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녀 학교 친구들이 다 먹어봤다고 하니 안 사줄수도 없는데, 정작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네요." 20년만에 재출시된 포켓몬빵 열풍에 청주시내 편의점과 할인매장에는 '포켓몬빵 없습니다'라는 알림문구가 매일 붙고 있다. 매일 오전 SPC 공식 직영몰에서 판매되는 랜덤 상품은 한 ID당 1개로 한정했음에도 순식간에 '품절'된다. 이같은 현상을 두고 소비자들은 '레트로'감성이라는 반응과 함께 'Sns 과시', '벌써 끝난 노재팬'이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13일 청주시내 한 편의점 문 앞에는 '포켓몬빵 없음'이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있었다. 매일 같이 해당 상품을 찾는 이들의 방문이 이어져서다. 편의점주는 "발주를 하기도 어려울 정도"라며 "매장에 상품이 도착하기가 무섭게 구매하는 분들이 있어 저도 늘 스쳐보낸다"고 말했다. 청주 하나로마트에도 매일 아침 포켓몬빵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200m 이상 줄서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마트 관계자는 "하루에 적게는 20여개 정도 포켓몬빵이 입고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빨리 오시는 분은 아침 6시 30분 부터 오시기도 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기존대로 SPC빵 매대에 진열해
[충북일보] 청주시와 SK하이닉스가 지역 우수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청주시는 13일 SK하이닉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와 청원생명쌀 납품과 청주시 우수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엔 한범덕 청주시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지원 부사장, 김영우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의장, 유호광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우수농특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 관리를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사내 청원생명쌀 사용 △청원생명쇼핑몰 이용 △청주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운영 등 소비촉진에 나선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침체된 청주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지원 부사장은 "우리 지역의 좋은 농산물을 청주공장 임직원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SK하이닉스는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청원생명쌀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소비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은 "위축된 소비 심리와 농자재 가격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음성행복페이 QR결제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QR결제는 음성행복페이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 '그리고'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QR결제 가맹점 신청은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을 등록한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본인이 온라인 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군은 신청내역을 검토·심사한 후 가맹점별 QR코드를 제작, 4주 이내에 QR코드 패널, QR결제 안내문, 가맹점 스티커로 구성된 QR결제 키트를 가맹점 주소지로 배송한다. 군은 오는 6월30일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 여부와 지원금액은 군청 경제과(043-871-3613)로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 팩스(043-871-1915)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가계대출은 향후 경기 하방 리스크 시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한 위험성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따른 관리가 요구된다. 1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도내 차주의 소득대비 부채비율(LTI)는 지난해 3분기 말 200.2%로 코로나19 이후 상승폭이 확대됐다. 타 지방과 비교해 볼 때 전반적인 LTI수준은 낮은 편이지만, 청년층과 고령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특징을 갖는다. 30대 청년층은 고LTI 비율이 2017년 말 대비 0.7%p 오른 10.5%로 전 연령층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폭을 보였다. 저소득 차주의 LTI는 298%로 2017년 말 대비 36%p 상승했다. 고·중소득의 1.5~1.7배 수준이다. 충북도내 원리금상환비율인 DSR은 지난 2017, 2019년 말 대비 소폭 하락한 33.4% 수준이다. 원금 DSR에 미포함된 전세대출이 증가하고 주택담보대출 만기의 장기화로 원금 DSR이 하락하고, 금리하락으로 이자 DSR도 내린 것에 기인한다. 도내의 경우 고령층을 제외한 전연령에서 DSR이 감소한 가운데 특히 29세 이하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에 한국은행은 최근 대출 증가의 상당 부분이 청년층 전세자금…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봄은 예술 작품과 함께 찾아왔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행복'을 주제로 한 김경민 작가의 아트조형물 50여 점이 백화점 내 전 층에 전시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정문 앞 광장에는 4m 높이의 초대형 작품을 비롯한 여러 작품들로 포토 스팟이 구성돼 있어 가족, 연인들과 화창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7층 갤러리H에서는 '골프'를 테마로 한 김 작가의 작품이 전시 중이며, 5층 골프 매장에서는 해당 테마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골프웨어 할인 뿐 아니라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 상품권 리워드, 쉐르보 골프백, 볼마커 등 사은품 증정 행사, 주말엔 장타·퍼팅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측은 "각 층의 에스컬레이터 주변과 7층 하늘정원에 숨어있는 다양한 표정의 작품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며 "7층 하늘정원에 위치한 잔디 위에서 힘차게 스윙을 하고 있는 작품들을 보면 필드에 나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전했다. 한편, 정문 앞 광장의 다른 한 쪽에는 매주 금~일요일 오후 1시부터 디트로네 레이싱 파크가 운영 중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요금납부가 유예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일반도시가스사업자인 충청에너지서비스㈜, 참빛충북도시가스㈜는 정부와 도 방침에 따라 8차 도시가스 요금납부 유예를 추진한다. 두 도시가스사업자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현재까지 7차례에 걸쳐 약 3천 가구(5억5천만 원)의 도시가스 요금을 납부유예 했다. 도시가스요금 납부유예 대상자는 기존 납부유예 대상자와 동일하게 소상공인(상시근로자가 5며 또는 10인 미만)과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주거, 교육급여자), 장애인(1∼3급), 독립유공·상이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등이다. 납부유예를 신청하면 이달부터 6월까지의 도시가스요금 청구분에 대해 납부기한이 3개월 연장된다. 납부유예 기간 중에는 미납에 따른 연체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기한이 연장된 요금은 납부기한 도래했을 때부터 12월까지 균등 분할납부가 가능해 요금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는다. 납부유예를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가구는 오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할 도시가스사 콜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도시가스사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
[충북일보] 영동군은 친환경 광물 일라이트로 만든 각종 제품을 군내 하나로마트 4곳(영동읍, 황간면, 추풍령면, 학산면 지점)과 영동역 앞 로컬푸드판매장에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요 입점 제품은 각질 제거에 뛰어난 ㈜ 라누베의 SKIN5 비누와 ㈜ 메덱스힐링의 건강 팔찌, 목걸이 등이다. 일라이트와 편백 추출물을 혼합한 ㈜ 천지건업의 피부 저자극 임상실험 인증 크림, 새집증후군이 없는 친환경 페인트, ㈜ 톡톡코스메틱의 일라이트 비누 등도 판매한다. 황간 하나로마트는 일라이트 콩나물도 팔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민은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찾기 힘들었던 일라이트 제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항균 효과, 유해 물질 탈취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광물로, 식물성장, 천연 화장품, 수처리제, 보조사료, 친환경 건축자재 등 각종 농·산업 분야에 활용한다. 이 지역에 약 5억 톤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군은 제품의 판매 추이와 소비자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일라이트 제품 판매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임동영 군 일라이트팀장은 "하나로마트 판매로 일라이트에…
[충북일보] 충북 3월 소비자물가가 4%대 인상을 기록했다. 5일 충청지방통계정이 발표한 '2022년 3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6.64다.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했다. 이번 달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와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의 오름세가 영향을 미쳤다. 전국의 소비자물가는 4.1% 인상됐고, 충청지역은 각각 △대전(4.1%) △세종(4.4%) △충남(4.8%)로 각각 4%대 인상률을 보였다. 충북도내 품목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면 농축산물을 제외한 전분야에서 물가가 상승했다. 상품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0%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달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0.2% 각각 하락했다. 농산물 물가가 전년 대비 2.8% 하락하면서 품목 하락세를 이끌었다. 공업제품은 전달 대비 0.3%,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7% 각각 올랐다. 특히 석유류는 전달보다 13.2%, 1년 전 보다 32.3% 오르면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 내구재와 섬유제품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각각 3.2%, 1.0% 인상됐다. 공업제품 세부 등락 품목을 살펴보면 등유 50
[충북일보] 음성군이 동서고속도로 금왕휴게소 내 '로컬푸드 행복장터'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50㎡ 규모의 매장에 계산대, 저온저장고, 냉장쇼케이스, 진열대 등을 갖췄다. 신청자격은 영농조합법인, 조합공동사업법인 협동조합,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유통전문회사 등이다. 위탁 기간은 5년이다.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 농정과(043-871-3695)로 접수하면 된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의 홍보 효과와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은 영농회사법인 ㈜행복장터, 하행선은 농업회사법인 ㈜농손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사과, 고구마, 둥근마, 참기름, 들기름 등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행복장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단체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충북농협은 4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충북농협 선도하나로마트 점장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 운영하고 하나로마트의 판매역량을 결집해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 판매확대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하나로마트를 만드는 것에 대해 논의됐다. 또한 중국산 김치 파동 등 안전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하나로마트 내 식품안전관리 강화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식품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영동농협 양성훈 점장이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성훈 신임 회장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판로확보와 제값 받기를 보장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하나로마트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약초시장상인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416만원을 최근 제천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약초시장상인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했으며 제천시 코로나 19 지원과 방역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철 상인회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장 내 상인들과 기부를 계획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약초시장은 2005년에 개설돼 지역약초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제천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2020년에도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역전한마음시장상인회(상인회장 김영수)에서도 지난달 24일 동해시 산불피해성금 200여만 원을 기탁하며 제천 대표 전통시장으로써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 내 소비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2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가발행으로 올해 충주사랑상품권 총 발행액은 1천200억 원(카드 1천100억 원, 지류 100억 원)이다. 10% 할인은 지속 추진된다. 또 개인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카드형 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 즉시 충전이 가능하다. 시가 지난 1분기 동안 판매한 금액은 413억 원으로 월 평균 138억 원 규모의 상품판매고를 기록했다. 상품권 회수율도 92%로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사랑상품권 발행이 침체한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시민의 상생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할인판매로 인한 충주사랑상품권 유통량이 확대됨에 따라 가맹점 환전 현황과 상품권 유통 이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정 유통 일제단속기간을 운영하는 등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제29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돼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청신호를 켰다. 군의 추가경정예산은 본 예산보다 310억 원 늘어난 5천899억 원 규모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본 예산 5천589억 원보다 5.56% 증가한 5천899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해 지난 17일에 군 의회에 제출했다. 군 의회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각종 사업의 시급성에 공감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 생활 안정과 경기 활성화에 시급하게 필요한 예산을 즉시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먼저 전 군민에게 지원하기로 한 1인당 10만 원의 재난극복지원금(전체 50억7천만 원)을 지역화폐인 '향수 OK카드'로 우선 지급할 방침이다.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23억7천만 원을 편성, 지역 상품권을 사용할 때 지급하는 성과급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종 군수는 "비상 상황인 만큼 군 의회와 합심해 추경예산 마련에 애를 썼다"며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충북일보] 오는 4일부터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10명까지 확대된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로 늘어난다. 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4~17일 2주간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앞으로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대면 진료 확대 추진과 연계해 4일부터 현재 신속항원검사(RAT) 위주의 보상체계에서 확진자 대면 진료 시 보상을 실시하는 형태로 건강보험 수가 체계로 변경된다. 현재 호흡기 의료기관 위주의 신속항원검사 건강보험 적용을 전체 의과 의료기관 외래로 확대되며 전체 환자 본인부담은 5천 원 수준(의원급 기준)을 일단 유지된다. 코로나19 사망자 유족에게 지급해왔던 장례비용(정액 1천만 원)지원은 중단된다. 유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화장이나 매장이 모두 가능해진다. 정부는 시신의 장사방법 제한에 대한 고시·공고 폐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최근 매장MD와 고객 쇼핑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1층의 구두매장과 패션 잡화 매장은 2층으로 이동했고, 1층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스튜디오톰보이·보브·지컷·텐먼스 복합관이 지난 25일 오픈했다. 이어 30일에는 온앤온·코데즈컴바인·라인·리스트가 1층에서 새롭게 리뉴얼 오픈됐고, 올리브데올리브가 신규 입점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프랑스파리 세계 제빵월드컵 챔피온 출신의 지역명장 셰프가 운영하는 '바누아투'베이커리 카페가 대형매장으로 유치되며 다양한 변화를 보였다. 고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나이키팩토리스토어'는 충청권 유일의 나이키 직영매장으로 기존 3층에서 1층으로 더 넓은 공간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운 '나이키팩토리스토어'는 오는 28일 오픈 예정이다. 오는 5~6월에는 2층 유아동 매장과 3층 스포츠, 아웃도어, 진유니 매장 리뉴얼도 앞두고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매장 MD뿐 아니라 고객 쇼핑편의를 위한 고객시설과 환경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후문 주차장 부근 유휴공간을 활용한…
[충북일보] 충주시는 세척된 21년산 사과의 소비 촉진 및 홍보를 위해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섰다. 시는 충북원협,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롯데마트와 3월 31일부터 롯데마트 전국매장 106개점에서 충주사과 상생마케팅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여러 단체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 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상생마케팅을 위해 시와 충북원예농협이 각각 3천만 원, 한국과수농협연합회 2천만 원, 롯데마트 4천만 원 등 총 1억2천만 원을 후원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원금 전달식은 생략됐다. 시는 이번 판촉 행사를 위해 깨끗이 씻어 나온 충주GAP 봉지사과 10만 봉을 준비했으며, 행사는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는 롯데마트 전국매장에서 충주사과 2.5㎏(봉지사과)를 8천990원에 시중가보다 1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2봉 구매 시 4천 원 추가 할인하는 행사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가…
[충북일보] 3월 충북도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됐다. 고공행진하는 물가와 금리 인상 등으로 가계 재정과 경제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7~23일 중 충북지역 3개 도시(청주·충주·제천)의 4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를 발표했다.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02.2로 전달 보다 1.6p 하락했다. 전국의 소비심리지수는 103.2로 전달 보다 0.1p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1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올해 1월 98.4로 낙관적이던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 103.8로 5.4p 상승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이달 지수 하락에 대해 현재 생활형편과 향후 경기 등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의 기여도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이 전달보다 하락한 것이 눈에 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의미하는 현재생활형편CSI(88)와 생활형편전망CSI(95)는 각각 전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증가 등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천먹깨비 '진천군민 누구나 4천 원 할인'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진천군 자체 소비촉진 시책으로 군내 외식업체에 충북형 배달앱인 '먹깨비'를 이용해 주문할 경우 할인을 해주고 있다. 군은 할인행사를 올해 총 8회에 걸쳐서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1천200명 한도로 총 9천400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먹깨비 앱을 통해 주문할 경우 즉시 할인쿠폰이 적용(배달·포장 모두 해당)되며 매 회차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1일 1회), 날짜가 다를 경우 반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진천군·한국외식업중앙회진천군지부·(주)먹깨비가 함께 협약을 완료했으며 진천군은 예산을, 외식업 진천군지부는 가맹등록, 할인행사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이준경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에서는 올해 '충
[충북일보] 청주 지역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늘었지만 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졌다. 가구당 부채 또한 눈에 띈게 는 게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1년 청주시 사회조사' 중 소득·소비 항목을 보면 가구 월평균 소득은 '200만 원~300만 원 미만'이 21.1%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앞서 2020년 조사에선 2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청주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전년도 조사보다 '상향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200만 원 미만' 소득 가구는 29.8%로 전년도 조사 결과인 32.4%보다 2.6%p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저소득 가구인 '200만 원 미만' 가구 비율은 감소한 반면, '300만 원 이상' 가구 비율은 증가했다. '300만 원 이상' 가구 비율은 49.1%로 전년도 조사 결과인 44.1%보다 5.0%p 늘었다. 특히 응답 문항 가운데 고소득 가구로 볼 수 있는 '800만 원 이상' 비율은 3.9%로 전년도 2.5%보다 1.4%p 증가했다. 또 '700만 원~800만 원'은 2.1%에서 3.2%로 1.1%p 증가하는 등 고소득 가구의 비율 증가가 두드러진다. 가구당 소득이 늘었다는 것은 청주 시민들의 '금전적인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8일 농협충북본부 회의실에서 농산물직거래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30년째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4월 8일 개장해 11월 25일까지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매주 금요일, 연34회 열릴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품질관리과 송영진 팀장을 초청해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와 농산물(가공품 포함) 원산지 표시에 관한 규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충북농협은 농업인에게 농산물 제 값 받기를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지역 농산물을 저렴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농산물 직거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형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오는 31일 출시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28일부터 4월 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배달모아로 주문 시 선착순 200명에게 5천원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지난 1년간 배달모아를 50회 이상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도 5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이번에는 지난 할인이벤트들과 달리 배달모아 이용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을 위한 시상도 준비했다. 지난 1년간 배달모아를 통한 주문 수, 주문금액, 낮은 취소율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가맹점 10곳을 선정, '배달모아' 어플리케이션 내 우수가맹점 표시와 자체 할인쿠폰 발급을 지원한다. 배달모아는 중개수수료, 가입비, 광고료가 전혀 없는 친소상공인 공공배달플랫폼으로써 출시 1년 만인 올 3월 들어 가입자 수 1만5천여 명, 총 주문금액 2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배달모아를 통해 주문하면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화폐 '모아'와 연계 사용에 따른 1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소상공인 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이점이 많은 플랫폼인 만큼 배달모아 사용을 통해 제천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
[충북일보] 농협자산관리충북지사는 지난 25일 주덕농협과 함께 충주시 신니면의 농가를 방문해 영농자재 구입권 전달과 '농업인 희망동맹 프로젝트'를 실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자산관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농업인 희망동맹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제도를 통해 신용회복을 마친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지를 북돋아 주는 사업이다. 이석구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장은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고 신용회복을 통해 재기하기까지 고생이 많으셨다"며 "다시 시작하는 희망의 길을 응원하며 올해 농사도 좋은 결실을 맺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2차 모래내 포차거리'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군에 따르면 2차 모래내 포차거리가 전날 삼성시장 어울림터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모래내 포차거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하나다. 삼성면 오일장이 열리는 1일과 6일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린다. 두 번째는 다음 달 16일(토) 운영된다. 이어 5월에는 1일(일)과 21일(토), 6월에는 11일(토), 26일(일) 등 모두 여섯차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군은 모래내 포차거리가 삼성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 균형발전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지난해 리어카 포차거리 운영자를 공모해 9팀을 선정했다. 1차로 지난해 11월 토요일 세 차례 운영한 바 있다. 올해도 분식·통닭·파전 등 요리 분야 6팀과 수공예품 등 잡화판매 2팀, 네일아트 1팀이 참여한다. 군은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포차거리를 비롯해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삼성전통시장 창업 컨설팅과 아케이드 경관조명 설치, 주차환경 개선 등 상가 활성화에 나섰다. 한편…
[충북일보] 단양군이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역화폐 부정 유통 단속계획에 따라 다음달 7일까지 단양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받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재판매 행위, 가맹점이 아닌 자를 위해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등 가맹점 준수 사항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군 생활경제팀장을 점검반장으로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해당 기간 단양사랑상품권의 각종 불법 환전행위 적발 시 경중에 따라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고 부당이득은 환수 조치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한국조폐공사의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상품권의 제조·판매·환전 등 모든 유통 과정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 유통으로 의심되는 사례의 감시·추적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 단속기간에 단양사랑상품권 가맹점과 구매자 등을 대상으로 준수 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발행하는 단양사랑상품권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 제천·단양사무소가 소비자 권익 보호와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상반기 중 유명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고품질화와 브랜드화를 위해 지자체와 농업인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에도 인근 지역에서 유명 산지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 외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 등은 최근까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관원충북지원 제천·단양사무소는 △소비자 인지도 △지역 생산량 △원산지 부정유통 개연성 등을 고려해 특별사법경찰관 9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20여명을 투입해 전국 35개 지역 농·특산물 유통·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수입농산물 유통업체 등의 원산지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최근 통신판매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통신판매업체의 위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사이버전담반(3명)이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을 사전 점검한 후 위반 의심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신규 유통경로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농관원충북지원제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