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유유제약이 제천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인 정모(85) 어르신 가정을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800장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탕으로 보훈 가족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소하천의 유속과 수위를 관찰해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대처하고자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소하천에 이들 계측·관찰시설을 갖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치 장소는 괴산읍 서부리 수진1소하천을 비롯해 사리면 방축리 삼거리소하천, 문광면 광덕리 광덕소하천, 청천면 청천리 목동소하천, 장연면 오가리 당아재소하천 등 5곳이다. 설치 비용은 1곳에 7천만 원(국비와 군비 각 50%)이다. 군은 다음 달 7일까지 행정예고한 뒤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에서 실시간 관측한 자료는 괴산군 CCTV 통합관제센터, 행정안전부 관리시스템과 연동한다. 군 관계자는 "소하천에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과 CCTV를 설치하면 수위와 유속 계측은 물론 사고예방 효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에는 모두 262개 소하천이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보훈병원과 원거리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에게 근접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천시, 괴산군, 음성군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훈의료 위탁병원 추가 지정했다. 공개 모집 결과 제천의 '삼성바른정형외과의원', 괴산의 '중앙외과의원', 음성의 '조은내과의원'가 위탁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세 지역에 소재한 각 의원은 대전보훈병원과 11월 중 위탁진료 표준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보훈대상자에 대한 위탁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위탁병원 추가 지정은 국가보훈부의 국정과제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의 실천 과제 중 2023년 위탁병원 지정 확대 실행계획의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보훈대상자 고령화에 따른 의료 이용 접근성 강화와 함께 경증·만성질환 등 다양한 의료수요의 충족이 기대된다. 보훈청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위탁병원이 보훈대상자에게 적정 진료와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이코리아 충주지회는 최근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충주지회는 지역사회에 각종 행사 지원, 자원봉사, 후원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출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소외계층 장애인들의 재활 증진 프로그램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금희 원장은 "센터 장애인들에게 가정 보호의 환경을 벗어나 자립 지원, 재활사업을 위한 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대사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 만성 질환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대상자를 선정해 121명에게 총 6개월간 건강행태와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보건소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을 중심으로 2천319회에 걸쳐 모바일 앱을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최초 등록, 중간, 최종검사 시의 혈압 및 혈액검사, 체성분측정, 개인별 상담 등을 통해 건강, 운동, 영양 등에 관한 전문 상담을 주 1회씩 제공해 생활 습관 개선에 최선을 다했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건강위험관리군(혈압, 혈당, 중성지방, BMI, 허리둘레 위험군) 대상 중 69.4%가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이 개선됐고, 참여 중인 전국 보건소 평균인 57.9%보다 높은 11.5%p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또 건강행태(음주, 흡연, 식생활 등)는 65.1%의 개선율을 나타내며 전체 충북 대비 6% 이상의 높은 개선 결과를 나타냈다.…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의용소방대는 21일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살미면 의용소방대는 2022년 지사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2명에 대한 지원과 대상자 가구의 안전지킴이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등 봉사활동과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기한 소방대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기부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어윤종 소장은 21일 부인인 건강증진과 허경숙 팀장과 같이 후배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그동안 모은 1천만 원을 충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어 소장은 평소 지역농업 발전과 충주시 농업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모범을 보였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 왔다. 어 소장은 "나눔과 봉사는 가진 것이 많아서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채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충주시 농업발전과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공공비축미곡 포대 벼를 매입하면서 팔레트를 지원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공공비축미곡 포대 벼 보관과 매입 효율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적재용 팔레트를 지원했다. 농가는 포대 벼를 매입 장소까지 실어 오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하역 인부들이 지게차로 팔레트를 이용해 창고까지 포대 벼를 옮겨줘 농가의 하역 부담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농가는 포대 벼를 내려놓는데 필요한 인력을 해결하는 동시에 부대비용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건조 벼를 1톤들이 자루(800kg)와 포대 벼(40kg)로 구분해 매입해왔다. 1톤들이 자루 매입량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2023년 전체 수매량의 11.7%는 포대 벼로 했다. 군은 22일까지 공공비축미 7만3천160포대(40kg)를 매입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면서 팔레트를 지원한 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힐 수 있다"며 "작은 부분이라도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더 찾아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 장뜰쌀(출품자 신광인)이 26회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쌀 품질 평가 분야 최고 권위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총 48점이 출품한 가운데 한국식품연구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성분, 식미 등 엄격한 검사를 거쳐 품질이 우수한 쌀을 선발했다. 장뜰쌀은 완효성비료와 풋거름 작물 환원, 셀레늄 투입 등 저탄소 신농법으로 재배해 환경친화적이고 밥맛이 우수한 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증평 장뜰쌀이 환경과 소비자 그리고 밥맛까지 사로잡는 명품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증평군이 증평인삼 문화센터에서 '이효재와 함께하는 인삼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21일과 다음달 5일 실시한다. 21일 열린 요리교실은 증평인삼을 활용한 △인삼 배추김치 △인삼 부추김치 △인삼 물김치 △우리나라 고유 간식인 다식 등을 배웠다. 이날 이효재 인삼요리 교실에서 만든 인삼 김치류는 증평군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며 이웃 사랑 실천도 함께 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추진단장인 곽홍근 부군수는 "이효재 대표와 함께하는 인삼요리 교실로 증평 인삼에 대한 대중화와 활용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특색있는 웰빙 체험 인삼문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효재컴퍼니 대표 이효재 씨는 보자기 아티스트, 라이프스타일리스트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10월 증평군 좌구산천문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90-1 일원에서 등산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산림청은 올해 △사립자연휴양림 내 식당 조성기준 완화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분할납부 기준금액 완화 △국유림 대부료 등 분할납부 횟수 확대 △목재생산업 등록기준 완화 등의 규제를 개선했다. 국유림관리소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인 소장은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적극행정 실천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보훈 홍보 서포터즈 보훈알리미와 함께 단양지역 호국 시설들을 탐방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보훈지청 직원들과 보훈알리미들은 단양의 대표적인 현충시설인 충혼탑과 단양 국가관리묘역에서 헌화와 묵념을 했다. 또 충혼탑, 국가관리묘역과 간단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보훈알리미들은 충혼탑, 국가관리묘역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활동은 큰 행사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에도 그들을 기릴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국가수호 관련 시설들을 방문해 유공자들을 생각할 수 있는 활동을 자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세대들이 이런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청주시가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충원 문제를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철폐연대는 20일 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기준 청주지역의 특별교통수단 차량 65대에 운전원 55명에 불과하다"며 "특별교통수단 1대당 1.2명은커녕 1대당 1명 수준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고 이달 16명이 충원됐으나 이 역시 앞서 시와 합의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시와 합의하기로 시는 특별교통수단 해피콜 운전원을 차량 1대당 1.2명으로 확보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1대당 1.1명에 불과하다"며 "시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약속이 공염불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시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향해 △장애인 이동권 보장 대책 강구 △장애시민들에게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시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2차에 걸쳐 운전원 모집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전국적으로도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현실적으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상황에 추가 채용을 하
[충북일보] 충북도의 안전 컨트롤타워로 사용됐던 청사 인근 지하 벙커인 당산 터널이 일반에 개방됐다. 도는 20일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소재 옛 충무시설에서 '당산 빈 터널' 개방 행사를 열었다. 이 터널은 1973년 청사 인근의 야산 암반을 깎아 만들었다.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이다. 전체 면적은 2천156㎡에 이른다. 도는 이 터널을 전쟁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충무시설로 쓰면서 민간인 출입을 제한했다. 하지만 최근 실내습도 조절 등이 이뤄지지 않는데다 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이 나오자 대체 시설을 마련했다. 이어 천장 내벽 철거 등 보수 공사를 거쳐 개방을 결정했다. 50년 만에 문을 연 당산 터널의 새 이름은 '생각의 벙커'로 정했다. 도는 유휴공간이 된 이 터널을 도민 의견 수렴과 기본계획 공모 등을 거쳐 청주 원도심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초·중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20일 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와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꿈'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총 89개교 8천9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 교육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지문화연구원 소속 직지지도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직지와 인쇄문화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교육에 대한 학교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신청 대상 학교를 충청지역에서 경기 남부지역까지 확대했다. 모집 당시 200여 개의 학교가 신청하면서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꿈' 교육은 청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에서 제작한 활동지를 작성하면서 전시를 관람하고 전시 기획, 유물 관리 등 학예업무를 간접 경험하며,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에서 옛 책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들은 이달 중 끝날 예정"이라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즐거워할 때 보람을 느낀다.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많은 학생들이 교과서 밖에서도 직지와 우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꿀잼청주' 공약에 방점을 찍었다. 이 시장은 20일 청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에 나서 앞으로 청주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꿀잼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성안길 등 원도심은 갤러리, 소공연장, 골목길 축제를 통해 문화·예술로 더욱 가득 채우겠다는 계획과 함께 무심천 야간경관조명 설치, 청남교 일원 물놀이장, 썰매장, 음악분수대 설치를 비롯해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푸드트럭축제 등을 통해 청주를 밤낮으로 아름답고 모두가 즐기는 공간으로 진화시키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이어 상당산성 경관조명 설치, 우암산둘레길 보행데크길 완성, 초정치유마을 개관으로 지역의 소중한 자산과 연계한 꿀잼 비전도 제시했다. 여기에 낭성 코베아캠핑랜드 조성에 이은 대규모 테마파크·휴양시설 추가 조성, 명암저수지, 청주랜드, 상당산성을 잇는 관광활성화 방안 수립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오송·가경·복대 국민체육센터 개관, 오송·미호·무심천 파크골프장…
[충북일보] 세종시노사민정협의회가 '2024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공정한 고용·근로 여건조성과 노사상생에 대한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는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기업·시민사회·기관을 각각 대표하는 위원들로 구성돼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노동·기업 현안 과제 발굴, 다양한 시책 심의·의결 등을 추진하는 협의체다. 협의회는 지난 9월 노사상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지역기업체 10곳을 대상으로 25차례의 '산업안전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지원 사업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과 세종형 공정일터 인증제 선정방식에 대해 심의했다. 채택된 공동선언문은 △이해와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존중 △모범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책임 공동이행 △노사관계의 호혜적 특성을 살린 상호성장과 화합실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노사민정 화합을 통해 노사 간 상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0일 청주 성안길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주변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성안동 로데오거리의 한 상가를 찾아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상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상인들은 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옥외광고물 설치와 관련해 차량 이동 등의 불편을 호소하며 일부 옥외광고물 설치 예정 위치 이전을 주장해 왔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 시장이 공약한 '찾아가는 시장실'은 이 시장이 직접 버스나 승합차를 타고 시민들의 민원이나 건의사항, 시정운영에 대한 제언 등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매달 20일까지 신청서 공문을 시 시민소통팀에 제출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이 시장의 현장방문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현장방문 요청을 위한 분야는 행정문
[충북일보] 옥천군과 대한산업보건협회(협회장 백헌기)가 20일 옥천군청에서 한마음혈액원 현대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12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옥천읍 일원에 전체면적 3천300㎡의 규모의 한마음혈액원 시설을 현대화한다. 이곳에 혈액제제 공급센터와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한마음혈액원 현대화 사업은 연간 200명 이상의 상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 범위에서 투자비와 기반 시설 등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한산업보건협회는 군의 지역인재 우선 채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군은 국토의 중심으로 다른 지역보다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대청호와 금강 등 청정 자연환경 지역이어서 한마음혈액원 현대화 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한마음혈액원은 혈액관리법에 근거해 국가 혈액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공공단체다. 경기 군포시에 본원을 두고 서울, 경기, 인천, 대전에 20개의 헌혈카페와 12대의 헌혈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혈액원은 현재 군포시 혈액원만을 운영해 화재 등 비상 상황 발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소재한 벨루아 캠핑장을 방문해 안전지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전지도는 관내 캠핑장 화재 예방과 현장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안전 지도 주요 내용은 △시설별 소화기, 감지기 등 소방시설 비치 안내 △전기시설 사용 안전 사항 준수 안내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캠핑장은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방문객과 관계자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청주문화원 가죽공예 동아리 'My Leather In 청주'의 성과공유회를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동부창고 카페C 팝업스토어에서 전시 형태로 연다. 올해 동아리 활동은 '2023 지역 맞춤형 노년문화활동 지원-어르신문화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주문화원 'My Leather In 청주' 동아리는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노인 문화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시민들에게 가죽공예를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개별 창작활동을 비롯해 지역 문화축제와 초등학교 등을 찾아 전시·체험‧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다양한 바느질 기법과 염색법을 사용해 회원들이 손수 만든 지갑·가방·악세서리와 체험‧봉사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들이 청주문화원의 가죽공예 활동에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과공유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문화원 사무국(☏043-298-285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시각장애인과 소통을 통한 맞춤형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20일 지역 내 식당에서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증평군지회(지회장 고하동)와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갖고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속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증평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소중한 의견 나눔의 시간을 갖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증평만의 따뜻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장애인이동서비스 지원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확대를 위한 가정방문 정보화교육 △음성가스자동화차단기 지원사업 △독서확대기·음성시계 등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0일 난방 취약가구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작년에 이어 실시한 이번 봉사는 의원들이 솔선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해 이웃사랑 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의원 19명은 연탄 1천100장을 용산동과 교현2동 홀몸노인 가구에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가정환경과 난방상태도 확인했다. 박해수 의장은 "오늘 전달된 연탄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20일 조합원 대상으로 콩 품목에 대한 기계화 수확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가용인력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며, 이달부터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콩 수확을 위한 콤바인과 운반차량은 충주시와 서충주농협에서 각각 50%씩 보조 및 분담을 통해 구입했다. 첫 수확은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 농가인 수주 마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이종호 농협충주시지부장과 김광진 서충주농협조합장,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콤바인 운영에 대한 무사고와 농민들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원제도 함께 벌였다. 김광진 조합장은 "이상기후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다양한 영농지원 사업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가 21일 오후 2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2023 동아리연합공연'을 개최한다. '가을바람을 타고 온 겨울, 문화고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아리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소통·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고장구(퓨전장구)를 시작으로 △서도민요(남도민요) △청노아코디언(아코디언) △기타와노래(통기타) △다향예술단(한국무용) △청주앙상블(색소폰) △아모르파티(난타) △청주아코디언클럽(아코디언) △아련나래앙상블(오카리나) △청솔(민요) △네줄행복우쿨렐레앙상블(우쿨렐레) △일타고수(퓨전 북)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아마추어 시민동아리만의 특별한 매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청주문화원은 설명했다. 사진 촬영 동아리 '사품'의 전시도 펼쳐진다. 사품은 2023년 진행한 동아리 공연 사진들로 한해의 추억을 다시 되돌아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카페 '문화고리' (cafe.daum.net/dongal2), 청주문화원 누리집(www.cjmh.or.kr)에서 확인하거나 청주문화원 동아리육성사업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