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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15 10:51:35
  • 최종수정2023.11.15 10:51:35

충주혜성학교 학생들이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혜성학교는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로 학생들의 긍정적인 행동이 형성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혜성학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환경보호활동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보편적 중재에 속한다.

환경보호활동은 학급 단위로 학교 주변이나 충주 명소(충주세계무술공원, 중앙탑공원, 호암지, 탄금대공원 등)를 방문해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대 행동(교사와 함께 걷기 및 쓰레기 줍기, 야외 자연 관찰하기 등)을 설정하고 학생들이 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집게를 조작하며 소근육 운동 능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쓰레기를 주우며 집중력을 길렀다.

또 스스로 인근 지역의 환경을 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자연스런 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

이현주 전교회장은 "내가 사는 지역의 쓰레기를 주우며 앞으로 더욱 자연을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전공과 이정민 학생은 "걷는 것이 지루했는데 쓰레기를 찾으며 걷다 보니 걷는 활동이 즐거워졌다. 또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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