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주성고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주성고 학생 10명과 용암중 학생 4명을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새싹캠프 방문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들은 외부에서 초청된 강사로부터 'AI를 이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AI를 이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은 인공지능이 결합돼 분류 정확도가 높은 컨베이어 벨트다. 캠프참가 학생들은 기본적인 코딩부터 컨베이어 벨트를 결합해 라인을 증설하는 단계까지 인공지능을 통한 물류시스템 설계과정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박주은 담당 교사는 "이번 새싹캠프를 통해 다양한 AI 기술을 체험하며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평소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학생들이 지적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등학교는 이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특성을 살린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교육청 지정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봉명초는 학생중심 상호문화이해 감수성 강화와 함께 즐기며 노는 상호문화이해 체험 등을 통해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봉명초는 올해 '함께 즐기며 노는 문화이해 체험'이라는 주제로 이주민 학생들을 위한 한국전래 놀이 체험 '함박웃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봉명초 선주민·이주민 학생 23명으로 구성된 꿈자람 동아리 '봉명동 꼬마탐험가'는 봉명동을 대표하는 여러 장소를 직접 방문하고 소개하는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봉명초에 따르면 봉명유치원의 다문화 원아 비율은 66%에 육박한다. 봉명초 6학년 학생 8명은 유치원 다문화 원아들에게 러시아어나 한국어로 된 그림책을 읽어주는 '행복 SMILE 내리사랑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손희순 봉명초 교장은 "봉명초에는 12개 국적의 학생들이 있다"며 "다양한 상호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이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글로벌 교실과 각 교실에서 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직업관을 형성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년부터 6학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수업은 푸드스타일리스트, 플로리스트, 특수분장사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로 직업인들이 하는 일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염수빈(4년) 학생은 "꽃, 식물, 화초 등을 이용해 여러 가지 목적에 따라 보기 좋게 꾸미는 일을 하는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을 처음 접하게 됐다"며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직업으로 보여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도 몰랐던 자신의 적성과 꿈을 학생들이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진로교육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지역 농촌유학센터와 연계한 힐링캠프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가곡초는 분교장이 2곳으로 보발분교가 위치한 보발리에는 산위의마을 산촌유학센터, 대곡분교가 위치한 대대리에는 한드미마을 농촌유학센터가 있다. 2022년 부임한 조은성 교장은 가곡초 주변 유학센터와 학교 간 유기적인 협조와 더불어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과 연계한 겨울 캠프를 기획했다. 우선 지난 6일과 7일 1박 2일은 산위의마을캠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은 한드미마을 캠프를 통해 계절 활동, 동물 체험, 건강 먹거리 만들기, 야간 불놀이, 옛날 놀이, 달 짚 태우기, 인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산위의마을 유학생인 2학년 김유주 학생은 "유학센터를 찾아온 학교 친구들과 어울려 마을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고 아기염소를 돌보고, 불꽃놀이도 했다"며 즐거운 추억을 자랑했다. 조은성 교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 소규모학교는 저물어가고 있다. 이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서는 마을의 특색을 살리면서 학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주변의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4~6학년 학생 중 희망자 48명을 선발해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디지털 새싹캠프'를 열었다. '디지털 새(new)싹(Software AI Camp)캠프'는 정보 교과 수업시수가 확대되는 2022 교육과정 시행 이전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처음으로 실행하는 전국 단위의 방학 중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캠프 사업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나만의 체력증진 파트너 AI 로봇 친구'를 주제로 청주채움플러스 강사 6명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관련 활동 전개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로봇을 이용한 오토카 만들기, 핑퐁 로봇과 스크래치 슈팅 경기하기, 웜봇 실행 및 군무 추기 등 AI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응용해 미션을 수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질의 정보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에 동문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탄생했다. 청주공고는 8일 수차례에 걸쳐 거액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한 12회 졸업생 지춘호 경풍약품 회장 이름을 붙인 '지춘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청주공고에 따르면 지춘호 회장은 이날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장학기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지 회장은 이에 앞서 2001년 1억2천만 원과 5천만 원 상당의 버스를 청주공고에 기부한데 이어 2007년 2천만 원, 2013년 1천만 원, 2015년 2천만 원, 2021년 1억 원, 2022년 1천만 원 등 올해까지 모두 8억3천만여 원을 기탁했다. 청주공고는 지 회장이 그동안 기탁한 발전기금 가운데 2억 원을 들여 기존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고 '지춘호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춘호 회장은 물론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이종희 청주공고 총동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춘호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청주공고는 지 회장이 기탁한 학교발전 기금으로 해마다 '미래인재상' 5명, 기술·창업·체육·인문분야 영재장학생 3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등학생들이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을 맡을 전문강사 연수가 6~10일 5일간 충북교육연구정보원 2층 인공지능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초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활동하는 강사들로 이번 연수를 수료하면 도내 초등학교 교실에 배치된다. 이들은 실과교과 소프트웨어 수업시간에 담임교사와 함께 참여해 수준 높은 초등 소프트웨어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수업은 초등 실과교과에 들어있는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내용과 성취기준을 고려해 충북교육청이 개발한 '초등 SW·AI교육 수업 지원 콘텐츠'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주로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인공지능교육 적용 방안과 콘텐츠 활용 방법 등이 다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육청은 전문적인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충북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의 하나로 '초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전문강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이에 따라 올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지원을 받아 전문 소프트웨어 교육을 희망하는 도내 초등학교 500학급에 배치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비소집에 불참해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 8명의 소재와 안전을 모두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취학 대상 아동 5천478명 중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은 274명으로, 이 중 8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였다. 이 가운데 5명은 예비소집 결과 보고 이후 해외에 체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3명도 경찰 수사를 통해 부모와 함께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 행정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세종시 미취학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며 "취학 독려 등 아동관리와 지원에 체계적·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로봇과 함께하는 SW·AI 교육캠프'를 운영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고, 광운대에서 운영한 이번 캠프는 중앙탑초교 4, 5학년 학생 30명을 2개 반으로 구성해 각각 4시간씩 2회의 교육 일정으로 운영됐다. 알버트AI 로봇을 활용해 다양한 코딩을 해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을 하고, 치즈스틱 로봇으로 환경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SW·AI 코딩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학교는 AI융합교육 선도학급, 인공지능 교사 공부모임 등을 운영하며 국가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희 교장은 "이번 캠프로 디지털인재로 성장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SW와 AI가 활용될 밝은 미래사회를 상상할 수 있었고,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더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너지고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1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방학 중 영어캠프를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영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영어캠프는 이론보다 글로벌 직무 상황에 맞는 현장감 있고 실용성 있는 영어 회화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캠프에서 원어민 강사와 100%영어를 사용하며 회화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 면접능력, 영어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키우고 있다. 소한섭(이차전지과1) 학생은 "영어캠프에 참가한 뒤 원어민을 만나도 대화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외국에 가서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영어회화 실력을 쌓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2일 천범산 부교육감이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을 운영 중인 제천 백운초등학교를 찾아 초등돌봄전담사와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천 부교육감은 이날 겨울방학동안 돌봄교실 1실에서 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을 참관하며 돌봄교실 환경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자리서 백운초등학교 관계자는 "교실이 부족해 1·2학년 복도공간을 돌봄교실로 꾸며 활용하고 있다"며 천 부교육감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백운초는 학기 중 1·2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방학 동안에는 오전 9시부터 운영 중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돌봄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돌봄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백운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옥천 동이초등학교 동문이 학교 발전기금 기부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동이초에 따르면 지난 1일 42회 졸업생인 오종승(안경회계법인 경남본부장) 씨가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학교발전기금 100만 원을 보내왔다. 오 씨는 "동이초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기쁘다"며 "일회성이 아닌 연속 기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6일 83회 졸업식에서 32회 졸업생인 안진호 씨도 모교의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100만 원을 냈다. 김기종 교장은 "동이초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꾸준히 협조하는 동문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자치회 학생들이 전국의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의 학교폭력예방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에 거둔 성과다. 특히 이 학교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계획하고 예산까지 편성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표적인 활동은 학생 주도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위한 학생 자치회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SNS 실태조사, 친구에게 힘을 주는 말 게시, 학생들이 계획하고 운영한 동아리 활동과 학교 축제, 충주시보건팀 응원 활동 등이다. 이영희 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가추세에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학생들의 어울림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며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력을 교육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1일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내 가칭 내곡3초등학교 신설과 충주기업도시 내 주덕중학교 신설대체이전, 오송초등학교 개축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지난달 30~31일 가칭 내곡3초, 가칭 오송2고, 가칭 동남고 신설과 주덕중 신설대체이전, 오송초개축안에 대해 심사를 벌여 오송초 개축을 적정 승인하고 가칭 내곡3초신설과 주덕중신설 대체이전을 조건부 승인했다. 그러나 가칭 오송2고와 가칭 동남고 신설안은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충북교육청은 학구과밀해소 계획구체화 등 재검토 사유를 수정·보완해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가칭 내곡3초는 59학급(초 49·유치원 8·특수 2), 학생 1천432명 규모로 건립되며, 주덕중은 23학급(중 22·특수 1), 학생 564명 규모로 충주기업도시 개발에 따라 가칭 화곡중 부지로 이전된다. 신설·이전되는 학교 2곳 모두 2027년 3월 개교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꿈키아트스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서울대 동양화과 신하순 교수 외에 각 서양화가, 영화인문학 전문가, 전시기획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의 강사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가곡초와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 총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꿈키아트스쿨'은 서울지역에서 미술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귀농·귀촌한 문화예술 인력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예술교육의 기회를 농촌지역 어린이에게 제공하고 향후 추진 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의 상향된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나(자아의 발견)'라는 대주제와 '감정'이라는 소주제로 미술(한국화), 영화, 인문학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장르가 융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처음 접한 학생들은 평소와 다른 형태의 수업에 낯설어하기도 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수업에 집중하며 활동에 참여하고 처음 보는 학생들과도 함께 협력하며 수업을 진행해고 있다. 가곡초 4학년 황진우 학생은 "교실에서 한 미술수업과…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는 최근 겨울방학 스키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키 활동을 통해 청정한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전문적으로 스키 기술을 익히고, 방학 중에도 친구들과 어울려 활동하여 협동심을 기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강사의 이론 설명과 시범 교육을 집중해서 듣고 정확하게 숙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여름방학에도 체험학습이 있다면 반드시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박상윤)는 겨울방학을 맞아 25~26일 2022학년도 '정수 한마당 및 정수 프렌즈 데이'를 개최했다. 정수중은 체험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융합 인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학교의 특색사업인 NIE 글쓰기 교실, 즐거운 영어 체험 교실, 신나는 수학 체험 교실, 드론 제작 날리기 등으로 행사를 꾸몄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해 선·후배의 친목을 도모하는 '플로어 볼 게임'과 공동체 의식을 발휘하는 '모두 다 요리', 개성과 미적 감수성 함양을 도울 'DRY 공예' 등도 펼쳤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수한초등학교 총동문회장학회가 모교 신입생들에게 적지 않은 장학금을 지급해 눈길을 끈다. 이 장학회는 수한초에 입학하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앞서 2022년도 입학생 5명에게 각각 1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갈수록 줄어드는 학생 수를 늘리기 위해 총동문회가 장학금 혜택을 들고나온 것이다. 수한초는 지난 4일 82회 졸업생 6명을 포함 총 2천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전교생이 29명(남 14명, 여 15명)이었다. 장학회 관계자는 "모교 교직원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학생들을 실력 있고 건강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학금 지급이 1명의 학생이라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단재초등학교는 16~20일 5일간 겨울방학 행복캠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재초는 긴 방학 동안 학생들의 교육적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새싹 SW·AI 캠프'와 스포츠클럽, 단재초 꿈나무 오케스트라협주 연습 등 체험·실기 위주의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행복캠프를 편성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 단재초등학교는 16~20일 5일간 겨울방학 행복캠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재초는 긴 방학 동안 학생들의 교육적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새싹 SW·AI 캠프'와 스포츠클럽, 단재초 꿈나무 오케스트라협주 연습 등 체험·실기 위주의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행복캠프를 편성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2023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 결과 704명이 응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마무리한 예비소집에 응소한 도내 국·공·사립학교 취학예정자는 모두 1만2천525명(응소율 94.7%)으로 미 응소자는 704명이다.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사유별 인원은 유예 120명, 면제 94명, 연기 21명, 해외거주 296명, 거주지 이전 124명, 미인가 대안학교 10명, 홈스쿨링 11명, 소재불명은 3명, 유예·면제 예정 24명, 해외출국 예정 1명이다. 소재불명 아동은 청주, 충주, 제천 각 1명이다. 충북교육청은 "소재가 밝혀지지 않은 아동 3명에 대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충주지역 아동 1명은 해외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2명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소재불명 아동의 출입국 사항 확인과 학생 보호자 접촉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재를 파악하고, 읍·면·동지역 주민센터를 비롯한 관할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미취학 아동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예비소집 결과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미원초금관분교장, 수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최근 4~5학년 중 희망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 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인기 TV 프로그램 '신기한 스쿨버스'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운영했다. 학생들은 원어민 영어교사와 함께 자기만의 로켓 필통을 만들어 다양한 색상과 만드는 방법을 영어로 배웠다. 또 북극 동물들이 어떻게 추위를 견뎌 내는지 탐구하며 직접 화산을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을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생활 영어를 배우고, 영어놀이터에서 재미있게 활동해 즐겁고 보람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참가한 학생들이 영어 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친근감과 자신감으로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생활영어에 대한 경험의 장이 한층 더 넓히는 기회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13일 양지마루에서 제27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졸업생 57명과 학부모 100여 명이 함께 한 졸업식이라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학교는 졸업식장으로 이어지는 레드카펫과 포토존을 마련해 졸업생들이 학부모님과 교직원의 힘찬 박수를 받으며 졸업식장에 입장했고 57명의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고구마 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기부한 신백초 학부모회는 물론 민간사회안전망단체를 포함한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7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6학년 전원이 장학금을 받았다. 김남형 교장은 "자녀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졸업생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며 "57명 졸업생 모두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학부모님들께서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을 마친 학생들은 양지마루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겼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이웃사촌 용두초등학교를 찾아 돌봄교실에서 돌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자율동아리 현악기반 학생들이 연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림여중 자유학년제 자율동아리 현악기반은 2022학년도 자유학년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직한 동아리로 현악기 연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신장시키고 공연 활동을 통해 무대 역량을 기르며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연주봉사는 '용두초 돌봄교실에 울리는 행복 하모니'라는 주제로 한 학기 동안 닦은 실력을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2일 가까운 이웃 학교인 용두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선보이며 바이올린 선율을 통해 어린 동생들과 교감을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평호 교장은 "자유학년제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유학년제 기획 담당교사가 자율동아리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며 "이렇게 연주 봉사를 통해 의림여중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경험이 교육적 효과가 크며 가까운 이웃 학교와 정을 나눌 돈독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여중은 2021학년도 겨울방학에 용두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현악기반 학생들이 연주 봉사를 시작하며…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최근 1~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캠프'를 운영했다. '책과 함께 떠나는 겨울 여행'이라는 주제로 기획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책(눈아이, 두더지의 소원)을 활용해 나만의 눈아이 그려보기, 눈사람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유승연 사서교사는 "학생들이 겨울방학 중에도 꾸준한 독서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바람직한 독서문화 조성으로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