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사직대로 내 주요 교차로인 충대사거리와 사창사거리 좌회전 차로를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충대사거리에서 충북대 방향 좌회전 차로와 사창사거리에서 봉명사거리 방향 좌회전 차로를 각각 50m씩 연장토록 계획했다. 이에따라 충대사거리 좌회전 차로는 기존 95m에서 145m로 연장, 사창사거리 좌회전 차로는 기존 137m에서 187m로 연장된다. 사업비는 5천400만원이 투입되며, 11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 안으로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할 경찰서와 공사 중 교통처리대책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빠른 시일에 공사를 완료해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대사거리와 사창사거리는 좌회전 대기차로가 부족해 유턴이나 좌회전을 이용하려는 차량이 직진차로까지 간섭하면서 운전자들이 교통불편을 호소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1월 1일부터 상수도 요금을 소폭 인상한다. 시는 지난 2017년 이후 가계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상수도 요금을 동결해왔다. 그동안 시는 상수도 1톤당 생산원가 1천226원보다 272원 저렴한 954원으로 판매해왔다. 하지만 매년 적자 누적 폭이 증가함에 따라 충주시 상수도 급수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상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수도 요금은 2024년부터 10년간 격년으로 5.22%씩 인상되며, 2032년 최종적으로 276원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24년 1월 사용분부터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톤당 40원이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2017년 이후 동결된 상수도 요금으로 인한 누적 적자가 지속되고 단월정수장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시설 재투자 비용 확보를 위해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가계 부담 최소화와 국도비 확보를 통한 양질의 상수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와 중원군 통합 이후 동지역과 읍면지역으로 나눠 부과됐던 요금을 2032년까지 단일화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은 최근 '2023. 북부지역 교사 마음 치유 캠프'를 실시했다. 정신건강 고위험 학생 및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도하느라 심리적인 소진을 겪고 있는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캠프에서는 정신건강 전문의와 경험 있는 전문상담교사의 특강을 통해 다양한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심리 상태를 알아보고 이에 따른 상담 및 지도 방안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도록 지원했다. 또 지도교사들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심리 소진이 회복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험 활동의 기회도 제공했다. 체험 활동의 목적인 교사들의 불안 해소와 심리 소진 회복을 위해 수석분경전시관을 관람하고, 분경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케이블카를 이용해 비봉산 정상을 탐방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활동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어려움을 공유하고 체험 활동을 하면서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캠프를 기획한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학교 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지원청은…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역 관광지와 스마트 관광전자지도를 활용한 '자전거 스탬프 투어'를 15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6월 구축한 옥천군 스마트관광전자지도 음성안내시스템을 이용, 아름다운 옥천의 관광지를 자전거로 여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QR코드나 옥천군스마트전자지도 앱을 설치하고 자전거 스탬프 투어 실행 후 희망하는 관광지에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면 된다. 옥천군에서 지정한 5곳 중 2곳만 방문하면 같은 날이 아니어도 완주인증서가 발급된다. 자전거 스탬프 투어로 지정된 곳은 금강유원지, 향수호수길, 지용문학공원, 이지당, 장계관광지 등 모두 5개 지점이다. 완주인증서와 방문한 곳 사진(자전거와 함께 있는 사진)을 네이버폼(http:naver.me/x0h57UgL)에 올리면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상하수도사업소는 내년 3월까지 동절기 급수 대책반을 운영한다. 동절기 급수 대책반은 상수도 분야 2개반 6명, 소규모 수도시설 분야 12개반 15명 등 모두 14개반 21명으로 편성·운영한다. 군은 이를 통해 동파 피해지역 생활용수 공급 대책 마련과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요금 고지서와 소식지, 이장 회의 등을 통해 동파 예방 방법 홍보도 강화한다. 군은 '보은군 수돗물 공급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 1월1일 이후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전액 무료로 교체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급수시설의 동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6~17일 충북도립대 라이프스타일센터 로비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부산물, 폐자재를 새롭게 디자인해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제작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은 생활 속에서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이나 매립되는 소형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활동이다. 전시회 방문객들은 직접 가지고 온 플라스틱 병뚜껑을 분쇄하고 녹여내 옥천군의 특산품인 복숭아가 새겨진 치약짜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일정 수량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가지고 오면 치약짜개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옥천군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과 연계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도 안내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혜성학교는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로 학생들의 긍정적인 행동이 형성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혜성학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환경보호활동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보편적 중재에 속한다. 환경보호활동은 학급 단위로 학교 주변이나 충주 명소(충주세계무술공원, 중앙탑공원, 호암지, 탄금대공원 등)를 방문해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대 행동(교사와 함께 걷기 및 쓰레기 줍기, 야외 자연 관찰하기 등)을 설정하고 학생들이 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집게를 조작하며 소근육 운동 능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쓰레기를 주우며 집중력을 길렀다. 또 스스로 인근 지역의 환경을 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자연스런 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 이현주 전교회장은 "내가 사는 지역의 쓰레기를 주우며 앞으로 더욱 자연을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전공과 이정민 학생은 "걷는 것이 지루했는데 쓰레기를 찾으며 걷다 보니 걷는 활동이 즐거워졌다. 또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충주 목계나루 강배체험관에서 열린 'Make Boat Challenge' 대회 결과 충주여자중학교 참가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Make Boat Challenge는 한국교통대 Linc 3.0 창업지원교육센터 주최로 폐자원을 이용해 업싸이클 모형배를 만들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다. 초, 중, 고 12팀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RC배와 동력배 두 대를 만들고 5가지 평가 기준을 통해 우승자를 선발했다. 충주여중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Best One Dream팀'(민서하, 이서진, 장유민, 장정인, 전성아, 정예슬)은 페트병, 고무줄,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수저 등 폐자원을 이용해 바람의 저항을 막을 수 있도록 쥐모양의 RC배와 비행기 모양의 동력배를 만들어 경기에 임했다.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에서 우승하며 창의성, 내구성, 팀워크 등의 점수를 합산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서진 학생은 "우리가 마구 버린 폐자원을 이용해 배를 만드는 작업이 뜻깊었다"며 "앞으로 자원을 소중히 여기며 절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든 사람들이 자원 절약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내년도 향수옥천 유채꽃 축제를 위해 파종된 유채가 양호한 생육상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에 따르면 동이면 금암리 유채꽃 축제장에는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노란 유채꽃과 버드나무, 아름다운 금강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풍경을 자아내 3만여 명의 상춘객이 방문했다. 군은 내년도 '2회 향수옥천 유채꽃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유채꽃단지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평탄화 작업을 거쳐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면적 8.3㏊의 유채꽃단지 경운작업과 1천㎏의 유채종자 파종을 마치는 등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집중호우 때문에 유채꽃단지에 침수피해가 컸지만,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단지를 잘 정비했다"며 "가을 가뭄과 태풍 피해가 없고, 날씨도 잘 받쳐줘 유채 생육상태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조도연 농업정책과장은 "유채종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방문객은 산책로를 제외한 유채꽃단지 출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내년 봄 활짝 핀 유채꽃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원도심 플리마켓데이'를 개최한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원도심상권 상권활성화사업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원도심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 및 대학생 셀러 등 로컬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파는 플리마켓 부스, 인생네컷 포토부스, 로봇 사탕 자판기, 교복입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또 관아골 광장 내 휴게 존에서 마술쇼 버블쇼 등의 소규모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2시부터는 관아골 주차장 내 설치된 무대에서 청소년 노래자랑을 개최해 1등부터 3등과 인기상 수상자에게 총 2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민경석 단장은 "이번 행사가 상권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충주 원도심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나 이벤트 등을 자주 마련해 기존 전통시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 지역 장애인복지 실천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긍정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신청서 작성 시 도민이면 주민등록등본(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마스킹)을, 도내 대학 재학생의 경우 참가신청서 제출 시 학생증 사본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대상 1명(30만 원), 최우수상 1명(20만 원), 우수상 2명(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괴산군지회, 괴산군자율방재단과 함께 '2023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쓰인 절임배추 20상자는 괴산군에 거주하는 한성희·김연월 부부가 3년째 후원 중이다. 또 충북북부보훈지청, 괴산군자율방재단에서 김장용 물품과 부족한 일손을 도와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해 괴산군 거주 보훈가족 70세대에 김치 5㎏을 전달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보훈가족을 위해 앞장서 주신 단체와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연말연시 보훈가족을 살피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1인 가구 교육프로그램 '원더풀(One-Wonderful)'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충주시가족센터는 지난 5월부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문화체험 △동아리 △1인 가구 등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상반기(5~7월)와 하반기(9~11월)로 나눠 △모바일 영상 편집 및 제작 △가죽 매듭을 활용한 키링 공예 △나만의 디퓨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심재석 센터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충주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조사를 반영한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인 가구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 운영지원팀(855-2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지역에서 발생한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폐건전지 수거함 900개를 오는 17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정한 관내 공공기관, 공동주택, 초·중·고등학교,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시와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이 체결한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은 청주지역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폐비닐)를 재활용해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제작·보급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시와 협동조합 회원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개발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했고, 올해 9월 폐건전지 수거함으로 제품을 확정하고 시제품 제작을 했다. 이후 지난 10월 청주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공공수거 대행업체가 폐합성수지 원료인 폐비닐 5t을 협동조합 회원사에 제공했고, 협동조합 회원사는 이를 활용해 폐건전지 수거함 900개를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민관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직대로 내 주요 교차로인 충대사거리와 사창사거리 좌회전 차로를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충대사거리에서 충북대 방향 좌회전 차로와 사창사거리에서 봉명사거리 방향 좌회전 차로를 각각 50m씩 연장토록 계획했다. 이에따라 충대사거리 좌회전 차로는 기존 95m에서 145m로 연장, 사창사거리 좌회전 차로는 기존 137m에서 187m로 연장된다. 사업비는 5,400만원이 투입되며, 11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 안으로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할 경찰서와 공사 중 교통처리대책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빠른 시일에 공사를 완료해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대사거리와 사창사거리는 좌회전 대기차로가 부족해 유턴이나 좌회전을 이용하려는 차량이 직진차로까지 간섭하면서 운전자들이 교통불편을 호소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24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고 나아가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시적·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업무는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300명(일반 260, 청년 40)이다. 일반 공공근로사업의 근로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이고 청년 공공근로사업은 내년 1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며, 주 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이 별도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18세 이상 청주시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 다만 현재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 2회 연속 참여자,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동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읍·면 행정복지센
[충북일보] 청주 내덕칠거리 인근 일방통행로를 두고 지자체와 상권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도로 안전지대인 해당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상인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그럴 수 없다는 지자체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어서다. 내덕칠거리에서 내덕지구대 방향의 일방통행로는 과거 좌회전과 직진이 가능한 2차선 도로였다. 하지만 당시 역주행하는 차량이 잦고 보행로가 없어 지난 2019년 이 같은 안전지대로 바뀌었다. 도로에 노란색과 흰색으로 빗금 쳐진 안전지대는 보행자가 차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으로 차량 진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10m 이내 주·정차를 할 시 별도의 고지 없이 차량 견인도 할 수 있다. 상인들은 이곳을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손써 달라며 지자체에 요구하고 있다. 이 상권을 찾는 이용객들이 주·정차할 공간이 마땅하지 않아 점차 발길이 끊기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내덕동에서 휴대전화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안전지대가 설치된 해당 구간만 단속이 매우 심하다"며 "안전지대로부터 몇m 떨어진 소화전에도 차량이 불법주차를 하는데 단속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또 다른 상인 B씨도
[충북일보]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은 14일 이소희(시의원) 대변인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세종시 중심의 '행정수도권' 구상을 제안했다. 류 위원장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가 확정된 세종시는 헌법에 명문으로 규정되지만 않았을 뿐 실질적인 행정수도"라며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가지는 강력한 상징성과 자산을 세종시와 주변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전략에 발맞춰 입법과 행정 등 국가의 중추적 기능이 모일 세종시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세종시 주도로 광역발전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며 "당 뉴시티 특위도 논의 과정에서 구(舊)수도를 신(新)수도로 대체하겠다는 '행정수도권' 구상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세종시 탄생 배경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메가시티는 제2의 새마을운동,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킬 국가전략인 만큼 류 위원장이 제안한 세종시 중심의 광역발전 전략을 특위에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도가 추진하는 '근로 유학생' 1만명 유치 계획에 대해 "1석5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내 17개 대학을 살리는 것이자 소멸위기의 지역을 살리는 일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근로 유학생 유치 효과로 △부족한 농촌인력에 도시농부 공급 △중소기업에 도시근로자 공급 △학생 부족의 위기 대학에 회생 기회 △지역경제 소비 촉진으로 지역 자영업자와 공생 △외국 젊은이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기회 등을 꼽았다. 근로 유학생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이 도시농부·근로자 등과 연계해 주 2~3일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3~4일은 대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김 지사는 "유학생을 유치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학생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따뜻하게 맞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살피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페어트레이드(Fair Trade) 정신처럼 그들의 발전을 도우며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때 이 제도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둔 14일 3학년 수험생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응원 행사를 가졌다. 권대영(39회) 충주고 동문회장과 이종호(47회) 동문은 수험생들에게 초콜릿 200개와 핫팩 400개를 각각 전달했다. 학부모들은 동영상을 촬영해 평소 들려주고 싶은 말을 전하며 자녀들을 격려했다. 특히 충주고 출신 탤런트 박성웅(47회)씨는 바쁜 스케줄에도 동영상을 통해 후배들을 응원하며 "일을 통해 자기 성취하 행복감을 느끼고,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일을 꼭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김주영 학생(3학년)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너무 좋았고, 부모님과 선배님들의 기를 받아 수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김영현(반곡·집현·합강동) 의원은 14일 8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가 지역 의과대학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6일 정부는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의과대학 정원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지역·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며 "의과대학 정원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국가적 과제로 정부의 발표 직후 전국의 지자체들도 한목소리로 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지자체가 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신규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충남이 국립 의과대학 신규유치에 뛰어들었고, 국립 의과대학이 있는 충북도 그 규모를 키우기 위해 정원 확대를 적극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17개 광역시·도 중 전남과 함께 지역 내 의과대학이 없는 세종시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어 유감스럽다"며 "세종시는 2040년까지 인구 80만 명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필수의료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14일 옥천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대학생 초청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카이스트 대학교 K-Let(KAIST Leadership Excuting Team) 동아리 대학생 5명이 멘토로 참여해 옥천중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학업도 중요하지만 본인만의 가치관을 갖고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의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올해부터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초청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옥천고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대학생 진학 멘토링'에 이어 두 번째다. 군은 연말까지 프로그램을 2회 더 추진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4일 7일간의 일정으로 제27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8일부터 열린 임시회 마지막 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4건을 처리했다. 처리한 안건 중 '충주시 출향인 교류·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19건이 원안 가결됐다. 또 '충주시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4건이 수정 의결됐다. 이번 회기 중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상호 의원과 곽명환 의원이 각각 지방재정과 상수도 요금에 대해 시정질문을 펼쳐 집행부의 책임있는 행정을 당부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박상호 의원이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주제로 한 자유발언을 통해 충주 발전을 위해 내년 시행 예정인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박해수 의장은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예리한 시정질문이 돋보이는 회기였다"며 "동료 의원들의 열의와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 임경호 서장이 14일 장락초등학교 재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경찰서장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준법의식을 통해 학교폭력과 범죄유혹을 이겨내자'를 주제로 임 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또래 간 학교폭력 예방법을 비롯해 최근 이슈인 사이버도박 등에 대한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 이날 임 서장은 "성·외모·장애·언어·취미·종교 등의 문제로 차별하면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로 남고 사안에 따라 범죄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늘 자존감을 기반으로 서로를 존중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자"고 당부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말로만 듣던 서장님을 직접 만나게 되어 신기했다"며 "학교폭력을 보게 되면 지나치지 말고 꼭 선생님께 알리거나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경찰서장 특강은 제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6일 제천산업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청주지역자활센터에서 라포르짜오페라단, 청주지역자활센터, 공동생활가정 모퉁이돌과 함께 문화공연 티켓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티켓은 오는 24~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대성티앤이가 후원한 것이다. 이 티켓은 청주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30여 곳(300만원 상당)에게 전달된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라포르짜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정서지원 참여사업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추진된 것이다. 이 사업에는 지역사회 기업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흥교 ㈜대성티앤이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티켓 지원이 지역사회 꿈나무들이 꿈을 꾸는 기회가 되길 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석 라포르짜오페라단 상임지휘자는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공연인만큼 더욱 가치있는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