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4-H연합회 방찬호 회원이 44회 충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충북지역개발회 주최, 한국4-H충청북도본부 주관으로 열렸다. 방 회원은 2019년 괴산군4-H연합회에 가입해 현재 괴산군4-H연합회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청년농업인 행사와 농촌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행사에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발휘해 단체의 단합력 증진에 기여했다. 방 회원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와 침체된 농업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 영농활동 확산과 지역 농촌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상금 100만 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괴산군 청천면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군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 4-H회, 각 학교4-H회 등을 비롯해 7개회,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이 30일 오전 단양구경시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했다. 이번 현장 방문 지도는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의 하나로 화재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 지도점검과 현장 현황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행정지도에는 고 본부장과 채열식 단양소방서 서장, 단양구경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화재 예방 컨설팅은 난방용품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인 겨울철을 맞아 사전에 위험요인을 차단해 안전사고 방지에 역점을 두고 △화재 사례 등을 통한 예방 교육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 △비상 소화 장치 사용법 교육과 유지·관리상태 점검 등을 했으며 화재와 재난 발생 시 소방 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고 본부장은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차 출동로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시장 관계자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 두루고등학교가 올해 학교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 소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끈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인문·사회소양 프로그램은 '의사결정 프로젝트', '인권독서 캠프', '세계시민 캠프', '지역 마케팅 대회', '1사 1교 금융교육', '지속가능발전캠프'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모두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두루고는 지난 5월 지도자의 덕목 탐구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연계하는 '의사결정 프로젝트', 인권감수성을 키우는 '인권독서 캠프', 현대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요소를 찾아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는 '세계시민 캠프'를 운영했다. 7월에는 지역의 자연·인문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역 마케팅 대회', 미래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시연 캠프'를 진행했다. 9월부터는 인문사회 전공 적합성 신장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인문사회 콘서트', 경제의 기초원리 이해와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1사 1교 금융교육', 기후변화와 빈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첫 정기공연이 지난 28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어울림'은 이번 공연에서 '홀로 아리랑', '범 내려온다', '투모로우(Tomorrow)', '신호등', '캐리비안의 해적 메들리', '오나라', '아름다운 나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공연이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울림 예술단이 전문적인 예술인으로서 처음 시작하는 감동적인 정기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2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콘서트, 기적'을 마련했다. 이번 연주회는 오페라, 발레곡, 교향곡 등 정통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크리스마스 캐럴 등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들로 채워진다. 입장권은 무료로 30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044-850-896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지난 29일 86회 정례회 5차 회의를 열어 세종시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2024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예비 심사했다. 위원회는 이날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본예산 세출예산 중 사회복무요원관리 등 5개 사업예산에서 6천740만 원을 감액해 그만큼 자율방범대운영 등 3개 사업예산을 증액 조정했다. 소방본부 세출예산은 대응예방 제반업무 지원 등 4개 사업에서 2천575만 원을 감액, 안전문화 확산·홍보 등 6개 사업에 2천575만 원을 증액, 수정 가결했다.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학서 위원은 "비상급수시설이 전국 평균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국비확보 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방독면 보급률도 인원대비 부족하다"고 집행부의 관심과 대책을 요구했다. 김효숙 위원은 "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척척세종 사업의 경우 대민서비스 지원 내실화를 위해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은 "최근의 경기침체 등 불경기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분위기를 감안해 집행부는 편성된…
[충북일보] 충주시 다원봉사회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KU사회봉사단과 30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가 경로당 22개소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박태순 달천동장 직무대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가준 다원봉사회 회원들과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원봉사회는 20~30대 충주시 청년사업가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경로당에 도시락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KU사회봉사단은 충주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및 각종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 어울림오케스트라가 지난 29일 레스트리 리솜 대강당에서 '2023년 백운 교육 가족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정기 연주회'를 통한 마음 나누기 음악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운중 어울림오케스트라는 2017년 창단 후 10여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음악회'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8일 '지역사회와의 문화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로 지역의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 ㈜호반호텔앤리조트 그랜드홀에서 인근 백운초, 봉양초, 화당초 학생들과 지역민을 초청해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감미로운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동행 연주회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꽃의 왈츠', '환희의 송가', 'DANCE OF THE REED FLUTES' 등 10여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조화롭게 펼쳐내 공연 내내 청중들에게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연주회를 통해 읍·면 소규모 학교가 처한 어려운 상황이 오히려 성장과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과 음악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오롯이 느끼며 오케스트라와…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29일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문서작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사업가로서 전국의 여러 사회복지시설에서 강의하고 있는 소셜프리즘 김종원 대표를 초빙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스프레드시트 활용법을 실무자의 눈높이에 맞춰 실습과 함께 6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유용식 이사장은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교육으로 전문적인 문서작성 실무 기술을 습득하고자 교육을 계획했다"며 "재단은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제공을 통해 전문성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의 지역 내 사회복지 역량 강화 교육 자립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천복지아카데미는 2023년 한 해 동안 사회복지 컨설팅 6회, 기관 운영 교육 5회,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6회를 추진하는 등 총 17회 460여 명의 참여로 마무리됐으며 2024년에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연말 소비촉진을 위해 12월 한 달간 지역화폐 여민전의 1인당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올린다. 현재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세종시는 2일부터 시작되는 세종 빛 축제와 연계, 지역화폐 구매한도를 상향 조정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여민전 충전은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다. 구매한도가 확대되면서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도 최대 7만 원까지 늘어난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여민전 발행액은 10월 말 기준 2천851억 원이다. 구매한도가 확대되면서 연말까지 3천4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빛 축제는 2일부터 31일까지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중기부 주관의 대한민국 눈꽃 동행축제도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개최돼 많은 인파가 세종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호 시장은 "여민전 구매한도 확대를 통해 지역상가에 온기가 돌기를 기대한다"며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29일 행정사무 감사 3일 차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영순)는 △중전 파크골프장 확장사업 현장 △육아종합지원센터 △제천국민체육센터 △제천시 재외동포 지원센터 등 소관부서 주요 사업장 4개소에서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추진상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권오규)는 △어반케어센터 △고암·장평·하소천 둘레길 조성 사업지 △장락역~탑안로 도로개설공사 현장 △고암정수장 시설개량사업 현장 △송학 농기계임대사업소 등 5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 확인을 했다. 한편 3일간의 현장 확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각 상임위원회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회의식 감사를 통해 부서별 감사자료에 대한 질의를 펼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금성개발(주)(대표 신현창)은 30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천kg과 김장김치 1천kg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김치는 금성개발 직원 30여 명이 지난 11월 29일부터 직접 담가 마련했다. 진천군 향토 기업인 문백면 소재 금성개발(주)은 레미콘, 아스콘, 골재 전문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와 김치를 꾸준히 전달하며 지역사회 화합에 이바지하고 있다.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도 이날 진천군청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전기장판, 인덕션, 밥솥 등 5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9개 단체, 724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여성 역량 강화 사업, 가족 친화 문화 확산 사업, 여성 폭력 근절 사업 등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같은 날 (사)한국농업경영인진천군연합회(회장 윤상호)에서도 진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천kg을 기부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진천군연합회는 농업인 570여 명이 가입돼 있으며, 상호
[충북일보] 증평군이 20기 장수노인대학 졸업생 40명을 배출했다. 군은 30일 증평군 노인지회 회의실에서 20기 장수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회장 연훈흠)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졸업식에는 40명의 졸업생을 대표해 최고령자인 김용분(86)씨에게 졸업증서가 전달됐고 △공로상(김영길, 천영순) △개근상(김덕수 외 19명) △특별상(서정임) 등 23명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 증평 장수노인대학은 백세시대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기찬 노후 생활, 건강한 삶,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축사에서 "젊은 증평, 더 강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의 값진 경륜을 지역사회에 아낌없이 발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존경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WHO에서 제정한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오후 2시부터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90-90-90'을 주제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90-90-90'은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인지하고, 감염 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받도록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HIV/AIDS 검진과 치료 접근성 보장강화를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에이즈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1년 한 해 975명이 신규로 신고됐으며 연령 구성은 20대가 36.1%(352명)으로 가장 많았다. 해마다 감염인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에이즈에 관한 잘못된 정보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남아있다. 시 보건소는 에이즈 조기진단과 예방을 위해 무료 익명 검사하고 있으며 에이즈에 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 장애인 8명이 최근 한국커피문화진흥협회에서 시행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검정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김영환)에서 주관하는 충북장애인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복지관 장애인들은 7~11월, 4개월간 커피바리스타전문학원에서 주 1회 꾸준히 교육훈련 실습을 했다. 장애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자기 계발과 성장에 이바지했고 바리스타로서의 기술을 배우고 활용함으로써 자존감 향상과 성취감 등 좋은 결실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훈련생은 "평소에 커피 만들기에 관심이 있어 배우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해 너무 좋고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엄지척했다. 김경섭 관장은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가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바리스타로 적정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가 지난 29일 대한노인회제천지회 최동수 지회장을 일일 명예 지사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최동수 지회장은 공단의 주요 사업과 지사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공단을 방문한 민원인을 응대하며 건강보험제도를 직접 체험했다. 최 지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공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홍보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와 단양소백농협, 농가주부모임이 지난 29일 복지 사각지대인 영춘면 고령 농업인 가정을 방문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들어 두 번째 실시한 이날 현장 봉사에서 봉사단원들은 싱크대를 교체하고 실내 청소와 주변 환경을 정리했으며 함께한 박정서 마루 대표의 도배 재능기부를 통해 낡은 벽지도 교체했다. 박시원 지부장은 "농촌지역 취약 농가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기열 조합장은 "고령농가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촌현장봉사단은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해 접수된 취약 돌봄 대상자의 농가를 직접 방문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겨울철을 맞아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겨울철 상수도계량기, 급수관로 동파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한파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 급수와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군민들에게는 적극적인 동파 예방 요령 홍보와 상수관로·계량기 동파 사고에 대비해 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계량기 동파 예방, 응급조치 등 동절기 수도시설 관리를 위해 검침원 교육을 시행한다. 각 세대의 수도시설을 검침할 때에는 노출 시설에 대한 보온조치 지도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상수도 동파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동파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파가 우려되는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 채우기, 옥외노출 수도배관 보온재 등으로 보온, 장기간 외출할 때 수돗물을 조금 흐르게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2월에도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재발행 및 월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이어간다. 시는 연말을 대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류형 화폐의 소비율이 높은 고령층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화폐를 11월부터 재발행 해오고 있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월 한도 구매액 50만 원이다. 또한, 월 구매 한도 금액은 12월에도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만 원으로 유지할 예정이며 상향 종료 기간은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지류형 화폐의 재발행을 통해 고령층의 사용 편익을 돕고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로 같으며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급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1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권혁태 이장이 2023년 제32회 충청북도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대상에서 한농연충청북도연합회장 시상금 50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권 이장은 영농에 정착해 수십 년간 굳은 의지로 새 기술을 습득하고 과학영농 실현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받았다. 현곡리 이장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책임감이 마을 곳곳에 입소문이 났다. 권 이장은 "수상의 영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군의 발전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성시화운동본부 주관하는 '2023년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성탄 문화제'가 2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시작된다. 시가 후원하는 올해 성탄 문화제는 이날 오후 5시 성탄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시민회관 광장에서 매주 토·일요일마다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앞서 30일 제천시 기독교연합회는 이 성탄 문화축제의 시작으로 제천지역 각 교회 성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3천200여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10㎏) 1천4포를 제천시에 전달했다. 성탄 문화축제는 12월 주말마다 대형 성탄 트리를 배경으로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청소년 댄스, 난타 공연, 베라루체가 공연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합창,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거리 이벤트가 이어져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 성시화운동본부와 재단 관계자는 "지역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동아리, 지역 공연팀을 주축으로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성탄 트리 문화축제로 한 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에 연말연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보듬는 성금 기부가 잇따르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3일 성림양돈(대표 임병준)에서 수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산내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택수)에서 100만 원,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택수)에서 5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 29일에는 반도해양주식회사(대표 장갑석)에서 100만 원을 기탁하며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정치헌 수산면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성금을 기부해 주신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9일 단양관광호텔에서 제1회 단양군 친환경농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단양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친환경농업의 근본 가치를 고찰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 다짐을 위해 추진됐다. '단양군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 대회'를 겸해 추진된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 친환경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 친환경농업인 시상,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문 낭독, 친환경농업 특강, 우수 친환경 농산물 전시, 회원 정보교류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침체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친환경농업 지원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더 넉넉한 단양군 농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2024년 친환경농업 지원 예산을 6.4% 증액 편성하는 등 친환경농업 지원 시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충청북도의 대표 관광지로 단연 발군이다. 올해 3분기 충북 관광객은 약 1천600만 명으로 그 중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무려 600만 명에 달한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주요 관광지점 2023년 3분기 입장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충북을 방문하고 있는 관광객의 37%는 단양을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는 △도담삼봉 △구담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구인사 등이다. 무려 200만 명이 방문한 단양팔경의 으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다.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뤄져 있다. 도담삼봉 유원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과 관람시설이 잘 갖춰져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다는 구담봉(狗膽峯)에는 제비봉과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7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구담봉 인근에는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는 옥순봉(玉脣峯)도 볼 수 있다. 총 59만 명이 방문한 만천하스카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 결정된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한다. 올해 매각하는 불용 농기계는 보행관리기 12대, 농업용 굴착기 3대, 퇴비살포기 8대 등 24종 72대다. 매각 참가 희망자는 전시 기간인 12월 12일까지 사전 방문해 농기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접수는 오는 14일 농업기술센터에 하면 된다. 1인당 2대로 입찰 대수를 제한하고 최고가액 낙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불용 농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매각 농기계가 불용물품이라는 점을 감안해 반드시 사전에 기계 상태를 확인하고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임대 농기계 불용물품 매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농기계지원팀(043-830-2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