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내년도 투자유치계획과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보조금 심의를 위한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원회에서는 △투자유치기본계획 수립 및 투자유치에 관한 중요시책 △국내·외 투자기업의 각종 지원에 관한 사항 △투자유치진흥기금의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했다. 내년도 투자유치기금은 161억원을 계상했다. 투자유치기금은 지역 내 투자를 하려는 국내·외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우리 시는 투자유치 협약체결 이후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에서 차질 없이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첨단 유망기업의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으로 첨단 우량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위원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산업단지 계획변경, 건축 인·허가 등 지원을 위해 총 5개의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대규모 투자를 유인하기 위한 규제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이 패키지로 지원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투자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청주권광역소각시설 1호기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동개시 4년차 이상 소각시설은 환경부의'생활폐기물소각시설 설치·운영지침'에 따라 연 65일 이하의 점검을 실시하도록 돼 있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정기점검으로, 소각로 안정연소를 위한 폐열보일러 수관 교체, 소각잔재물 제거 공사 등 총 17건의 사항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정기점검을 실시해 소각시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자원절약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 등으로 소각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데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청주권광역소각시설 1, 2호기의 평균 처리량은 하루 390t 정도인 반면, 청주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은 2022년의 경우 일평균 420t이다. 시 소각시설의 처리 가능량보다 많은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 처리 가능량을 초과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은 민간소각시설에 상시 위탁하고 있고, 이번 점검 기간에 증가하는 미처리 생활폐기물도 위탁해 처리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재)베스티안병원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아와 여성 진료과목을 대폭 확대한다. (재)베스티안병원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소아전담 입원병동을 운영하고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간을 확대한다. 21일부터는 여성의학과의 진료도 시작한다. 먼저, 베스티안병원은 본원 5층 입원실 전체를 '소아전담 입원병동'으로 운영한다. 이 병동은 전체 병실을 온돌 시스템으로 교체했으며, 모든 시설이 부모와 소아 청소년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재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진료 시간을 평일은 밤 10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5시까지로 확대한다. 다만, 평일 야간 진료와 토요일 오후 진료는 응급실에 새롭게 마련된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에서 이뤄진다. 김진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영입했다. 김 진료과장은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옥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보은한양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정읍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베스티안병원은 21일부터 여성의학과를 신설한다. 여성의학과에서는 산부인과, 비만, 갱년기, 피부치료 등을 집중 진료한다. 진료를 위해 김승일 산부인과 전문의를 위촉했다. 그는 가톨릭의대를 졸업, 산부인과 전문
[충북일보] 세종시가 일부 신도심 빈 상가에 30호실 미만의 호스텔이나 소형호텔 등 소규모 숙박시설을 허용하면서 학교시설이 아닌 '어린이집'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상병헌(아름동·사진) 의원은 14일 8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상가 허용용도 규제완화' 조치의 허점을 짚었다. 상 의원은 "지난달 30일 세종시는 소규모 숙박시설 입지 선정을 내용으로 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사항'을 고시했다"며 "체류형 관광객이 유입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풀 수 있는 규제는 과감하게 풀고 완화하는 것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상지역은 보람동의 수변상가 일대는 물론, 나성동, 도담동의 BRT 지역과 공동주택 단지 내 상가를 포함한다"며 "중심상업지역인 나성동과 어진동을 대상으로 주거용지 100m, 학교용지 200m 이상 이격기준을 적용, 5개 블록 14필지에 소규모 숙박시설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상 의원은 그러나 "어린이집 영유아의 보육 환경을 간과한 부분이 있다"며 "교육환경 보호법은 학교경계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을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설정, 보호구역내 설치금지 시설에 대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 미래포럼에서 복지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군은 14일 포석 조명희문학관에서 '진천군 복지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전략'을 주제로 17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생거진천미래포럼(상임대표 정재호) 주최하고 우석대 산학협력단(단장 정희석) 주관으로 심의보 충청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발제자로 정휘경 충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의 박사, 토론자로는 △이경기 (사)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 △이은희 다다예술학교 대표 △박영 충북도립대 헬스케어과 교수 △이종욱 진천군 노인복지관장 △송석호 진천군 복지행정국장 등이 참석해 진천군 복지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발제자로 나선 정휘경 박사는 진천군의 인구 현황, 복지시설 현황, 예산 등을 통해 복지 현황을 분석하고 진천군 복지정책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로당을 연계한 아동 돌봄과 조부모 돌봄수당 지원을 통한 진천형 손자돌봄 제도를 진천군 복지브랜드로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경기 (사)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계층을 위한 '포용도시'의 개념을 진천군에 적용해 주거복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내년에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사업비를 두배 이상 늘려 4천200만원으로 편성했다. 한화손해보험의 후원을 받아 별도 사업도 추진한다. 내년부터 냉동 난자를 실제 임신을 위해 사용할 경우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1인당 100만원)은 정부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날 한화손해보험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한화손해보험은 매년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 후원 등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김영환 지사는 "저출생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은 "선도적인 출산 정책으로 출산율 증가율 전국 1위인 충북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난임 지원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14일까지 4개월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 최우선 △화재 예방 △저소득층·취약계층 보호 △시민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 △생활불편 해소 등 5개 분야 13개 추진과제를 정해 겨울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재난종합상황실은 24시간 운영한다. 강설과 한파 시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피해 조치에 적극 나서고, 농업 피해를 막기 위한 농업분야 상황실도 운영한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28곳은 화재취약시설로 특별 관리한다. 산불 발생이 잦은 구간은 입산 통제, 등산로 폐쇄 조치로 사전 대응할 방침이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도 추진한다. 사랑의 나눔 운동, 위기가구 긴급지원 특별보호대책, 민·관 현장활동전담팀 야간 순회, 에너지바우처 및 난방비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다. 질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등 계절 감염병에 대한 신속대응반을 편성하고, 각 시설과의 핫라인을 구성해 상호 공유체제를 유지한다. 럼피스킨병,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가축 전염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호강 수질 2등급 달성과 하루 45만t 유량 확보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도민들이 다시 찾는 강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미호강 맑은물 마스터플랜'을 오는 2023년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에 수질 생태, 물 확보, 재해 방지, 친수 여가 등 4개 분야 총 170개 사업에 1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수질생태 분야는 공공처리시설 설치,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 에너지 정원과 인공습지 조성 등이다. 물 확보 분야에서는 지하댐과 샌드댐 구축,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 사업을 추진한다. 연계 펌프장 설치와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재해방지 분야 사업도 이뤄진다. 친수여가 분야 사업은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조성, 캠핑장 조성 등이다. 이 계획은 그동안 하천 관리의 한계를 넘어 수질과 수량, 수생태계 등 통합 물관리 차원에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한다. 통합 물 관리는 하천의 수질이 수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수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수질 관리를 수량까지 확대한 것이다. 도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환경부 등 9개 기관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강서1동 도시농업관 현장 점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양질의 벼를 수확하기 위해 올 한해도 노력하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리며 수매 관계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비축미는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사들여 저장하는 벼다. 시는 올해 정부 매입물량 40만t 가운데 7천2t(친환경벼 220t, 일반벼 6천782t)을 배정받아 지난 3일부터 21개 읍면동 24개소에서 매입하고 있다. 대상 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2개 품종이다. 시는 지난 13일까지 전체 물량의 33.3%인 2천334t의 벼를 매입했고 다음달까지 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나성동을 끝으로 66일간 24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하반기 최민호 시장과 시민 대화를 모두 마무리했다. 최 시장은 지난 9월 6일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24개 읍면동별 50~80명씩 모두 1천500여 명의 주민을 직접 만나 소통했다. 주민들은 읍면동장으로부터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지역구 시의원과 함께 시정현안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의와 답변을 주고받았다. 올해 시민과 대화를 통해 접수된 시민 건의는 212명의 시민이 제안한 292건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동(洞) 지역에서는 버스노선 개편, 도로·신호체계 개선, 황토 맨발걷기길 조성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면 지역에서는 도로 개설과 확장·포장,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시설설치, 지역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발전과 인구유입을 위한 기반 마련에 대해 주로 건의했다. 세종시는 읍면동별로 사전에 접수된 건의사항을 담당부서에서 심도 있게 검토한 뒤 그 결과를 최 시장과 담당 부서장이 상세히 답변토록 했다. 대화 시작에 앞서 읍면동별로 주민들이 장기를 뽐낼 수 있는 공연 무대도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김장철을 맞아 김장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금가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저소득 어르신 30가구에 김치 10㎏과 생필품, 식료품이 든 기프트상자를 전달했다. 소태면 향기누리봉사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 35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 김치 16L를 전했다. 이날 김장 김치는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150만 원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올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금가면 지사협, 소태면 향기누리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탁구동호회 한마음핑퐁은 '2회 세종시교육감기 교직원 탁구 축제'에 참여할 개인과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한마음핑퐁 축제는 12월 2일 보람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체전은 같은 학교나 기관소속 2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참가 희망자는 20일 오후 5시까지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인터넷 연결주소(http://ksurv.kr/·d=94577)로 접속,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 주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가동 시 보일러 주변에 땔감, 가연물 등을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보일러 근처에는 만약을 대비해 항상 소화기, 물동이를 준비해 둔다. 문을 열고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재를 치우기 전 남은 불씨가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연통은 자주 청소해 연통 안에서 연소가 원활이 이뤄지도록 해준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을 지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는 14일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 후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해 사과(3㎏, 20상자)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 이종호 지부장은 "이번 여름 충주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충주사과를 팔아주면서 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장택용 지소장은 "이런 따뜻한 후원이 이어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며 "충주준법지원센터는 농촌일손 돕기 등의 다양한 사회봉사명령을 통해 지역사회 민생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상이군경회 등 8개 보훈단체로 구성돼 있는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는 충북북부보훈지청 후원으로 최근 강원도 양양 파크골프장에서 고령의 보훈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파크 골프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엔 회원들 25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추운 날씨지만 함께 어울려 활동적으로 움직이니 훨씬 건강해진 것 같다"며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만족해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고령 보훈가족의 건강한 노후생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14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재정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외환위기 만큼의 위기의식을 갖고 간부들이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위기가 곧 업무혁신과 구조조정의 기회"라며 "세종시 체질을 완전히 개선한다는 마음을 간부들이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더욱 어렵다"면서 "기업 친화적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 직속으로 기업 민원을 직접 챙길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기업 민원을 위한 특별창구를 운영하고, 위기 극복과 투자 유치를 위해 시장이 직접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럴 때일수록 과장·국장의 공직생활 경험을 살린 현장 행정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며 "시장-부시장-간부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업무혁신 간담회를 11월 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전국적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세종시가 행정혁신의 모범이 될 필요가 있다"며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로서 창의적인 혁신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내 다문화가정 학생 10명이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역 중·고교 다문화가정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에 걸쳐 '꿈자람 다문화 바리스타 교실'을 운영했다. 꿈자람 다문화 바리스타교실은 보은교육지원청이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맞춤형 다문화 교육지원 사업이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학생 10명 모두 SCA국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최근 보은전통시장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커피 시음회'를 열어 바리스타의 실력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공묵 교육장은 "학생들이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꿈과 삶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자유총연맹은 14일 국도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대소원면 바르게살기와 자유총연맹 회원 30여 명은 중원대로 양쪽 길을 따라 이동하며 방치됐던 각종 생활쓰레기, 도로 낙하물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권영재 회장은 "이번 활동이 깨끗한 대소원면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환 회장은 "새벽에 춥고 위험한 환경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대소원면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두 단체의 노력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존의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해 깨끗한 대소원면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9일 과학 유튜버 '지식인 미나니(이민환)'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요즘 과학'의 저자이자 유튜브 과학 채널 '지식인 미나니'를 운영하는 이민환은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면서 과학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다. 2019 사이언스 비즈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비대면(ZOOM)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연은 '과학 유튜버의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일상 속의 다양한 궁금증을 과학적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회는 초등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13~24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lib.sje.g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유네스코 방콕지역사무소와 14~15일 양일 간 '2023 UNESCO ICM-UNESCO Bangkok 국제무예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청소년 발달을 위한 무예 정책 개선 방안'을 주제로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방콕지역사무소 인문사회과학 지역 자문관 피니스 찬탈랑시(Phinith CHANTHALANGSY)와 유네스코나이로비지역사무소 데이비드 오냥고(David Ochieng ONYANGO) 담당관을 비롯해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14일에는 △청소년 발달을 위한 무예의 활용 우수사례 △무예와 청소년 발달에 관한 경험적 통찰 △유네스코 동아프리카 지역사무소의 청소년 프로그램 현황을 주제로 3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15일에는 △대한민국 내 스포츠·무예 분야 유네스코 협력 강화 △대한민국 내 유네스코 카테고리 2 센터: 지식공유 사업 경험을 주제로 2개의 세션이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무예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규직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 발달을 위한 무예 정책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발달을 위한 무예 정책 개선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4일 국회를 찾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마련에 큰 역할을 해준 여야 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시정 주요현안을 건의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에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꼭 필요한 절차였던 국회규칙 본회의 통과에 힘을 모아준 여야 의원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의미가 담겨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시민을 대표해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강준현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감사패를 건넸다. 세종시는 국회규칙을 발의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2021년 9월 통과한 국회법을 발의한 홍성국 의원, 정진석 의원, 규칙안 심의 관련 상임위 위원장, 간사 등 모두 21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통과 이후부터 국회규칙 통과까지 2년여 간 많은 분이 힘써주셨다"며 "특히 역경이 있을 때마다 뜻을 모아 애써주신 세종시민과 충청권 시민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종합체육시설 건립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
[충북일보] 제천 선우라이온스클럽 회원 10여 명이 지난 13일 지역 내 저소득 계층 5가정에 연탄 총 1천 장을 지원했다. 이날 클럽 회원들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중앙동 소재지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연탄 200장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노종숙 회장은 "이번 연탄 지원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봉사해주신 제천선우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8월 31일 이전 발생한 코로나19 입원·격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신청이 종료됨에 따라 대상자의 기한 내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입원·격리 생활지원비 신청 대상자는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기 이전인 지난 8월 30일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양성 사실 확인 문자를 받고 격리 또는 입원한 시민이다. 이에 따라 시행일 전일인 8월 30일까지 양성 확인 통지 문자를 받고 격리참여자로 등록 후 격리를 이행한 경우 격리가 종료된 날의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또한 8월 30일까지 양성 확인 통지 문자를 받고 입원한 경우 입원 사실이 명시된 입원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정부24 시스템(www.gov.kr)이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기준은 가구원 전체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가구 내 격리참여자의 수에 따라 1인 10만 원, 2인 이상인 경우 15만 원을 정액으로 지원받는다. 임숙종 감염병관리과장은 "신청 기한을 놓쳐 지원받지 못하는 대상 시민이 없도록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팀은 세종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AI기반 스마트 체험존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체험존'은 지난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 참여 촉진을 위해 '튼튼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튼튼 프로젝트'는 사전·후 운동 프로그램 측정을 통해 사업장별 향상 값이 가장 큰 1명, 가장 스코어가 높은 1명씩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은 세종시설관리공단 △보람수영장 △조치원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이다. 기존 인바디 측정 방식의 운동처방이 아닌 개인의 운동 관절 측정과 체형측정을 통해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연령층의 목적에 맞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개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아버지와 자녀 돌봄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식판'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한 가족 형성을 도모하고 가정 내 아버지의 양육 활동 참여를 높이고자 진행한 '우리가족 식판'은 기존의 돌봄 프로그램과 차별화해 초등학교 고학년 8가정을 대상으로 10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기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바람떡, 오징어볶음, 수제미니버거, 짜장떡볶이, 잡채, 버터쿠키 등 연령대에 맞는 요리 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아버지는 "자녀와 함께 요리를 하면서 대화거리가 생겼다"고 말했다. 자녀 참여자 중 한 아이는 "아빠와 함께 요리하면서 추억거리가 생겨서 좋다"고 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를 조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성의 육아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개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