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일중 정상회의, 26~27일 서울서 개최

4년5개월 만... "협력체제 완전 복원 정상화 분기점"

  • 웹출고시간2024.05.23 16:14:21
  • 최종수정2024.05.23 16:14:25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국빈방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윤석열 대통령 외교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한국·일본·중국 정상회의가 26~27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 12월24일 중국 청두에서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첫째 날인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잇따라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리 총리는 지난해 총리 취임 이후 첫 한국방문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실질 혁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등이 논의된다.

이와함께 이날 오후에는 한일중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하는 공식 환영 만찬이 개최된다.

한일중 정상회담은 둘째 날인 27일 열린다.

3국 정상은 회의를 통해 도출한 내용을 공동성명에 담을 예정이다.

김 차장은 "우리 정부는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국민 실생활과의 연관성, 3국 간 실제 협력 수요를 감안해 '6대 중점 협력 분야'를 일본과 중국 측에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6개 협력 분야는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경제통상협력 △보건 및 고령화 대응 협력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재난 및 안전 협력 등이다.

정상회담 이후 세 정상은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각각 연설한 뒤 3국 경제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작년 9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리 총리를, 그리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로 기시다 총리를 각각 만나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직접 제안했다"며 "이후 우리 정부는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 개최 성사를 위한 3국 간 협의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의는 한일중 세 나라가 3국 협력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