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옥천읍 가화길 88)의 소비자 회원 가입자 수 1만 명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직매장은 지난 2019년 5월 개장한 뒤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10개월 만에 소비자 회원 가입자 수 1만 명을 채웠다. 이는 고정 소비층을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숫자라고 할 수 있다. 이 직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은 개장 초 1억6천만 원 정도에 불과했으나, 경기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 끝에 최근 4억 원까지 도달했다. 방문객 수도 월평균 7천 명에서 1만5천 명으로 크게 늘었다. 현재 370여 농가에서 생산한 490여 품목을 판매한다. 3월 현재 누적 매출 110억 원을 돌파했다. 군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로컬 푸드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뽑히기도 했다. 여러 요인이 작용했지만, 무엇보다 소비자의 신뢰와 지지로 이룬 성과다. 특히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해 먹거리 복지 향상에 노력한 지역 농업인과 직매장 관계자의 노력 덕분으로 군은 받아들
[충북일보] 보은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지역화폐로 발행하는 '결초보은 상품권'에 이어 '결초보은 카드'도 다음 달 1일부터 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결초보은 카드'를 사용하려면 모바일 앱 '지역 상품권 chak'나 군내 농·축협을 방문해 발급받아야 한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한국조폐공사·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한 뒤 그동안 플랫폼 구축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군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를 고려해 올해까지 연중 10% 할인한 금액으로 이 카드를 발행하기로 했다. 구매 한도는 상품권과 합산해 월 50만 원까지다. 이달 말이나 다음 달부터 지급할 군 재난지원금도 희망자에겐 카드로 지급한다. 군 공무원들은 솔선수범해 카드를 발급받기로 했으며, 지역 내 기관과 단체에도 결초보은 카드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유할 방침이다. 이혜영 군 경제전략과장은 "'결초보은 카드'로 군민이 다양하고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전체 금액의 10%를 할인받는 카드 사용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대학찰옥수수 재배농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로 극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괴산대학찰옥수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판매량이 줄면서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1천700만 원을 들여 대학찰옥수수 홈쇼핑 판매를 지원했다. 지난 6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한 냉동 대학찰옥수수 홈쇼핑 판매에는 괴산군대학찰옥수수가공협회 10개 농가가 참여했다. 이들 농가는 8천150상자(상자당 30개)를 판매해 3억3천만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재고량의 70% 이상을 판매했다. 홈쇼핑 방송 후에도 재구매율이 높아 상반기 중 전량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판로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개척과 유통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천405농가에 대학찰옥수수 종자 7천672봉을 공급하고 가공시설·설비, 포장재 등을 지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태어난 한국 현대 시의 거장 정지용 시인(1902~1950)의 시 '향수'와 '할아버지'를 모티브로 한 빵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24일 군에 따르면 황소 뿔 모양의 빵 '크로와상'과 '중절모 카스테라'를 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정 시인의 시'향수'에 나오는 황소를 연상하게 하는 '크로와상'은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중절모 카스테라'는 버터나 화학 팽창제를 사용하지 않고 100% 우리 밀과 달걀을 사용해 만든 건강빵으로 정 시인의 시 '할아버지'를 떠오르게 한다. 이 제품을 출시한 옥천읍 금구리 농업회사법인 팜엔쿡(대표 조광현)은 지역의 농산물로 건강한 빵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농가 빵'이라는 브랜드로 13종의 다양한 빵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산자원 농외 소득화 시범사업에 뽑혀 시설환경개선을 했고, 지난 1월 식품관리인증(HACCP)을 획득했다. 이번 신제품의 선물용 포장 박스를 개발해 학교급식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자연적인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줄이고 수입 재료를 쓰지 않고 옥천에서 생산한 우리 밀과 아로니아 등을 재료로 사용한다"며 "경주 보리빵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개점 10주년 청주사랑 '청주 대표 특산품 POP-UP'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난 2012년 개점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주시 관광기념품뿐만 아니라, 해당 브랜드의 인기 상품도 함께 판매해 청주시를 대표하는 브랜드의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관광기념품은 지난 2021년 12월 처음으로 청주시 대표 관광기념품으로 선정돼 다양한 판로, 홍보 등 마케팅 지원과 청주시 홍보물품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선정된 대표 상품은 본정초콜릿의 '인삼초콜릿'과 '홍삼초콜릿', 맥아당의 '청주보리직지글빵', 까마종의 '직지손수건'과 '직지스카프' 등이다. 행사는 현대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되며, 6층 전문식당가에는 청주관광기념품이 별도로 진열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측은 "오픈 10주년을 맞아 청주 지역에 보답하고 상생하기 위해 청주 브랜드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한 행사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청주 지역 브랜드 홍보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7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행위를 단속한다. 물품이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수하거나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고 개별가맹점이 부정 수취한 상품권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가 대상이다. 상품권 결제거부나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고,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도 해당한다. 군은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를 활용해 제조·판매·환전 등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부정유통 의심 사례를 감시·추적하는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위반하면 2천만 원 이하,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한다. 군은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면 경찰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사랑상품권은 지난해 197억9천만 원, 괴산사랑카드 46억3천만 원 등 244억2천만 원을 판매해 2020년 154억 원 대비 58%이상 증가했다. 군은 올해 괴산사랑상품권 디자인을 변경해 출시했다. 1천원 권은 수옥폭포, 1만 원권 산막이옛길, 5만 원권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에 이어 새로 발행한 3만 원권은 화양동 암서재를 넣었다. 현재 가맹
[충북일보] 국내 프랜차이즈 편의점 업계가 3강 구도로 재편됐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리아세븐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는 건에 대해 편의점 프랜차이즈 시장 등 관련 시장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 승인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븐과 한국미니스톱은 모두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자로서 2021년 기준 전국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1만1천173개, '미니스톱' 편의점 2천602개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일본 이온그룹 소속 미니스톱으로부터 한국미니스톱의 주식 100%를 약 3천133억 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2022년 1월 21일 체결한 후 24일 기업결합을 신고하였다. 이후 공거위는 편의점 시장의 시장집중도, 수요대체성, 인접시장의 경쟁압력, 협조행위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관련시장에서의 경쟁이 실질적으로 제한될 우려는 없다고 판단해 결합을 승인했다. 국내 편의점 프랜차이즈 시장은 2020년 매출액 기준 19조9천134억 원 규모로 GS리테일(35%)·CU(31%)가 2강, 코리아세븐(20.4%) 1중, 이마트24(8.2%)·미니스톱(5.4%)이 2약의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일상 이동경로 중 접근성이 좋은
[충북일보] 세종시는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상수도요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소비 위축과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감면기간은 4월 부과분부터 3개월간이다. 감면대상은 요금부과 업종 중 일반용과 대중탕용이며, 가정용은 제외된다. 일반용 업종 중에서는 공공기관, 대·중견기업, 대학교, 군부대 및 골프장이 제외된다. 상수도 조례 제36조에 따라 이미 감면을 받고 있는 초·중·고교,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의료복지시설 및 착한가격업소는 이번 감면대상액이 기존 감면액보다 큰 경우 그 차액만큼 감면을 받게 된다. 요금 감면은 수용가의 별도 신청절차 없이 일괄적으로 사용료의 50%를 감면하며, 시는 3개월간의 감면액을 총 8억 6천800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성한 상하수도과장은 "상수도 특별회계의 재정여건이 양호하진 않지만 상수도요금 감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에게 다소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여파가 여지없이 충북도민들의 일상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최근 도민들이 가장 크게 실감하고 있는 분야는 나날이 고공행진 중인 휘발유 가격이다. 소비자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2천 원 대를 넘겼다. 21일 충북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2천3.30원 이다. 전일보다 0.56원 상승했다. 최저가는 1천869원, 최고가는 2천522원이다. 지난 3월 3주차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협상의 진전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지만 국내에 하락 영향을 미치기 까지는 2~3주 가량의 시일이 걸린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이 크게 확산됨에 따른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가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최근 5개월 연속 3%대 이상을 이어오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이를 방증한다. 축산물과 원자재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공식품, 외식 물가 상승 등이 주된 요인이다. 이날 기준 농산물 유통정보시스템(KAMIS)에 따르면 청주에서 B-유통 소매 판매되는 쇠고기(한우등심·1등급) 100g 가격은 1만1천410원이다. 1년 전 9천980원보다 14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군은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음성행복페이 매출액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다. 사업장 소재지(본사)가 음성이고 전년도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지역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지원금은 카드수수료 0.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군청 경제과에 지원대상 여부와 지원금액을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거나 팩스(☏043-871-1915)로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지역화폐를 통합 운영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아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오는 4월부터는 음성행복페이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실물카드 없이도 누구나 QR코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음성행복페이는 2020년 2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발행액이 1천420억 원에 이른다. 가맹점은 4천여곳, 회원 가입자는 6만2천670명이다. 군은 코로나1
[충북일보]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농산물 유통환경 다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농산물 통합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군은 농산물 가공, 유통, 판매 등 각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농가 지원을 통해 산지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고 통합마케팅을 활성화해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먼저 유통 전문조직인 단양군 농산물 유통가공센터 운영과 통합마케팅 조직과 참여 농가 포장재, 운송물류비, 선별 포장 작업 지원 등에 13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지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량다품목 농가의 농산물 순회 수집을 통한 판로 확보와 단양마늘, 대풍콩 등 전략품목 출하약정 농업인 활성화 지원으로 농가 편의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단고을'의 인지도 제고와 상생 마케팅 확대를 통한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노력한다. 특히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인해 2년간 개최하지 못한 '단양마늘축제'를 오는 7월 중 개최해 단양 마늘과 주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방역 대책 마련 등 철저한 행사 준비에 힘쓴다. 이와 함께 코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동사랑 상품권'의 카드형 상품권인 '레인보우 영동페이'를 농협과 우체국에 이어 군내 신협을 통해 확대 출시한다. 군은 지난 2021년 1월 선급형 충전식 체크카드인 '레인보우 영동페이'를 농협에서 최초 출시한 뒤 같은 해 3월 우체국 체크카드를 추가 발행했다. 지난해 200억 원의 '레인보우 영동페이'를 발행해 지역 상권을 살렸으며, 올해는 사업비를 늘려 24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군은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레인보우 영동페이'를 사용하도록 이달 18일부터 군내 신협을 통에서도 카드를 발급한다. 이번에 확대한 발급처는 용산신협, 영동중앙신협, 영동중앙신협 학산지점과 황간지점이다. 이들 신협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지역 상품권 chak' 앱을 통해 발급(충전)하면 된다. '레인보우 영동페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상권과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해 10% 할인한 금액으로 발행한다. 할인 한도는 월 50만 원이고 법인·단체를 제외한 개인 명의의 가입자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1만1천850여 명의 이용자가 카드를 발급받아 1천616여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군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생산한 명품 과일이 서울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두타몰 광장에서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영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사과, 딸기, 포도즙, 와인 등 영동의 우수 농특산물을 기존가격보다 10% 싼 금액으로 서울시민에게 판매했다. 이 결과 애초 목표를 150% 초과한 3천만 원의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고 군은 밝혔다.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두산 유통사업부 두타몰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주기적으로 판촉 행사를 열었다. 군은 앞으로 두타몰과 함께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이정서 군 농산물유통팀장은 "전략적인 판촉 홍보 활동을 통해 대도시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영동 농·특산물의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전통시장과 상가에서 소액의 물품 구매 편리를 위해 '괴산사랑상품권 3만 원권'을 출시한다. 군에 따르면 괴산사랑상품권은 현재 1천 원, 1만 원, 5만 원 권 등 3종이 발행되고 있으나, 소액의 물품을 구매하고 5만 원권 상품권 사용에 따르는 환전 불편을 해소하고자 3만 원권을 도입했다. 괴산사랑상품권 3만 원 권은 괴산군의회 의원발의로 '괴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17일 개정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시중에 유통된다. 괴산사랑상품권 3만 원 권이 시중에 통용되면 소액 결제가 자유로워짐으로써 상가와 주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게 되어 지역경기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괴산사랑상품권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괴산사랑상품권 구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기별로는 △괴산사랑 새봄맞이 기운팍팍 충전기념 이벤트(3월) △상생소비의 달 기념 괴산사랑카드 먹깨비 결제 이벤트(4~5월) △괴산사랑 가을맞이 기운 팍팍 충전 기념 이벤트(하반기)를 진행한다. '젊음의 거리 소비촉진을 위한 괴산사랑카드 페이백 행사'를 통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화폐 모아 발행확대에 따른 부정유통 발생을 차단하고 건전한 제천화폐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제천화폐 모아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6일간 추진되는 이번 일제단속은 제천화폐 가맹점 7천여개소 대상으로 부정유통과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건전유통을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제천화폐 모아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제천화폐 모아 결제 거부 또는 제천화폐 모아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부정행위 적발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가맹점 취소 조치, 부정유통 수급액 환수 등 행·재정적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시는 각종 재난지원금지급, 정책수당 지급, 제천화폐 사용 증가 등으로 시중에 제천화폐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어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주민신고센터와 부정유통 방지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품권 유통 이력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건전유통 계도와 함께 위반 행위 단속에 힘쓰고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충북일보]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충북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4일 주유소를 찾은 청주시민 엄모(35)씨는 주유를 하면서도 혀를 내둘렀다. 엄씨는 "주유할 때마다 가격이 너무 올라가있다.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겠다"며 "평소 5만~6만 원 정도 넣는 편인데 차를 안 탈 수도 없고, 기름값은 계속 올라갈 것 같아 답답하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77.64원 이다. 전일보다 8.25원 올랐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774원이고 최고가격은 2천522원 이다. 도내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1천9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3년 6월 이후 8년여 만이다. 전국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82.04원이다. 통상 휘발유보다 낮은 세금 구조로 가격대가 낮은 경유도 ℓ당 평균 가격이 1천800원 대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이날 도내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882.54원이다. 전일보다 9.23원 상승한 것으로 휘발유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도내 경유 최저가는 1천598원·최고가 2천100원이다. 경유는 화물이나 트럭,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지역화폐 여민전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미등록 가맹점의 지역화폐 판매행위를 포함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일체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인다. 여민전은 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선할인 상품권과 다른 캐시백 카드형 상품권으로 여민전 결제 시 국세청에 매출이 자동 신고돼 일명 '상품권깡'과 같은 상품권 부정 유통발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여민전 특성상 환전행위를 통한 부정유통보다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아니하고 가맹점 업무를 수행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운영대행사(KT)·카드사의 가맹점 데이터 분석 자료, 온·오프라인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실시하고 이상거래가 감지될 경우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는 특별단속 1회를 포함한 총 3회에 걸쳐 단속한다. 점검 결과 부정유통이 적발된 가맹점은 가맹점 등록 취소와 일정기간 가맹점 진입금지 행정처분 또는 '지역사랑 상품권법 제20조'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쇼핑몰 온라인 프로모션을 갖는다. 군은 다양한 농산물 판매 채널 구축을 위해 우정사업본부 산하 한국우편진흥원과 지난 2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우체국쇼핑몰 내 단양군 브랜드관을 운영 중이다. 우체국쇼핑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와 업체의 입점을 통해 우수 농식품을 생산·공급하고 브랜드관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10∼30%의 할인쿠폰을 제공해 상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현재 지역 내 6개 업체 22개 상품이 등록돼 운영 중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입점 농가 업체를 모집하며 입점 자격은 지역 농식품 생산기업이나 농가로 제출서류, 접수처 등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한국우편진흥원과 공공 협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과 매출 증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비대면 온라인 상거래가 급증함에도 소비자들의 권익을 위한 규정 사안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플랫폼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칼을 뽑아들었다. 지난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 카카오, 11번가, 이베이, 인터파크, 쿠팡, 티몬 등 7개 플랫폼 사업자들이 소비자에게 상품 판매자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등을 미리 마련해 알리지 않은 행위 등을 적발하고, 그에 대한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판매 후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주 주부 김모(33)씨는 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했다. 정작 배송이 온 상품에 문제가 있어 다시 플랫폼을 확인했을 때, 판매자는 이미 판매를 종료해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플랫폼 측에 문의하자 본인들은 '중개자'일 뿐 상품 거래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 결국 김씨는 문제가 된 해당 물건에 대한 반품이나 환불을 받을 수 없었다. 현행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상품 판매자와 소비자간 거래를 '중개'하는 사업자가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계약서를 교부하는 경우에는, 자신은 중개자일 뿐, 상품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 내 음식점 입식식탁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음식점 입식식탁 설치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의 시설 개선과 함께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외국인 등 좌식식탁 이용에 불편을 겪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374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음식점 및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매년 희망 업소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좌식식탁을 입식식탁으로 바꾸고자 하는 희망업소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상업소로 선정되면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한은 오는 4월 5일까지다. 충주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시청 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주 분들과 음식점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6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조사한 '2022년 2월 대전·세종·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61(2020년=100)이다. 전달보다 0.7%,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9% 각각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전년대비 4.1%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해 1월 3.6% 로 감소 전환된 바 있다. 이로써 도내 소비자물가는 5개월 연속 3%대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주된 상승 요인은 축산물 등을 포함한 외식비와 기름값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과 서비스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품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9%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0.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 오르며 오름세가 둔화됐다. 농산물의 경우 1년 전보다 1.7% 하락하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축산물은 수요 증가와 수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7.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주요 등락품목으로는 배추가 1년 전보다 35.2% 올랐고 △파 (-61.3%) △양파 (-35.8%) △양배추 (-28.5%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경기침체로 인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4월분 상수도 요금 50%를 감면한다. 군내서 지방상수도를 이용하는 1만7천300여 가구가 모두 대상이다. 그러나 관공서, 공기업, 군부대, 학교, 금융회사 등은 감면 대상에 들지 않는다. 별도 신청 없이 일괄 50% 감면함으로 3~5월 발송하는 고지서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전체 감면액을 6억6천100만 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 혜택이 고스란히 군민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코로나19 창궐 시기인 지난 2020년 6월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수도 급수 조례'를 정비한 뒤 그동안 주기적으로 상수도 요금을 감면했다. 군 전체 감면액은 2020년 5~7월분 4억4천100만 원과 지난해 2~4월분 1억1천300만 원, 9~11월분 4억8천 800만 원이었다. 권영덕 군 수도경영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상권 침체와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포함해 군민 대부분이 이번에도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며 "다양한 민생회복책을 추진해 군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보은군지부(지부장 구권회)는 제휴카드 사용 적립금 2천669만 원을 보은군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군 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군에서 사용한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복지 카드 등 제휴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0.1~1%의 포인트 적립금을 지난 4일 군에 전달했다. 군 지부는 지난해도 적립금 2천625만 원을 군에 전달한 바 있다. 군은 이 적립금을 지역개발 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이 가운데 공무원이 사용한 공무원 복지카드 적립금은 직원 후생 복지에 사용할 방침이다.구권회 군 지부장은 "적립금은 군 세입을 증대하고,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낸다"며 "NH 농협은행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향수 OK 카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향수 OK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내 가맹점 2천150곳에서 '향수 OK 카드' 결제 수수료 2억3천만 원이 발생했다. 군은 이 같은 수수료를 가맹점당 50만 원까지 점주의 '향수 OK 카드' 적립금환급 형태로 지원한다. 가맹점은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군청 경제과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0년 6월 출시한 '향수 OK 카드'는 1년 8개월 만에 누적 발행 682억 원과 카드등록 수 2만5천 건을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회복에 한몫했다. 조은이 군 경제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수 OK 카드'는 자금 선순환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고의 수단이기에 많은 사용을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내 식사가 증가하면서 돼지고기의 인기는 식을줄 모른다.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충북도내 각 유통업체들도 '할인행사' 등의 이벤트를 펼치는 등 고객 모집에 나섰다. 삼겹살 데이는 수입 돼지고기 유입과 구제역 등으로 양돈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축산업협동조합이 만든 행사다. 2003년부터 날짜에 3이 두 번 겹치는 것에 착안해 '3월 3일은 삼겹살 먹는 날'캠페인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외식보다 가정 수요량이 증가하면서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추세다. 이같은 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 1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역대 최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원은 농업관측센터 '2022년 3월호 돼지' 보고서를 통해 돼지 사육·도축 동향과 소비·가격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가구당 평균 돼지고기 구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6.8% 증가했다. 국산과 수입산은 각각 6.4%,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늘면서 돼지의 도매 가격도 평년대비 상승해 1월과 2월 모두 1년 전보다 19.7%, 16.2%씩 올랐다. 수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