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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봉명초 맞춤형 다문화교육 확대

12개 국적 학생 모여 학교생활
유치원생은 66%가 다문화 가정

  • 웹출고시간2023.02.12 14:38:16
  • 최종수정2023.02.12 14:38:16

청주 봉명초 6학년 학생이 유치원 원아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 봉명초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등학교는 이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특성을 살린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교육청 지정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봉명초는 학생중심 상호문화이해 감수성 강화와 함께 즐기며 노는 상호문화이해 체험 등을 통해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봉명초는 올해 '함께 즐기며 노는 문화이해 체험'이라는 주제로 이주민 학생들을 위한 한국전래 놀이 체험 '함박웃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봉명초 선주민·이주민 학생 23명으로 구성된 꿈자람 동아리 '봉명동 꼬마탐험가'는 봉명동을 대표하는 여러 장소를 직접 방문하고 소개하는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봉명초에 따르면 봉명유치원의 다문화 원아 비율은 66%에 육박한다. 봉명초 6학년 학생 8명은 유치원 다문화 원아들에게 러시아어나 한국어로 된 그림책을 읽어주는 '행복 SMILE 내리사랑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손희순 봉명초 교장은 "봉명초에는 12개 국적의 학생들이 있다"며 "다양한 상호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이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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