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임직원 복무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 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은 17일 간부회의를 통해 내년 초에 실시되는 중앙회장 선거 및 정기인사철 맞아 임직원들에게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중앙회장선거 관련 임직원 선거관여 금지 △사무소별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 실시 △인사청탁자 엄중처벌(인사상 불이익) △연도말 복무규정 준수 △청렴하고 공정한 계약업무 수행으로 부정부패 척결 △사고예방을 위한 준법감시·내부통제 이행을 강조했다. 임 본부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 복무규정 준수와 중앙회장 선거 중립의무 실천 등 엄정한 근무기강을 확립해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하자"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농협은행은 올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성장률과 수익률 1위를 유지하며 은퇴자금 유치부문에서 은행권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9월 말 현재 퇴직연금 운용적립금은 5조7천73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천312억원(12.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G은행은 9.88%, K은행은 5.63%, W은행은 5.31%, S은행은 1.92%에 그쳤다. 농협은행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을 일군 것은 중소기업·공공기관·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펼쳤고 전국 각지에 촘촘한 영업점을 갖추고 있는 조직력이 발휘됐다는 평가다. 농협은행은 또 3·4분기 확정기여(DC)형 원리금보장상품, 비원리금보장상품, DB형 원리금보장상품 운용수익률 부문에서도 시중은행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 중 DC형 원리금보장상품 운용수익률은 3분기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농협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중 DB형과 DC형의 92.8%가 원리금보장상품으로 운용되고 있기 때문에 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은 퇴직연금 운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채권 회수율이 전국 16개 재단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충북신보의 지난 9월 말 기준 채권 회수율은 9%이다. 제주신보재단(13.1%), 울산신보재단(10.7%) 다음으로 전국 3위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충북신보의 채권 잔액은 409억4천300만원이다. 올해 발생한 채권 77억8천400만원, 회수한 채권액은 44억700만원이다. 구상채권 회수 실적이 좋아졌다. 구상채권은 빌려 간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기업을 대신해 먼저 은행에 대출금을 갚아준 뒤 기업이나 연대 보증인에게 변제를 청구하는 권리다. 10월 말 기준 충북신보의 구상채권 회수 목표는 65억원이다. 이 중 58억4천300만원을 회수했다. 목표대비 89.9%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억5천만원을 더 회수했다. 채무자에게 상환 독려, 소송 제기, 경매 실행·배당 참여 등 임의회수와 강제집행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내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충주시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을 관리 운용할 금고로 농협과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충주시는 현재 시 금고인 농협·신한은행·하나은행과의 계약 기간이 올해 말로 끝남에 따라 공모 절차를 거쳐 농협을 1금고로, 신한은행을 2금고로 각각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희망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접수해 '충주시 금고 지정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정한 평가 항목과 배점 기준에 따라 충주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위와 2위 금융기관을 1금고와 2금고로 각각 선정했다. 1금고인 농협은 5천억원이 넘는 충주시의 일반회계를, 2금고인 신한은행은 1천500억원 규모인 충주시의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 운용하게 된다. 농협은 현재도 충주시 1금고(일반회계)를, 신한은행은 2금고(특별회계)를 각각 운용하고 있다. 충주시 금고는 각종 세입금의 수납, 세출금의 출납, 세입세출외 현금의 수납과 지급, 유가증권 또는 수입증지 출납과 보관, 기타 시에서 금고 업무상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 등을 수행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도내 상장사들이 지역 인재양성에 나섰다. '삼익악기' 계열사 삼익스마트에듀케이션은 음성군내 초등학생 영어교육지원 업무협약을 맺었고, '메타바이오메드'는 진천에 위치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와 기업맞춤 인재양성과 취업약정을 약속했다. 톰슨 로이터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LS산전' '삼성전자' 'LG전자' 이 201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는 일본(40개), 미국(35개), 프랑스(10개), 독일(4개)에 이어 스위스와 함께 5번째로 많은 혁신기업을 배출했다. ◇파워로직스(청주시 흥덕구·047310)=창사 이래 분기 최대치 매출액을 기록했다. 파워로직스는 12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0.4% 늘어난 1천7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78억원과 28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각 81.4%와 64.3%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의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 확대에 따른 카메라 모듈 공급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6.54%(250원) 상승해 4천7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청주시 청원구·051910)=국내 최대 농자재…
[충북일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로 5개월째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연 1.50%의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올 3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금리를 0.25%p씩 내려 현재의 연 1.50% 수준으로 떨어트린 뒤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해오고 있다. 이번 금리동결은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그간의 금리인하 효과로 나타나게 될 경기 개선세를 더 지켜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지난 2분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타격을 입었던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1.2%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만에 1%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이번 금리동결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만약 한은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서게 되면 내외 금리차가 줄어들어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 속도가 빨라질 우려가 있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김태종 농협음성군지부장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농협지부가 선정하는 2015년 '존경하는 상사 상(像)' 수상자로 결정됐다. 존경하는 상사상은 노동조합 주관으로 전국 1만6천여명 조합원들의 추천을 받아 △조직발전과 활성화 공헌 △자기계발 및 직원육성 △공·사생활 태도 △노사화합도 △여론 및 평판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후배 직원들의 본보기가 되는 최고의 상사에게 수여 되는 상이다. 김 지부장은 "저보다 훌륭한 선후배님들이 많은데 후배직원들이 선정한 소중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솔선수범 하라는 의미로 알고 발전적인 노사관계확립과 지역사회와 조직의 발전을 위해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부장은 1990년 입사해 충북지역본부, 괴산군지부, 중앙회 총무부, NH개발, 중앙회 준법지원부 등을 두루 거쳐 2013년 음성군지부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공인노무사로서 노사관계 전문가이기도 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신한은행 (www.shinhan.com) 충북본부가 충북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외국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충북 경자청과 합동으로 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일본투자기업 대표 및 임직원을 초청해 '일본기업 투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한은행과 충북경자청이 주관한 행사로 최근 들어 국내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오송지역'을 포함한 충북지역의 기업 경영 환경 조건 및 제반 여건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 및 외국인투자신고 등 외국기업들의 국내 진출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들을 자세히 설명하는 계기가 됐다. 일본어 동시통역으로 강의를 진행한 자리에서는 법무법인 광장,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함께 참석해 투자에 따른 법률 이슈 및 세무와 관련된 내용까지 소개되어 참석했던 35개 업체 40여명의 일본 관련기업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충북 경자청과 함께 외국 기업 투자유치에 따른 상호간 업무 협약(MOU)를 체결, 중국 무석시 및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된 투자 활동에 참여해 외국기업의 충북 내 투자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
[충북일보] 지역의 녹색기업들이 녹색 충북 만들기에 나섰다. 금강유역환경청은 5일 금강 상류인 충북 영동군 심천면 수변지역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2009년 녹색기업 'SK하이닉스' 청주공장, 2012년 녹색기업 'LG화학' 청주·오창공장, 'LG전자' 청주공장, 'LG이노텍' 청주공장 등이 참여했다. 특허청이 4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한 제7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에서 충북의 기업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IP스타기업 부문에서 상장사 '씨큐브' 와 청주의 '그린광학'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일반 중소기업 부문에서 음성에 위치한 '볼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SK와 SK텔레콤은 4일 분할 신설법인(가칭 SK하이닉스홀딩스)과의 합병 추진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SK와 SK텔레콤에 분할 신설법인(가칭 SK하이닉스홀딩스)과의 합병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5일 공시를 통해 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CDP 명예의 전당' 골드클럽 자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국내 기업 최초로 편입된 이후 3년 째다. 주가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6일 음성체육관에서 '2015년 음성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성군 취업박람회에는 관내 우수 중견기업 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직접참여 30개, 간접참여 20개 등 모두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해 구직자에게 알찬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체에는 인력난을 해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에게는 큰 희망을 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기업별 취업 부스운영 및 노인 일자리부스운영, 무료 이력서작성코너, 이미지 메이킹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군 일자리창출센터는 26일 개최하는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체는 6일까지 팩스(043-871-1991)를 통해 신청 받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농협영동군지부는 양강초등학교에서 올바른 금융기초 상식과 금융이야기란 내용으로 5일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금융기초 상식을 이해시키기 위한 금융감독원과 농협은행과의 협력적인 사업이다. 올해는 양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구룡초, 추풍령중, 초강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11∼12월까지 각 학교별로 1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남기용 지부장은 "꿈과 희망이 가득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올바른 금융기초상식을 심어주고 용돈관리 및 저축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미력 하나마 지역은행으로써의 소임과 앞으로 관내 초· 중학교와 연계해 지속적인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와 NH농협은행 세종청사금융센터가 5일 저녁 6시 20분부터 9시까지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NH All 100플랜과 함께 하는 행복금융 한마당'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후 6시 25분부터 7시 5분까지 개그맨 임혁필 씨가 '개그에서 배운 인생'이란 주제로 샌드아트와 함께 하는 특강을 한다. 이어 7시 10분부터 8시까지 트러스톤연금교육보험포럼 강창희 대표가 '인생 100세 시대 자산관리'란 주제로,8시 10분부터 9시까지는 한국부동산리츠투자자문협회 모현숙(여) 회장이 '저금리 시대 부동산 정책 및 세종시 부동산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식전 부대행사로 낮 1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세무·자산관리 상담,물 가훈 써 주기,한의사 무료 진료 등이 진행된다. 600여명이 입장할 수 있는 행사장에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가족은 물론 일반인도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044-200-1119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 내 금융 여·수신이 증가했다. 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 8월중 충북지역 예금은행 수신은 3천326억원 증가했다. 예금(-1천736억원→ +3천210억원)은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저축성예금은 지방자치단체 자금을 중심으로, 요구불예금은 교육청 자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시장성수신(-95억원→ +116억원)은 CD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은 상호금융, 자산운용회사를 중심으로 증가(7월 +541억원→ 8월 +712억원)했다. 자산운용사(+495억원 → +208억원)는 혼합형 펀드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신탁회사(-299억원→ -457억원)는 은행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감소했지만 상호저축은행(+12억원 → +35억원)은 소폭 증가했다. 상호금융(+228억원 → +784억원)은 농산물 판매대금이 유입되며 증가했다. 신용협동조합(+228억원 → +93억원), 새마을금고(+12억원 → +50억원)도 예금은행 대비 높은 금리 지급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우체국예금(+61억원 → -2억원)은 소폭 감소했다. 8월중 정기예탁금(정기예금) 금리(1년, 신규취급액 기준)는 새마을금고 2.04%, 신용협
[충북일보=청주] 김태진 농협은행충북본부장과 최근에 입사한 신규직원들은 1일 청주 대성여상에서 실시된 농협은행 6급 신규직원 채용 고시장에서 따뜻한 차와 간식을 나눠 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번 채용은 우수한 충북지역 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거주 및 학교출신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전국 기준 약 300명 채용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금융권 최대 규모인 350명을 채용한다. 이 가운데 충북지역은 15명 내외로 신규채용 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농협은 이번 채용뿐만 아니라 임금피크제 도입과 자율적인 청년희망펀드 가입으로 청년 일자리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농촌과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충북농협이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공개가 이어졌다. '녹십자'와 '유한양행'은 몇시간 차이로 업계 최대 매출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28일 녹십자가 3분기 매출액 2천9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데 이어 유한양행이 3천100억원 달성을 공시했다. 이는 제약업계 분기 매출액 사상 최대치다. 'LG생활건강'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대기업의 청년희망펀드 가입도 이어졌다. 27일 포스코가 기탁의사를 밝힌데 이어 28일 LG그룹, 롯데그룹이 각각 10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윤현우 회장이 26일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고, 29일 영동지역농협 지부장과 조합장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LG화학(청주시 청원구·051910)=28일 테슬라와 배터리 공급협상 진행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 '로드스터' 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테슬라의 배터리는 일본의 파나소닉에서 거의 독점해왔다. 주가는 전날과 같은 31만5천원에 장을 마쳤다. ◇LG생활건강(청주시 흥덕구·051900)=27일 "3분기에 매출 1조3천868억원, 영업이익 1천902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8일 대회의실에서 내년 1월12일 치르는 농협중앙회장 선거의 엄정중립을 위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농·축협 3/4분기 심사분석회의에 참석한 지역농협 전·상무 70여명은 이날 △선거중립 실천 △준법선거 구현 △공명선거 완수 △불법선거 배격 등의 펼침막을 들고 직원 선거중립을 다짐했다.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은 "선거중립 실천으로 지난 조합장 동시 선거에 이어 또 한번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한편 충북농협은 내달 6일 중앙회, 은행 등 범 농협 간부직원, 지점장,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선거중립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여 직원들의 농협중앙회장 선거 엄정중립을 강조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충북 통합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교육청, 충북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통합취업박람회가 20일 청주에서 열렸다. 상장사 '원익머트리얼즈' '백산OPC'를 포함한 250개 기업이 참여해 3천여명의 현장면접을 진행했고 650여명이 채용 예정됐다. 충북 기업들이 지역하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에버다임'은 22일 진천 백곡성터마을 도랑살리기 정화활동을 전개했고, 'LG화학'은 20일 소로천 가꾸기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해 환경정화에 앞장섰다. ◇LG화학 (청주시 청원구·051910)=19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사업을 LG디스플레이에 양도하고 전문 분야인 소재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양도가액은 1천600억원이며 양도 일자는 오는 12월15일이다. 또 20일부터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최근 개발에 성공한 손목 밴드형 와이어 배터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람 손목의 곡률 수준에서 구현해 낸 기존 플렉서블 배터리와 비교해 이번 배터리는 접이 구현도를 대폭 향상해 위·아래로 완벽하게 접을 수 있다고 밝혔다. 22일 주가는 전날보다 1.19%(3
[충북일보] 신한은행의 구조조정이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40개 가량의 영업점을 통폐합한 신한은행은 내년 초 영업점을 통폐합 할 예정인 가운데 충북지역에서 청주중앙지점과 청주지점을 통폐합할 것으로 보인다.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서울과 수도권에서 총 6개 영업점을 통폐합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신한은행의 지난해 평균 국내 영업점 수는 846개로 전년대비 41개가 감소했다.올해 초부터 신한은행을 비롯해 농협은행 등 국내 금융권은 희망퇴직을 실시한데 이어 대규모의 구조조정은 연장해 오고 있다.구조조정의 지속되는 원인에는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신한은행 청주중앙지점은 올 연말까지 영업을 하고 나면 건물의 임대계약이 마무리 돼 더 이상 연장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소재하고 있는 청주중앙지점의 건물이 타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가 임대 연장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신한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며 "내년 초께 본점에서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어느 것도 속단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이미 정해진 사실이
[충북일보] 1일 우체국의 모든 금융서비스가 2시간가량 마비됐다.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2시간여 동안 우체국의 예금 입출금, ATM거래, 카드 결제, 인터넷뱅킹 등 모든 금융 서비스의 거래가 중단됐다.우정사업본부 측은 "디스크 I/O(입출력) 에러로 시스템을 종료했다가 다시 재가동했다"면서 "이번 전산장애에 대해 고객의 피해가 입증될 경우 실비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체국은 지난 2014년 5월과 2008년 4월에도 각각 2시간, 1시간30분 동안 전산장애를 일으키며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상호금융 예수금 10조원을 달성하고 1일 중앙본부대강당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달성탑을 수상했다.상호금융 예수금은 지역 농·축협에 예치된 예금으로 1969년 상호금융사업을 시작한 이래 1993년 1조원, 2005년 5조원의 예수금을 달성했다.이어 지난 8월24일에 예수금 10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이번 결과는 중국 위안화 절하, 신흥국 금융불안, 저금리 기조 등 글로벌경제 불안감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임형수 본부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10조원 달성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달성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햇살론 등 서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도내 전기차 관련주와 제약 관련주들이 세계적 이슈에 따라 움직였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폭스바겐 디젤 승용차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전기차 관련주가 수혜를 입었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삼성SDI'와 'LG화학'을 비롯해 전기차 관련주로 분류되는 충북의 '에코프로' 등이 주간 상승세를 탔다.미국 증시에서 일어난 약값 논쟁이 바이오주 폭락으로 이어지자 국내 제약·바이오주도 동반 급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 주가가 하락했고 '유유제약' '메디톡스' 등도 약세를 보였다. ◇LG화학 (청주시 청원구·051910)=폭스바겐의 클린디젤 차량 연비조작 파문에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LG화학이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LG화학은 글로벌 완성차 상위 10개 업체 중 6곳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1일 주가는 전날보다 0.88%(2천500원) 상승해 28만8천원에 장을 마쳤다. ◇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지난달 25일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으로 단기차입금이 87억5천200만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단기차입금 총액은 255억5천100만원에서 167억9천800만원으로 줄었다. 1일 주가는 전날보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4일 충주 새로남지역아동센터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복지시설 물품 전달식을 갖고 사랑의 쌀 600㎏을 전달했다. 기증된 쌀은 복지시설인 수안보·살미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22일 청주 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업무용 동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 행사에는 정충용 본부장과 산남종합사회복지관 주거래 영업점인 분평동지점의 방세일 지점장, 권호형 부지점장이 함께 참석해 차량(1t) 4대 분량의 책상, 의자, 소파 등 사무용 집기를 산남종합사회복지관, 산남노인복지센터 그리고 보은노인장애복지관에 전달했다.정 본부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업무용 동산을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에 나눔으로서 풍요로운 한가위의 뜻도 새기고 신한은행의 따뜻한금융 실천의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 한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2일 구제역·AI 청정화를 위한 '2015년도 NH방역지원단 발대식 및 소독시연회'를 농협사료 충청지사(청주 소재)에서 개최했다.이에 따라 전 농협은 방역차량과 인력을 총동원해 특별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사업장에 특단의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등 특별방역 활동에 돌입했다.이 자리에는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대표이사, 배상환 충북경제사업 본부장, 박희수 축협협의회장, 충북도청 관계자 등 축산조합장과 관내 사무소장, 농협사료및 축협 방역요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이어 △NH방역지원단의 특별방역활동 추진계획 설명 △방역지원단 차량 제막식 △대형 사료수송차량 소독시연 순으로 진행됐다.결의문을 통해 소독활동 강화, 구제역백신 100% 공급, 철저한 구서활동 등으로 청정축산 구현 의지를 다졌다.이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한층 강화된 소독활동을 펼침으로서 가축질병예방과 확산방지로 청정축산을 구현하고 안전축산물을 공급하는데 농협이 앞장서 총력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10월 1~14일까지 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저소득층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매월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근로소득장려금은 '희망키움통장Ⅰ'의 경우 가구원수와 가구소득에 따라 1천원부터 56만7천원까지 지원액이 달라지며, 보통 가구당 월 평균 25만원 정도 지원된다. '희망키움통장Ⅱ'의 경우 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월 10만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단, 지원받은 장려금은 주택 매매 및 임대, 자녀 또는 본인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의료비 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다. 통장만기에 장려금 지급요청시 이를 증빙해야 하며, 통장Ⅰ의 경우 3년 이내 탈수급(생계·의료급여 탈수급)시에만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본인 저축액과 이자만 수령할 경우에도 본인 저축액에 대한 기본금리가 3.05%로 시중보다 높아 가입자에게 매우 유리한 상품이다.가입을 위한 근로·사업소득 기준 하한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