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시험인증센터와 충북 미래 철도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국가와 지역 연계 혁신클러스터 인적자원 양성과 시·군연계 특화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과 오송철도클러스터를 연계한 철도 관련 연구,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충북도, 국가 철도 관련 과제발굴, 기획, 신청에 협력하고, 오송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지정 협력과 충북 철도산업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철도 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인증 분야 기반 구축과 기술지원, 지역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에도 협력한다. 김곤우 충북대 미래자동차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충북대의 미래 철도 산업 연구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능력 함양의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데이터를 활용한 대학교육·연구의 활성화와 지역통계 발전을 위해 충청지방통계청과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 통계 연구개발·개선 및 통계지식·정보 공유 △고품질 통계생산을 위한 전문적·학술적 자문 지원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통계교육 지원 △충북대 학생·교원의 통계데이터센터 이용 수수료 면제 등 협력을 약속했다. 김우열 충청지방통계청장은 "지방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되는 충북대와 대학의 통계와 데이터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데이터 활용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데이터를 활용한 교육·연구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통계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상호 간의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20일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만 60세 이상 시니어 취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취업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시니어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4년 취업형 사업'은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구직을 희망하는 시니어들에게 무료로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니어는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적합한 구직자를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구직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취업 매칭이 이뤄진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는 '행복일터 간식'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매칭이 완료된 후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2024년 취업형 사업'의 참여 신청은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043-235-2884(내선5번))로 문의 후 신청이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에 황톳길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7억원을 들여 흥덕구 문암동 문암생태공원에 582m 규모의 황톳길을 만들 예정이다. 순환형 산책로 292m는 건식 황토로 포장하고, 사이사이를 잇는 290m에는 마사토를 깐다. 습식 황톳길(33m)과 황토볼 지압로(57m), 세족시설, 파고라 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황톳길 건강 열풍이 불고 있다"며 "문암생태공원만의 특색있는 황톳길을 조성해 도심 속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상당근린공원에 170m 구간의 황톳길을 조성한 데 이어 금천배수지근린공원에도 230m 규모의 황톳길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수곡동 명품 황톳길은 수곡중~산남사거리 360m 구간에 산남사거리~개신고가차도 650m 구간을 새로 잇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20일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컨벤션홀에서 회원사 임직원 80명을 대상으로 공공입찰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아이건설넷 전자입찰교육원과 공동으로 추진됐다. 유정선 회장은 "공공입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보제공업체로부터 받은 입찰포인트만 믿고 입찰에 참가하는 회원사를 위해 이번 교육을 개최하게 됐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하여 회원사의 경영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길웅 조합장)은 지난 19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 소속 변호사를 초빙해 '농업인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료 법률상담은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 김훈규·김현경·성정은 변호사가 상담을 맡았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20여 명의 조합원이 무료 상담을 받았다. 이날 상담을 받은 한 조합원은 "법적 문제로 인한 어려움과 변호사 상담 비용 등 부담이 컸는데 농협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해 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상담 기회가 부족한 법률 사각지대인 농촌에서 무료 법률상담은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 혹은 필요시 무료 법률 상담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0일부터 21일까지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 부흥지점에서 이틀간 농기계 순회수리와 농업인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농업인 안전교육은 농기계 수리 사각지대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충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 20여 명과 충북본부 양곡자재단·농협증평군지부·증평농협·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가 함께 힘을 모았다. 순회수리를 통해 트랙터·경운기 등 주요 농기계의 무상수리·점검이 실시됐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와 함께 '농촌마을 교통안전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기계 반사판 부착과 농업인 교통안전용품 배포를 통한 농업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이 병행됐다.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은 "충북농협 합동 농기계 순회수리를 통해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영농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엑스포의 얼굴인 시그니처와 마스코트를 개발하기 위해 상징물(Event Identity) 개발 자문회의를 20일 제천어번케어센터에서 개최했다. 충북도와 제천시가 추진하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2010년, 2017년 열린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계승·발전하며 '천연물산업'으로의 확장을 꾀하며 문화·산업·미래·환경 등을 아우르는 국제행사다. 한방·천연물의 우수성·개발 가치와 국내에 우수한 기업을 해외에 소개하는 등 행사의 목표 달성을 위해 앞서 두 차례 개최된 엑스포의 상징물이 아닌 천연물산업엑스포만의 새로운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번 자문회의는 용역 착수 후 지금까지 개발된 시그니처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디자인 시안에 대한 개선 의견 등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자문회의에는 한방·천연물 분야와 디자인 분야 학계 교수들과 조직위와 제천시 등 엑스포 관계자뿐만 아니라 제천시민들도 참여해 일반인들의 시각에서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들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향후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2차 디자인 시안으로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
[충북일보] 메디톡스의 고탄성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띠에르(Atiere)'가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청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HA 필러 '아띠에르(Atiere)' 3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미 진출한 HA 필러 '뉴라미스' 5종에 이어 '아띠에르' 3종이 인도네시아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뉴라미스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복수의 필러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아띠에르는 '날개(Alie)를 단 예술(Art)'이라는 뜻으로 메디톡스만의 기술력인 'H·E·A·R·T(High, Elastic, Advanced, Rheological, Throughput)' 공법으로 탄성과 점성의 이상적인 조합을 찾아 적용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료의약품 목록(DMF) 등록·유럽 약품품질위원회(EDQM)의 인증을 받은 고품질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했으며 전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배지·효소를 사용하지 않아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최근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기계화를 통해 논콩 재배면적 확대에 나선다. 시는 20일 소정면 소정리 일원에서 콩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콩 기계화 파종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는 벼 재배면적 감축과 기계화를 통한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계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효과를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정면 배동필 씨의 논 3천38㎡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콩 전용 파종기계로 작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기계를 통해 콩 파종이 이뤄지면서 330㎡ 기준 5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시간이 15분 이내로 크게 줄어들었다. 세종시가 지난 14일 2024년 전략작물직불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0농가에서 논콩 34.3㏊를 신청해 지난해 7㏊보다 재배면적이 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픈이노베이션·창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종 시너지온 데이'를 26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연다. '세종 시너지온 데이'는 창업기업의 기술고도화·네트워킹을 통한 실질적 사업 확장을 이끌고, 유기적인 창업 투자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들어 세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행사는 1·2부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중견기업 간 협업을 통한 혁신 사례인 오픈이노베이션의 주요내용과 흐름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로 치러진다. 특히 1부 사업설명회에서 호반건설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2부는 지역엔젤 투자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세종 창업투자 포럼이다. 한국엔젤투자협회 이상학 감사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토론한다. 세미나에 이어 충청권 유망 창업기업 8곳에 대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충청권 통합 창업기업 투자설명회(IR)도 열린다. 세종시의 출자로 조성된 펀드 운용사 5곳을 비롯한 많은 투자자가 투자설명회에 참여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대·중견기업 관계자나 엔젤투자자는 구글폼(https://forms.gle/AKZKr5f
[충북일보] 괴산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린 오가닉 마켓'이 이달 23일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장한다. '그린 오가닉 마켓'은 2024년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도, 괴산군 지원을 받아 매월 1회 열린다. 이달 23일에는 괴산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주차장에서 20여 개의 판매 매대를 운영한다. 농산물 판매 외에도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이 함께 진행된다. 군은 추후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이 조성되면 자리를 이동해 개장할 계획이다. '그린 오가닉 마켓'은 이달 23일을 첫 개장으로 7월 23일, 8월 18일, 9월 13일, 10월 13일, 11월 23일 모두 6회 개장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2차 추가신청을 이달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항목은 주택에 설치한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비용(창고, 축사 등 비주택 철거 제외),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비용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슬레이트 철거 비용 전액과 지붕개량 비용(최대 1천만 원)도 받는다. 해당 건축물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군청 환경과(043-730-3453),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우수 농식품 수출길을 열기 위해 뉴질랜드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전날 장우성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청주상공회의소·농식품기업 대표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이 5박6일 간의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출국했다. 사절단은 20일 뉴질랜드 한인회를 방문해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소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과 코트라(KOTRA)오클랜드 무역관을 방문하고 주뉴질랜드노인회 등 7개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22일에는 뉴질랜드에 300여 개의 마켓 유통망을 갖춘 이마트와 '괴산군 농수산 식품 판매 확대 및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오클랜드 알바니·보타니 지역 마켓에서 8개 지역 농식품 기업이 생산한 48개 제품을 놓고 판촉전을 진행한다. 24일에는 현지 유력바이어 미팅과 유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조사를 마치고 25일 귀국한다. 군 관계자는 "뉴질랜드 제1 항구도시인 오클랜드는 한인 동포 최대 거주 지역이자 아시아계 이민자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며 "괴산지역 우수 농식품을 뉴질랜드 신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충북일보] 음성군이 노지 과일에 피해를 주는 탄저병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잦은 강우와 높아진 기온으로 과일에 피해를 주는 탄저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탄저병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번져 사과, 복숭아 등 과일에 주로 발생하고 병에 걸린 과일 표면에 탄저 반점이 생겨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올해는 평균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내려 햇빛양이 적었던 터라 노지 과수원과 주변의 탄저병균 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탄저병 방제시기를 앞당겨야 약제 살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탄저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과수원 내 외부의 병든 잔재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가지치기할 때 감염된 가지를 제거하는 등 주변 정리를 해야 한다. 아울러 탄저병 발생 전이라도 예방 차원의 방제약을 살포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으로 인한 과실의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장마 전 철저한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열린다. 특히 올해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Pre-EXPO의 성공을 기원하고 엑스포 개최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2025 엑스포와 제천 한방천연물 산업에 대한 주제관과 홍보관을 설치하고 엑스포 주제와 내용을 홍보하는 사전 예고를 통해 국제행사를 목전에 둔 시민들의 기대감을 조성한다. 또한 지역 문화·관광산업과의 동반성장 계획을 수립하고 한방바이오를 넘어 천연물을 주제로 한 신규 콘텐츠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한방천연물 산업과 지역경제와의 동반성장 시너지도 창출할 방안을 담아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방클러스터 기업의 판로개척 및 확대에도 이바지해 국내·외 구매상담회를 열고 통역 서비스도 지원해 한방천연물 기업의 실질적 매출 증대의 장을 만들며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행사 기간 중 한방천연물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달 감곡면 면소재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착공한다. 군은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1억원을 들여 감곡생활체육공원부터 감곡 휴먼시아아파트까지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건설한다. 이 노선은 2003년 최초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장기 미집행 시설이다. 길이 410m, 폭 12~20m의 두 개 노선으로 이뤄졌다. 군은 다음달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2년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약 2년간 토지보상 협의를 진행한 후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도로 인근에 주거지역이 밀집하고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돼 있어 도로가 개설되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현재 음성읍 세륭아파트 뒤편(중로 3-6호선)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고, 올해 하반기에는 금왕 자이아파트 앞(소로 2-3) 도로 개설사업을 착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충주 보탬플러스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보탬플러스협동조합을 대표기업으로 하는 'WE, 관아골' 팀은 실버콜라비, 선한빛라이프팩토리아 등 3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2년간 최대 10억원(국비 5억, 시비 5억)을 지원받게 된다. '로컬브랜드 창출팀' 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 자산을 연결해 골목상권을 브랜드화하고, 청년 창업아이템 발굴 및 구체화를 지원해 상권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E, 관아골' 팀은 관아골에 창업거점과 교육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소상공인 창업지원을 위한 장인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창업육성프로그램과 교육생 창업준비금 지원, 로컬브랜드 홍보 팝업스토어 운영 등도 진행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장인학교 운영 등을 통해 청년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상권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충주를 비롯해 상주, 양양, 강릉, 제주 등 전국 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국산 목재의 우수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에 충북 도내 유일하게 홍익어린이집(증평읍 증천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은 국내 민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산 목재를 활용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끼며 목재친화성을 기를 수 있다. 목재는 실내온도와 습도 조절 효과가 높아 어린이들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총 1억원의 사업비로 국산 목재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보육실, 복도 등의 실내를 목조화한다. 총사업비 중 7천만원은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목조화사업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목재의 탄소고정 능력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에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7월부터 구직자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인력 양성과정'과 '누구나 쉽게 배우는 영상제작 실무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년째인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인력 양성과정'은 진천군 청·중·장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취득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9세 이상부터 59세 이하까지 지원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배우는 영상제작 실무과정'은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미취업 여성들을 위한 사업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비타(VITA)와 캡컷(Capcut)을 활용하여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하고, 인사·총무 기초, 취업준비 교육도 함께 진행되며 미취업 여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왕용래 회장은 "진천군 미취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jincci.korcham.net)와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내 산지조림용 종자의 품질관리를 위해 각 지방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급된 춘기 파종용 산림용 종자는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등 총 21종 1천656㎏으로 전국 18개 기관 및 단체에 공급됐다. 이번 양묘 현장점검은 사전 종자품질 점검을 통해 원활한 산림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파종 전 종자관리요령과 전처리과정을 점검한다. 현장점검에서는 공급종자 품질표시 상태, 수령 후 관리상태, 파종 전 종자 전처리 조건, 실제 발아율 차이 등을 정밀 점검할 예정이다. 이규명 센터장은 "우리나라 미래 숲은 우량한 산림종자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산림종자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수종자 공급을 위해 채종원을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종자 저장공간 확대, 검사 및 포장 등 종자품질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부터 전국 70여 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활동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정식품은 이번 종이팩 수거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베지밀 3만 개를 지원한다.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종이팩 수거량 증가와 지자체 정책 변화를 견인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6만9천여 명의 시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3만2천382㎏의 종이팩을 수거하는 성과를 이뤘다. 정식품은 2022년 9월 환경부, 재활용 사업공제조합과 함께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제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정식품은 베지밀 포장 상자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적용하는 등 자원순환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인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해당 3개 제품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 허쥬마와 베그젤마는 프랑스 지방 공립병원 연합 중 하나인 브르타뉴(Bretagne) 입찰에서도 낙찰되며 이달부터 2028년까지 4년간 해당 제품들을 공급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병원 입찰 중심으로 운영되는 프랑스 의약품 공급 시스템을 고려해 입찰 관계자들과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주력해 왔다. 이를 토대로 입찰 과정에서 요구되는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제품 강점 및 ESG 경영활동 성과, 의약품 공급 안정성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기업 및 제품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후속 제품들도 프랑스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충북일보] 사단법인 '유라시아21'(이사장 김수언 RH포커스 회장)은 19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제3세미나실)에서 박덕흠 국회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러-중 종전과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 5월 시작된 푸틴 집권 5기의 정책 방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전개를 전망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및 러시아 지역 재건 사업 현황과 우리 기업의 참여를 위한 쟁점사항들을 논의됐다. 김수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고 있는 이 때에 여러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정책 세미나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재건 사업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와 기업에 대해 제안 사항을 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덕흠 의원은 환영사에서 "우리가 가진 지식, 기술, 자원 그리고 경험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세션은 백주현 유라시아21 부이사장의 사회로 '유라시아는 어디로·: 평화와 재건의 길'이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장세호 국가안보전략
[충북일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고용정보원 등 13개 기관이 낙제점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한 '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후속 조치(안)'을 심의 의결했다. 경영평가는 공기업 32개, 준정부기관 55개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됐다. 경영평가 결과 '탁월(S)' 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 곳도 없었으며 '우수(A)' 등급 15개(17.2%), '양호(B)' 등급 30개(34.5%), '보통(C)' 등급 29개(33.3%), '미흡(D)' 등급 11개(12.6%), '아주 미흡(E)' 등급 2개(2.3%)로 집계됐다.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은 '양호(B)' 등급을 받았고 한국고용정보원은 '아주 미흡(E)'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와 관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한국고용정보원장에 대한 임명권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아주 미흡(E)' 또는 '2년 연속 미흡(D)'인 5개 기관에 포함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