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탄소 녹색성장 견인 - 서울시, 2012년 1천842억 경제효과 기대서울시는 폐전자제품을 회수해 금, 은 등의 고가금속이나 팔라듐, 인듐, 로듐, 탄탈륨 등의 희귀금속을 추출, 자원화하는 '도시광산화(Urban Mining)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3월 26일 밝힌 뒤 지난달부터 구체적인 도시 광산 사업에 돌입했다. 김기춘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도 "경제 및 환경, 사회적일자리창출이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는 도시광산화사업은 세계적인 IT기술 발달 추세와 점차 짧아지는 전제제품 교체주기에 따라 그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서울형 녹색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바있다.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각 부처별로 도시광산화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해 왔으나 실행주체가 없어 계획 단계에 머무르는 실정이며 처리 시설이 혐오시설로 인식돼 그동안 사업추진이 활발히 진행되지 못했었다.서울시는 현재 5%에 머물고 있는 폐전자제품 재활용 수준을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2012년까지 현재 54만대의 휴대폰을 564만대까지, PC 7만대를 28만대까지, 가전제품 20만대를 424만대까지 자원화해 'Zero Waste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
야구의 불모지인 진천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연습과 만남으로 야구 붐을 선도해 가고 있는 모임인 진천군청 야구동호회 '화랑스'.진천군청 야구동호회 화랑스(회장 정태우,감독 오종환)는 지난 2001년 10월 생거진천쌀 등 지역특산품 홍보 및 직원 건강과 화합을 위해 창단됐다. 특히 보건소,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해 진천군청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되어 동서식품, 천안시청, 괴산군청과의 연습경기를 가지며 실력을 다져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충북 직장야구 연합회 리그에도 참가하면서 2006년도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준우승, 2007년 충북 직장야구 연합 회장기 토너먼트 우승, 2008년 충북직장야구 연합리그에서도 우승하며 변변한 경기장, 연습장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명실공히 드림팀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화랑스는 야구에 대한 사랑뿐만 아니라 사회봉사분야에서도 남다르게 헌신하고 있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평소 시합을 앞두고 연습이 한창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연탄나누기,김장나누기를 비롯하여 사회복지시설이나 재가를 방문하여 봉사자로써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곳까지 그들은 온정을
속리산은 1970~1990대까지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신혼부부들의 단골 여행지였다.절정기였던 1990년에는 연간 209만명이나 되는 관광객이 찾았고,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가 무려 150여명이나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바빴다.그러나 국내 다른 지역의 관광지들이 많이 개발되면서 도로 사정이 열악해 접근성이 떨어졌던 속리산의 관광객 수가 점점 줄어들었으나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다시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한때(2006년) 86만7천명 선까지 떨어졌던 관광객이 2007년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116만5천명으로 늘더니 지난해에는 134만명으로 더욱 늘어난 것이다.이처럼 속리산 일대 관광객이 여전히 많은 것은 이곳 산천의 풍광이 뛰어나고 국보·보물급 문화재와 관광명소가 많기 때문이다.◇ 속리산 충북 보은군의 구병산에서부터 상학복까지 43.9km에 이르는 '충북 알프스'의 중심에 있는 속리산은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군에 걸쳐있는 '한국 팔경' 중의 하나이다.해발 1057m인 이 산은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光明山), 미지산(彌智山), 소금강산(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고봉인 천황봉
문의마을 유래지에 의하면 고려초기의 일륜선사가 부처님의 도장을 세울 만한 명당을 찾던중 서원의 남쪽을 지나다 일모산(현 양성산)에 올라 대청호쪽을 바라보니 들녘에는 따뜻하고 명랑한 기운이 감돌고 산야에는 발발한 정기와 온후한 덕망이 안개와 무지개처럼 피어나 제자에게 말하기를 "사방의 정기는 영명하다. 장차 문(文)과 의(義)가 크게 일어나 숭상될 것이다. 육로와 수로가 사통팔달했으니 부락과 인물이 번성하리라. 그러나 어이하랴. 향후 천년 뒤의 운세가 물밑에 잠겼음을. 그때 이르러 새터전을 마련케 되리라"라고 예언을 남겨 면의 명칭이 문의(文義)라 하였으며 많은 인물이 배출되고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으나 오늘날 문의면의 중심지가 대청호에 수몰되고 새로운 소재지가 형성되었으니 거의 짜맞춘듯 1000년 부활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문의면에는 대청호 주변을 끼고 자연경관이 빼어난 크고작은 산들이 많다. 그중 청주권, 대전권을 포함한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곳이 양성산인데 혼돈스러운 것은 지금껏 국태정(팔각정)이 있는 378봉을 양성산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원래 양성산은 378봉의 오른쪽 능선에 있는 297봉이고 양성산으로 알고있던 37
자판기 운영자들이 위생적으로 자판기를 운영하도록 하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것은 제도의 개선이다.자판기는 현재 영업신고를 하도록 돼 있으며 관계공무원들이 영업신고가 돼 있는 자판기에 대해서만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자판기를 설치한 즉시 설치운영신고를 하는 것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현재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자판기의 경우 영업신고를 해야 하는 의무가 없고 지도점검을 펼치는 공무원들도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자판기는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어 식품위생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이에 따라 설치운영신고로 법제도를 개선하면 담당 공무원들이 자판기 설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수시 점검 등 업무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판기를 운영하려면 매년 건강진단서(보건증)을 매년 발급받도록 식품위생법과 시행규칙에 명시돼 있으나 영업신고 시 반드시 첨부해야 하거나 매년 관할 지자체에서 의무적으로 확인받아야 하는 법규정이 없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영업신고를 할 때 건강진단서가 첨부되지 않아도 되는 현재의 신고방식은 각각 별도로 관리해야 돼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를 가중시키고 자판기 위생상태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이를 개선하기
'후순위채'(subordinated debt)란 발행기관이 파산했을 경우 다른 채권자들의 부채가 모두 청산된 다음에 마지막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가령 은행이 파산할 경우 예금은 5천만원까지 돌려주지만 후순위채에 투자한 돈은 다른 빚을 모두 갚은 뒤에야 받을 수 있다. 대신 일반 채권보다 금리가 높다.최근 은행들이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로 후순위채를 발행해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는데 은행이 망하지만 않는다면 고금리 혜택을 장기간 누릴 수 있다.은행이나 저축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리는 수단으로 후순위채를 발행한다.후순위채권 중에서 만기가 5년 이상 되는 채권은 100% 자기자본으로 인정된다. 5년 미만 채권은 매년 20%씩을 자기자본에서 제외시킨다.이 때문에 은행들은 보통 만기가 5년 이상인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최근 신BIS협약(바젤Ⅱ) 시행으로 BIS 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리는 데 비상이 걸린 은행 입장에선 매력적인 자본증식 수단이다.후순위채 매매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먼저 후순위채권을 가진 사람을 직접 만나 매매하는 방법이다. 물론 채권 매입 가격은 두 사람이 직접 만나서 결정을 한다. 그러나 개인간의 직접 채권
'전통시장'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정, 추억, 향수, 그리움... 생각만 해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전통시장이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침체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동네상권까지 무차별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기업형슈퍼마켓(SSM) 때문에 중소상인들의 상황은 '엎친 데 덮친 격'이 되어버렸다. 중소기업청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청주 개신2호점 예정지를 비롯하여 일부 SSM에 대해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내림으로써 급한 불은 껐을지 몰라도 거세게 몰아치는 대형유통업계의 위력 속에 중소상인들은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다. SSM과 관련 사업조정신청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청은 심사숙고 끝에 '음식료품 위주의 종합 소매업'에 대한 사업조정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내용의 관련 고시(수·위탁거래 공정화 및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에 관한 운영세칙)를 개정하여 2009년 8월 5일 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도지사는 사업조정 권한을 위임받음에 따라 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하여 지역경제 및 중소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사전조정협의회의 사업조정을 통해 자율조정을 시도하고, 협의회와의 조정이 실패한 경우에 한하여 중소기업청의 사
올해 초 한 때 1천600원선까지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이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개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하면서 하향 안정세로 돌입했다.6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천225원선을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환테크 투자자들은 환율 안정세에 때문에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경기회복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예측을 할 수도 없다.이에 환율 하락기의 환테크 전략을 Q&A로 풀어봤다. Q. 환율하락기에는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하나.A.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는 모르지만 일단 지금의 분위기로 봐서는 원·달러 환율이 조금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반적인 전망이다. 이러한 환율하락기에는 가지고 있는 달러는 가급적 빨리 팔고, 달러를 사는 것은 조금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환율이 끊임없이 내려가기만 할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환율이 일정수준까지 내려 갈 때마다 달러를 조금씩 사두는 전략이 바람직하다.예를 들어 1천180원대에서 1만불을 사두고, 환율이 좀 더 떨어져서 1천150원대가 오면 다시 또 1만불을 더 사두는 것이다. 3~5년 정도의 장기로 투자하는 안목으로 1천100원대에 달러를 꾸준히 사서 보유하다가 나중에 1천200원대 이상의 환
하이닉스 배구회(회장 최종헌)는 지난 1995년 설립돼 올해로 14년을 맞은 오랜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명문 직장인 배구회로 손꼽히고 있다.과거 중학교 시절 배구선수로 활약했던 회원과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스파이크의 짜릿함에 매료돼 열혈선수로 거듭난 회원, 남편의 시합을 응원하다 배구의 매력에 흠뻑 빠져 선수로 활동하는 주부회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50여명의 회원들이 도내 유일의 순수 아마추어 배구동호회를 이끌고 있다. 4조3교대라는 근무여건 속에서도 이들의 배구활동에 대한 열정은 선수들뿐 아니라 가족들도 대단하다. 부부가 함께 동반으로 시합에 나서는가 하면, 대회 때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전폭적인 응원은 선수들이 더욱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하도록 체육관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켜 타 팀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이런 열정이 밑받침되어 그동안 충북도 및 청주시 권역의 생활체육배구대회에서 무려 14회의 우승을 쓸어 담는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청주시에서 상위그룹에 속한 클럽들을 차례로 연파하며 퍼펙트로 우승을 거둬 하이닉스가 청주시 클럽의 최정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같은 날 펼쳐진 여자부클럽대항전에서도 하이닉스
# 금요일△ 2030산악회 (문의 010-4194-7024)* 8일 = 단양 영춘 겸암산* 15일 = 합천의령 한우산, 산성산* 22일 = 단양 저수령(백두대간 구간종구)△ 청명산악회 (문의 011-9840-5931)* 8일 = 경남 통영 소매물도 망태봉* 22일 = 강원 춘천 삼악산* 29일 = 충남 부여 성주산# 토요일△ 뉴충북명품산악회 (문의 010-4841-5400)* 8일 = 영동 동강 (레프팅)* 15일 = 강원도 노인봉 소금강* 29~30일 = 거문도, 백도△ 산/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문의 011-9844-4552)* 8일 = 경남 통영 망산* 15일 = 경남 함양 지리산 칠석 계곡* 22일 = 보은 묘봉 / 토끼봉, 상학봉* 29~30일 = 울릉도, 성인봉, 독도△ 웰빙산악회 (010-9919-0602)* 8일 = 강원 인제 방태산* 15일 = 경기 가평 명지산* 22일 = 괴산 도명산* 29일 = 전북 무주 덕유산, 백암봉△ 산사랑산악회 (문의 010-3423-8505)* 8일 = 노고단 원추리 / 실비단 계곡* 15일 = 문지골-용소골 환종주* 22일 = 서해의 비경 해변 트래킹* 29일 = 함백산 만항재 야생화 / 해바라기 축제△사람과산
"참다운 불법은 깨달음에 있고 부처님과 같이 참다운 진리를 깨닫는 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최고의 행복입니다."깨달음을 통해 참다운 행복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최근 사이버 불교 동호회인 '충북불교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충불사)'이 첫 정기모임(오프라인)을 갖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있다.인터넷이 발달된 요즘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종교인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불교계는 아직 활동이 미약한 편이어서 충북의 사이버 동호회 조직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충불사'는 지난 2005년 충북불교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주축으로 개설됐다가 일반 불자와 불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카페(http://cafe.daum.net/sodnjsrnd)에 가입하게 되면서 지역 불교계의 활성화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다.현재 가입회원은 770여명. 다양한 종파의 지역 불자들이 회원으로 등록했고 뜻을 같이하는 스님들이 동참해 신행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회원들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매주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반찬봉사를 벌였다. 회원들은 '청주불자봉사단'이란 이름으로 노인 40여명에게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을 각 가정마다 손수 배달
영동에 비치사커 전국대회 재패를 꿈꾸며 축구로 똘똘 뭉친 모임이 있다.영동축구클럽인 영동F.C(회장 김재흥, 동성금속근무)는 23명의 회원이 학창시절 대부분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아마추어 축구인들의 모임.비록 나이와 직장은 달라도 축구를 한다는 공통점하나로 연습에 임할 때는 선후배로써 기강이 매우 엄격하다.현재 단장인 이한상(영동군청 근무)씨가 지난 2004년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만나 지역축구발전을 위해 영동F.C가 탄생했다. 이 단장을 중심으로 김재흥 회장을 비롯 고문 겸 부회장인 김광욱(동성금속근무), 총무 오민식(오성건재)씨 등의 임원진이 클럽을 이끌어 가고 있다.특히 이 클럽은 지난 7월25일부터 26일까지 울진군 후포면에서 열린 제3회 후포비치사커 전국대회에 출전해 48개 팀이 실력을 겨루어 3등을 차지하는 등 전국에 영동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더욱이 3등으로 받은 50만원의 상금을 후배양성에 써달라며 영동군민장학금으로 선뜻 내놨고 이한상 단장은 이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명실공히 전국선수로서 인정받았다.작년 제2회 대회 때는 2등을 차지해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렵다는 비치사커로써의 전국 명문팀으로 영동F.C가 자리매김
충북도내 각 지자체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으나 지난 2007년 영업신고가 돼 있던 자판기 2천330대에 대한 총 지도점검횟수는 1천937건이어서 83%만 지도점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에도 도내 각 시·군은 총1천785차례의 지도점검을 벌였으나 이는 전체 영업신고된 자판기 2천31대의 88%에 대해서만 실시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매년 도내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모든 자판기에 대해 벌이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또 청주와 진천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에서는 영업신고를 한 자판기 대수보다 적게 지도점검을 벌인 것으로 밝혀져 제대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청원군과 옥천군, 증평군 등은 지도점검을 벌인 건수가 영업신고를 마친 자판기 대수보다 더 많거나 동일하지만 단 한건의 위반사례도 없어 지도점검의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이들 지자체에서는 각 읍면에 자판기 지도점검을 위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밝혀졌는데 전문적인 지식이 없고 주민친화적인 행정을 펼쳐야 하는 읍·면 직원들이 기준대로 지도점검을 펼쳤다고 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더욱이 각 시·군에서 펼치고 있는 자판기 지도점검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무료로 음료를 제공
2.7kg의 작은 탁구공에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며 직장생활의 활력도 찾고 건강도 다지는 탁구동회가 있다.지난 1997년 발족해 군청내에서도 10년이 넘은 몇 안되는 장수 클럽으로 현재 32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 옥천군청 탁구동회(회장 김병현.환경과장).동호회를 처음 만들 당시만 해도 군청내 탁구시설이 따로 없었다.휴게실내 탁구대 1개와 낡은 탁구라켓 서너개가 전부였던 때였다.직원들은 점심시간과 퇴근후 잠깐씩 들러 운동삼아 탁구를 즐기던 직원들이 친목도모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기 시작했고, 이것이 동호회가 처음 만들어진 계기가 됐다.그 후 탁구를 즐겨 치던 신석균 부군수의 부임으로 탁구동호회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열악했던 탁구시설과 장비가 보강됐고 상급자의 탁구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동호회'에 관심을 가지는 직원과 회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이 동호회는 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탁구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을 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2006년도에는 출전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옥천군에서 가장 유명한 동호회중 하나가 되었으며 최강 탁구클럽으로 등극하여 주위에서 항상 부러움의 시선을 받는 동호회로 성장했다.초대회
일반적인 취미활동으로 친숙하지는 않지만 물속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세상과의 만남에 대한 짜릿함으로 스쿠버에 푹 빠져 이제는 취미활동을 넘어 물속 청소까지 나서는 이들이 있다. 청주시를 비롯해 청원군, 증평군, 음성군, 제천시 일원에 안전하고 경제적인 청정연료,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고 있는 충청에너지서비스의 스쿠버동호회인 '우&쏘'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다.국내에서 민물고기로는 쏘가리가 최고고, 바다는 뭐니 뭐니 해도 우럭이라는 생각에 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동호회 명칭도 독특하게 '우&쏘'라고 정했단다.처음 시작은 2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현 이종한(안전공급2팀장) 회장만 자격증(master)을 갖고 있었고 관심이 있었던 3명의 직원이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부터다. 이후 같은 취미를 함께 즐기고 친목도모도 할 겸 어울린 것이 지금의 동호회로 발전되는 계기가 됐다.입소문이 나면서 참여하는 직원들도 많아져 지난해 6월에 10명의 회원이 모여 정식으로 동호회를 발족하고 매월 1회씩 진행되는 정기모임 때는 거리가 먼 바다보다는 주로 도내 계곡이나 민물을 찾아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물속에서 날려버린다.이를 통해 직원상호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첨단기술 개발의 속도가 빨라지며 자원소비 사이클도 급속히 확대돼 희소금속을 포함한 대부분의 광물에 대한 누적수요량이 매장량을 초과하는 시기가 점점 앞당겨 지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이에 따라 해당 광물에 대한 확보가 치열하게 전개되며 부족한 자원 분을 메우기 위한 도시 광산 사업의 진행속도도 탄력을 받고 있다.국내 움직임도 활발해져 비철금속 국내1위 자원재생 전문기업인 (주)애강리메텍을 비롯해 LS니꼬동제련도 자원 수거 및 재활용 전문 업체를 인수해 본격적인 채비를 갖추고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도시 광산업에 뛰어들었다. 폐가전 수거와 광물추출은 설비투자의 부담이 적어 큰 비용 없이 해당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발맞춰 정부도 최근 도시 광산 활성화를 위한 정책 패키지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해외, 신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 일본의 대표적인 도시 광산 업체인 다와 홀딩스는 지난해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해 대부분의 사업 분야 영업이익률이 곤두박질 쳤지만 도시 광산의 경우는 비교적 금융위기의 영향권에서 자유로운 모습을 보였다.금융위기의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요동칠 때 오히려 광
예전에는 집을 지을 때 벽을 황토로 만들고, 그 위에 바르는 벽지로 한지(韓紙)를 사용했다.이처럼 천연재료를 사용하니 통풍, 보온성, 내구성, 살균성 등이 뛰어나서 인체에 유해하지 않았다.그런데 근대화가 시작되면서 집과 사무실을 시멘트 벽과 각종 유해물질이 함유된 화학제품으로 벽지와 인테리어를 하면서 어린이들이 아토피 질환을 앓는 등 부작용이 생겨나고 심해지고 있다.또 한지는 한 장일 경우 아이들의 손가락에 구멍이 날 정도로 약하지만 여러 장을 붙여놓으면 칼도 뚫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할뿐더러 천 년이 지나도 변하거나 파손되지 않는다.그래서 근래에는 웰빙 붐과 함께 다시 우리 고유의 종이인 한지로 만든 벽지, 수의,공예품, 옷 등 한지 제품에 많은 관심이 쏠리며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백두대간의 한 줄기에 솟아 있는 조령산 자락에 위치한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신풍리에 이러한 한지를 3대째 고집스레 만들고 있는 장인이 있다.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7호 한지장으로 지정된 안치용(安致用·51)씨이다. 안씨는 1999년과 2000년에 충북공예대전 한지 부문에서 입상한 데 이어 2004년에는 충북공예품 장려상을 받았고 2005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국제도서전
충북 보은군 수한면 차정리 뒷산으로 회북면과 회남면 경계지점에 위치한 516m의 노성산은 금적지맥 산줄기상에 걸터앉은 동네 뒷산이라고는 하지만 첩첩산중의 골 깊은 산군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우뚝함으로 성채의 조건을 갖춘 산으로 등로는 가파르고 희미하지만 정상에서 즐길 수 있는 조망권은 가히 으뜸이라 아니할 수 없다. 아직은 소수의 금적지맥 종주자들이 다져놓은 길따라 걷는 수준이지만 길들여지지 않은 오지산행의 호젓함이 메인이라면 계절에 따라 만날 수 있는 산나물, 버섯, 꽃, 열매등 시시콜콜한 재미는 덤이다. 대개의 금적지맥 구간종주자들은 수리티재 부터 노성산을 오른 뒤 노성리와 장선리를 거쳐 거멍산으로 이어가지만 탐사대는 수리티재부터 노성산을 오른 뒤 보은군 회남면 금곡리 뒷산으로 회북면과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552m의 국사봉 까지 진행한 뒤 조곡2리인 마전사로 하산하기로 한다.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회인IC로 빠져나와 보은 방면으로 가다보면 회북면과 수한면의 면계인 수리티재(321m)다. 청주에서 회인을 경유하여 보은으로 오는 국도에는 피발령과 수리티재라는 두 개의 큰 고개가 있는데 이 두 개의 고개 이름에는 오리대감과 관련된 전설이 있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2분기 어닝시즌을 통해 국내 증시의 상대적인 매력이 부각되고 있어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어닝시즌'이란 무엇일까·'어닝시즌'이란 기업들의 실적이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시기를 말한다.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주가가 많이 움직이게 된다.특히 주식시장이 약세장인 경우에는 기업의 성장보다는 실적이 중시돼 주가의 움직임이 일반적으로 더욱 커지게 된다.주요기업들의 결산월이 3월, 8월, 12월인 미국은 분기별로 실적을 발표하도록 돼있어 투자자들은 연중 내내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근거로 무엇을 사고팔지를 결정하게 된다.12월 결산법인들은 7월 둘째 주에 분기실적이 집중 발표된다.우리나라의 경우도 본래 반기에 한 번씩 발표했으나 규정이 바뀌어 미국과 마찬가지로 분기 단위로 기업 실적을 집계해서 기업실적을 발표하고 있다.기업실적이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보다 나쁠 때를 '어닝 쇼크'라고 하며 이와 반대의 경우를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한다.여기서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이라고 하는 것은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이 내는 실적 추정치의 평균 즉 컨센서스를 말하며 어닝 서프
생활주변에서 접하는 수많은 상표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R'과 'TM'이 상표 옆에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의미하는 것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일부 사람들은 상품의 진품 혹은 모조품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R'은 등록상표를 나타내는 것이고 'TM'은 단순히 상표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R'은 Registered의 약자로 특허청에 상표가 등록되어 있는 상표라는 뜻이고, 'TM'은 Trade Mark의 약자로 포장의 무늬나 디자인이 아닌 상품의 이름인 말 그대로 상표라는 뜻이다.그러면, 왜 상표에 R과 TM을 붙이는 것일까· 어떤 상표에 R이라고 표시했다는 것은 "이 상표는 등록되어 상표권이 설정되어 있으므로 이 상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를 사용하여 상표권을 침해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라는 일종의 경고이다. 특허청에 등록되어 상표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고 있으니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한다. R을 표시해서 사용했으므로 이 상표를 동일 또는 유사하게 사용하는 자가 등록상표인줄 몰랐다는 등의 항변이 통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또한 등록되지 않은 상표에 R이라고 표시해서…
◇금요일△무궁화산악회(문의 010-3423-2783)7일 지리산/ 14일 대금산/ 21일 명봉산/ 28일 치악산 ◇토요일△산내음산악회(http://cafe.daum.net/sanneummt)1일 지리산 칠선계곡/ 8일 지리산 익근리계곡/ 15일 강원도 태백 금대봉, 검룡소/ 22일 원주 감악산, 제천 석기암봉/ 29일 응봉산 용소골 △우정산악회(문의 011-404-7528)1일 보령 양각산/ 8일 제천 망덕봉/ 22일 춘천 청평산/ 29일 포천 주금산 △산사랑산악회(문의 010-3414-6886)1일 울진 왕파천/ 8일 지리산 노고단 원추리, 실비단 계곡/ 15일 삼척 문지골/ 22일 서해 해안 트래킹/ 29일 강원도 태백 함백산 만항재 △청주 산마을 산악회(문의 011-460-5833)1일 강원 삼척 이끼계곡/ 8일 영동 천태산(충북 영동) 야유회/ 15일 지리산 노고단/ 22일 강원 소계방산/ 29일 경기 양평 중원산△사람과산산악회(문의 011-9062-5994)1일 단양 소백산 신선봉/ 8일 강원 양양 갈전곡봉/ 15일 경북 포항 내연산/ 22일 강원 평창 동대산/ 29일 경기 백운산이나 금원 기백산 중 택일 ◇일요일△산누리산악회(문의 011-462-6
'여성의 인권과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 '함께 키우고 자라는 아이들', '땅과 생명을 살리는 먹을거리', '아시아 여성연대를 통한 생명공동체'는 청주YWCA가 펼치고 있는 중점 운동이다.지난 1965년 청주여자기독교청년회(YWCA)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0여년 동안 여성 개인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국가, 세계 속에서 정의와 평화, 창조질서의 보전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청주YWCA(회장 신영화)가 현재의 자리(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1411)로 이전한 것은 1987년. 결혼이민자지원사업과 생명사랑소비자운동을 전개하면서 여성 주체의 활동단체임을 굳건히 하고 있다. 21세기 주체인 여성의 자유와 권리, 인권에 대한 문제는 국내외적으로 일정 수준의 담론을 형성하고 있으나 현실에서는 여전히 폭력과 인권침해, 가부장적 사회에서의 성차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청주YWCA는 '여성의 인권과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위한 실천과제로 여성운동의 활성화, 건강권 지키기, 여성폭력추방, 이주여성 인권과 생활 정착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또 '함께 키우고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실천과제로 육아 민들레 조직,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의 양성평등 육아교육, 어
영동경찰서내 동호인 모임에는 영동경찰서산악회(회장 최훈수)가 있다.지난 1997년 이병훈 경위(현 양산치안센터 민원담당) 등이 직원 간 친목도모를 하기위해 몇몇이 모여 산행을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역사는 제법 됐지만 7년전부터 회칙을 만들어 회장과 총무 등을 두면서 전 회장인 이영인 경위(상촌치안센터 민원담당관) 등을 중심으로 부회장 박영배 경위(경찰서 민원실) 등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이 산악회는 27명에서 현재 42명의 회원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업무여건상 장거리 산악은 어렵지만 월1회 셋째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배낭을 울러 메고 군 관내 1시간 거리의 인근 산을 탄다.총무인 최상복 경사(경무과 경리계)의 손으로 일일이 챙겨진 음료수, 김밥 등 산행 준비물은 당일 회원들에게 일일이 나누어 진다.주로 산행은 민주지산을 비롯해 양산 갈기산, 매곡 황학산 등으로 산행을 하면서 대화를 통해 회원 간 친목도모는 물론 단합을 하며 땀을 흘리고 난 다음 모두 모여 식사를 하는 시간이면 상.하 간 부서 간을 떠나 얘기꽃이 핀다.특히 영동경찰서산악회는 단순히 산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봉투를 지참에 산속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도 가져오는 자연보호
진천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발전과 지역의 중요한 각종 민원은 물론 애로사항 들을 해결해오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사랑을 실천해오는 단체가 있다.진천군 광혜원면 청년들의 모임인 토친회(회장 허성인)는 지난 1989년에 발족하여 현재 정회원 수만도 120명이 넘고 부인회원들까지 가세하면 그 정통성과 규모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지역에서 좋은 일을 한다는 자리에는 언제나 토친회가 빠지지 않는다. 이렇듯 토친회는 광혜원에서 없어서는 안 될 봉사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토친회는 순수한 봉사단체인 만큼 참봉사의 의미로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하고 있는 것, 이유나 조건이 없는 몸으로 뛰는 봉사'라고 신조로 내세우고 있다. 초대 회장을 지낸 김동윤(51,김대감집대표)씨는 "토친회는 아무런 조건 없이, 나고 자란 지역에 대한 애향심 하나로 뭉친 단체로 20년 가까운 세월을 지역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의 복지증진에 힘쓰면서 이제는 가장 크고 내실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타지역에서 조차 토친회의 활동에 자극받아 같은 성격의 봉사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데 인근 지역에 덕산청년회가 결성돼 토친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
영동군청에는 '나이츠(회장 장시혁)'라는 족구동호회가 있다.지난 2005년 8명으로 시작한 족구모임이 4년이라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현재 18명의 회원이 영동군청 대표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영동군청에 각종 운동종목 중 유일한 족구를 하는 모임으로 도내 각종 대회에 군청 대표로 출전하는 실력을 갖고 있을 정도다.나이가 많아 맏형 격이면서 회장인 장시혁(43. 군의회 의사과)씨를 비롯해 총무를 맡았다 이번 7월 인사에 청주시로 이동한 박문석(34, 행정 8급)씨 등이 임원을 맡아 회원들을 일일이 챙기고 있다.족구를 유난히 좋아 했던 장 회장은 2005년 결성당시 군청에서 각 실과소별 대항 체육대회를 통해 족구를 할 만한 직원들을 눈여겨 본 후 일일이 만나 족구모임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회원 연령은 30대 초반서부터 30대 후반으로 직급과 실과소별, 읍면 등에 넓게 분포되어 다양하다.연습은 주로 1주일에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하고 있는데 업무가 끝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 하고는 회원들이 군청 족구장에서 만나 땀을 흘리며 회원 간 우의를 다진다. 특히 시합이 있을 때는 몇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