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일 충주대원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했다. 이날 거리상담은 대원고 학생부와 교내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학교폭력·자살예방 상담, 청소년전화 1388 홍보 등이 이뤄졌다. 최은이 센터장은 "친구사랑 상담주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거리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전화·1388을·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와 청소년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치원·대평·전의·부강 4개 전통시장의 안전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날 세종대평시장에서 시청 소상공인과, 세종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방차 진입로 확보 점검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일에도 전통시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점검 결과 발견된 지적 사항은 추석 명절 전까지 개선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상인회와 협력해 화재 예방 요령 홍보 등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명절 동안 많은 시민이 찾는 장소인 만큼 안전 관리는 필수"라며 "시민들이 추석 명절 기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10일 대평시장에서 세종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3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특히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의 걱정도 많이 있다"며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대책을 수립해 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연휴 비상응급주간'으로 지정하고 4천개소 이상의 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안내에 따라주시면 걱정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며 경증의 경우 상급종합병원보다는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은 '129' 전화나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 포털 사이트 지도 검색 등으로 찾을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활동하는 서예 동아리 '을곡서도회(회장 박문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한국공예관 갤러리2-4에서 '7회 을곡서도회전'을 연다. 을곡서도회는 지난 1996년 12월 을곡서예한문연구원을 개원하며 시작됐다. 서예가 을곡 김재천 선생의 지도 아래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이 서예이론과 실기, 문인화, 전각,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서예관련 지식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2009년 1회 을곡서도회전부터 약 2~3년 간격으로 정기전을 펼치며 평소 갈고닦은 문화예술적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42명(학생부 7명 포함)이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 오픈식은 개막일인 18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을곡서도회는 "2년에 한 번씩 전시회를 가짐으로써 오늘을 가늠해보고 더 발전된 내일을 위한 발판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기회가 되면 타 지역, 또는 중국, 일본 등 해외 교류전도 추진해 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10일 연구원에서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신설과 청주시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발표자 발표 후 참여자들이 토론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콜로키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조은정 청주연 연구위원은 충북도 이민청 유치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에 수행한 '이민청 설치에 따른 청주시 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기관 시설·이전 사례, 청주 유치 타당성 분석, 청사 규모 및 입지(안),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이민청 청주 유치 타당성은 국토균형발전 및 대외적 상징성, 지역통합성, 외국인 편의·업무 효율성, 정주환경성 등의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됐고, 결과적으로 청주시가 이민청 유치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김화연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민청의 역할 및 기능'이라는 주제로 작년에 수행한'출입국·이민정책 추진체계 개편을 위한 조직재설계 연구'를 소개하고 이민청 신설에 대해 제언했다. 출입국·이민정책 범부처 기능분석 및 진단을 통해 3가지 이민청 조직재설계(안)을 소개하며, 신설에 대한 제언으로는 △
'내 마음 베어내어 저 달을 만들고자/ 구만리 장천에 번듯이 걸려있어/ 고운님 계신 곳에 가 비추어나 보리라' 이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문인 정철의 시조로 임금에 대한 충성심과 그리움을 담고 있는데, 여기에서 '구만리 장천(九萬里 長天)'은 아득히 높고 먼 하늘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이처럼 닿기 어려운 아득하게 먼 거리를 비유적으로 '구만리(九萬里)'라고 이르곤 한다. 구만리는 현대의 단위로 환산하면 약 36,000km인데, 이는 기상청에서는 낯설지 않은 숫자다. 정지궤도 위성의 운용 높이와 같기 때문이며, 기상청에서 운영 중인 천리안위성도 적도 약 36,000km 상공에 자리하고 있다. 이 높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 고도 8,848m의 4배에 달한다. 이렇게 먼 곳에 있는 천리안위성이지만, 천리안위성이 수집하는 관측자료는 위험기상을 감시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생활에 밀접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천리안위성은 24시간 한반도 주변을 2분 간격으로 관측하므로, 태풍, 집중호우, 안개, 황사 등의 위험기상 감시에 유용하다. 아시아와 서태평양의 수증기, 구름, 기단 등의 분포를 입체적으로 파악 가능한 산출물을 활용하여, 급격하게 발달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동문(79학번)인 김진상(가운데) 고려테크 대표가 '충북대 후원의집' 등록을 위해 10일 충북대 대학본부 접견실을 방문, 고창섭(왼쪽) 총장에게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대 후원의집은 충북대에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지역 식당, 상점, 동문 기업·협력업체를 의미한다. 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일보] 청주시 낭성면 행정복지센터는 10일 디딤돌봉사단이 낭성면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의 풍성한 추석명절을 지원하고자 식료품 234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민간 복지자원이 열악한 낭성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낭성1004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홀몸 어르신이 많고 상권과의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해 사골국과 우동 등의 간편식으로 구성된 식료품 세트를 마련했다. 강현정 면장은 "디딤돌봉사단의 후원으로 인해 낭성면 저소득 가정이 예년과 달리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청사 입구에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비상 호출벨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원구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청사 출입에 불편을 겪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호출벨을 설치했다. 호출벨은 청사 출입구 경사로에 설치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벨을 누르면 당직실과 연결된 수신기에 비상벨이 울려 청원경찰이 바로 출동해 민원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와 줄 수 있게 된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호출벨 설치로 청사 출입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쉽게 도움받을 수 있는 안전 장치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배려대상자 친화적인 청사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추석명절 행복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저소득계층 100가구에 행복꾸러미 김세트(1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신현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명절 행복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의 하천 정비 공사장에서 80대 작업자가 토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40분께 괴산군 칠성면 한 소하천 정비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토사에 매몰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굴삭기 등을 이용해 40여 분 만에 심정지 상태의 A(86)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이번 사고는 바닥 기초 거푸집을 해체하던 중 흙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장소는 괴산군이 관리하는 하천으로 확인돼 경찰과 노동당국은 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밤에는 청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1~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4도 등 31~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자원봉사대는 10일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한 끼니를 나누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행사를 옥산면 복지회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대는 독거노인, 취약계층, 노인회 회원 등 지역주민 250여명을 초청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떡, 과일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제공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옥산면 자원봉사대원과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나아가 이번 행사로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강서2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자원봉사대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여 가구를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강서2동 자원봉사대에서 결식 우려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20여 명의 자원봉사대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 5종 세트와 추석맞이 송편을 가정에 일일이 방문해 전해드리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정용순 자원봉사대장은 "대원들의 정성 담긴 밑반찬이 추석 명절에 소외된 주민들의 몸과 마음까지 풍성하게 해드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원들과 함께 행복한 강서2동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육군종합행정학교 재정교육단이 전산 회계 운용사 2급 과정을 운영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자격 인증제 심사'에서 우수과정으로 선정됐다.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지난 9일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지원장 류길상)과 함께 제천 내토전통시장과 단양 구경시장에서'장금(場金)이 결연 온&온(溫&溫)'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제천 내토전통시장·단양 구경시장과 지난해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과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상호 결연(장금이 결연)을 맺었다. 올해는 각 시·군별 릴레이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과 금융기관 간 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금융범죄 피해예방 활동 및 상생금융 지원 확대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각 기관 직원들은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법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안내하고 각종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도 진행했다. 김정문 제천 내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농협은행과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상생금융과 금융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상인회도 책임감을 가지고 시장 내 민생금융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명환 단양 구경시장 상인회장은 "장금이 결연시장으로서…
[충북일보] 충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 충북도의 예산 지원 결정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충북도는 10일 균형발전 특별회계와 도비를 합쳐 총 2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총 357억원을 투입해 호암지 일원 1만2천300㎡ 부지에 연면적 4천91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시립미술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미술관은 전시실, 수장고, 교육실, 아트숍,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으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사업비 확보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반려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충북도의 지원 결정으로 투자심사 통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주시립미술관 건립이 주민의 문화적 혜택은 물론 충주시가 역사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미술관의 방향성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미술관은 수장고를 잘 갖춰 누구든지 작품을 보러오고 싶어하는 곳이어야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10일 부녀회(회장 금정숙) 회원 21명과 함께 청주농협 사운로지점 3층 대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부녀회가 송편을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누며 희망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금정숙 회장은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 행사를 통해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송편 나눔을 통해 온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1학생회관이 행복한 학생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충북대는 10일 오후 고창섭 총장, 안채환 총학생회장, 교직원, 학생 등과 함께 라운지 오픈식을 했다. 충북대는 진로취업부의 이전으로 공실이 된 1학생회관 1층 공간을 학내구성원의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활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라운지형 공간으로 개선했다. 새 단장을 마친 라운지는 1명부터 최대 16명 단체 사용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충북대는 여름방학 기간 1학생회관 내 학생식당인 한빛식당과 별빛식당 환경개선 공사도 진행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추후에도 학내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1학생회관을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구조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2025년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는 태국 공예예술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는 1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태국 현대문화예술국(The Office of Contemporary Art and Culture Thailand, OCAC)과 2025년 비엔날레 초대국가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2023년 비엔날레 당시 태국 측의 참여 의사 타진 후 조직위의 현지 조사와 집행위원회의를 거쳐 이번 태국 정부의 공식 방문으로 최종 성사됐다. 이번 태국과의 협약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지난 2007년 초대국가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아시아권 국가를 주빈국으로 맞게 됐다. 협약을 맺은 OCAC는 태국 문화부 산하 문화예술 전문 기관으로, 태국의 예술과 문화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며 주요 현대미술 행사인 태국비엔날레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위해 방한한 OCAC 대표 코위트 파카마트(Kowit Pakamart) 국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 무대인 문화제조창을 둘러보고, 2025 초대국가 태국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협력에 대해 조직위와 상세한 협
[충북일보] (재)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 산하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10일 성주류화 정책 담당자(지자체·교육청·컨설턴트)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교육청 성주류화 추진을 위해 정책 실무를 공유하고 성주류화 제도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기관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 담당 공무원, 민간 전문가인 성주류화 컨설턴트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반기 추진된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에 진행할 성인지예산서 작성 컨설팅 계획을 논의했다. 또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가 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한 '찾아가는 성인지예산서 작성법 교육' 계획과 협조 사항 공유도 이뤄졌다. 유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연찬회가 성 주류화 추진 실무자 간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성주류화가 정책의 형평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앞으로도 성인지적 정책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성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모든 정책을 수립·수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누리도록 하는 것을 일컫는다. 성주류화 전략의 정책적 수단에는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시농부, 의료비 후불제 등 충북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 정책 홍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구 감소와 저출생 대응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첫 번째 기조세션에서 결혼 비용과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 다자녀가정 지원 등 저출생 대응 정책을 설명했다. 이 중 결혼 비용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도내 19~39세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용대출 1천만 원 이내 이자를 2년간 연 최대 5%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임신·출산 가정 지원은 신용대출 1천만 원 한도에서 3년간 연 최대 5%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출산 후 6개월 이내인 부 또는 모가 출생아와 함께 충북에 거주해야 한다. 초 다자녀가정 지원 사업은 18세 이하 자녀 1명당 매년 100만 원을 지원한다. 5자녀 이상인 경우 해마다 최대 500만 원을 18세까지 받게 된다. 김 지사는 충북형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사업과 의료비 후불제 등 검증된 도민체감 혁신 정책의 성과도 적극 홍보했다. 도시농부 사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업인이나…
[충북일보] 청주 흥덕고등학교 학생 동아리인 생명과학 동아리와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회원들이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 존중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흥덕고등학교
[충북일보] 청주 금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추석을 앞둔 10일 사방치기, 활쏘기 등 전통문화체험활동을 하며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슬기로움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금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충북일보] 가을의 기운이 짙어지는 절기 백로(白露)가 지나도 폭염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1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청주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9월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건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9월의 더위가 가시지 않는 이유는 한반도 대기 상층에서 티베트고기압이 계속 머무르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반도 남동쪽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유입되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더위는 추석 연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기간 기온은 아침 기온은 15~25도, 낮 기온은 25~33도로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6~27도)기온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추석이 지나면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고온다습한 남동풍을 불어 넣는 열대저압부가 소멸하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더위가 지속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열대야도 청주 지역에 또다시 나타나고 있다. 열대야는 지난 5일부터 관측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