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이달 중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군은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지난해 9월 저소득층 690가구에 추석명절 지원사업으로 난방비 10만 원씩을 지원했다. 올 들어 지난 1월에도 설 명절 지원금으로 290가구에 각각 10만 원씩을 지원했다. 하지만 현재 시행 중인 난방비 지원사업 에너지바우처는 복지급여 대상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돼 일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지 못했다. 군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연계해 난방비 추가 지원을 마련했다. 이달 안에 에너지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군내 저소득 400가구에 각각 10만 원씩의 난방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난방비 추가 지원으로 생활고를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지역 내 6개소 임대아파트관리사무소와 충주시에 거주하는 사각지대 영케어러(Young Carer)를 발굴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대상 임대아파트는 한신더휴 NHF 7단지, 호암 1단지, 호암 행복주택, 충주 연수 6단지, 충주 휴먼시아 7단지, 첨단도시 행복주택이다. 협약으로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적극 협력한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본인이 영케어러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입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발굴이 필요하다"며 "협약을 통해 충주시 영케어러를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부터 만 9~18세 청소년에게 연간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이달 1일부터 지역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청소년으로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군은 1일부터 3월 8일까지를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이때 신청한 청소년에게는 빠르면 4월에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교통카드는 단말기가 부착된 전국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청소년과 부모 등 보호자는 정부24(www.gov.kr)에서 '음성군 청소년 교통비'로 검색 후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통카드는 발급받은 해의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사용기한이 끝나면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3월 9일 이후 신청하면 추후 배분할 예정으로 집중 신청 기간을 넘긴 신청에 대해선 11월 30일까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 29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보은군 회인면 행정복지센터에 편지와 함께 김 14상자(140봉)를 놓고 갔다. 익명의 기부자는 편지에 "회인면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 적십자봉사회 등 회인면을 위해 힘쓰는 단체 회원과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작은 정을 드린다"고 써놓았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20년 추석부터 시작해 벌써 8번째 선행을 이었다. 그는 그동안 멸치, 김 등을 보내 지역사회에 온정의 마음을 베풀었다. 회인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회인면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와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등에 이 물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송영길 면장은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푼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봉사자들에게 기부자의 고마운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거취약계층 방문을 통해 다양한 주거문제를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종합주거복지센터는 올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 △주거상담·정보 제공 △사례관리·서비스 △주거환경개선 △주거상향이주 △긴급임시주택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아동주거권 보장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올해 역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종하부거복지센터는 지난 2022년 10월 다정중앙로 가온마을 7단지 LH 희망상가에 문을 열고,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전문기관이 올해부터 종합주거복지센터 운영을 맡아 앞으로 3년간 특화된 주거복지기반 조성에 나선다. 세종시는 사회복지법인 전문기관 위탁운영을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비정상거처 거주자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종합주거복지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활성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시민복지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주거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
[충북일보] 세종시가 매서운 한파에 따른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난방비를 지원했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11억7천6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1~2월 특별난방비 지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난방비 지원대상과 규모는 취약계층 11억2천100만 원, 사회복지시설 5천600만 원이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가구당 20만 원씩 5천606가구에 지원됐다. 사회복지시설은 정부의 난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설 86곳으로 시설유형과 규모에 따라 시설당 6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됐다. 시는 신속하게 난방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신청 없이 대상자와 시설에 모두 현금으로 지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난방비 특별지원을 결정했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 새해 첫 회원이 탄생했다.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수제빵연구소 수준당' 이수연 대표는 2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중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리더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이 대표는 이날 청주시의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년 120만 원의 후원금을 약정했다. 보호대상아동은 가정이 해체돼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을 일컫는 말이다. 이 대표는 "어린이가 곧 미래라는 말처럼 아이들의 성장을 지지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린리더클럽회원으로서 청주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은 지역 내 인재양성아동, 보호대상아동 등을 돕기 위해 월 정기후원 10만원 이상 참여하는 1% 후원자 모임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신청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지난 18일 생활지원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겨울철 지역 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서비스 강화와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생활지원사들의 현장 활동 사례 공유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집중 발굴 당부와 면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서로 노력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윤명선 면장은 "연이은 한파로 관심이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독거노인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계신 생활지원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전과 기초적인 일상생활, 사회참여 지원 등을 위해 주 1∼2회 전화와 가정방문을 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K-water 단양수자원공사가 지난 18일 단성면 북상리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K-water 단양수자원공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연탄 2천500장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5가구에 전달됐다. 공사 관계자는 "연탄 지원과 봉사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있다"며 "이번 연탄 지원은 매년 두 기관이 함께하는 나눔 행사로 진행되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에서 첫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17일 주서택 수생식물학습원 원장이 충북 81호이자 옥천군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가입식은 주서택 원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민성 충북모금회장, 주재구 모금분과실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 원장은 이날 가입식에서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그는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에서 모은 헌금 전액으로 옥천군의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가정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개인과 수생식물학습원 이름으로 지원한 금액만 약 1억300여만 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지역 학교 장학금 전달, 16년간 홀몸노인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손길을 계속 이어왔다. 주 원장은 "옥천군 1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2024년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작은 물방울이 모여 시냇물이 되고 대하가 되는 것처럼, 저를 시작으로 옥천에서도 기부문화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
[충북일보]충북일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17일 '충북사랑, 아이사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본보 연경환 대표이사와 김정호 편집국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이형진 본부장과 한승태 나눔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도내 사회적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아동과 나눔 이야기를 독자에게 알려 충북지역에 건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고·후원자 소식 보도 △도내 취약계층 아동 발굴·지원 △캠페인 진행을 통한 후원자 개발·모금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연경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취약계층 아동을 향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본부장은 "충북의 새싹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더욱 넓은 범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 후원에 도민의 눈길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은 가정이 해체돼 국가의 보호를 받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 750세대에 각 20만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00세대, 10만원씩에서 세대수와 금액을 모두 늘렸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등 기존 난방비 지원사업을 받지 못하는 세대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예산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자금으로 충당한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특별지원책을 강화했다"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내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군과 공동모금회는 지역내 기관, 단체, 기업체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온 후원금 중 일부를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난방비로 지원한다. 난방비 지원금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중위소득 100% 이하의 취약계층 25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씩, 총 5천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방법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대상자 계좌로 오는 19일까지 입금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중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중점 지원해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겨울철 취약계층을 폭넓게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는 충북도내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부 릴레이 배턴을 이어받았다. 충북문화재단은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가 도내 문화예술 사업 지원을 위한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충북 메세나 확대를 위해 기업이 릴레이로 기부해 문화예술 후원 필요성을 알리고자 시작된 인식확산 운동으로 지난해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와 송민희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장은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 지사는 "문화예술이 도민의 삶에 파고 들 때 지역사회는 생기와 활력을 얻게 된다"며 "생활을 넘어 삶에 감동을 주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문화예술을 통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충북 메세나 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기부 캠페인에 첫 시작을 알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과 문화예술의 생소하고도 낯선 만남이 도민의 삶으로 귀결될 때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릴레이기부 캠페인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 △감사의 밤 개최 △충북메세나협의회 운영…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에너지 구매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에 유류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보일러로 난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 등을 대상으로 등유·LPG 등 연료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19일까지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지난해 연탄 쿠폰이나 긴급복지지원금 등을 지원받은 가구,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가구 등은 대상에 들지 않는다. 대상자 가구는 가구당 최대 59만2천 원을 선불카드로 받는다. 이 카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군내 주유소 등에서 배달료를 포함해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월세·관리비 등에 포함된 에너지비용이나 주유소 등에서 해당 카드를 취급하지 않아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카드 사용기간이 만료 뒤 지로 영수증, 현금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받아 유류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경제전략과 에너지관리팀(043-540-3248)이나 한국에너지공단 등유·LPG 지원사업 콜센터(1670-0205)로 문의하면 된다. 변상일 군 에너지관리팀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유, LPG 구매비를 지원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복지 향상을 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보은
[충북일보] 제천시가 1월부터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부터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 대상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가구 구성원의 자살, 사고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 그 밖에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시는 위기가구로 신고된 주민이 공적 급여(수급자, 긴급 지원 대상자, 한 부모 등)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위기가구를 신고한 시민에게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다만, 관련 법령에 따른 신고의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공무원이 신고한 경우, 기존 공적 급여 수혜 가구를 신고한 경우, 신고된 위기가구의 당사자와 친족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위기가구 신고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 지원을 통해 일반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위기가구의 조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재가 치매환자의 위생 관리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조호물품을 무상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호물품은 성인용 기저귀, 식사용 앞치마, 방수매트, 물티슈, 미끄럼방지 양말, 욕창예방용품 등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조호물품 중 일부는 최초 신청 시 즉시 지급하며 기저귀는 2개월마다 택배를 통해 가정에 배송해준다. 제공기간은 신청일 기준 최대 1년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년마다 관련 서류 제출 시 연장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본인이나 가족 등 보호자가 필요서류를 지참해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치매 진단서류, 대상자와 신청자 신분증(본인 신청 시 본인 신분증만), 가족관계증명서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조호물품 지원서비스가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충주지역 양봉 농가에 적극적이고 철저한 꿀벌 월동 관리를 당부했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꿀벌은 기후, 특히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아 꿀벌 사육에 있어 월동관리는 다수확 생산을 위한 봄벌관리와 함께 가장 중요한 양봉기술이다. 봉군이 월동을 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산란력이 왕성한 젊은 여왕벌로, 갱신한 봉군이어야 하기 때문에 질병에 걸린 봉군, 봉세가 약한 봉군을 과감히 합봉해야 한다. 봉군이 꿀벌 응애, 노제마, 부저병 등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며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월동 피해 예방은 봉군 모니터링과 봉군 관리(기온이 상승한 경우)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다. 봉군 모니터링은 월동 중 내검(벌통안 검사)이 어렵다. 때문에 외부 기상에 따라 일벌들의 활동량이 증가하는지 육안조사 하는 방법과 디지털 센서를 이용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농도 측정용 센서 등을 활용해 실시간 봉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증세 발생 시 가온 및 먹이 공급 등의 관리로 봉군 폐사를 예방한다. 지역별, 양봉장 별 차이가 있으나 월동 전 벌통 내·외부 보온을 하고, 외부는 보온덮개
[충북일보]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정순)은 9일 연꽃사회복지봉사단(단장 연원호) 발대식을 열었다. 연꽃사회복지봉사단은 오는 16일부터 첫째주와 셋째주 평일 오전에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혈요법을 진행한다. 청원구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혈요법을 받을 수 있다. 이혈요법은 귀의 색이나 상태를 살펴 건강을 개선하는 요법으로 귀의 혈점을 자극하는 대체의약의 한 종류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이혈요법 봉사를 기획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 만족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고독사 예방 및 시범 관리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 발굴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활지원비 사업과 청결도, 안전성, 자립도가 낮은 저장강박증을 보유한 고독사 위험군에 청소·소독·폐기물처리 등 주거환경으로부터 위험요인을 제거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는 사업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해 6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해 513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올해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무선전화에 일정 기간 통화기록이 없을 시 서비스 이용자에게 자동 안부 호출(ARS)을 발송(1일 2회)하는 생거진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적용한다. 미응답 시 즉시 가구 방문을 통해 이용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신속 대응하는 관리 체계를 윤영한다. 올해 역시 오는 6월 실태조사를 실시해 대상 가구의 경제·근로활동, 건강, 사회적 고립도 등 위험도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을 발굴, 개인별 생활 실태에 맞는 지원과 돌봄을 지원한다. 올해는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에 따라 △고독사 없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적돌봄 지원사업에 선정돼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아동 주보호자를 위한 사회적지지 프로젝트 '동심(同心)'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심'은 2024년 11월까지 총 20가정이 참여해 주보호자에게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아이·부모·가족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6~13세 미만 아동을 돌보는 주보호자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화, 방문 또는 구글폼(QR코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광훈 관장은 "이번 사업이 아동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한 모녀로부터 돼지저금통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모녀는 청각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기탁한 돼지저금통에는 24만9천220원이 들어있었다.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보조금으로 지금껏 생활해 오고 있지만 몇 해에 걸쳐 모은 돼지저금통이 가득 차서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가져오게 됐다"며 "아주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도 기부를 하게 돼 마음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기부자의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녀의 따뜻한 이웃사랑 선행이 각박한 세상 속에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0회 충청북도 자원봉사센터 송년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청주 S컨벤션에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는 자원봉사 재난대응 사례발표와 2023년 자원봉사 주요활동 영상 시청, 우수직원 표창, 대한민국 온기나눔 캠페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 종합자원봉사센터 조홍주,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하선민, 충주시 자원봉사센터 이일설,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장지윤,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신민호,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이은희씨가 자원봉사센터 우수 직원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컨퍼런스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적 나눔 분위기 조성과 자원봉사·기부·자선행사 등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온기나눔 캠페인'손 피켓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자원봉사센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봉사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충북의 현안이 있을 때마다 도민의 힘을 한곳으로 모으는데 앞장서 온 자원봉사센터가 앞으로도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치무이사 현종오)는 27일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취약계층 아동의 따뜻한 한끼를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청주지역 저소득 가구에 연말 외식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종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무이사는 "매년 물가가 가파르게 올라 연말 좋은 식당에서 따뜻한 밥 한끼 먹지 못하는 가족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지원으로 많은 아이가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위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청주지역 적십자사봉사회 상당·흥덕·청원·서원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달식에서 "올 여름 폭우 때 이재민 구호와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헌신하신 적십자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적십자 활동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청주시의 누적 기탁액이 1억 원을 돌파함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 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적십자회비는 재해 이주민·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조성을 위해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1월 말까지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연중 회비를 모금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역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고자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에 동참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