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경찰서는 같은 국적의 지인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러시아인 A(27)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새벽 3시께 증평군 증평읍 다가구주택에서 지인 B(30)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사건 발생 7시간 뒤인 오전 9시께 증평읍 거리에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자리에서 말다툼하다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청 소속 공무직 근로자가 휴대폰 사용이 미숙한 동료의 휴대폰을 건네받아 개인정보를 옮기거나 훔쳐 사용하는 수법으로 9천만 원대 사기행각을 벌이다 들통 나 충격을 주고 있다. 보은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보은군청 공무직 근로자로 근무하는 30대 초반 A(보은읍)씨는 지난해 6월 동료 50대 후반 B씨의 휴대폰을 잠시 빌려달라고 한 뒤 인터넷은행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300만 원을 대출받았다. A씨의 범행은 더욱 대담해져 같은 달 인터넷은행에서 2천만 원을 빌려 쓴데 이어 7월에도 800만 원을 대출했다. A씨는 B씨의 휴대폰에 있는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보고 주소를 입력해 인터넷은행 앱에서 B씨 명의로 계좌를 개설한 뒤 범행을 계속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8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농협보은군출장소에서 가계 일반 자금 300만 원, NH캐피탈에서 1천200만 원을 신용 대출했다. 10월에는 보은읍 모 보석상에서 16개월 할부로 492만9천 원어치의 보석을 구입하고, B씨 명의의 인터넷은행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289만여 원을 인출했다. A씨의 범행은 11월에도 계속됐다. 8월 B씨 명의로 발급받은 모 은행카드로 두 차례에 걸쳐 현금…
[충북일보] 지난 1일 오후 7시 2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8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차량 2대를 모두 태우고, 4대를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8천6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야간에 제한속도를 초과해 운전하던 중 어두운 옷을 입고 무단횡단 중인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호동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60대 운전자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28일 오후 8시 13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편도 3차선 도로에서 보행자 적색 신호에 무단횡단 하던 B씨(당시 74)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판사는 "당시 피해자는 어두운 옷을 입은 채 보행신호에 횡단보도를 진입한 것이 아니라 이미 신호가 적색으로 바뀐 후에 횡단보도에 진입했다"며 "앞서 가던 차량이 시야를 가린 탓에 피고인은 충돌 전 10~11m 지점에서 피해자를 인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의복 색상과 피고인의 시야가 선행 차량에 의해 제한돼 있던 사정을 볼 때 피고인이 제한속도를 준수했더라고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1일 같은 국적의 지인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러시아인 A(2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증평군 증평읍 다가구주택에서 지인 B(30)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먹고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전 9시께 도주했던 A씨를 길거리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A경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3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구속된 A경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경사는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 양변기 주변에 바디캠을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디캠은 A경사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 여자경찰관이 발견해 수거하면서 들통났고 A경사는 스스로 범행을 자백했다. 청원경찰서는 지난 18일 A경사를 직위해제한 뒤 지난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조치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서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한 식당에서 60대 어머니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얼굴을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30일 오전 1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봉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충청북도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송읍 상봉리 산56-1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1대, 소방헬기 1대, 산불진화차 4대, 소방차 5대가 투입됐다. 공무원 20명, 산불진화대 20명, 소방 15명, 경찰 2명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번 산불로 0.5㏊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불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기상 상황은 바람 북서풍 2.1㎧, 실효습도 56%, 온도 영하 1도였다.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날씨가 건조해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입산 시에는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A경사가 결국 파면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29일 청주 모 지구대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촬영한 A경사를 상대로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중징계인 파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해당 팀장은 직권경고, 지구대장과 팀장은 모두 인사조치 됐다. 이우범 청원경찰서장은 "경찰관의 직분을 망각한 중대한 위반행위로 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일선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충북경찰관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은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청원경찰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직원 대상 개별 면담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주력하는 등 더 이상 의무위반 행위가 없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A경사는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 양변기 주변에 바디캠을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디캠은 A경사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 여자경찰관이 발견해 수거하면서 들통났고 A경사는 스스로 범행을 자백했다. 청원경찰서는 지난 18일 A경사를 직위해제된데 이어 지난 2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
[충북일보] 29일 오전 7시 17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외평동 17번 국도(오창-청주방면)에서 A씨가 몰던 통근차량 45인승 버스가 앞서가던 B씨의 굴착기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해 승객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7일 오후 3시 22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농로 옆 수로에서 A씨(33)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전 10시 18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된 A씨는 이날 경찰 드론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토사에 절반정도 묻혀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7일 오전 9시47분께 음성군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급식실 천장과 벽면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75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발생한 화재로 학생과 교직원 319명의 급식에 차질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용유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의 한 야산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6분께 영동군 천태산에서 7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같은 날 등산한다며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상태였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천태산 등산로에서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민간재개발을 추진하는 청주 사직2구역 지역주택조합 조합장과 사업 대행사 관계자가 최근 구속됐다. 청주지검은 지난 24일 사직2구역 조합장 A씨와 대행사 관계자 B씨를 업무상 횡령과 배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B씨 등과 공모해 조합원들에게 추가 분담금을 대출이 아닌 자납금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해 68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재개발 사업을 지역주택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수 용역비 9억6천만 원, 지주작업 용역비 10억 원 정도를 부풀려 조합원들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다. 올해 3월 주택조합 정상화추진위원회는 A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조합 분양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속보=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경찰관이 구속됐다. 충북경찰은 청주지법 신우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지난 2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 혐의를 받는 청주 모 지구대 소속 A경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6일 밝혔다. A경사는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 양변기 주변에 바디캠을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디캠은 A경사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 여자경찰관이 발견해 수거하면서 들통났고 A경사는 스스로 범행을 자백했다. 성비위 사실을 파악한 소속 경찰서는 최근 A경사를 직위해제했다. 구체적 처분수위는 이번 주 중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25일 오후 11시 12분께 진천군 진천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A(여)씨가 숨졌다. 26일 진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불은 주택 66㎡, 가재 도구 등을 태운 뒤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보일러실 입구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지구대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경찰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청주지검은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청주 청원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사에 대해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경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A경사는 자신이 근무하던 지구대 남녀 공용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의 범행은 동료 여경 B씨가 화장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A경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경찰서는 지난 18일 A경사를 직위해제하고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3일 낮 12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창리사거리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2일 오전 11시27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금속제조회사에서 산업용 청소기가 폭발됐다. 마그네슘 분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이 폭발로 직원 A씨가 양손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의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성범죄 혐의로 형사입건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권 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가 성 관련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8일 직위해제됐다. A씨 소속 경찰서는 추후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분수위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1일 오전 11시 1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폐기물 15t중 10t이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6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지난달 14일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23일 만에 숨진 40대 남성 A씨의 사인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급성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20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숨진 A씨를 부검한 국과수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냈다. 다만 부검 소견서에는 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의 인과성 여부는 적시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유족은 부검소견서를 받는 대로 질병청에 이상반응 신고를 낼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0일 오전 8시51분께 진천군 진천읍 가산리 한 화장품 원료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약 50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19일 오후 10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t택배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B씨의 24t탱크로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B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보은군이 무등록 영업을 한 게임장 1곳에 대해 영업장폐쇄 처분을 내렸다. 군은 지난 17일 보은읍에 PC방을 차린 뒤 등록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해온 A업소에 대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을 들어 영업장폐쇄 처분하고 공고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