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붙는 이자율이 내년 1월 4일부터 0.2%p 낮아진다. 지난 10월 12일 0.2%p 이후 3개월만에 또 인하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포함) 이자율 개정안을 1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 한 뒤 다음날부터 고시와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리는 저축기간 별로 △2년 이상 2.2%→2.0% △1년 이상~2년 미만 1.7%→1.5% △1개월 초과~1년 미만 1.2%→1.0% 등으로 각각 바뀐다. 1개월 이내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이자가 붙지 않는다. 2년 이상 예치 기준 청약저축 이자율은 지난 1992년 7월~2002년 10월에 사상 가장 높은 10.0%를 기록했다가 금리 인하와 함께 계속 낮아지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인하 후에도 여전히 시중금리보다 청약저축 금리가 높아 추가 인하키로 했다"며 "하지만 최근 반등한 시중은행 금리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에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 순으로 들어가 확인,이달 29일까지 자신의 의견을 낼 수도 있다. ☏044-201-3344 세종 / 최준
[충북일보]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 www.kbstar.com)이 금융권 처음으로 인터넷뱅킹 고객 2천만명 시대를 열었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999년 7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을 선보인 이후 16년4개월만인 지난 달 18일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 고객 2천만명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은 2003년 모바일뱅킹, 2006년 TV뱅킹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해 왔다. '내 손안의 은행'을 모토로 금융칩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뱅크온(Bank-ON)'을 200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2010년 출시된 스마트폰뱅킹(KB스타뱅킹)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1천만 가입고객을 달성했다. KB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의 편리함과 함께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PC지정 서비스 △보안SMS서비스 △인터넷뱅킹 전화승인서비스 △피싱방지개인화서비스 등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해 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OTP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더욱 높이는 등 금융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
[충북일보] 임형수(사진) 충북농협본부장이 최근 임직원회의를 통해 "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에 대한 오해를 풀어줘야 된다"며 임직원들로 하여금 농정활동을 위한 이론적 무장을 단단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임 본부장은 "최근 10여년 사이에 급격히 늘어난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농업이 다른 산업의 발목을 잡아 발전을 가로막는 애물단지라는 인식이 확산됐다"며 "농업의 의미나 실제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오해이자 편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은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낮다'라는 대표적 오해에 대해 우리나라 농업은 수입개방 확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20년간 70% 이상 꾸준히 성장해 온 산업"이라고 피력했다. 임 본부장은 "부가가치 유발계수가 2013년 기준 0.777로 흔히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생각하는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0.524)과 화학제품 제조업(0.478), 기계 및 장비제조업(0.646), 건설업(0.714)보다도 높은 수준"이라며 "농업은 환경보전기능(홍수조절·대기정화·토양유실 방지)과 사회경제적 순기능(농촌공동체 유지·전통문화 계승), 자연경관 유지 및 생태보전 기능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0일 증평소재 농협홍삼에서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와 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사랑 농사랑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식사랑 농사랑 실천 확산을 위해 홍보영상 상영 및 실천결의대회, 식문화체험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의 김용덕 원장 특강과 괴산 군자농협 농가주부모임으로 구성된 댄스팀이 초청돼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실천대회를 기회로 도내 팜스테이 마을에 전통장 담기 항아리를 분양하고, 고향주부모임 등 소비자단체를 체험단으로 구성함으로써 지속적인 도농교류와 식사랑 농사랑 운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우리 농(農)의 가치를 위한 식사랑 농사랑 운동에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세종] 이춘희 세종시장과 오상영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대표가 10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외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해외 주요 지점을 통한 세종시 투자 환경 홍보, 외국인 투자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한 전담직원 지정 및 무료 컨설팅 등을 한다. 또 세종시는 지역 내 외국인 투자 금융 수요가 있을 경우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하나은행과 우선 협의키로 했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내 무역업계가 얼어붙었다. 7일 52회 무역의 날을 맞아 기업포상이 이뤄졌으나 4년만에 처음으로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전체 수출탑 수상 기업은 지난해 1천481곳에서 1천328곳으로 감소했고 도내 수상기업은 44개 업체로 지난해 대비 5곳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북 상장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00억불탑을 받았던 'SK하이닉스'는 150억불탑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 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테크노파크로부터 지원을 받은 '일진글로벌'이 5억불탑을 받았고, '신성솔라에너지' '아이티엠반도체'가 1억불탑, '서흥'은 7천만불탑을 각각 수상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창 '어보브반도체'와 보은 '우진플라임'도 5천만불탑 수상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충북 무역시장에 힘을 보탰다. ◇백산OPC(진천군 덕산면·06611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3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자본금은 감자 전 129억원에서 감자 후 43억원으로 줄어든다. 감자 기준일은 내년 2월 18일이다. 10일 주가는 전날보다 2.19%(20원) 떨어져 894원에 거래를 마
[충북일보] 국내 특허권 보유기업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이 개정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중소기업 지원대상 확대 및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특허권 보유기업을 지원대상 업체로 추가하고, 일부 인증기관에 국한됐던 신기술인증 인정범위를 전체 인증기관으로 확대하는 등 해당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자금수혜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또 최대 3년으로 제한돼 있는 시설자금 지원기간의 연장을 허용, 중소기업의 시설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관내 시설투자에 대한 실효성을 높였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기준개정을 통하여 관련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농협재단은 도내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 65명에게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다문화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심리적 안정과 질병 조기발견 및 예방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이번 검진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총 9개국 65명이 혜택을 받는다. 청주한국병원과 충주의료원에서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검진은 여성검진을 포함해 혈액 검사, 암 검사, 간기능 검사, 신장 검사, 빈혈 검사 등 총 40여개의 검사를 받게 된다. 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은 "의료혜택을 받기가 쉽지 않은 결혼 이민여성들에게 연말에 무료건강검진 지원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업인 실익사업 뿐만 아니라 복지사업도 농협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지난 4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NH All 100플랜 은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의 은퇴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농협은행 은퇴자산관리 전문가의 강연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김태진 본부장은 "행복한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해서는 은퇴교육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며 "모든 고객분들께서 사전에 은퇴설계를 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이 최상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금융당국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심사 기준을 종전 담보 평가에서 소득 수준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따른 지역 부동산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신심사 선진화방안은 1천2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7월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 방안의 핵심은 담보 평가로 진행된 은행권 여신 심사를 상환 능력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이다. 은행들은 대출자 소득을 평가하고 이를 전산에 입력·관리하게 된다. 신규 주택담보대출에는 기본적으로 비거치식·분할상환 원칙이 적용된다.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금리 심사에는 '연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비율'(DSR) 방식이 도입된다. DSR 규제는 담보대출금리 및 한도 산정시 기타 부채의 모든 원리금 상환액을 포함시키는 방법이다. 부동산 담보대출금리 등을 제외한 나머지 빚의 이자만 고려했던 총부채상환비율(DTI)에 비해 대출 심사기준이 더 엄격해지는 것이다. 은행의 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은 연말을 앞두고 하반기 아파트 분양에 들어갔다. 청주시 동남지구에
[충북일보] 대선과 관계된 정치테마주들이 벌써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달 29일 11일간의 장고 끝에 '문-안-박 3자연대'를 거부하고 '혁신전당대회' 개최를 역 제안하면서 충북의 '써니전자'를 비롯한 안철수 테마주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반기문 UN사무총장의 방북 추진 소식 이후 반기문 테마주도 꾸준히 움직였다. '씨씨에스' '보성파워텍' 등 반기문 테마주들 역시 전에 없던 거래량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써니전자(청주시 서원구·004770)=지난달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 3자연대' 제안을 거절하면서 30일 장중 급등세를 보였다. 주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온 주가는 3일 전일대비 1.34%(35원) 상승하며 2천655원에 장 마감했다. ◇씨씨에스(충주시 용산동·066790)=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방북 추진 소식에 '반기문 테마주'로 엮인 종목들이 급등했다. 지난달 반 총장이 북한을 방문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움직이기 시작한 반기문 테마주들은 방북 추진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씨씨에스는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지역에서 케이블TV 방송사를 운영 중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계좌이동제 시행에 맞춰 '다드림(多Dream) 적금'을 3일 출시한다. 우체국예금을 주거래로 이용하거나 장기 이용 중인 고객에 대해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3.0%(3년 만기)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1년 만기일 경우 1.60%, 2년 만기는 1.85%, 3년 만기는 2.00%다. 1만 계좌 한도 안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 임장규기자
세금을 신고하다 보면 신고하여야 할 금액보다 적게 신고하는 경우도 있지만, 공제 받을 수 있는 사항이 있는데도 이를 공제 받지 않아 정당하게 내야 할 세금보다 많이 내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법정신고기한 경과 후 5년 이내 관할 세무서장에게 정당하게 세액을 결정 또는 경정해 줄 것을 청구할 수 있는데 이를 '경정청구'라 한다. 경정청구를 할 수 있는 경우의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실지거래가액으로 신고하면서 증빙서류를 확보하지 못해 필요경비를 공제 받지 못했으나 신고기한이 지난 후 증빙서류를 확보한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하지 아니한 경우 경정청구는 법정신고기한 내에 신고를 한 자만이 할 수 있으며, 신고기한 경과 후 5년 이내에 하여야 한다. 다만, 다음의 경우에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2월 이내에 경정청구를 할 수 있다. △최초의 신고·결정 또는 경정에 있어서 과세표준 및 세액의 근거가 된 거래 또는 행위 등이 그에 관한 소송에 대한 판결에 의하여 다른것으로 확정된 때 △소득 기타 과세물건의 귀속을 제3자에게로 변경시키는 결정 또는 경정이 있은 때 △조세조약의 규정에 의한 상호합의가 최초의 신고·결정 또는 경정의 내용과
[충북일보] 보험사가 암보험 약관에 지급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보험금 지급 관련 소비자 피해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소비자원이 2012년 1월~2015년 9월 접수된 암보험 관련 소비자피해 225건을 분석한 결과, 보험금 지급 관련 피해가 전체의 92.5%(208건)을 차지했다. 보험금을 지나치게 적게 주는 경우는 157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경우는 51건으로 각각 조사됐다. 보험사들은 암 입원비나 수술비 지급 규정에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을 해야 한다고 적어 놓고 이를 좁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보험금을 받으려는 가입자들은 이 규정을 '암과 관련된 수술이나 입원'으로 넓게 해석하기 때문에 보험사와 가입자가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막상 분쟁에 돌입하더라고 가입자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31.8%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암 입원비 지급 범위에 종양 치료나 제거를 위한 수술·방사선치료·항암치료 등을 포함하고, 좀 더 명확한 암보험 표준약관을 신설할 것을 금융당국에 건의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이 지난 9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9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총수신은 지난 8월 4천38억원에서 9월 6천577억원을 기록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8월 3천326억원에서 9월 3천706억원,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712억원에서 2천871억원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지자체 등 공공자금이 유입되면서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에 농산물 판매대금이 유입되면서 늘었다. 같은 기간 여신은 3천864억원에서 3천188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예금은행은 2천226억원에서 2천90억원,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1천638억원에서 1천98억원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여신은 기업의 운전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늘었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의 일반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늘었다. 충북지역의 예금은행 여신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기업대출(+722억원 → +1천219억원)은 추석자금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가계대출(+1천493억원 → +847억원)은 신규 아파트 단지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업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농업안정기금 수익금으로 대출금리 1%를 초과한 대출이자금액을 지원한다. 시는 2014년까지는 대출이자 3%를 초과한 금액을 지원해왔으나, 금리 하락과 열악한 농업환경을 고려해 지난 8월 관련 규칙을 개정하고 충주시농림축산심의회를 거쳐 1%를 초과한 이자금액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10월 읍·면·동별로 2015년 농업안정기금 이자차액 지원신청을 접수받아 지원기준 및 금리를 심의한 결과 24가구 26건에 대해 대출이자 차액 2천여 만원을 지원키로 최종 결정했다. 농업인을 위한 이자차액 지원 사업은 2011년부터 조례를 제정한 후 시행해 오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충주시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생산자단체 및 법인체, 귀농인, 농가주택 신축자로서 충주시내 농협·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자이다. 농가는 시설자금 5천만원, 운영자금 3천만원, 생산자단체 및 농업법인은 시설자금 1억원, 운영자금 5천만원의 융자금 한도로 지원하되 시설자금은 농업시설, 농어촌민박, 관광농원, 농가주택 신축 투자금이며, 운영자금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자재 및 농산물 매입자금이다. 신청자는 3년차까지 지원신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27일 청주시 미원면 도로줌마을에서 지역농·축협과 중앙회, 농협은행 등 범농협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발전을 위한 '상생협의회'를 가졌다.
[충북일보]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시사투데이가 주관한 '2015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경영인 부문)'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흥덕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 경영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고객편의증진을 위한 선진금융서비스 도입 등에 만전을 기하며 서민금융기관의 역할 수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새마을금고의 주인은 지역주민인 만큼 금고의 수익은 최대한 회원과 지역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은 지난 27일 전체 대의원 102명 중 99명이 참석해 4차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천농협 이사 등의 해임결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했지만 투표 결과 찬성 62표, 반대 37표로 부결됐다. 해임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대의원 과반 참석에 참석 대의원 2/3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지만 이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제천농협 이사 8명은 지난 3월 11일 조합장 동시선거를 앞두고 대의원과 조합원에게 1억4천600만원인 조합장의 보수제를 폐지하고 이사와 동등하게 출근 1일에 25만원(월 최고 400만원 이내)을 지급하도록 개선하자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이 때문에 김학수 조합장과 불화가 생겨 검찰 고발사태로 비화하는 등 갈등을 겪어 왔고 김학수 조합장은 최근 비상임 이사 11명 중 8명에 대한 해임을 추진해 '보복성 논란'을 일으켰다. 김 조합장은 이사 8명에 대한 해임 사유를 지난 3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당시 대의원과 조합원에게 농협에 커다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여론을 조장한 점, 불순한 의도로 농협의 공신력을 실추한 점 등을 들었다. 하지만 해당 이사들은 "제천농협 집행부가 밝힌 위법행위 내용은 허위이고 해임요건도 아
[충북일보=진천] 요즘 '영세소농 텃밭 갈아 주기사업'이 눈에 띄는데 -진천농협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텃밭 갈아주기 사업은 고령 및 귀농·귀촌 조합원의 영농 어려움을 해소를 위해 0.1㏊ 안팎의 소규모 텃밭을 대상으로 정지 및 경운작업을 농협에서 대신 해주는 사업이다. 고가의 농기계 구입이 어렵고 대부분 고령 농업인으로 수작업이 힘든 상황이란 점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달까지 205농가(17.5㏊)에 도움을 줬다.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로컬푸드직매장'은 어떤 사업인가 -영세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처를 제공해 주고, 주민들에게는 양질의 값싼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7월 '로컬푸드직매장(227㎡(약 70평)·직매장)'을 개장했다. 충북지역 농협중 처음으로 문을 연 이곳은 농업인이 직접 농산물을 포장, 가격을 정해 진열하고 판매부터 재고까지 모두 관리한다. 소규모 및 고령농가 중심으로 16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행복모음카페'사업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로컬푸드직매장 한켠에 20㎡(6평) 규모로 '행복모
[충북일보] 국내 상장제약사들이 올해 3분기까지 직원 1인당 2억6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상장제약사 72곳의 매출액이 10조1천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충북의 '하이텍팜'과 '유한양행'은 직원 1인당 매출액 5억4천100만원과 5억2천100만원으로 상위 5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SK가 반도체 사업 강화를 위해 세계 1위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제조용 특수가스 생산업체 OCI 머티리얼즈를 인수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합병으로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예측했다. 25일 산업보건검증위원회가 청주 M8라인과 이천 P&T공장 반도체 생산라인 산업보건 역학조사 후 "백혈병 등 직업병 발병에 대한 인과관계가 낮지만 질병자에게 보상해줘야 한다"고 제안한 내용에 대해 수용의사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천과 청주공장에 1천230억원 규모의 안전보건관련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26일 중국 칭화유니그룹과의 협력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급등해 1천270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2.98%(950원) 오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산림조합장 선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25일 괴산군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채동중 현 조합장(66), 지백만(63·전 괴산군의회의장), 정연서(53·전 옥천군 산립조합 근무)씨가 가 등록 다음 달 10일 투표를 치룬다. 채 후보는 △상호 금융 활성화로 조합자립기반 마련 △300억원에 달하는 산림사업 시행 △직영 벌채를 통한 산수 소득증대 창출 △밀원의 가치 창조 △산주, 임업인 소득향상 사업 확대 △ 장학금과 후생복지 확대 △임업용 기계장비 공급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 후보는 △사유림 경영 활성화 △조합원, 산주 임업인 소득증대 강화 △임산물 생산, 유통과정, 구조 개선 △전문 임업인 금융 실현 △고객만족도 1위 달성 △정책자금 확대 지원 △상호 금융 활성화 추진 △증평지점의 여·수신 업무 재개 및 활성화를 공약으로 냈다. 정 후보는 △조합원 경쟁력 강화 및 확보 △임산물 유통센터 활성화 강화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의 복지를 높이는 사업 추진 △조합원 이익을 위한 금융사업 집중 활성화 △임산물 재배, 유통을 확대하는 전문가 교육 실시 및 정보 제공 △조합원 지원방안
[충북일보]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25일 대회의실에서 △선거개입 △인사청탁 △비리사고를 3대악으로 천명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3대악 척결 결의대회를 가졌다. 충북농협은 내년 1월12일 중앙회장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기 위해 도내 모든 사무실에서 공명선거 추진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불필요한 행사와 회의 개최를 최소화하고 비공식 모임도 최대한 자제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어 임직원의 인사청탁을 철저히 근절해 나간다. 이를 위해 인사권자에게 임직원 본인을 추천하는 '내부추천제' 제도를 활성화는 동시에 인사청탁으로 적발된 임직원에 대해서는 관련자 공개는 물론 승진 등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경제사업장 사고와 같은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상시 감찰반'을 신설해 사업장에 대한 비리 감시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사업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처벌을 받은 경우 사무소장을 즉각 보직 해임하고, 사고발생 취약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순환 근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은 "오늘 결의한 3대악 척결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과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북농협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9일 제천 화당초등학교 48명의 학생과 7명의 교사를 초청해 한국은행 견학행사를 가졌다. 이번 초청견학행사는 벽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기초적인 경제교육과 지역사회에 대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충북일보]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이 650곳 더 늘어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다음 달 2일까지 193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복권 판매점 650곳을 새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복권위원회는 지난해 9월 로또판매점 부족으로 인한 복권구입 불편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할 목적으로 3년에 걸쳐 2천여 곳의 판매점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신규 모집에서 전국 252개 시·군·구 중 판매점이 부족하지 않은 59개 지역은 제외됐다. 신규 모집 판매점이 내년 1월부터 영업을 시작하면 올해 10월 현재 6천375곳인 온라인복권 판매점은 7천 곳 이상으로 늘어난다. 복권위원회는 온라인복권 판매점을 2017년까지 8천 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신규 판매점 신청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달 2일 자정까지고, 결과는 12월3일 발표된다. 판매인 모집은 홈페이지(http://sale.nlott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군·구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세대주 등은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