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날씨가 추워지며 관광 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겨울 이색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의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동굴 내부는 연중 영상 15℃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따뜻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단양의 평균 기온을 유지하는 암석 온도에 의해 동굴 내부 온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도 적잖다.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 온달동굴(261호) 등 천연기념물이 3곳이 있고 천동동굴은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돼 있다. 고수동굴 입구에는 석회암 동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시관과 인터액티브 영상관이 마련돼 있다. 동굴 안에는 독수리와 도담삼봉, 사랑 등 갖가지 형상물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또 천동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종유관이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 밀림과 갖가지의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023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청전동 '블루노래연습장'에 대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식을 최근 진행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업소는 최근 3년간 화재 발생과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위반 사실이 없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에 선정되면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지며 이후 2년 동안 정기 심사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않으면 인증을 갱신·발급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가온사랑어린이집이 16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14만9천원을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세종가온사랑어린이집이 에코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수익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다정동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보발1리 새마을부녀회가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부녀회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단풍 명소 보발재에서 지역농산물 판매장과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 2021년 취약 가구를 위해 후원금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올해로 3년째 이웃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안명숙 회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미약하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과 희망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4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입상 선수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역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은경, 유우정 선수와 배드민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강정순 선수가 제천시 장애인선수단을 대표해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한 제천시 장애인선수단 24명은 총 15개의 메달(금 9, 은 2, 동 4)를 획득했다. 제천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 등을 목표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매년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충청북도의 명예를 걸고 목표 달성에 이바지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체육지원과 우수선수 발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 지난 15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제천에 거주하는 순국선열의 손녀인 정모(80), 이모(80) 어르신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보훈지청에서 이렇게 직접 방문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흐뭇하다"라고 말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추운 날씨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후손들의 명예를 고취하며 미래 세대들이 이를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 '이응다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야간관광 브랜드로 '대한민국 밤밤곡곡'을 개발해 전국 지자체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100곳을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곳'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야간관광 테마 페이지에 게시하고, 광역권 공동마케팅을 통해 야간관광명소로 널리 홍보하게 된다. 이응다리는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밤에는 찬란하게 빛나는 도시경관이 아름다운 금강야경과 어우러져 세종의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꼽히고 있다. 이응다리는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에도 선정됐다. 세종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연말까지 이응다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3 세종 빛 축제' 등 이응다리를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세종시 야간관광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황진서 관광진흥과장은 "이응다리는 2022년 3월 개장 이후 연간 1
[충북일보] 단양군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15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열었다. 2022년 2학기에 창단된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는 가평초 전교생이 참여하는 관악 오케스트라다. 이번 연주회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단양소백산중의 정기 공연에 게스트 무대로 참여했다. 색소폰,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호른, 트롬본, 타악기로 구성된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의 발달과 특성을 고려해 연주 악기를 정하고 매주 2회 4시간씩 꾸준히 연주 실력을 쌓아왔다. 단양 지역의 중학교 선배와 함께한 이날 연주회에서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는 '캐러비안의 해적'과 '레인보우 커넥션'을 연주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악기의 고유한 음색을 살려 고운 소리를 내고 소리의 조화를 생각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연주해 빛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칭찬과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김하준(3) 학생은 "클라리넷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나도 노력하면 멋진 연주를 할 수 있겠냐는 생각을 했다"며 "올해 연주곡을 연습하고 합주하며 연주곡이 아름답게 들려서 놀랐고 큰 무대에서 연주회를 하게 돼 뿌듯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충주댐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회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배추 5천 포기로 김치 1천 상자를 정성껏 담가 댐 주변 지역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화선 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 설립해 행복 나눔 바자회, 자원봉사, 장학금 기탁, 양성평등 주간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가족센터가 최근 베트남 자조모임봉사단과 함께 단양 가곡보발2리 경로당을 방문해 쌀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추운 날씨로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보발2리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을 드신 어르신들은 "마음과 몸이 따뜻한 대접을 받았다"며 음식을 호평하며 자조모임 봉사단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장성숙 가족센터장은 "겨울철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께 결혼이주여성들이 준비한 따뜻한 베트남 쌀국수를 통해 이웃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다문화 가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지난 15일 신품종 감초 산업화 추진을 위한 감초 신품종 현장평가회와 산업화 심포지엄을 제천시농업기술센터와 신품종 감초 재배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연구진이 육성한 국산 품종(원감, 다담)의 우수성 확인과 감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전시를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감초의 효능과 이용 확대 방안, 신품종 감초 대량 증식과 보급 확대 계획 등 심포지엄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기관별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재배 농가와 한방관련 산업계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신품종 감초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농촌진흥청, 충북도기술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신품종 감초 생산 확대를 위해 지역 내 6개 농가 1㏊ 내외의 종근 생산포장을 조성해 종근 증식을 개시했다. 시 관계자는 "신품종 감초를 향후 4~5년 내 재배 면적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종근 생산 확대와 재배농가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평가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신품종 감초의 안정적인 생산 확대와 관련 기관의 협력 강화 방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이 지난 15일 화재 발생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제천역, 제천시설·건축·전기사업소, 제천열차승무사업소, 제천소방서 등 다양한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김명환 제천관리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할 수 있었다"며 "주기적인 소방 훈련을 통해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6일 세종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지역건축공사장 감리, 시공책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축공사장 안전수준 종합평가회 겸 건축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 △도시형생활주택 신축공사 코오롱글로벌㈜ 신현욱 소장 △발전시설 신축공사 두산에너빌리티㈜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안전자문단 김승태 건축사가 세종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세종시장상 수상자들은 현장 사례발표를 통해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을 활용한 자율적 건축현장 개선사례를 공유했다. 평가회에 이어 현장 실무자의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지역건축안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축안전 교육도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15~16일 이틀에 걸쳐 교내에서 학생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충주대소원초 제4회 대촌제'를 열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15일 공연마당 및 미니 운동회를 개최했다. 또 16일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체험 마당을 기획하고 준비했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배운 각종 교육활동, 동아리 활동성과를 개인별, 단체별로 참가해 공연으로 발표, 열정적인 끼와 재능을 발산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으로 준비해온 수학체험전, 페이스 페인팅, 에코백 꾸미기, 소프트웨어 체험전 등 20여 가지의 부스를 준비해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박은총 학생은 "평소에 교육활동으로 배운 내용을 공연하고 부스를 준비하며 학생들 스스로 축제를 계획하고 활동할 수 있는 것에 뿌듯했고,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뜻깊은 경험을 해 좋았다"고 말했다. 안영도 교장은 "축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꿈을 찾고 끼를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서로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청소년문화의집(음성·대소·금왕) 청소년들이 기획·운영하는 10회 음성군 청소년동아리발표회 '음표'가 오는 18일 음성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동아리 발표회는 군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청소년문화예술 행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부스와 공연 등 축제 형태로 펼쳐진다. 부스 운영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 가우리, 봉사활동 동아리 심청, 바리스타동아리 IUMC, 대소청소년센터 대청방범대. 금왕청소년문화의집 청진기, 군내 중·고교가 참여한다. 공연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Madness kidz(매드니스 키즈) △밴드동아리 R.NERD6(리얼 너드 식스) △금왕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엑센트릭, 타이밍, 밴드동아리 블루문 △대소청소년센터 밴드동아리 주디스 등이 참여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을 졸업한 선배들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축하공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끼를 뽐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청소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이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지난 15일 소정구길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소정면사무소 직원, 산불감시원·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은 이날 소정리 일대를 행진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요지역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새롬동이 오는 18일 새뜸중학교와 가득뜰근린공원에서 '응답하라, 새롬아'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복고풍을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1부 명랑운동회, 2부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1부 명랑운동회는 오후 1시부터 새뜸중학교 운동장에서 풍선탑쌓기, 박터트리기 등 6~7가지 종목이 진행된다. 2부 문화축제는 오후 3시 40분부터 가득뜰근린공원에서 복고 패션쇼·댄스, 지역예술인 오케스트라 공연, 수능 쫑파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짜여졌다. 부대행사로 나만의 딱지 만들기, 복고의상·옛날 문방구 등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기관·단체 홍보 등도 열릴 예정이다. 새롬동 주민자치회는 축제 전야제 행사로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가득뜰근린공원에서 '2회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산책' 행사도 마련한다. 축제 전야제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를 비롯해 매직벌룬버블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6일 지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차가워진 날씨에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지현동 주민자치위원의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면식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함께 하는 이웃, 행복한 지현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관단체의 관심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지현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현동 주민자치위는 매년 환경정비 외에도 꽃길 조성, 취약계층 지원 등 지현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새내기 전입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2023 세종특별자치시 종합생활안내서'를 발간했다. 이 종합생활안내서는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을 목표로 행복한 세종살이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자세하게 담고 있다. 특히 생활민원, 교육·보육, 복지·건강, 문화·환경, 안전·교통, 경제·일자리, 세종시 현황 등 7개 분야 112개 주제를 수록하고 있어 분야별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주제별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추가정보를 확인하거나 관련 어플리케이션(App)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수록, 시민 편의를 높였다. 세종시는 지역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종합생활안내서를 비치하고, 전입신고를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 내 전자도서관에 전자책(e-book)으로도 게시해 온라인 전입신고자를 비롯해 생활정보를 필요로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박대순 공보관은 "종합생활안내서에는 신규 전입주민은 물론 시민들이 세종시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보가 다채롭게 담겨 있다"며 "시민들이 종합생활안내서를 통해 분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충주문화회관에서 '2023 충주시 보육인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보육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충주 솔리스트 챔버앙상블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정미란(54·여) 아이뜰어린이집 원장 등 보육 교직원 28명에게 충주시장 표창을 비롯한 충주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을 시상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후행사로 '바람직한 보육교직원'을 주제로 정신과 의사 양재진 교수의 힐링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들의 웃음이 넘쳐나는 즐겁고 희망찬 충주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현재 충주에는 100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용 아동 수 3천916명, 어린이집 교직원 1천125명이 종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7~29일 3일간 '2024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기간제 근로자'를 선발하는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직종별 선발인원은 청소보조원 5명, 도서관보조원 5명, 장애인예술단원 2명 등 12명이다. 공통응시자격은 △중증장애인(장애인고용촉진·직업재활법 시행령 4조) △18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만 60세 미만(1964년 3월 1일 이후 출생)을 모두 충족하는 사람이다. 청소보조원과 도서관보조원 응시자의 경우 공고일 전일(11월 12일)부터 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가 세종시로 돼 있어야 한다.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세종시 한누리대로 2165·대방디엠시티 상가A동 407호)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eonuk87@korea.kr)으로 응시원서 제출이 가능하다. 편의지원 신청자는 응시원서 제출 때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 조치를 신청할 수 있다. 시험은 12월 16일 면접평가와 함께 직무수행(실기)평가가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12월 21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돌봄취약대상에 대한 돌봄체계 구축 및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3년 사회적 돌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동심(同心)' 사업은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아동의 보호자를 위한 사회적지지 프로젝트사업이다. 내년 11월까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회적 돌봄 지원사업이다. 복지관은 오는 12월부터 지역 내 6세에서 13세 미만의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을 발굴해 보호자의 돌봄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보호자의 자기개발 기회 제공, 가족심리정서지원을 통한 가족기능 강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훈 관장은 "이번 사업이 아동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통해 전문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급식 인원 50인 미만의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군은 사회적 돌봄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과 지난 1일 위탁운영을 체결하고,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센터 업무를 홍보했다. 등록 시설에 대해서 위생·영양 순회 교육, 식단과 요리법 제공,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진천군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과 장애인의 안전한 급식문화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실시한 2022회계연도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평가대상 기관은 2022년도 수계관리기금 지원액이 10억 원 이상인 청주시를 비롯한 15개 지자체다. 평가는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추진상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옥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영동군, 전북 진안군과 함께 우수기관에 뽑혔다. 사업별 우수기관은 시상금, 환경부장관 표창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2학년 학생 두 명이 최근 열린 전국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 창업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 창업 대회는 미래 유망 창업자를 육성을 목적으로 기업가 정신 함양 교육, 체험형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미덕중 이무원, 이남호 학생은 사용법을 간편화한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세이프파이어 소화기'를 만든 뒤 펀딩을 통해 2억 7천만 원의 자금을 모으며 최우수상(중기부장관상)을 받았다. 이희영 교장은 "창의적인 사고력이 우리 삶을 발전시킨다는 것을 우리 학생들이 다시 보여줬다"며 "미덕인들의 꿈과 끼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