직업체험은 유아들이 직접 소방관이 돼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인명 구조, 심폐소생술 등의 경험을 하며 소방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푸른반 심규람 유아는 "불이 진짜처럼 솟아올라서 깜짝 놀랐다. 소방관 옷을 입으니까 정말 소방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안소희 담당 교사는 "이번 찾아오는 직업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부현·서우종)는 지난 14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레인보우 영화관에서 영화 '1947보스톤'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 운전은 NO!'라는 슬로건으로 절주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장날인 21일 보은읍 한양병원사거리에서 △술자리 피하기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5가지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을 알리는 건강증진 캠페인을 펼친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내북면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음주로 인한 신체적, 사회적 위험성을 알리고 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절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음주폐해 예방의 달'은 연말연시 음주 사고에 대응해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매년 11월로 제정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박상호 의원이 14일 충주시가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지정 공모사업에 신청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충주의 인구정체 문제 해결을 위한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주도 공교육 혁신방안이다. 박 의원은 "충주의 생활인구는 늘어나고 있으나 주민등록 인구는 정체상태"라며 "직장이나 사업체 등 경제활동의 뿌리를 충주에서 두고 있지만 가족은 충주로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교육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교육발전특구 3대 사업 중 '지역중심 돌봄교육과 지역산업 연계 부분'을 설명하며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교육부의 지역별 설명회 일정을 기다리는 대신 타 지역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시에 요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0일까지 수도권 주민들의 결초보은사과 입맛 공략을 위해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판촉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알리고 인지도 향상을 위해 대도시 대형유통매장을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한다. 군이 주최하고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 보은거점APC가 주관한 판촉행사는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하나로마트에서 열린다. 군은 맛 좋은 결초보은사과를 판매해 까다로운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주말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판촉 행사에는 준비한 물량 사과 1.5㎏, 7천500묶음(11t)이 완판되는 등 결초보은사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 보은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맛집소백산 박유식(오른쪽) 대표가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단양군 자치행정과장으로 퇴직했으며 군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교육기부 프로그램 '내 고향 하천 살리기' 수업을 통해 환경정화 기능이 탁월한 효모가 들어간 EM 흙 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EM 흙 공을 발효시켜 기다린 후 최근 동네 하천에서 EM 흙 공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생활 범위 안에 있는 하천에 나가 직접 환경을 정화하는 일에 동참해본 경험으로 인해 학생들의 얼굴에는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미소가 가득했다. 이 학교 2학년 조율 학생은 "재미있으면서도 자연을 살리는 활동을 해서 좋았다"며 뿌듯해했으며 김연주 학생은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주셔서 고마웠고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고 말씀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업무 추진 방식을 개선하고 적극행정 제도 정착 및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주민편익 제고와 불편사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정책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 추진과제로는 충주지역 공동주택 고충 민원 해소 분야를 선정해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적극행정을 전개했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화재안전을 위한 간담회 실시 △공동주택 경비원 및 소방안전관리자 소방안전교육 실시 △시민 민원 업무처리를 위한 공동주택 소방안전관리자 대상 특별 간담회 실시 등이다. 소방서는 해당 활동을 통해 공동주택 피난통로에 장기간 방치돼 있던 적치물을 단속활동 없이 입주민 스스로가 제거하는 등 공동주택 자율안전 관리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상민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익보호와 편익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 확산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13일 의회 1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들의 청렴과 부패근절 의식의 함양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공공기관 소속 모든 공직자가 이수해야 하는 의무 교육이다. 이날 강의는 강상우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직자 행동강령 △부패방지법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법률규정 및 실제 사례 중심의 청렴 교육을 했다. 조성룡 의장은 "단양군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청렴한 의회 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 중 산불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 소백산국립공원의 20개 구간 탐방로(101.01㎞) 중 을전~늦은맥이재~국망봉, 죽령~묘적령 등 6개 구간(51.58㎞)을 제외한 나머지 정규 탐방로는 평소와 같이 출입할 수 있으며 통제구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특히, 국립공원 내 흡연,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간 출입 금지 위반 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할 계획이며 적발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이 따른다.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탐방로 통제구간, 입산 가능 시간 등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 후 탐방하기를 바란다"며 "산불 의심 또는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소중한 국립공원 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동부감리교회가 지난 13일 교동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교동 행정복지센터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김장김치 필요로 하는 30가구를 선정해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선순 목사는 "한 하늘 아래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울 수 있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구 동장은 "매년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해준 제천동부감리교회 분들에게 감사하고 맛있는 김장김치로 주민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직원 30여 명이 1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서 농촌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 대상 농가는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욱 의미를 더했고 콩 베기, 운반 등 익숙하지 않은 작업임에도 최선을 다해 나눔의 기쁨을 몸소 체험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매년 지역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읍·면 간 교류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도움이 절실한 지역 농가에 시기적절한 나눔의 손길로 그 의미 크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단비 같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최근 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두 팔을 걷어붙이고 배추절임, 양념, 버무리기 등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번 행사는 단양기금관리위원회에서 시멘트산업 사회공헌기금 500만 원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김장김치는 연말에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결연세대 및 홀몸 어르신 소외가정 80가구에 전달됐다. 임일철 협의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느라 고생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김장김치에 담겨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유은숙 부녀회장은 "나눔 봉사에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도심지 내 녹색공간 조성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심 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올해 도심 공원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원사업은 △도시공원 2개소 △쌈지공원 5개소 △생활밀착형 숲 7개소 산림공원 1개소 등 총 15개소다. 우선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인 장락 제2 근린공원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편입토지 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3월까지 이를 완료하고 시설공사에 착수해 2026년 12월 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백운 제1 소공원은 2023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말 준공 될 예정이다. 또 도심 내에 있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사업 중 고암(고암동 1058-2번지), 신백(신백동 233-2번지 일원) 쌈지공원은 상반기에 완료됐으며 송학(무도리 164-6번지), 백운(운학리 4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쌈지공원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공사 추진 중으로 11월 말 준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탄소 저감, 폭염 완화 등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권역 정원을 조성해 탄소흡수원
[충북일보] 제천북부신협이 지난 13일 청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천 장, 이불 27채(약 6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물품은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며 이번 후원은 신협 임직원들이 기부해 운영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온세상 나눔 캠페인'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최경태 이사장은 "본격적으로 추운 계절이 시작되는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연 청전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제천북부신협에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제천북부신협은 첫해 청전동을 시작으로 매년 의림지동, 교동 등 이웃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년간 제천시 동부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농기계임대사업소가 2024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동부(송학)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확보를 거쳐 지난 8월 착공했다. 제천시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09년 봉양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를 시작으로 2014년 남부(덕산), 2016년 중부(금성), 2020년 북부(백운) 임대사업소가 순차적으로 건립되며 농기계 구매 부담이 큰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70종 553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구 연한이 경과하고 임대할 수 없는 농기계를 우선 불용 처리하고 2024년 노후 농기계 교체 보조 사업을 통해 신규 농기계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임대 건수는 4천280건으로 2020년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시점보다 140% 증가했으며 매년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기계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최신 농기계를 구매하고 소규모 농가와 다수의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는 농기계 구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하반기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의 발견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2023년 단양군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페스티벌 '더드림(The Dream)'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 주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여했고 진로 탐험을 주제로 10개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다양한 로봇 체험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부스는 청소년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청소년들의 문화를 대표하는 인생네컷과 전자 농구 등 다양한 오락 문화도 소개하며 축제 구성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요청에 부응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단양군 청소년동아리 13개 팀(밴드, 마술, 보컬, 댄스, 응원 등)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청소년들의 흥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공연 기획자와 밴드로 참여한 변우현(단양고 2)군은 "단양군 청소년들이 1년 동안 준비한 다양한 공연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참여해 청소년만을 위한 축제로 만들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군 문화예술과 유숙미 과장은 "청소년들의 즐거운 함성과 수준 높은 공연, 질서 문화를 보며 우리 단양군의 장래가 밝다는 것을…
[충북일보] 충주 국원고등학교는 '기후 위기 및 생태환경' 문제를 2023년도 학교의 중점 실천 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원고는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 의식 함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탄소 중립 학급별 프로젝트, 도전! 기후 위기 골든벨, 탄소 중립 플로깅 봉사활동(산책 등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2023. 스쿨 챌린지 기후위기 1.5℃ 만들기에 참여했다. 또 2학년의 친환경 생활문화 프로젝트(친환경 비누, 수세미 만들기), 1학년의 생태환경 디자인 프로젝트(친환경 커피박 화분, 생분해 종이컵 만들기), 학생 자치회의 탄소 중립 캠페인 전개, 1회용 용기 사용 줄이기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13일에는 제1회 사제동행 탄소 중립 도전 챌린지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자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1회 사제 동행 0, X 퀴즈와 국원 도전 골든벨 등을 통해 기후 위기 및 탄소 중립, 환경 문제 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27일까지 하반기 결초보은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벌인다. 4~10월 상품권 거래 내용 중 한국조폐공사시스템 상 부정유통 의심 데이터로 분류된 거래가 대상이다. 단속반이 대상 업체를 방문해 거래 여부를 직접 확인한다. △물품·용역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 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허위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운영 △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등을 중점 단속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20건의 부정유통 사례를 단속했다. 올해 상반기는 3건이 나왔다. 부정유통 적발 시 관계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이 취소되고, 최고 2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행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은 큰 규모의 위반 행위의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결초보은상품권을 악용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겠다"면서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가맹점주와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인 제천화폐 모아 발행 지원금 19억5천만 원을 반납하며 지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화폐 발행 지원금인 국·도비 보조금을 반납했다. 이에 따라 시가 반납한 보조금은 청주시와 옥천군이 지원금으로 추가 배정받으며 반사이익을 누릴 전망이다. 제천시 인구감소지역으로 올해 63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았지만 당초 제천화폐 판매 수요를 높게 잡은 데다 올해 지류형 발행을 중단했던 탓에 국·도비 집행률이 떨어지자 집행잔액을 반납했다. 이에 충북도는 지역화폐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반납된 예산을 불용 처리하기는 아깝다고 보고 정부와 협의해 국·도비 소진 여력이 있는 청주시(16억 원)와 옥천군에 재분배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에 제천 지역민들과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국비를 왜 반납해야 하냐며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도록 지역화폐의 사용을 더욱 독려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였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역 내 극심한 경기침체가 화폐 발행 감소로 이어졌고 지난 민선 7기 주력사업이던 지역화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