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3회 졸업전시회를 21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행재단 동부창고 6동 갤러리에서 열린다. '차원n-서로 다른 차원을 가진 우리가 만나, 새로운 차원으로 끝없이 확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는 졸업전시회에는 36명의 졸업 예정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디지털 시대에 각자의 정체성을 디지털 차원으로 새롭게 해석해 정해지지 않고 확장해 가는 각자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사람과 인간 중심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이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방법론을 풀어나갔다. 학생들은 사회적 약자, 정신질환, 소셜미디어, 초등학교 교육의 현실성 등 현실사회에서 주목받지 못한 다양한 주제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장성복 청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장은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학생들이 심도 있게 찾고 해석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전시다"라고 평가했다. 전시 작품들은 졸업전시회 웹사이트(http://dmd2023.cju.ac.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대성개발 이정학 대표가 가곡면을 방문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쌀 20포(10㎏)와 70만 원 상당의 현물을 지정 기탁했다. 이 대표는 단양지역의 건실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단양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는 8개 읍·면에 다양한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지원함은 물론 각종 지역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이번 지정 기탁 물품은 기탁자의 당부에 맞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자가 있어 살맛 나는 지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3조2천423억원을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도 당초예산 3조2천842억원보다 419억원(1.3%)이 감소된 규모로, 시는 통합 이후 처음으로 긴축예산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 경기침체, 자산시장 위축 등으로 인한 국세, 지방세 수입 저조, 그에 따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의 감소에 더불어 글로벌 경기둔화로 기업실적 부진에 따른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세입 여건이 악화됐다"며 긴축예산 편성 이유를 밝혔다. 주요 세입예산 중 지방세 수입은 6천648억원으로 올해보다 866억원 감액 반영됐다. 또 국·도비보조금은 810억원이 증액된 1조3천145억원, 지방교부세는 880억원 감액된 5천306억원으로 편성했다. 여기에 시는 전체 자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저성과 사업은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추진해 1천1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으며 재난안전사업, 미래산업 육성사업, 민생경제안정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청주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전금 150억원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2억 3천만원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30억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장작을 사용해 불티가 잘 날리고, 연통의 재가 많이 눌러붙어 화재 위험성이 크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주로 취급 부주의와 설비 안전기준 미비 등으로 발생한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보일러 주변 2m이내 가연물 제거하기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주기적으로 연통을 청소해 이물질 제거하기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하기 등이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화목보일러 등 화기 취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시민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기술적 관리의 실패가 행정적 위험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경계하며 점검에 나섰다. 시는 20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 충주 수소충전소 운영 중단 등 잇따른 기술적 결함 관리 상황을 되짚으며 방지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행정 전반의 기술적 고도화로 이를 복구하는 것은 기술자들의 몫이지만,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 응급 대응하는 것은 공무원의 몫"이라며 "응급대응 시간동안 공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매뉴얼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확한 의무와 책임 관계를 기반으로 한 소관의 명확화를 강조하며 "관리가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 관리를,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연결 관계는 과감한 정리와 분리를 통해 책임성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 부족 및 복합적인 문제점을 이유로 예술의전당 건립이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자, 기존 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활용키로 했다. 그는 "단순한 수리 개념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을 통한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 관아골에 이질감 없이 스며드는 방향으로 리모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충주 중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간 과학문화강좌 AI과학캠프 '해적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과학의 핵심기술인 AI분야의 산업 전문가를 초청, 과학캠프를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AI 교육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으로 OKKY코리아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AI분야 산업전문가 교육을 지원받아 이론,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1일 캠프(대면 집중교육)형식으로 이뤄졌다. 과학캠프에서는 산업전문가로부터 산업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고, Chat GPT를 활용하는 방법과 메타휴먼의 유용성에 대해 교육과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를 활용해 나의 '꿈'을 메타휴먼 등 최신기술로 나를 대신하는 AI로 구체화시켜 구현해보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병준 센터장은 "충북지역 학생들이 이번 AI 과학캠프를 통해 미래 사회에서 해적의 피해자가 아닌, 해적선의 선장이 돼 세상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는 앞으로도 충북지역의 과학문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20일 외부강사를 초청해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평등 직무역량 향상교육'을 진행했다. 음성서는 이날 경찰청 박이은희 강사를 초청해 '관리자의 스마트한 리더십'을 주제로 경찰의 다양성 관리를 위한 성평등 조직문화 형성과 관리자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대형 서장은 "앞으로 경찰의 다양성 관리를 통해 성평등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내년에 돌봄과 경제·문화·안전·20분 도시 구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증평군의회 190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방향과 역점 시책으로 △아이와 부모가 공감하는 행복한 돌봄교육 환경 조성 △탄탄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구축 △미래를 준비하는 매력있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내걸었다. 또한 △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조성 △스마트한 미래농업기반 조성 △나눔과 배려로 감동주는 맞춤복지 실현 △새로운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내일의 도시 기반 마련 등 7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증평형 365통합돌봄 거점센터 구축 △행복돌봄센터 건립 △증평3일반산업단지 △증평스마트산단 조성 △추성산성 종합정비계획 △스포츠 테마파크 건립 추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스마트 농업실증단지 조성 △주민 참여형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복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 △20분 도시 증평 조성을 위한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2024년은 군 개청 20년의 기틀 위에 더 강하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간호학과 명사 초청 특강으로 정지아 공군본부 성고충 예방대응센터장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명사 초청 특강은 간호학과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센터장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간호장교, 공군과 미국 비행간호사, 군인권 개선, 군여성 인력의 건강, 양성평등에 초점을 맞춰 강연했다. 정 센터장은 여군 간호장교로 임관해 공군에서 복무한 1세대로 지난해 3월 공군 대령으로 전역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에도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일 열린 361회 음성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과 본예산안 편성 방향을 제시했다. 조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수 감소로 내년 지방재정 전망이 좋지 않다"며 "효율성을 갖춘 재정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 복지 안전망 강화,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 투자를 최우선에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산산업단지 입주를 지원하고, 인곡·상우산단에 우량기업 유치와 음성테크노폴리스, 삼성테크노밸리, 생극2산단 등 계획 중인 산단 착공에 힘쓰기로 했다. 인구 유입 기반도 확충한다.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강화로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만들고,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도 착공한다. 삼성 덕정지구와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일자리연계형, 음성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책도 조속히 추진한다. 지역 농업 경쟁력도 높인다. 맹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과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음성명작 브랜드
[충북일보] 괴산군은 괴산전통시장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고고락(樂)장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과 고객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괴산군이 주최하고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괴산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했다. 축제에서는 충북문화동아리 경연대회와 무료 문화체험, 전통문화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특화상품 '괴산샌드' 시식회와 판매행사도 열렸다. 군은 지역 특산물인 옥수수와 고추로 만든 괴산샌드를 괴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클래식 공연과 댄서, 발라드 공연, 고객감사 행운권 추첨 등 재미와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재밌는 볼거리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였다"며 "충북지역 문화 동아리 회원들의 열띤 경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20일 제천시청에서 세라믹 신소재 제조 기업인 ㈜이선테크와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선테크 이구환 대표이사 등 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선테크는 파인세라믹 신소재 개발, 생산을 위해 제천 제3산단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1천660㎡ 규모 설비를 조성할 계획으로, 추후 투자에 따른 31여명의 추가 고용이 기대된다. 2011년에 설립된 ㈜이선테크는 세라믹 신소재 R&D를 통해 30건 이상의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신소재 개발을 통한 세계시장 개척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구환 대표는 "편리한 교통망과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제3산단에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했다"며 "제천에 투자를 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에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선테크가 지역과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20일 군수실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우리 수산물 소비를 장려해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촌휴가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7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부터 시작했다. 최 군수는 정영철 영동군수의 지명을 받았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최 군수는 "어업인의 근심 걱정이 사라질 수 있도록 우리 수산물 소비에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는 진로 체험 행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신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7일 충북도 진로교육원을 방문해 15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영동진로체험지원센터로부터 지원받아 진행한 이번 체험 행사는 보건의료, 항공우주, 로봇 기술, 인문과학, 디자인, 창업 경영, 방송영상, 문화예술, 톡톡 진로상담실, 멀티 스마트, 자유 체험 마을 등 11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각자의 흥미와 적성을 확인하며 진로 역량을 강화했다. 영신중학교는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직업 체험 행사를 펼칠 방침이다. 김나현 학생은 "평소 바리스타에 관심을 두었는데, 좋은 원두를 가려내어 커피를 추출하고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본 이번 체험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을 줬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신경과 송희정(사진) 교수 연구팀(충남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동운 교수·류장승 연구원)이 지난 16~1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ICSU 2023) 겸 11차 한일뇌졸중학회(JKJSC)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송희정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뇌경색 유발 동물모델에서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혈뇌관문 개방을 통한 미세아교세포 조절'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과제는 한국연구재단 연구비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3년간 진행됐다. 송 교수팀은 혈전용해제 또는 혈전용해술을 적용할 수 없거나, 이미 이런 치료를 받은 후 남아 있는 뇌경색에 대한 특이적 치료 방법이 없는 급성기 뇌경색에서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위해 미세아교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방법에 주목했다. 허혈성 뇌경색을 유발한 동물모델에서 집속초음파를 사용해 치료약물 전달에 장애가 되는 혈뇌관문을 개방하고 여기에 나노입자를 통과시키는 두 가지 치료 방법을 병행한 결과 초급성기를 지난 뇌경색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송희정 교수는 "정상 뇌 조직에서 조절작용을 하는 미세아교세포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2023 깔깔깔 세종급식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급식 축제 한마당'은 영양·식문화 체험을 통한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교육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세종급식 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개최하는 것이다.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맛깔나는 학교급식 요리 경연마당', '빛깔 좋고 때깔 나는 학교급식 영양·식생활 축제마당', '쉼이 있는 급식 놀이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요리경연마당에서는 지역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급식관계자로 구성된 13개 팀이 학교급식 건강 식단을 조리하는 열띤 경연을 펼친다. 사전모집을 통해 선정된 가족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건강요리 수업도 운영된다. 축제마당에서는 떡메치기, 볏짚으로 달걀 꼬기, 김장 등 전통 식문화 체험과 저탄소 환경을 생각하는 초록 급식, 오감으로 맞춰보는 건강 간식 선택하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양·식생활 체험관에서 '식판을 채워라' 임무를 수행하는 행사도 열린다. 놀이마당에서는 급식네컷 사진찍기, 급식…
[충북일보] 올해 세 번째 세종시 '나눔음악회 정오1230'이 22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는 목원대 문화예술원 초대원장을 지낸 서은숙 원장의 재능기부로 마련돼 지난 9월부터 매월 1회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달에는 국내 최고의 성악가로 구성된 서울 쏠리스트앙상블이 참여해 '우정의 노래', '경복궁 타령' 등 음악 8곡을 사랑과 감동의 하모니로 선사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나눔음악회 정오1230은 시청 직원과 시민이 점심시간에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연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지역 향토자료 수집과 장서 확충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지역향토자료 기증운동에 나선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4층에 향토자료실을 마련하고, 세종시의 역사, 문화, 인물 등 관련 보존·가치 있는 향토자료와 지역작가 도서 등을 수집키로 했다. 수집된 향토자료와 지역작가 도서는 학술조사와 연구 활동 등에 활용되며, 다양한 기획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된다. 시립도서관은 내부규정에 따라 도서관 자료로서 보존·관리·이용가치 등을 고려해 기증 자료에 대하 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기관·단체는 시립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기증하면 된다. 이은수 관장은 "이번 기증운동으로 지역문화를 향유하고 지역정체성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향토자료 기증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기증담당(☏044-301-433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문화교육원 세종학습관에서 전통공예 체험교육을 수강한 시민들이 만든 창의적인 전통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세종시와 한국전통문화대는 오는 12월 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23년 세종학습관 전통공예체험교육 성과품 특별전 '전통숨결(結):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올 한 해 동안 전통공예 체험교육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이 제작한 단청과 모사, 전각, 배첩 등 40여 점이다. 모사는 서화류의 소실·훼손 등에 대비해 그림이나 글씨 등을 동일하게 옮겨 그리는 기술이다. 전각은 돌이나 목재에 문자나 그림을 새겨 인장 형태로 만든 작품이다. 배첩은 그림이나 글씨 등 서화류에 종이나 비단을 덧붙이고 족자, 병풍, 전적 등의 형태로 꾸며 기록물의 보존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전시는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다. 세종시는 전통문화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시민대학집현전' 대학연계학당을 운영 중이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전통문화 관련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을 창제한
[충북일보] 학생부터 은퇴자나 경력단절자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시설이 세종시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진로교육원과 평생교육원을 건립 중이다. 여기에 가칭 과학문화센터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 행복청에 따르면 '진로교육원'은 직업시뮬레이션과 전문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을 돕는 교육시설로 지난 3월 준공돼 연말 문을 연다. 지난해 말 착공된 '평생교육원'은 은퇴자나 경력단절자들에게 인문·예술교육과 제2의 직업탐색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가칭 과학문화센터는 학생 대상의 과학교육과 유아·학부모, 교원 등 각계각층이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진로교육원은 행복도시 보람동(3-2생활권)에 들어섰다. 세종시교육청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진로교육원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지상 1층에는 전시홀과 소강당, 2층에는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진로상담실과 진로도서관 등이 배치된다. 3층은 디자인·코딩 등 디지털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람들의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로 운영된다. 문화예술
[충북일보] 옥천군은 20일 5천852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애초 예산 6천151억 원보다 299억 원(4.87%) 감소한 금액으로 일반회계 5천53억 원, 특별 회계 798억 원으로 짜였다. 군은 세수 감소로 인한 상황을 고려해 행사(축제) 경비, 소모성 홍보예산, 민간 지원 보조금, 경상적 경비 등을 10~20% 삭감하는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다.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예산은 줄었으나 노인과 아동 등 취약계층의 복지 분야와 주민소득 증대와 연관 있는 농업 분야는 늘었다. 도로·하천 등 SOC 분야 신규사업은 되도록 자제했으며, 계속사업 마무리와 공정률을 고려해 연내 지출할 수 있는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소규모숙원사업은 본청에 편성해 읍·면으로 재배정하는 사업비를 줄였다. 또 읍·면에 직접 편성하는 예산은 종전의 획일적 방식(읍 2억5천만 원, 면 2억 원)을 개편해 읍·면의 행정리 수에 따라 사업비를 배분(2억~3억5천만 원)해 놓았다. 신규 편성한 예산 가운데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 2억 원, 산후조리 비용 1억 원, 입영지원금 2천만 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
[충북일보] LH세종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근린생활시설용지(17필지·8천168㎡)와 4-2생활권 일반상업용지(2필지·1만117㎡)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주여건이 완성된 6-4생활권 주거지역내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경우 필지별 면적은 404~954㎡ 규모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80~100% 이하, 2층 이하의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하다. 6-4생활권 근린생활시설용지는 배후 주거수요가 탄탄하며 초·중·고교 등 학교와 인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인접하고 있어 근린생활시설 수요가 많은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또한 4-2생활권 내 C-7, C8-1 상업업무용지는 4생활권의 주요기능인 대학·연구 핵심거점으로 대학부지·연구시설이 인근에 밀접해 있다. 주거단지·학교와도 인접해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 BRT 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4-2생활권 중심상업 요충지로 개발이 기대되는 입지이다. 공급절차는 △공급공고(11월 21일) △입찰·개찰(12월 18~19일) △계약체결(12월 27~28일)까지 연내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다.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세종본부 토지판매부(☏044-
[충북일보] 음성군립 감곡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에게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밀리의 서재'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음성군과 극동대 학술정보관의 협력으로 이용권 50개를 확보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밀리의 서재는 기존의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보다 신간도서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인기 도서의 경우에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읽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 오디오북, 나의 독서 통계, 전자책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감곡도서관 밀리의 서재 서비스는 오는 23일부터 도서관 1층 자료실(043-871-4991)에 선착순 신청자에 한해 내년 2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별을 보기 좋고, 상현달이 뜨는 21일 세종영재학교 천문대에서 천체관측 행사를 운영한다.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세종영재학교 옥상 천문대로 오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21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다. 학교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이 모일 경우 천문대 출입인원이 제한돼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하늘에 구름이 많을 경우 관측이 불가능할 수도 있어 출발지에서 미리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 참석자들은 천체관측을 통해 상현달뿐만 아니라 토성, 목성 등 다양한 행성을 망원경으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세종영재학교는 1층 로비에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촬영한 일주운동, 별자리, 은하수 등의 사진도 전시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생활 향유 프로그램 '2023 청소년 힐링의 날'을 다음 달 2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지역의 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청소년들이 평소 누리기 힘든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청소년들은 음성을 벗어나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 탐방,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순신·세종대왕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과 대학로 일대를 탐방한다. 이어 대학로에서 우리나라 대표 창작뮤지컬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이 종료된다. 2023청소년 힐링의 날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4091) 자치기구와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달 23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