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필수의료(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 전공의수가 갈수록 더욱 벌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반기 전공의 지원자 91명 중 19명(20.9%)만이 비수도권 수련병원에 지원했다. 특히, 필수의료 과목인 내과, 외과, 소청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지원자 현황을 보면 비수도권 수련병원 지원자는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권역(충북·충남·대전·세종)과 전라권역(광주·전북·전남·제주)에서는 내과, 외과, 소청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지원자가 전무했다. 경상권역(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은 내과 지원자 1명을 제외하고는 필수의료 분야 지원자가 전무했다. 전공의가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인턴 지원자도 수도권에 쏠려있다. 전체 인턴 지원자 13명 중 충청권역 지원자는 1명, 경상권역 지원자는 2명에 불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역별·종별 전문 과목별 전문의수' 자료에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10만 명당 필수의료 전공의사 수' 차이가 2019년 2분기 1.8명에서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맨발걷기를 교육하기 위해 9월 4일부터 10주간 '2024년 신나는 맨발걷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맨발걷기교실은 맨발걷기지도자와 함께 호암지 맨발길, 만리산 맨발길, 탄금대 맨발길에서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각 장소 별로 참여자를 30명씩 모집하며, 맨발걷기교실에 참여하기 전 사전(8월 27~28일) 및 사후(10월 29~30일) 신체 계측과 체성분 검사를 진행해 맨발걷기 전후의 신체 변화를 측정할 예정이다. 또 걷기야간학교 참여자와 맨발걷기교실 참여자의 신체 변화 값, 혈압 및 혈당 검사 결과를 비교하고, 스트레스 척도와 우울증 척도 설문도 실시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체성분 변화가 우수한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자 건강 지표 변화와 분석 결과, 참가자들의 운동 장면과 인터뷰 장면 등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올바른 맨발걷기 방법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금천·용암동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형 그룹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 그룹별로 3개월씩 참여할 수 있다. 중·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어르신들 관절에는 부담을 줄 수 있어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참여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한 맞춤 순환운동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그동안 소통의 어려움으로 운동 참여기회가 부족했던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는 참여자들의 특성상 야간시간(매주 화·목 오후7~8시)에 진행된다. 정주영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상대적으로 운동참여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과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이달 17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금연구역을 확대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금연구역이 확대됐다. 이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구역을 확대·지정했다. 또 이달 17일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자가 적발될 때에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금연 확대구역 91곳에 금연구역 홍보를 위한 로드 사인과 금연 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맞춰 오는 17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금연 구역을 확대·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어린이집, 유치원 시설 경계선에서 10m 이내였던 금연 구역이 30m 이내까지 확대되며 학교 시설 경계 30m 이내는 신규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다. 다만 '세종시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를 적용받는 유치원·학교는 출입문에서 직선거리로 50m까지가 절대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현행대로 흡연이 금지된다. 시 보건소는 개정된 사안을 반영해 관내 어린이집 307곳, 유치원 65곳, 학교 104곳을 금연 구역으로 고시했다. 또 시설 주변에는 관련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달 말까지 출입구, 울타리 등에 금연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17일부터 확대되는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아이들의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해 시민들이 협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광역치매센터가 13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관내 치매유관기관 30곳을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세종시 인지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사회에 치매인지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콘텐츠 보급·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등 관내 치매 유관기관을 이용하는 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인지프로그램 지원 내용과 활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세종시광역치매센터는 관내 치매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치매 관련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인지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치매관리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전문의 인력 부재로 응급실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13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30분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응급실)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6명 중 2명이 휴직과 병가와 전공의 이탈로 응급실 인력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권역외상센터와 소아 응급진료는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병원 측은 근무 조정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이 과도한 업무 피로로 탈진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해당 기간 응급진료에 대해선 2차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이와 같은 불편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의학과 대체 인력을 서둘러 충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 지원 대상을 다자녀 가구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달부터 의료비후불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비후불제는 도내 주소를 둔 65세 이상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지원됐다. 여기에 2자녀 이상을 둔 가구 중 미성년자(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가 1명이라도 있는 가구까지 추가하기로 했다. 본인과 배우자, 자녀까지 모두 지원이 가능해 수혜 범위는 기존 45만 명에서 도민의 절반 수준인 81만 명까지 확대된다. 김 지사는 "역대급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구는 보건복지부가 정한 사회적 약자의 큰 범주에 포함된다"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개월간 복지부를 설득한 끝에 다자녀 가족을 의료비후불제 수혜 대상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확대로 다자녀 가구는 14개 대상 질환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는 연령 제한이 완화돼 30~50대인 다자녀 가구 부모도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의 치아 교정에 대한 목돈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자체 어린이 보건교육 프로그램 '삐약삐약 병아리 건강 나들이'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 과정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자체제작 교구를 활용해 진행됐다. 보건소 종사자의 직업과 역할을 알아보고 영양·신체활동·구강·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 등이 교육에 참여해 4월부터 7월까지 25개소 기관의 어린이 700여명이 참여했다. 접근하기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영양교육을 물감놀이와 야채, 궁금이 상자를 활용해 미술활동으로 재미있게 풀어서 진행했다. 구강교육은 치과 도구를 장난감 놀이처럼 활용해 두려움을 없애도록 도왔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9월부터 시작되는 삐약이 과정 가족과 함께하는 내용"이라면서 "아이들과 부모님, 조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백일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목표 인원을 상향 조정하고 예방접종 집중 홍보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의 병명으로, 말 뜻처럼 초기 콧물, 발열 등의 증상과 함께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감염질환이다. 올해 4월 중순부터 발생 건수가 늘어나다가 6월부터는 전국적으로 가파른 증가 양상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둘째주 기준 1만7천2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백일해의 확산세가 청주시도 심상치 않다. 올해 청주시에 신고된 백일해 환자만 지난 11일 기준 총 249명이다. 작년 12월말 기준 4명에 비하면 62배나 증가한 것이다. 이에 청주시 보건소는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자를 기존 6천300명에서 9천550명으로 높여 잡고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보건소와 산부인과, 소아과 및 위탁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예방접종 대상은 임신부와 접종한 적이 없는 성인이다. 성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접종이 중요하며, 면역력이 감소된 성인이라면 1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수곡동 우체국에서 분평동 비전공원에 이르는 완충녹지 일원에 4억원을 투입해 맨발 걷기가 가능한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500m 길이의 노후 산책로 구간을 마사토 포장하고, 80m 구간에는 황토로 포장할 방침이다. 황톳길은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어낼 수 있는 세족시설을 설치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황토 구간에 안개 분사형의 쿨링 미스트도 도입해 황토 습도가 사계절 내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1m 높이의 경관등을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여 어두웠던 산책로를 밝히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책로 가장자리를 따라서는 맥문동을 심어 여름을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사계절 푸른 경관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께 개방할 계획"이라면서 "어두웠던 산책로를 은은하게 밝혀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재유행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는 최근 4주간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고 이 같은 추세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여름철 실내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관리가 필요하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군내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약국의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파악,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감염병 발생 상황을 세밀히 점검하면서 집단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겠다"라며 "군민들께서도 호흡기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기존 검사대상자인 노인요양시설 외에 장애인 시설, 정신요양시설 등을 검사대상으로 추가해 코로나19로부터 감염취약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기관 또는 입소자는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점심시간 12:00~13:00, 주말 및 공휴일은 미운영)이며, 사전 예약제(201-3404)로 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해 방문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배부하는 검사키트를 이용하면 된다. 홍정의 감염병대응과장은 "고령자, 장애인 등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집단발생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며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시설 내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 감염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넷째주 63명에서 7월 넷째주 465명으로 5주 사이에 약 7배 증가했다. 8월 첫째 주 입원 환자 수는 861명으로 85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19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월, 수, 목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까지 주3회 총 51회에 걸쳐 라인댄스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라인댄스는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추는 춤이다. 파트너가 필요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앞사람을 따라 방향을 전환하며 한 음악에 같은 동작을 여러 번 추는 운동으로,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 및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운동하는 동안 몸속의 체지방을 태워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라인댄스 운동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2024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 경험이 없는 신규 대상자가 우선 접수 대상자다. 그 외 참여자는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라인댄스로 건강과 활기를 느끼고자 하는 시민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해 인바디 측정과 운동교실을 신청하면 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지방률 감소를 통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 건강증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 사후 인바디 검사(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체지방률 감소 및 근력 향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비만위험요인을 보유한 시민에게 다양한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체육시설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민간체육시설 활성화 사업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운동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체육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신체계측개선율이 97.9%이며, 95.7%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보이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민간체육시설 활성화 사업 프로그램은 에어로빅과 다이어트댄스로 운영되며, 운영기간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체육시설 당 30명씩 총 90명이다. 신청대상은 비만위험요인을 보유한 시민(BMI, 허리둘레, 체지방률 표준 이상 또는 근육량 표준 이하인 자)이다. 신청방법은 보건소 2층 건강증진실을 방문해 사전 건강측정 후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간체육시설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증진과 비만예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가족교실 '이정표' 참여자 8명을 이달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과 그 보호자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관련 최신 지식 등을 제공하고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다른 가족들과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치매 관련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치매 가족의 역할 이해, 치매 단계에 따른 가족의 돌봄 부담, 치매 가족 건강관리의 필요성 등을 교육받는다. 또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좌구산 휴양림 숲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8주간 주 1회(2시간) 운영된다. 조미정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을 위해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중증도를 5단계로 분류한다. 분류 단계는 소생, 긴급, 응급, 준응급, 비응급으로 나뉜다. 새로운 체계의 주요 장점은 △119 구급대와 병원 간 중증도 분류 통일로 의사소통 개선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병원 이송 가능 △응급실 과밀화 예방 및 이송 지연 방지 등이다. 충주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이 시스템 운영을 위해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에서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응급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세종시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의 입원환자 현황 분석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6월 4주차 63명에서 7월 4주차 465명으로 늘었다. 7월 4주차에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 환자 199명 중 11명이 코로나 환자로 분류돼 6월 4주차에 비해 7명의 환자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 비해 발생 환자 발생 증가폭이 크지 않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커지면서 시는 감염병 발생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집단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 노인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는 마스크와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환기시설 점검 등 감염관리 강화에 나선다. 또 재유행에 대비해 치료제 확보·공급 등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민들에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가리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충북일보] 괴산성모병원이 24시간 영상판독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충북도는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중앙의료원) '취약지 응급영상 판독 지원 사업'에 괴산성모병원이 추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017년부터 농어촌 등 응급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영상 판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같은 해 보은한양병원이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응급영상 판독 지원 사업은 응급영상 협진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의료영상을 공유하면 판독의가 취약지 병원의 의뢰 의사에게 판독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다. 센터 내 상황관리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판독 의뢰·회신 과정에 대한 원활한 진행을 실시간 지원한다. 괴산성모병원은 앞으로 야간이나 휴일 영상의학과 전문의 인력 부족으로 영상 판독이 어려울 때 응급영상협진지원시스템을 통해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영상 판독을 의뢰하고 1시간 이내 판독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한 응급환자 진료체계가 구축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괴산군의 응급의료 환경과 진료 서비스의 질이 한층 개선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응급영상협진 지원시스템을 다른
[충북일보]최근 충북에서도 코로나19와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총 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첫째 주와 넷째 주를 비교하면 6명에서 15명으로 2.5배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찾는 사람도 늘어나면서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도내에선 올해 초 1천 원까지 떨어졌던 자가진단키트는 최근 2천500원에서 3천 원까지 올랐다. 청주의 한 편의점 점주는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한다는 소식에 자가진단키트를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며 "판매량으로만 따지면 약 1.5배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백일해, 수족구병 등 호흡기 감염 환자도 늘고 있다. 충북도의 백일해 현황을 살펴보면 환자 수는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총 329명 발생했다. 지난해 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0배 넘게 폭증한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13~19세가 70.7%(232명), 7~12세가 17.0%(56명)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7%(286명)를 차지했다. 100일 동안 기침이 이어질 정도로 증상이 오래간
[충북일보] 충북 지역 모기 개체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가운데 농촌지역에선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작년보다 빠르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을 완료한 결과 지역 내 모기 수가 20% 넘게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간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농촌지역 우사에서 채집된 전체 모기 개체수는 7천274마리다. 지난해(5천372마리) 대비 26% 늘었다. 채집된 모기 수는 금빛숲모기가 3천274마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얼룩날개모기 2천537마리, 빨간집모기 601마리 등의 순으로 채집됐다. 특히 농촌에선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말 기준 작은빨간집모기는 총 312마리가 채집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4마리)에 비해 무려 13배나 증가했다. 다행히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에 전파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사람을 물면서 바이러스를 전파하게 된다.…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심혈관조영술과 중재시술을 1만례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선천성 심장기형의 일종인 심방중격결손 환자의 비수술적 시술 치료는 중부권 종합병원으로 최초로 시행됐다. 또 대부분의 환자를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국소마취 상태에서 심장내초음파를 이용한 시술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청주한국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인증한 3명의 중재시술인증의가 서울아산병원, 충남대병원 등 대학병원들과 활발한 조인트 협력 시술 행사를 통해 심혈관 만성완전폐쇄성 병변과 같은 고난도 시술 환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유홍 청주한국병원 심장혈관센터장은 "1만례가 넘는 심장시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병원 규모의 최신장비와 시설 그리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덕분"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거주 장애인들이 양질의 치과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에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구축, 8일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 배경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 치과병원(본원)장, 김종빈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장과 13개 세종시장애인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 접근성과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1층(면적 642㎡)에 설치됐다. 지난해 기준 세종시 관내 장애인은 1만2천944명이며, 이 중 전신마취 치과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은 4천337명이다. 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치과 진료를 위한 전신마취수술실, 회복실 등을 갖췄다. 장애유형별 비급여진료비가 감면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감면받는다. 시는 다른 지역의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찾아 진료받던 관내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 도내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나타난 2급 법정 감염병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이 밝힌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7월 30일 기준 전국 백일해 환자는 1만5천299명, 충북 도내 백일해 환자는 312명이다. 군내서도 지난달 말 1명 발생했다.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 환자나 보균자의 침방울·재채기·콧물 등을 통해 옮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잠복기는 4~21일(평균 7~10일)이며, 전염성이 강하다. 군은 군내 감염률이 전국이나 충북 도내와 비교하면 낮은 편이나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확산하는 추세인데다 최근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짐에 따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나이에 따른 적기 예방접종도 강조했다. 소아는 생후 2·4·6개월 기초접종 뒤 15~18개월, 4~6세, 11~12세에 한 번씩 추가 접종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 예방을 위해선 적기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라며 "마스크 쓰기, 기침 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필요하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4주 동안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증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11월까지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등 고위험군 집중관리에 나선다. 시는 감염취약시설 중 모의훈련을 희망한 노인요양병원 등 시설 5개소를 선정해 충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감염병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감염관리자문 및 기술지원 등의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어 감염병 발생시 급속도로 광범위하게 확산될 가능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6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7월 4주차 226명에서 5주차 기준 465명으로 일주일새 2배 이상 급증했다. 리노바이러스도 과거와 유사하게 연중 발생 양상을 보였으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은 증가 추세가 예년과 달리 여름철 유행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홍정의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기에 치료 받아야 하고, 기침예절 실천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