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지난 2월 '창업지원법' 개정으로 마련된 지원 근거에 따라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2024 중소기업인대회'에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중소기업인들을 대통령실 잔디마당으로 초청해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1989년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5월 셋째 주가 중소기업 주간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개최되는 중소기업계의 최대 행사다. 윤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22년에는 중소기업인대회에 5대 그룹 총수를 처음 참여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다짐했다. 지난해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비롯해 40대 이하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대거 참여시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올해 행사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11명의 중소기업인에게 금탑산업훈장 등을 친수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지난 2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새 청주시청사 부지에 포함된 청주병원의 의료법인 취소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도는 청주병원 측에 법인 소유의 토지, 건물 등 기본재산 확보나 계획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병원이 이번 주 내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곧바로 법인 취소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1981년 문을 연 청주병원은 새 청주시청사 부지에 편입돼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인근 건물의 4개 층을 임차한 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이전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도가 자체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 기준'에 따라 법인 소유의 토지, 건물에서만 의료기관 운영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내세워 제동을 걸면서 차질이 생겼다. 청주병원 측은 신청사 건립 사업으로 병원을 이전해야 하는 특수성을 고려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일 재량적 판단을 내려달라며 도에 의료법인 운영기준 정관 변경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서 도는 현재처럼 법인 소유의 토지와 건물이 없으면 법인 유지도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청주병원에 기본 재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렸고 유예기간 등 충분한 시간을 줬지만 이행하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청주시정연구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의 중간 보고에 이어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한 의견 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 수행기관인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통합 10년의 평가 및 시민의식 조사를 통해 △청주형 자족도시의 방향 △100만 자족도시 기본구상 △분야별 핵심사업 프로젝트 등 청주시가 나아가야할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의견수렴 시간에는 시민행복 최우선 도시, 생생함 가득 즐거운 도시, 잠재력 있는 기회의 도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글로벌 허브 스마트 도시 등 100만 자족도시를 위한 5대 전략 목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번 용역은 작년 10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유사규모 도시 간 지역발전지수 비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청주시정연구원 자문, 시민 인식 조사를 통한 사례비교 및 시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인천시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바이오 콜드체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4년 지역 자율형 초광역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앙과 지역의 디지털 정책을 연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거나 디지털 기업·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 프로젝트다. 충북은 지난달 단일형(1개 지역 단위) 과제 선정에 이어 이번에 인천시와 초광역(2개 이상 지역) 협력 과제에 뽑혔다. 도와 인천시는 초광역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으로 인천테크노파크가 참여해 '블록체인 기반 AIot 바이오 콜드체인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콜드체인은 온도에 민감한 물품의 보관·운송 시 온도 일탈로 손상되지 않게 제어,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온도에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이 기술이 필수적이다. 사업은 국비 28억5천만 원 등 57억 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바이오 의약품의 신뢰성과 안전성,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온도이탈 사전 예방, 블록체인 기반의 의약품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시의 경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세계 1천개 도시' 평가에서 국내 기초자체단체 중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서울이 41위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고 다음으로 부산이 252위를 기록한 뒤 청주시는 306위로 랭크됐다. 시는 국내 지자체 중에선 3위,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도시 지수'를 평가하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전 세계의 각 도시들을 대상으로 경제, 인적 자본, 삶의 질, 환경, 거버넌스 등 5가지 광범위한 범주와 27개 세부지표를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경제 456위 △인적 자본 521위 △삶의 질 173위 △환경 500위 △지배구조 148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100점 만점 점수로 보면 국내총생산(GDP) 및 고용 증가와 같은 '경제 범주'에 가장 높은 30점, 교육 성취도·인구 증가 등 '인적 자본'은 25점, 수명·일인당 소득·인터넷 속도 등 '삶의 질'이 25점, 공기의 질 등 '환경'은 10점, 기관·시민의 자유 등 '지배구조'는 10점이다. 시는 최근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바이오특화단지, 이차전지 특화단지…
[충북일보] 한국·일본·중국 정상회의가 26~27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 12월24일 중국 청두에서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첫째 날인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잇따라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리 총리는 지난해 총리 취임 이후 첫 한국방문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실질 혁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등이 논의된다. 이와함께 이날 오후에는 한일중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하는 공식 환영 만찬이 개최된다. 한일중 정상회담은 둘째 날인 27일 열린다. 3국 정상은 회의를 통해 도출한 내용을 공동성명에 담을 예정이다. 김 차장은 "우리 정부는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국민 실생활과의 연관성, 3국 간 실제 협력 수요를 감안해 '6대 중점 협력 분야'를 일본과 중국 측에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6개 협력 분야는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서 '2024년 충무훈련 전시 양곡배급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충무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981년부터 매년 5~6개 광역시·도와 군부대, 경찰 등이 참여해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 비상시 국가 자원의 동원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번 실제 훈련은 기존 대테러 및 화재대피훈련이 아닌 전시 국민 생활안정을 위한 양곡 배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가비상사태 속 식량 사정 악화와 지역 수급 불균형에 대비한 대응능력 배양을 목표로 했다. 훈련은 청주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청주청원경찰서, 지역방위부대, 지원민방위대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 순서는 양곡 수송 및 배급소 설치, 배급카드 작성, 양곡 배급, 우발상황 경계 대책 이행 순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석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발전연구회'가 23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의정발전연구회는 김태순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승찬ㆍ이상조ㆍ이영신ㆍ이화정ㆍ정영석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병국 의장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의원 6명,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도입에 관심이 있는 시의회 의원 9명, 시민참여자 등 16명이 참석해 연구회의 지난 활동결과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청주시의회 후보등록제 도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의회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채택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의원들을 대상으로 △후보등록제 도입 동의여부 △정견발표에 대한 견해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배분 등 8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순 대표의원은 "시의회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도입은 여ㆍ야 의원은 물론 시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중대한 문제"라며 "의장단ㆍ상임위원장을 사전후보등록, 정견발표, 후보 검증 등의 투명한 절차로 선출하는 등 공정하고 민주적인 의장단 선거 룰 확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형별 위험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를 도입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술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12월까지 3억6천만원을 들여 △싸움 △실신 △배회 △밀집 △폭우 △도심화재 등 6개 상황을 유형별로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폐쇄회로(CC)TV 60곳에 시범 적용한다. CCTV가 유형별 상황을 인식해 청주시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청주시와 부산 동래구, 서울 동대문구·광진구, 경기 파주시, 대구 군위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안심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도심 생활권 조성 등을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중앙동 일원으로 주차면 부족, 보행자 교통사고, 도심 상권 쇠퇴 등의 도시문제를 스마트 솔루션의 구축으로 해결하고자 하며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이 확정된 '제천시 스마트도시계획'을 기반으로 국토부 △보급 솔루션 3종 △지역특화 솔루션 1종을 구축한다. 보급 솔루션으로는 실시간 주차장 정보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주차공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범죄 예방과 좁은 골목길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스마트 폴 솔루션이 각각 도입된다. 또한 지역특화 솔루션으로는 제천시 외곽의 관광객을 시내 중심으로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대형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콘텐츠 표출과 각종 데이터의 통합을 통한 생활 인구 및 유동 인구 파악과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약 25억원 규모의 사업비(국비50%,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 여름 장마기간이 예년보다 길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해대비 주요 사업 관리 및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23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수주팔봉과 단월강수욕장 같은 야영장, 재해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동량면 건지마을을 비롯해 목계솔밭캠핑장과 파크골프장 등 16종 현장에 대한 수해 대비 상황을 살폈다. 시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구체적이고 선제적으로 파악해 사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한 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상황별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시민생활, 농경지와 인접한 배수문의 상황을 개별적으로 파악,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난업무는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며 통 크게 해서는 안되고 구체적이고 세밀한 계획을 통해 인명피해를 막아야 한다"며 "상황 발생 시에도 말로만 시민을 대피시키지 말고 시민들이 안전히 대피할 수 있도록 직접 움직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위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나 부득이한 경우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적으로 막고 위험지역 내의 사람을 신속히 대피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3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두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5년차 이하 하위직 공무원들의 높은 퇴직률과 낮은 보수로 인한 공무원 기피 현상이 행정력 저하와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불합리한 현행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공무원보수위원회 규정을 총리령 이상으로 법제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두원 의원은 "공무원들에게 애국심과 사명감을 강조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공복(公僕)으로서 책임을 완수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처우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전국 시군구의회, 행정안전부, 국회의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3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충주문화관광재단 시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 3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는 이회수 의원의 '교통안전 대책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하여', 유영기 의원의 '어렵게 확보한 의대 정원의 증원을 헛되이 하지 말자', 정용학 의원의 '인구감소,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빈집 활용 활성화' 등의 자유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회기 마지막 날에는 이두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하위직 청년 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과 공무원보수위원회 규정을 훈령에서 총리령 이상으로 격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해수 의장은 "시민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제285회 정례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에서 일주일 살기' 6월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의 하나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6월 참가자를 제외하고 매월 10일부터 20일까지며 선정된 사람은 신청한 다음 달 1일부터 말일까지 단양을 여행하면 된다. 참가자는 6박7일 동안 단양군 지역에 일주일간 머물며 개별 또는 팀별 자유여행을 진행하고 개인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홍보하면 검토 후 체험비와 숙박비가 지원된다. 팀당 최대 4인으로 매월 15팀을 모집하며 신청 서류 작성 후 전자우편(pbs050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 최대 40만원부터 4인 최대 124만원까지다. 군 관계자는 "내륙관광 대표 도시 단양군에서 1주일 동안 살아보며 매력을 듬뿍 느끼고 가시라"며 "이번 사업으로 군의 대표 관광시설들과 숨겨진 명소를 발굴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경찰서와 합동으로 군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점점 늘어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펼쳤다. 군과 경찰은 지난 22일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과 비상벨 작동 여부,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 등을 점검했다. 훈련은 상급자의 적극 개입, 사전고지 뒤 녹음, 112 상황실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격리, 방문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초기 제압, 경찰 인계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했다. 군은 6월 말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 등과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민원 담당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창구 안전유리 설치, 휴대용 보호 장비 보급, 경찰서 연계 비상벨 설치, CCTV와 녹음 기능 전화 설치 등 비상 상황 안전장치를 제공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특이민원 대응능력을 강화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청주병원의 이전 여부와 상관없이 옛 시청사 후관동 건물의 철거를 강행키로 했다. 시는 우선적으로 후관동 내부 철거작업을 진행한 뒤 순차적으로 외부철거까지 진행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철거 완료 시점은 다음달로 계획됐다. 해당 부서에서는 청주병원과 인접한 옛 시청사 후관동의 경우 병원 환자들과 유동인구의 안전 상의 문제로 병원 이전이 완료된 뒤부터 철거에 나설 것을 검토했지만, 기존에 세워둔 계획대로 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빠른 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근 후관동 인근에 바리케이트도 세우고 안전펜스도 설치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내부철거는 이번달 내로 끝날 것으로 보이며 다음달부터는 외부 철거가 이뤄질 전망이다. 외부는 옛 시청사 인근 농협 인접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먼저 후관동 내부의 인테리어를 걷어내는 작업을 진행한 뒤 건물 외벽 등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후관동이 철거되면 지난 1965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옛 시청사는 이제 영영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한편 시와 청주병원은 지난 3월부터 상당구 사직대로…
[충북일보] 충주시가 22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2시간 동안 소송 수행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소송 대응 매뉴얼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충주시가 마련한 '행정소송 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행정소송 대응 매뉴얼'에는 소송요건 등에 대한 기본 설명과 처분청이 지켜야 할 절차적 적법성과 처분 사유를 중심으로 한 실체 판단의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특히, 환경 관련 처분과 침익적 처분에 대한 사항은 사례와 판례를 예로 설명하고 있다. 이날 김광현 변호사는 "그간의 소송에서 나타난 쟁점들을 파악하고 그것을 유형화해서 사안별 대응 매뉴얼을 만들게 되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직원들과 매뉴얼을 공유함으로써 처분 및 소송 담당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강은 감사담당관은 "이번 회의가 충주시에 대한 제소율은 낮추고 승소율은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뉴얼을 지속해서 공유해 처분 및 소송 수행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야권의 '채상병 특검법' 요구가 거세다. 김진표 국회의장까지 오는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하겠다고 밝혀 여야간 갈등은 극에 달할 전망이다. 김 의장은 22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퇴임 간담회에서 "여야가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더라도 28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본회의에 올라와 있는 안건과 재의를 요구한 채상병 특검법은 표결을 통해서 최종 마무리할 수밖에 없다"며 "안건의 신속처리 제도(패스트트랙)를 도입한 취지에 비춰볼 때 채상병 특검법은 21대 국회 임기 내에 마무리해야 하는게 국회법 절차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 당선인들은 이날 충남 예산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규탄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성명문을 통해 "22대 국회는 다르게 야당 대표의 목소리를 듣겠다던 대통령 발언은 위기 모면을 위한 국면전환 이벤트에 불과하다"며 "총선 참패에도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무도한 대통령이 국민을 이겨보겠다며 국민 전면전을 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 수사는 검찰 인사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22일 상당구 방서동에 위치한 방서교와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내덕배수문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점검에 참여한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설명을 들은 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을 함께 했다. 방서교 현장점검에서 이 시장은 "지난 해 다른 지자체에서 교량 붕괴로 사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이번 점검기간 중 교량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덕동 762-5번지 일원에 위치한 내덕배수문을 찾은 이 시장은 "곧 우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우리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건설현장, 교량, 어린이 이용시설 등 10개 분야 130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과와 함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수처장 공백사태 4개월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오 신임 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오 처장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잘 좀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복두규 인사기획관, 김수경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후 대한민국학술원(학술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헌신적 학문 탐구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학술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지난 1954년 개원한 학술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으로 학술연구 경력이 최소 20년 이상인 국내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130명의 석학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이상만(98·암석학) 회원, 임희섭(87·사회학) 회원, 고 장석진(언어학) 회원의 배우자, 고 김상주(자연응용) 회원의 장남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친수했다. 윤 대통령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각 분야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는 동시에 전공 간, 학문 간 높은 벽을 허물고 창의적 융합인재가 마음껏 성장하는 혁신의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자들의 학문의 자유를 충실히 보장하고, 안정적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도모아 공간정보 행정포털시스템(http://map.cheongju.go.kr)'을 통해 2023년 3월 이후 촬영한 최신 항공사진을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2000년 이전부터 2023년까지 연도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분할화면으로 비교·분석도 가능하다. 다른 포털사이트에 비해 선명한 화질로 청주시 전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지도모아'에서는 항공사진뿐만 아니라 토지대장, 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각종 부동산 정보와 항공사진과 같은 공간정보를 부동산정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조회할 수 있다. 토지합병, 등록전환, 토지개발사업 등으로 말소·폐쇄돼 없어진 지번의 연혁정보, 폐쇄 토지 사업정보를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목변경에 따른 취득세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으며, 야외 공중화장실과 열린화장실 위치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부터 시민과 함께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읍면동 시민과 대화'를 재개한다. 시민관심 분야, 체감정책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해 마련된 '읍면동 시민과 대화'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과 대화'는 지난해 24개 읍면동별로 열린 것과 달리 읍면동을 인접성, 생활권 등 특성에 맞게 8개 권역으로 묶어 진행된다. 또한 단순히 주민건의 사항을 듣고 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동 지역은 권역별 공통현안 위주로, 읍면은 현안 또는 시민관심 사항 등의 주제를 탄력적으로 선정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올해 첫 '읍면동 시민과 대화'는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한솔·새롬·다정·나성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별 주제는 △한솔동 지역문화 경관개선 △새롬동 여성친화거리 활성화 △다정동 반딧불이 야간정원 조성 △나성동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2일 '충북교육발전을 위한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를 열어 학교학부모회 운영과 학부모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현문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박재주·박병천 의원,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박수경 회장, 설문정 중부부회장, 박상은 괴산증평학교학부모연합회장, 박미라 단양학교학부모연합회장, 충북도교육청 인성시민과 조선진 과장, 장지연 장학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커지는 만큼 학부모의 참여와 원활한 소통을 위한 노력에 공감했다. 앞으로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 도의회와 도교육청, 학교학부모회가 소통하고 고민하며, 행·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해 신고한 모충동 주민 1명에게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을 첫 번째로 지급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은 복지 위기상황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해 신고하고, 신고대상자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된 경우 신고한 사람에게 신고 1건당 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5월 '청주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1호로 신고한 A씨는 지난 2월 홀로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B씨를 모충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했다. B씨는 발견 당시 왼쪽 편마비 진행으로 혼자 움직임이 불가능하고 주민등록 말소와 20년 이상 가족과의 단절로 도움을 받을 곳도 전무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모충동행정복지센터 소속 사회복지담당자와 간호직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한 뒤 B씨를 병원으로 응급 호송했으며, B씨는 뇌경색증 진단 후 긴급 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 B씨의 지원을 위한 병원 호송과 주민등록 재등록, 전입신고 과정에도 신고인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