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위치한 카페더산성(대표 오달균)이 2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의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 카페더산성은 매월 10만 원의 정기후원을 약속하며 '희망나눔 실천카페' 292호로 이름을 올렸다. 이 후원금은 충북 도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오달균 대표는 "적십자사의 나눔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이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원, 단체 등이 매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대표 나눔 확산 프로그램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재)제천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중·장년 독거 남성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우리 함께 싱글(single)벙글'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생활 및 차상위의 50~60대 독거 남성 8명을 대상으로 하소주공4단지에 위치한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심리 정서 지원(원예치료, 집단상담, 생일 축하, 단체사진촬영) △건강지원(마음 건강, 신체 건강, 요리) △여가 지원(목공예, 도자기공예, 카페 체험, 바다 나들이) △지역 활동(나눔 활동,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기존 일자리 연계나 교육에 한정됐던 중·장년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으로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단절을 극복해 지역사회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중·장년 독거 남성 고독사를 예방하고 서로의 지지체계 형성,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2023년도 이 사업에 참여했던 한 참여자는 "요리나 만들기 등 여러 가지를 배우고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특히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을 느꼈고 내가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이 들어서 참여하길…
[충북일보] 단양군이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살고 싶은 단양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해마다 증가하는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해 올해 복지예산으로 전체예산의 21.73%인 859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군은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과 나이별 복지 향상, 일류복지 단양 실현을 위해 각종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자원봉사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홍보하고 참여를 촉진한다.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해 민·관 협력 활성화 사업, 마을 복지사업 지원 등으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소외 없이 복지 욕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층 맞춤형 기본생활 보장과 위기가구 진급 지원,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복지사업, 저소득층 생계 불안 해소를 위한 빈틈없는 복지 급여 제공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안정적인 주민 생활도 지원한다. 여기에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사업비를 27% 확대하고 돌봄 AI로봇 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 지원, 장수수당, 경로당 지키미, 경로당 운영 활성화 지원 등에 449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장애 수당 지급,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지급뿐만…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번 달 말까지 폐지 줍는 노인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폐지 줍는 노인'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시는 먼저 지역 내 고물상 132개소와 연계해 폐지 줍는 노인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읍면동 담당자와 이·통장을 통해서도 해당 지역에 폐지 줍는 노인이 있는지 세심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이어 조사를 통해 파악된 폐지 줍는 노인 대상 개별상담을 진행해 생활실태, 근로·복지 욕구 등을 파악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누락된 노인은 최저 생계가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근로 욕구가 있는 노인은 청주시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소득지원 및 일상생활 지원 등 개별 욕구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계를 위해 어려움과 위험을 감수하고 재활용품을 찾아 거리로 나서는 어르신이 주변에 계시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청주시 노인복지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며, "폐지 줍는 노인이 누락돼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청주시재활용품 수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에게 보행기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박경화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성인용 보행기가 필요하신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거동이 힘드신 어르신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편하게 산책도 하시고 경로당을 보다 수월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용환경개발은 16일 저소득가구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해 운반 처리했다. 이날 폐기물 처리는 갑자기 담벼락이 무너진 대상 가구의 상황을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에서 시에 알려 진행됐다. 탄용환경개발과 충주시지사협은는 지난해 저소득가구에 집수리 및 재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폐기물 신속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가정에서 갑자기 발생된 건설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도와준 탄용환경개발과 살미면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소득가구와 집수리, 재난 등으로 발생된 건설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위생관리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2천500여 명에게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향수 OK 카드를 통해 1인당 연간 8만 원 지급한다. 이는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대한미용업 중앙회 군 지부, 대한이용업 중앙회 군 지부, 목욕업소 3곳, 이·미용업소 96곳 등에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9개 읍·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향수 OK 카드 발급에 관한 실무교육도 마쳤다.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3월 8일까지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당일 향수 OK 카드를 받아 다음 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황규철 군수는 "노인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노인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 줄 따뜻한 복지사업"이라며 "2024년에도 피부에 와닿는 노인복지시책을 펼쳐 노인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30년간 주민등록이 말소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60대 이 모 씨의 주민등록 재등록을 도와 새로운 삶을 찾도록 도와줬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민 출국으로 1993년도 주민등록이 말소된 이 씨는 2004년 입국한 뒤 주민등록을 재등록하지 않은 채 투명 인간처럼 살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가 고향인 이 씨는 전 남편들의 학대와 폭행, 어머니의 사망으로 삶의 희망을 잃고 방황을 시작해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가족들과도 관계가 단절된 채, 지인 집과 노숙 등 일정한 거주지 없이 지냈다. 그러던 중 가끔 도움을 주던 지인의 신고로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받게 됐다.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서윤경 통합사례관리사는 이 씨의 재등록(재외국민 주민등록 말소자)을 돕기 위해 민관협력(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 문화동행정복지센터, 병원,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관련된 필요서류와 절차 등을 확인해 주민등록 재등록 절차를 도왔다. 또 재등록 이후 긴급 생계비 지원과 기초생활보장급여(생계, 의료, 주거) 지원이 이뤄지도록 서비스를 연계했다. 특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 씨의 지속적인 치료가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 변근세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대상 이동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사현 경로당 등 21곳, 50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검진 결과 이상소견이 발견된 때 객담검사 등 정밀검사를 하고, 결핵으로 판정되면 등록 및 치료, 복약상담, 완치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은 규칙적인 생활, 기침 예절,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해 6개월 이상 적절히 치료받으면 완치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2024년 1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요금을 체납한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을 파악, 체계적인 지원으로 이어진다. 현재 탑대성동은 조사 대상 가구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앞으로 오는 3월 22일까지 △전화·방문 상담 △공공·민간 자원 연계 △통합 중·장기적 관리 등을 마칠 예정이다. 신승원 동장은 "최근 주거 상태가 취약한 가구에 임대주택 신청을 돕거나 취업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자립 방안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 연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저소득 등록 장애인 1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세종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위해 실내 문턱 제거, 경사로 보수·설치, 외부 화장실 개보수 등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구합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등록 장애인으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을 확인한 후 다음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가구당 평균 380만 원, 최대 570만 원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은 도움이 필요하나 인지에 한계가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취약계층 발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통보된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금융 연체 등 18개 기관의 44종 빅데이터 자료와 지역 상황을 고려한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내 위기 정보 입수대상자 자료를 활용해 대상자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 중 읍·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유선을 통해 위기 사실을 인지(1차)하고 가정방문(2차)을 통해 위기 정도를 파악한다. 최종 선정한 취약계층에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이같은 시스템을 통해 3천28가구를 찾아내 그 중 도움이 필요한 1천894가구에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했다. 이와 함께 '고독사 예방 및 생거진천 안부 확인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 정기 조사를 진행하고, 발굴한 대상자가 유·무선 전화에 일정 기간 통화기록이 없으면 대상자에게 자동응답 전화(ARS)를 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도입을 완료했다. 실시간 대상자 안부 확인과 위험 상황 알림서비스
[충북일보] 충북도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4천591곳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설별로 기존 운영비에서 선제적으로 1~2월 난방비를 추가 집행하고, 부족분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반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시설 유형과 규모에 따라 시설당 6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생활시설의 경우 정원이 50명 이하이면 월 30만 원, 51~100명이면 월 50만 원, 100명이 초과하면 월 100만 원을 받는다. 이용시설은 규모에 상관없이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되고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들어 청년실업, 주거, 교육 등 청년층의 사회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청년정책을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다. 이후 청년 면접수당 193건, 청년창업 7곳, 청년월세 53명을 지원하며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및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도내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청년센터인 '청년대로'를 개소해 청년 취·창업 지원과 원데이클래스,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및 회의실·세미나실 등의 청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성읍·소이면·원남면이 생활권인 노인과 주민의 복지거점 공간인 '한빛복지관'을 건립해 노인복지 서비스 확대와 주민 여가 활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부 3군 공동화장시설 부지를 공모로 선정하고 공동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해 군민의 안정된 생활을 도모한다. 군은 저소득가정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급식비를 인상해 아기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초등학생에게만 지급했던 입학축하금을 올해부터는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확대 지급한다. 또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해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돌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40세대에 떡국을 전달했다. 떡국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도 솔선수범해 봉사 활동을 실천하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옥분 민간위원장은 "내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서로의 정을 나누며 보내는 게 명절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부족하나 정성으로 준비한 명절 음식으로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성면 협의체는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지부장 정진석)는 2024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조합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공노 군 지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조합원 30명에게 1인당 10만의 격려금을 줬다. 또 축하의 꽃을 조합원들에게 나눠주며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했다. 전공노 군 지부는 학부모로 출발하는 조합원 가정에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지부장은 "학부모로 출발하는 조합원과 건강하게 성장해 취학하는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행사를 마련했다"며 "조합원들의 자녀 양육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매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향에 성금을 맡겨온 기업인이 있다. 군에 따르면 부천에서 ㈜정신금속을 운영하는 정정섭 대표는 지난 6일 고향인 산외면의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김진식 산외면장에게 맡겼다. 정 대표는 산외면 길탕 2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외지로 나가 사업에 성공했다. 그는 고향을 생각하는 남다른 사랑으로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산외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냈다. 산외면은 정 대표의 성금을 면내 생활이 어려운 50가정에 1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올해 개인 사정으로 고향에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설 명절을 맞아 나눔 실천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형렬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5일 세종시 전의면 노인요양시설 전의요셉의집을 방문해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는 5일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세종시365으랏차한의원과 함께 건강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365으랏차한의원은 여름철 생맥산, 겨울철 쌍화탕 등 전문한의약품 기부를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건강취약계층과 경로당에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민관협력 특화사업 '어진마음 건강나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이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5일 노인심리상담사 양성을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우리 이웃 지킴이'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에 진행됐던 노인심리상담사 2급 과정과 함께 1급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 이웃 지킴이'사업은 50대부터 70대 초반까지 신중년세대와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신중년세대를 전문적인 노인심리상담사로 양성하고 지역 홀몸노인 욕구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복지관은 지난 1월 8일부터 26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30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했다.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15주간 노인심리상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사들은 8월부터 교육을 통해 배운 전문 지식을 활용해 '마음똑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역할을 하면서 노인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한다. 길혜정 관장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올해 우리 이웃 지킴이 사업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단양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 동안 진행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군은 총 2억3천997만2천77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는 전년도 캠페인보다 455만5천547원 많은 금액이다. 매년 어려워지는 가정과 기업의 경제 상황 속에서 지난해 모금액을 뛰어넘은 이번 나눔 캠페인의 결과는 주민과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따뜻한 성과다. 모금회 관계자는 "단양은 작은 도시지만, 작년보다 많은 모금액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소중한 참여 덕분"이라고 고마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단양 사회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돼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자원봉사대와 함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사대원들이 직접 떡국 떡 100㎏과 달걀 50판을 개별 포장한 뒤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윤호례 봉사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모여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이웃 모두 따뜻하게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과 온유심리상담센터은 지난 2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심리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자립준비청년 대상 맞춤형 심리상담·검사 제공 △자립지원전담인력 심리상담 지원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연계 △상담사례 자문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노봉연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도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하애실 온유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마음을 보듬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다가 18세가 돼 보호조치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해 주거·경제·교육·취업 등의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내 최초로 우유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학생에게 월 1만5천원 한도의 우유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중 6~18세 아동 및 청소년이다. 기존 학교 무상 공급과 달리 인근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에서 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발급받은 바우처는 3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우유 바우처 시행으로 다양한 유제품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 대상자는 빠짐 없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마음의료재단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은 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병원 서관 건강검진센터 앞에서 '이웃사랑 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 취약 계층에 따스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청주시 복대2동·가경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시 홀몸노인 통합지원센터, 노인복지관과 요양시설 등 22개 관계 기관의 관계자들과 박기흥 하나병원 부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나눔행사에서는 10㎏ 들이 쌀 260포대(69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 행사는 지난 1998년 하나병원 개원 이래 26년 동안 매년 실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에도 670만 원 상당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박 부원장은 "설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분들에게 자그마한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며 "하나병원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